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자동차 보험 진료비 심사 업무를 검토한 결과, 심사기준의 비공개, 심사처리 지연, 짧은 이의신청 기한 설정 등 여러 미비점이 드러났다.심평원은 자동차 보험 진료비의 청구투명화를 목적으로 119억 여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7월부터 심사 업무를 수탁, 시행 중이다.그러나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심평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심평원이 진료비 심사 기준을 비공개하고 전체 접수건의 69%를 정해진 기간 내에 심사하지 않았으며 이의신청의 현실성을 도외시해 신청기한을 10일로 규정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18일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했다.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기준은 자동차보험심사에 대한 의료기관의 신뢰도와 심사조정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심평원은 7월 이후의 심사건 조정률과 심사액 조정률, 주요 삭감항목만을 밝혀 청구 투명화라는 업무 수탁 취지를 흐리고 있다는 것.자동차 보험 진료비 심사청구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15일 이내에 처리하도록 되어 있으나 심평원은 7월 업무 개시 후 접수한 85만511건 중 58만6322건에 대해 15일을 넘겨 처리했으며 30일을 초과한 경
우리나라 결핵환자 발생률이 OECD국가 중 1위를 기록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결핵은 선진국의 경우 체계적인 결핵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조기 발견을 통해 발생률이 매우 낮은 편인 반면, 후진국의 경우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인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워 상대적으로 후진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사진, 보건복지위)이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결핵에 있어서는 ‘후진국’이다.우선 세계보건기구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는 인구 10만명당 100명, OECD가입국 결핵발생률 평균이 인구 10만명당 12.7명인데 비해 7.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비교해서도 5배(10만명당 20명)나 높고, 특히 룩셈부르크(인구 10만명당 0.52명)에 비하면 200배나 높은 발생률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4년간 후진국형 질병인 결핵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2012년 390억원 등 4년간 총 1110억 원을 투입했지만 별 성과를 못보고 있는 상태다.건보공단과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결핵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약 12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로봇수술 의사들이 서울에 모인다.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최영득)는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로봇수술 라이브 2013’을 개최한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세브란스 로봇수술 라이브 2013’은 현재 로봇수술 분야에서 가장 각광받는 세계적인 학술 심포지엄으로 평가받는다.올해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일본, 이탈리아, 그리스, 타이완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의료진이 참가한다. 참석자들은 대장․직장, 비뇨기, 갑상선, 위, 췌담도, 산부인과, 두경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시되는 라이브 수술을 3D중계로 보며 로봇수술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은창, 고윤우 교수, 비뇨기과 최영득, 나군호 교수, 외과 김남규, 이우정, 윤동섭, 형우진, 정웅윤 교수, 고려대병원 외과 김선한 교수, 경북대병원 외과 최규석 교수등 국내 최고로 꼽히는 로봇외과의들은 물론 미국 스탠포드대학 벤자민 정, 일본 후지타대학 이치로 우야마 교수등 해외 의료진도 함께 한다.특히 23일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다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기관장 평가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평균이하의 점수를 받았다.민주당 양승조 의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 지난 3년간 기관·기관장 평가에서 내리 올 ‘C등급’을 받았고, 국민권익위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도 3년 연속 ‘매우미흡’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이상 등급을 받은 것은 지난 2010년 기관평가 ‘B등급’을 받은 것이 전부다.양 의원은 “심평원의 기관·기관장평가 점수가 3년 연속 개선되지 못한 채 바닥을 치고 있는 것은 심평원의 리더십부재, 경영성과 저조, 경영시스템의 저조, 원만하지 못한 노사관계를 가름할 수 있는 척도와 다름없다”며, 심평원의 개혁을 강하게 주문했다. 양승조 의원은 권익위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점수도 지적했다.그는 “심평원을 이용했던 민원인을 대상으로 조사된 ‘외부청렴도’ 점수가 3년 연속 ‘매우미흡’이다.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국민신뢰를 쌓아야할 심평원이, 외부청렴도에서 최하점을 받은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이다”고 질타했다. 사실 각급 공공기관에 대해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조사되는 외부 청렴도는, 공공기
