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법률 서비스 제공 기대대한의원협회가 의료기관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법률적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소송대응팀을 구성했다. 대한의원협회(이하 대의협ㆍ회장 윤용선)는 9일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송대응팀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의협은 지난해 6월 26일 창립한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꾸준히 법률상담 게시판과 전화상담을 통해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피상적 법률상담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법률서비스를 원하는 회원들의 요구가 점차 증가하는데다, 협회 내에서도 법률 소송을 진행하는 회원들을 적극 도와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소송대응팀을 구성하게 됐다. 대의협에 따르면 소송대응팀은 송한승 부회장이 팀장을 맡고, 대의협 법제이사(변호사)를 비롯해 실사나 소송경험이 있는 다수의 회원들과 수도권 의원협회 법제이사 등 총 10여명의 임원들로 구성되며, ▲법률상담 서비스 ▲회원으로부터 수임한 사건에 대한 상황별 검토 ▲법률서비스에 대한 회원 모니터링 및 피드백 등을 다룰 예정이다. 대의협 법제이사에게 사건을 맡기는 경우 개인 변호사가 아닌 협회가 사건을 수임한 것으로 간주하고, 협회가 직접
노벨상위원회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연구를 확립한 존 B. 거든, 신야 야마나카 박사를 노벨의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노벨상 위원회는 선정이유에 대해 이들이 분화형 세포가 미성숙한 세포로 재설계될 수 있으며, 이 같은 세포가 인체의 모든 조직으로 발전가능하다는 점을 밝혀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발견이 세포와 기관들이 어떻게 발전하는 가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혁명적으로 변화시켰다고 전했다. 노벨상위원회에 따르면, 거든 박사는 지난 1962년 역분화 줄기세포를 발견했는데, 그는 당시 개구리의 장세포에서 추출한 핵을 성숙하지 않은 난세포 핵으로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 이 난세포는 후에 정상적인 올챙이로 성장했다. 이는 세포 속의 DNA가 여전히 개구리의 모든 세포로 발전할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야마나카 박사는 거든 박사 이후 40년이 지난 2006년 쥐의 손상되지 않은 성숙세포를 미성숙한 줄기세포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한 데 대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소수의 유전자만으로도 성숙한 세포를 유도만능세포로 바꾸도록 했다. 하철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이러한 미성숙 세포는 인체의 모든
임신육아서비스전문포털 ㈜맘스클럽이 임산부의 날을 맞아 ‘2012 와우맘(WOW MOM)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개최한다. 캠페인은 오는 16일까지 맘스클럽 임산부 배려 캠페인 사이트 에서 진행된다. ‘와우맘 임산부 배려 캠페인’은 맘스클럽이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취지로 지난 2010년 시작했다. 연중 크고 작은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매년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에는 캠페인의 메인 행사들을 집중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임산부배려구호 공모전 ▲임산부 배려 십계명 실천 이벤트 ▲태담공모전 ▲임산부 응원 이벤트 등 임산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임신 및 육아 용품을 기부 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캠페인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키디 클릭앤무브2 유모차, 조이스테이지스카시트, 뉴나리프바운서, 릴레베이비아기띠, 포그내힙시트, 하이웰 초유 츄어블, 마누카내추럴스킨케어, 조르단 칫솔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에는임신한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WOW 태교 음악회'를 과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참여 신청은 캠페인 사이트에서 예비엄마, 아빠라면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건강보험가입자단체에서 2013년 건강보험 수가협상을 앞두고 가입자단체 입장과 요구를 담은 공동성명을 통해 “국민의 건강권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어떠한 수가 인상도 인정할 수 없다“며 ”국민들은 나눠먹기식 수가인상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5일 복지부는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건강보험 재정이 4조 2000원의 누적 흑자 상태이며 연말까지 약 2조 가량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그리고 중장기 재정안정을 위해 누적금 50%를 예치하고, 응급의료체계 개선 및 산부인과 수가 인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그리고 2013년 건강보험 수가를 결정하기 위한 건강보험 공단과 공급자간에 협상이 시작되는데 이에 대해 가입자단체는 “본격적인 협상이 