아주대학교병원 산업의학과가 지난 2주간의 확장공사를 끝내고, 최근 건강검진 업무를 재개했다.
이번 산업의학과 확장공사는 산업의학과 건너편에 위치한 임상역학센터와 치기공실까지 넓힌 것으로, 확장 후 산업의학과는 기존의 92.6평에서 136.6평으로 넓어졌으며, 그동안 공간의 협소함으로 인해 겪었던 수검자들의 불편함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산업의학과는 공간을 넓히면서 그동안 불규칙하게 분산돼 있던 검사공간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했다.
그동안 장소의 협소함으로 오픈된 공간에서 시행하던 검사에서 별도의 검사실을 갖게 돼 검사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방을 배정해 ㄷ자형 검사공간을 마련, 수검자들이 검사순서를 혼동하지 않고 움직이는 동선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한 대기공간은 ㄷ자형 검사공간의 가운데 배치하였으며, 단체검진이 많은 산업의학과의 특징에 따라 대기공간을 2배로 넓혔다.
이번에 신설된 방은 청력검사실, 혈압·신체계측실,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사면허 취소처분을 받았던 김재정 전 대한의사협회장과 한광수 전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의 면허가 유효하게 됐다. 특히 이번 면허취소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에서 법원으로부터 승소할 경우 취소됐던 이들의 면허가 다시 유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는 2일 김재정 전 의협회장 및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의사면허취소 처분과 관련,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면허취소처분취소 소송의 판결이 있을 때까지 그 집행을 정지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의협은 최근 법원에 의사면허취소 처분의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5월 10부터 예정된 면허취소는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까지 그 집행이 정지되었으며, 판결선고시까지 면허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김재정 전 회장에 대한 복지부의 면허취소 처분에 따라 의협에서는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들을 명예회원 및 명예회장에 임명하는 한편, 이들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선고일을 ‘의사 치욕의 날(가칭)’로 제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기부전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가수 홍서범·조갑경 씨 부부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한남성과학회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를 생산업체 한국릴리와 2일 조선호텔에서 ‘2006 性공 부부 캠페인’ 전개 선언하고, 캠페인 홍보대사에 홍서범, 조갑경 부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에서는 영화배우 폴 뉴먼, 브라질의 축구스타 펠레 등이 발기부전 치료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경우가 있으나, 국내에서 홍보대사가 선정되기는 처음이다. ‘2006 性공 부부 캠페인’은 발기부전을 적극적으로 치료함으로써 부부가 함께 만족스러운 性생활을 공유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대국민 인식전환 캠페인이다. 홍서범, 조갑경씨 부부는 “발기부전이 일찍 의사와 상담만 한다면 치료가 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쉬쉬하다가 병을 더 키우는 경우를 보아 왔다”며 “발기부전으로 인해 남편 본인은 물론, 아내들까지 함께 심리적으로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발기부전 치료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남철 대한남성과학회장은 “발기부전은 어느 한 사람이 아니라 부부 모두의 삶의 질
최근 개원가를 중심으로 간 기능·갱년기장애·피부미용 등에서 개선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태반추출물질이 뇌손상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발표된 ‘태반주사제가 연골세포와 섬유아세포의 증식 및 기능을 촉진시킨다’는 국내 학계의 연구발표에 이은 것으로, 현재 효능 확인에만 그치고 있는 국내 태반연구에 임상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려의대 소아과학교실 이주원 교수팀(채규영·최형철·신동한·은백린·홍영숙 등)은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을 유발시킨 어린 흰쥐에서 태반물질 주사 후 뇌손상 보호효과’ 논문을 통해 7일된 신생 흰쥐의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 태반물질을 투여한 결과, 뇌손상 예방 및 방어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마취(isoflurane) 상태의 흰쥐의 우측 총경동맥을 절단한 후 36℃ 보육기에 들어있는 유리용기에서 2시간동안 8%의 산소에 노출시키고, 저산소에 노출하기 직전과 노출 후 12시간 간격으로 5, 10, 25 ml/kg/dose 의 태반물질을 4회 복강내에 투여한 다음 12일 후 뇌손상의 정도를
대한의사협회가 1일 내부적으로 장동익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 임용된 임원진과 함께 회무를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마침에 따라 의협 장동익 호가 5월 1일부터 공식적인 3년간의 항해에 들어갔다. 취임식과 함께 장동익 집행부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됨에 따라 선거기간동안 제시했던 공약사항이 순탄하게 이행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장 회장이 중점과제로 꼽아왔던 *소신진료 환경 조성을 비롯해 *10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해 의협회관을 이전·신축하는 의료 콤플렉스 구축 시행 가능성,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의료일원화위원회 통합 및 한의계와의 전면전 여부 등이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전체 회원의 10% 정도의 취약한 지지기반과 내과의사회를 바탕으로 당선된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으나, 장동익 회장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안들이 이제는 3만4967명의 유권자가 아닌 8만 의협 회원들을 위한 과제라는 점에서 그 실행가능성에 의료계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장 회장은 ‘대정부 로비활동 강화를 통해 의협의 정치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해 왔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의협의 득실 여부가 향후 보험수가 인