병원 간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 ‘마녀사냥’식 비급여 단순가격비교 공개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 2단계 공개 모두 병원마다의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최저 가격과 최고 가격만을 비교공개함으로써 정보로서의 가치를 담보 할 수 없고, 실제 심사와 평가를 담당하는 심평원이 비효율적 업무로 예산과 인력을 낭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병원별 비급여 가격 책정에 반영되는 다양한 변수, 특수한 상황 등에 대한 부연 설명은 전혀 없어, 오히려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이라는 ‘비급여 진료비 고지제도’의 본래 취지와 맞지 않다는 것. 실제로 심평원의 비교 정보공개는 1단계 2단계 모두 ▲병원 간 지가(地價) 차이, ▲인력구성 ▲병실규모, ▲시설, ▲구비비품, ▲시공비 등 상이한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병원과 병원 간 가격만을 비교공개함으로써 병원과 환자간 불신만을 키우는 꼴이 됐다.이에 김희국 의원은 “우리 국민들은 올바른 정보를 제공 받을 권리가 있으며, 심평원은 이에 합당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심평원이 지난 1월 9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와 같이 일부 질환에 국한된 급여화 정책이 오히려 타 질환에 대한 비급여 항목을 확대하는 비급여 ‘풍선효과’를 유발하게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용익 의원(사진)은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4대 중증질환 공약처럼 일부 질환만을 대상으로 보장성을 확대하면 비급여 풍선효과가 나타나게 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4대 중증질환만 급여를 100% 확대하면 4대 중증질환에 있던 비급여 진료비가 다른 질환의 비급여로 옮겨가게 된다”며 “4대 중증질환 이외에 질환에 걸린 환자들은 보장성 확대가 안 되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비급여 진료비가 늘어나는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 의료수가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료기관은 수지타산을 맞추기 위하여 비급여 쪽으로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4대 중증질환 보장 공약은 비급여 풍선효과를 유발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또 “환자 입장에서는 4대 중증질환 진료비가 싸지기 때문에, 같은 처방이라도 환자들이 4대 중증질환과 관련된 진료과로만 몰릴 수가 있다”며 “환자들을 모두 4대 중증질환자로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단순 감기’에 스테로이드를 처방한 건수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경림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감기에 사용된 스테로이드 처방건수는 지난 2010년 19만건에서 2012년 25만건으로 2년 새 6만건이 증가했다. 처방비율도 2.8%에서 3.8%로 1% 증가세를 보였다. 스테로이드제는 염증이나 알레르기 등을 막는 효과가 있어, 피부병ㆍ퇴행성관절염·천식 등에 처방된다. 하지만, 이 제제는 무혈성괴사증, 골다공증, 골절, 유아의 성장지연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약품으로 신중한 처방을 요한다. 종별 처방건수를 살펴보면, 의원급이 2010년 17만 건에서 2012년 23만 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증가율에 있어서는 종합병원급이 2010년 1000여 건에서 2012년 3000 여 건으로 가장 높았다.더 큰 문제는 영유아나 소아를 대상으로 한 스테로이드 사용이 증가하는 것.0~4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처방된 건수가 2010년 2만7천 건에서 2012년 4만5천 건으로 무려 64.2%가 증가했다. 처방율도 1.4%에서 2%로 0.6%p증가했다. 전체 연령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CT, MRI, PET 등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고가의료장비 보유대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의료장비 5대 중 1대는 10년 이상 노후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은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남 의원은 “심평원에서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백만명당 고가의료장비 보유대수가 CT 37.1대, MRI 23.5대, PET 3.8대로 OECD 평균(2011년 CT 20.7대, MRI 11.5대, PET 1.7대)보다 두 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그는 고가의료장비의 과잉·중복투자를 국민건강 위험 노출과 국민의료비 상승, 건강보험 재정 과다지출의 주범으로 지목했다.남윤인순 의원은 “고가의료장비의 과잉·중복투자는 불필요한 진료와 입원을 초래하며, 특히 고가의료장비의 약 22.1%가 사용연한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장비여서 영상품질이 떨어지고 불필요한 중복촬영을 유발해 결국 국민건강 위험 노출과 국민의료비 상승, 건강보험 재정 과다지출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또 병의원들이 새 장비가 아닌 중고·노후 장비를 구입하는 이유에 대해 “장비 사용연한 및 상태, 품질에 대한 고