벌어지기도 전에 벌써부터 건강보험재정 흑자 금액에 대해 공급자단체들은 수가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건강보험 누적금의 대부분은 최근의 경제적 침체로 인해 아파도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못한 국민들의 혈세와도 같다”며 “건강보험 보장성이 훨씬 높았다면 제 때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았을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무장병원의 실제 개설자인 비의료인 사무장의 처벌규정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정책위의장 겸 원내대변인)은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올해 의사 2명을 자살에 이르게 한 사무장병원 문제와 관련 보건복지부의 관리·감독 부실을 질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올해 들어 의료법인 명의를 빌어 전국에 10곳이 넘는 사무장병원을 개설하거나 진료는 하지 않고 숙식만 제공하는 모텔형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사례 등이 적발됐으며 특히 사무장병원 근무의사가 각종 채무 등에 시달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문정림 의원은 지난 2011년 9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복지부의 ‘사무장병원 처리방안’ 등에 대한 지난 5월 감사원 ‘감사결과보고서’에 의하면 복지부는 적발한 사무장병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요양급여 업무정지처분을 하지 않는 등 관리·감독 업무를 태만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2011년 4월 154개 사무장병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통보하면서 사무장병원에 대한 사후 관리감독을 하지 않아 이후 5개의 사무장병원들에서 197억 5천여만원
보건복지부가 지난 해 10월부터 시행한 ‘약국 본인부담 차등제’로 인해 당뇨병 환자의 약값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명연 의원(새누리당, 안산 단원갑)은 차등제가 최초 시행된 지난 2011년 10월부터 2012년 7월까지 당뇨병 환자들의 상급종합병원 내원일수와 상급종합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한 약제비 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결과 발표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약값의 본인부담비율이 제도시행전 30%에서, 제도 시행 후 50%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급종합병원, 즉 큰 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명연 의원은 “당뇨병은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환자들이 약값을 더 내야함에도 불구하고 큰 병원에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알약 1~2개만 먹는, 증세가 가벼운 환자는 부담이 크지 않지만 합병증이 많을수록 약도 늘어나고 고가의 약이 처방될 확률도 높아 증세가 심한 당뇨병 환자일수옥 부담이 커진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또 만성질환이지만 이 제도에 포함되지 않은 신부전증의 경우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명연 의원(새누리당, 안산 단원 갑)은 투석을 받아야 하는 신장장애인 등 평생 지속적인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의 본인부담금 면제기준 완화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현행 의료법(제27조 제3항의 1)은 환자의 경제적 사정 등을 고려하여, 본인부담금 면제를 예외적으로 인정해주고 있으나, 승인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신장장애인을 예로 들며, “전국의 신장장애인 5만 83명은 투석을 받아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데, 투석은 통상 1회당 약 4시간정도 걸리는데 매주 2~3회를 받아야 하는 치료과정상 일반적인 경제활동, 직장생활이 힘들어, 대부분 생활고에 시달리기 마련”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들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 면제기준을 현행 건보료 납부금액이 하위 20%에 속하는 세대의 65세 이상 또는 1~3등급 장애인에서 → 건보료 납부액 하위 20% 세대의 세대원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진료 건별로 승인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지침을, 행정편의 및 환자편의를 고려하여 월별이나 분기별로 승인하도록 조정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장애인의료재활시설 중에서도, 투석처럼, 생명연장과 직결된 의료서비스