차세대 의료시스템 환경으로 각광받고 있는 U-Health의 전체 시장 규모가 5년 후에는 약 1조5000억원, 향후 10년동안 총 누적 시장규모는 5조5797억원으로 추정되며 향후 U-Health서비스 이용자 수는 13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ETRI 통신서비스 연구그룹 지경용 책임연구원은 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 주최로 2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2006 U-Health 산업활성화 전략세미나’에서 ‘시장 잠재력 분석 및 시장 활성화 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 연구원은 30~40대 남녀 800명(남:400, 여:400)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한 U-Health 이용자수 예측에서 서비스 이용 의향율 56.9%에 지역별 가중치, 단말기 보급률 80% 등을 적용하게 되면 예상 이용율은 46.9%, 인구수로 환산하면 702만6071명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20~60대로 확장할 경우 서비스 이용의향은 44.8%로 1349만3002명이 U-Health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고 이 중 1160만명은 의료기고나 제공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추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 태백중앙병원(병원장 이건원)은 병원 노후 시설의 대대적인 보수공사와 고객편의시설 확충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70돌을 맞이하는 산재의료관리원 태백중앙병원은 1936년 4월 5일 개원한 우리나라 최초의 산재전문병원으로 개원부터 현재까지 700만명(입원 450만, 외래 250만) 이상의 탄광지역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켜오고 있다.병원 관계자는 “핵심적 고객접점부서가 밀집된 지하1층부터 지상2층까지의 공간을 고객동선 및 대기시간 단축과 연계하여 과학적, 입체적으로 재배치하고 고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대대적으로 신설, 확충했다”고 소개했다.병원측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본관2층에 52병상 규모의 ‘진폐정밀병실’을 확보하고 본관1층 외래각과는 내과계열, 외과계열, 지원계열 등 그룹화하여 고객의 동선을 최소화 했다.또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고객대기공간, 어린이놀이방, 수유실, 응급환자전용주차공간, 고객탈의실, 커피숍, 고객휴게실, 24시간편의점 공간 등을 신설했다.병원측은 “이외에도 기존의 환자목욕탕 옆에 ‘이발소’와 입원환자의 여가생활을 위한 ‘환자전용 당구장’을 신설해 환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지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원장 이태훈)은 지난 4월 27일 오후 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병원 임직원 및 협력병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제4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병원내 귀감이 되는 QI활동 우수 사례에 대한 과정과 결과를 전직원이 공유해 내부 고객의 의식전환과 실천적 업무 활동을 수행을 위해 실시됐다.
행사에는 구연 13팀, 포스터 14팀 등 총 27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내과계 간호사의 투약간호교육과 실무표준화를 주제로 발표한 간호부 내과계열과 ‘전신 마취후 수술환자의 체온관리를 발표한 마취과가 각각 구연부문과 포스터부문 금상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4-29
최근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노인성 대표 만성질환인 치매환자에 대한 대책이 주요 정책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시설 위주의 개선보다는 보건·의료·간호·복지·행정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이를 위한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연세의대 세브란스 정신과 홍창형 교수는 28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치매컨퍼런스에서 “치매노인을 위한 시설위주의 하드웨어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연계체계 및 통합관리 위주의 소프트웨어는 매우 부족한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교수는 “치매는 다른 노인성 질환과 달리 만성경과를 밟으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점차 가정을 황폐화시키는 병”이라며 “따라서 각 단계별로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치매위험인자의 평가 및 조절, 치매 예방인자의 적용 등의 내용이 포함된 치매 예방프로그램 등 다학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단계별로 *전치매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및 고위험군은 매년 1회씩 지속적 인지기능 평가 *치매 초기단계는 약물치료 등의 의학적 서비스 *중기단계는 재활프로그램·주간보호프로
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는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기관의 시험 자료 조작 사태와 관련, 생동성 시험 통과 품목 중 대체 처방이 가능한 의약품 중에서 품목취소 대상 의약품(생동인정취소 대상의약품 포함)과 동일한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생물학적동등성 인정 품목 위탁 생산 의약품 리스트를 요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27일 식약청에 보낸 공문을 통해 “품목취소 10개 의약품을 대체할 의약품 목록과 함께 이 의약품이 생산된 제조업체에서 제조되는 동일 성분의 의약품도 빠짐없이 밝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며 식약청의 즉각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식약청은 품목취소 대상 의약품(생동인정취소 대상의약품 포함)에 대한 대체처방가능 의약품 목록을 명시하고 이를 의협 회원에게 안내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의협에 보낸바 있다. 