환자들의 진료비 확인신청건이 지난 5년 간 14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환불된 금액도 29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자신의 급여진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 비급여 진료비가 생각보다 과도하게 청구되었다고 생각됐을 때, ‘국민건강보험법’ 제48조에 명시된 권리에 따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진료비 확인신청’제도를 이용, 이를 확인할 수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현숙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심평원을 통해 접수된 진료비 확인 신청 건은 총 14만 3,245건이며 이 중에서 실제 병원에서 진료비를 과다하게 청구하여 판단되어 환불해야 한다고 결정된 건은 64,872건(45.3%)으로 나타다.이를 의료기관 종별로 나누어 보면, 상급 종합병원은 신청 건이 5만 1,364건, 환불 건은 2만 6,468건으로 환불비율은 51.53%였으며 신청 건, 환불 건, 환불비율 모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종합병원의 경우 신청 건은 3만 7,878건, 환불 건은 1만 8,945건으로 환불 비율이 50.02%이며, 병원은 2만 8,901건 중 1만 662건이 환불되어 36.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중앙일보, JTBC가 후원한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24일 힐튼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진 “2013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은 우리가 속한 공동체와 공익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기업의 모든 임직원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여 나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의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건협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한 무료검진 및 봉사 활동으로 약 56억 8천만 원을 지원해, 사회복지시설거주자,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16만6,516명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본부를 비롯한 16개 시도지부가 함께하는 메디체크 LOVEWAY 전국 릴레이 자원봉사와 2,000여명의 전 직원이 참여하는 건강마을가꾸기 활동,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한 농촌일손돕기, 환경보호 및 정화활동 등 188회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또 13회의 헌혈캠페인을 통해 직원 266명이 사랑나눔을 실천했으며, 기업 간 프로보노 사업으로 전국 10만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필요성에 대해 환영입장을 밝힘과 동시에 국민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우수한 한의약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17일 개최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대정부 질의를 통해 “지난 2009년 12월, 한방물리요법이 건강보험에 포함된 이후 약 4년 동안 한방진료에 대한 보험적용이 전혀 확대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계청에서 발표한 한방진료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한의원의 만족도가 55.9%로 다른 의료기관에 비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물리치료가 보험적용이 되고 있는 양방과는 달리 한의계는 온냉경락요법으로 불리는 3가지 항목만 보험에 적용되고 있고 경근간섭저주파요법과 경피전기자극요법 등 한의원에서 다빈도로 실시하는 항목들은 아직도 보험적용에서 제외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건강보험 적용 확대는 의학적 유효성을 전제로 국민들의 진료비 부담을 유발하는 의료적 수요를 고려해 형평성 있게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만 “박근혜 정부가 4대 중증질환에만 보험적용 확대를 집중함으로써 다른 중증질환과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