또한 의협은 “국민의 건강권이 재차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제약환경의 인프라 구축, 생동성 시험 기준 강화, 무분별한 대체 조제 확대 지양 등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식약청이 오리지널을 카피한 복제약의 효과를 확인하는 시험기관을 조사한 결과 101개 품목 가운데 절반에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과 대전광역시 서구 의사회(회장 오상근)는 27일 저녁 7시 30분 을지대학병원 3층 범석홀에서 ‘병원경쟁력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1-직원들과 함께 하는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대전 서구지역 병·의원에 종사하고 있는 의료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좌에서는 을지의과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김영훈 교수와 윤치영스피치커뮤니케이션 윤치영 대표가 각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병원 근무자의 자세’와 ‘감성적 리더쉽과 CS’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최근 의료계가 의료시장의 개방, 의료광고허용 폭 확대, 의료 소비자들의 의식변화 등에 대한 마케팅 및 친절교육을 포함해 인사, 재무 등 경영 전반을 이해하고 시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켜 대전지역 병·의원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4-29
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는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기관의 시험 자료 조작 사태와 관련, 생동성 시험 통과 품목 중 대체 처방이 가능한 의약품 중에서 품목취소 대상 의약품(생동인정취소 대상의약품 포함)과 동일한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생물학적동등성 인정 품목 위탁 생산 의약품 리스트를 요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27일 식약청에 보낸 공문을 통해 “품목취소 10개 의약품을 대체할 의약품 목록과 함께 이 의약품이 생산된 제조업체에서 제조되는 동일 성분의 의약품도 빠짐없이 밝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며 식약청의 즉각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식약청은 품목취소 대상 의약품(생동인정취소 대상의약품 포함)에 대한 대체처방가능 의약품 목록을 명시하고 이를 의협 회원에게 안내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의협에 보낸바 있다. 또한 의협은 “국민의 건강권이 재차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제약환경의 인프라 구축, 생동성 시험 기준 강화, 무분별한 대체 조제 확대 지양 등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식약청이 오리지널을 카피한 복제약의 효과를 확인하는 시험기관을 조사한 결과 101개 품목 가운데 절반에
우리나라와 일본의 질병관리기관간 전염병 연구의 활성화와 연구인력 및 정보교류 등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이 체결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와 전염병연구 협력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이들 양 기관은 전염병 연구 자료 및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연구 인력의 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전염병 연구분야 이외에 해외유입전염병 관리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정은 업무활성화를 위해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지난해 MOU협정 체결을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12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이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를 방문해 전염병 연구에 대한 협력 분야를 토의한 바 있다. 이번 협정서에는 *전염병에 관한 연구협력 *전염병 관련 공동회의 개최 *인적자원 개발 *전염병관련 정보 공유 등에 대한 내용과 기타 전염병 관리 및 양 기관의 발전관련 사항이 포함돼 있다. 본부는 “이번 협정 체결로 전염병연구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해외유입 전염병관리분야에 대한 상호교류를 확대해 전염병 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
유난히 하마평이 난무했던 제34대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집행부의 임원진이 발표되자 의료계에서는 이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단 의협 및 시도의사회 일선에서 활동하던 인사를 중심으로 대거 기용하던 기존 인선방식에서 탈피했다는 점에서는 참신한 인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예년에 비해 의대교수와 전공의를 적극 임용했다는 점은 눈에 띄는 부분. 이번에 발표된 새 집행부 임원명단에 포함된 의대교수는 기획이사, 학술이사, 재무이사, 법제이사, 정보통신이사 등 6명, 전공의는 정책이사 2명과 오는 8월 추가로 임용될 것으로 알려진 1명 등 총 3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의학회의 추천을 받는 학술이사 및 기획이사, 정보통신이사 등 관례상 의대교수가 임용돼 왔던 보직을 포함해 이례적으로 재무·법제이사 등에 교수가 임용됐으며, 전공의의 경우 당연직 정책이사에 2명이 포함됐다. 특히 8월에는 모 전공의의 추가임용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이후 새 회장까지 합류하게 될 것이라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이번 인선과 관련 “당선 이후 선
국내 에이즈 감염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하루평균 2.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에이즈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에이즈검사율 증가가 에이즈감염자 수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돼, 이는 표면적인 결과일 뿐 실제 감염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3월말까지 확인된 국내 에이즈 감염환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내국인 누적감염인수는 4021명으로 현재 3273명이 생존해 있으며, 올해 신규 감염자는 192명으로 하루 평균 2.1명의 에이즈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신규감염자 192명 중 감염경로가 확인된 58명은 모두 성접촉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견된 감염자 78.2%(150명)가 주요 생산연령층인 20~4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감염인 수의 증가가 최근 에이즈검사율의 증가와 콘돔사용률이 낮은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병희 교수에 의뢰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4명 중 에이즈 검사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37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