초경’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지난 2010년,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가 선포한 10월 20일 ‘초경의 날’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초경의 날’에 대해 그동안 여성들의 은밀한 이야기로만 여겨지던 초경 및 성장기 생리현상을 소녀에서 ‘여성’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인식하하자는 의미에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초경을 공론화하고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임으로써 초경 현상을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의 한 부분으로 이해하도록 교육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고, 여성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는 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초경 연령은 11.98세로 어머니 세대의 평균 초경연령이 14.41세로부터 점점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월경에 대해 처음 알게 되는 시기는 초경 평균 연령보다 늦은 초등학교 5학년 이후라서, 상당수의 여학생들이 아무 지식이나 준비 없이 초경을 맞고 있다. 의사회는 월경에 대한 교육과 성교육을 초등학교 3~4학년부터는 시작해야 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의 교육을 꾸준히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한산부인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오는 10월 21일(월)과 22일(화) 양일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의학관 2층 유광사홀에서 ‘2013 KU Research Festival for One Health’를 개최한다.행사 첫째날인 21일 저녁 6시에 환영리셉션이 진행된 후, 22일 오전 9시부터 개최되는 심포지엄에서는 김린 의무부총장의 개회사와 김병철 고려대학교 총장의 축사에 이어 타미플루 개발자인 김정은 고려대 석좌교수의 특별 강연이 이루어진다.이번 심포지엄은 세포치료법(Cell Therapy), 백신(Vaccine), 그리고 신경과학(Neuroscience)등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된다.제 1세션인 세포치료법 에서는 ▲바트 키뮬렌(Bart Keymeulen)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학 교수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이사 ▲홍순준 고려대 교수 ▲홍석호 강원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며, 제 2세션인 백신 에서는 ▲ 김우주 고려대 교수 ▲ 장선영 아주대 교수 ▲이동권 성균관대 교수 ▲ 알론소 실비 (Alonso Sylvie) 싱가폴 국립대 교수 등이 연제를 발표한다.마지막 제3세션인 신경과학(Neuroscience) 분야에서는 ▲황선욱(고려대 교수) ▲이헌정(고려
후쿠시마 원전사고 영향에도 불구하고 일본산 의약품원료 수입이 증가해 지난해에만 4780억원어치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실(보건복지위)이 분석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의하면 2012년 일본산 의약품원료 603종 수입액은 4억5천 만 달러(한화 약 4,780억원)에 달했다.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자료에 의하면 일본산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증가추세에 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난 뒤 수산물, 식품 등의 일본산 먹거리 수입에 규제가 가해지고 소비자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의외의 현상이다.이같은 원인은 일본산 원료의약품은 국내 제약회사에서 사용하더라도 현행제도상 표기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국민들은 자신이 복용하는 약에 방사능 오염가능성이 있는 일본산 원료가 들어가더라도 모를 수 밖에 없다. 수입한 원료 의약품 중 대부분은 합성된 원료인데, 방사능 오염도가 높으면 합성이 되지 않는다고도 하지만 약학전문가 말에 따르면 오염도가 치명적이지 않아도 합성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합성원료도 방사능 오염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또 부형제로 들어가는 탈크나 녹말가루 같은 것도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충
성형외과의원 대부분이 수술 중 응급상황에 대처할 의료장비가 없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최동익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전체 성형외과의 응급의료장비 구비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응급의료장비를 갖추지 않은 성형외과가 839개로 전체 1091개 성형외과 중 무려 76.9%에 해당한다.또 의료기관 종별로 설치율을 따져봤을 때 종합병원은 거의 대부분(99.2%)는 응급의료장비(심장충격기 기준)를 구비하고 있지만, 병원급 성형외과의 경우 50%, 의원급 성형외과는 0%로 소규모 성형외과의 경우 모두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성형 1번지’라고 부릴 정도로 성형외과의원이 밀집한 서울 강남구도 의료장비 구비율이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설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강원도의 경우에도 45.5%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 설치율을 보였으며 상남도, 전라남도, 제주도, 충청북도 등도 10곳의 병원 중 4곳 정도만 심장충격기를 구비하고 있어 상위 1~5위의 경우에도 구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사실상 문제가 가장 심각한 지자체는 서울시이다. 절반 가까운(44.1%) 병원이 밀집돼 있으나 전국 평균 구비율보다 낮은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