병원마다 제각각 가격을 책정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보건복지부에 대한 8일 국정감사에서 민현주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의료기관별 비급여 항목에 대해 가격비교정보를 공개하기로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 실현가능성 없는 것을 알면서도 정부종합대책으로 발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개선을 촉구했다.이어 “병원별 비급여 항목 가격비교 정보 없이는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절감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민 의원이 참고자료로 제시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난 2010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인당 평균진료비는 약 106만원으로서 5년 전인 2006년(69만원)에 비해 36만원가량 증가했다. 이를 증가율로 살펴보면, 총진료비가 52% 증가하는 동안 건강보험 보장성은 52.1% 증가한 반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의 증가폭은 68.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소비자원의 자료에 따르면 같은 비급여 항목이라도 병원에 따라 최대 16만원(5.6배) 가량 차이가 나고, 상급병실의 경우에는 같은 병원의 1인실 병실료가 최대 28만원(2.3배)이나
19억 470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료기기 구매대행사에 대한 행정처분 과징금이 855만원에 불과해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민주통합당 이학영 의원은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올해 7월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에 의해 입건돼 형사소송중인 구매대행사 두 곳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현재 서울 강남구청에 의해 행정처분이 확정된 케어캠프는 업무정지 15일에 갈음하여 855만원의 과징금이 확정됐고 관할구청이 서울 서초구청인 이지메디컴은 현재 처분절차 중이나 최대 855만원의 과징금으로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학영 의원은 “리베이트 금액이 20억원에 이르고, 이 업체들이 실거래가상환제를 이용하여 병원과 그 차액을 나누어 가졌기에 건강보험에 손해를 끼친 액수는 최소 32억원”이라고 지적하고, “20억원은 의료기기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후 8개월간의 리베이트에 불과하며, 이 두업체가 본격적으로 활동한 기간을 감안하면 건강보험에 수백억 원의 손실을 끼쳤을 것”이라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료기기 리베이트 제공에 대한 처벌 강화를 주장하는 한편 해당 업체들에 대해 그간 제기된 의혹들
기피과목의 의사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003년부터 전공의 지원 기피현상이 심화돼 장기적으로 전문의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흉부외과 등 9개 과목의 국공립병원(기관)에서는 수련중인 전공의와 응급의학과 모든 전공의에게 지난 2009년부터 월 50만원의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했다.연도별 예산은 2009년의 경우 2137만원, 2010년 1920만원, 2011년 1878만원, 2012년 2178만원이며 2012년 기준으로 수련보조대상 지급대상 진료과는 외과 3~4년차, 흉부외과 3~4년차, 산부인과, 결핵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이다.그러나 이언주 의원실은 복지부는 사업 성과가 낮다는 이유로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을 올해 21억 7800만원에서 32.2% 감액하여 오는 2013년부터는 예산안을 14억 7700만원으로 배정하고, 오는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여, 내년 전공의 1년차부터 미급한다는 방침을 전했다고 지적했다.또 “정부계획대로라면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가 저하돼 전공의 지원자는 더욱 줄어들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국민에게 꼭 필요한 산부인과왁 같은 진료과의 전
최근 향정신성의약품 프로포폴을 악용한 사회적 사건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정부의 단속은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의진 의원은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정부의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의원실이 심평원에게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프로포폴을 한해 59회나 처방받은 사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프로포폴은 30분 초과 2시간 이내의 마취를 요하는 수술과 뇌질환, 심장질환, 신장질환, 장기이식 시술환자, 간기능 이상환자, 간질환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게 마취유도 및 유지목적으로 이용해야 하며(식약청 고시 제2009-95호, 2009-06-01), 전신마취의 유도 및 유지, 인공호흡중인 중환자의 진정, 수술 및 진단시 의식하 진정으로 허가돼 있다.문제는 본연의 목적이 아닌 불안장애, 수면장애, 위식도 역류(내시경) 등 다른 목적을 위해 과다 처방되고 있고, 그럼에도 정부의 남용 감시 시스템은 허술하다는 것이다.신의진 의원실에서는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수진자 상위 100명을 선정해 조사한 결과 대부분 상급병원이나 병원급에서 수술에 의한 처방이었으나 다른목적으로 처방받은 사항도 발견됐는데 A씨(34세,
9월 임용 레지던트들에게 전문의 시험 기회가 박탈돼 수련과정을 마치고도 다음해에 전문의 시험을 치러야하는만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희국 의원(새누리당 대구 중·남구)은 5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9월 임용 레지던트(일명 가을턴)의 처우문제에 대해 질의했다.가을턴은 9월에 임용, 4년 뒤 8월에 수련과정이 종료되지만 전문의시험은 다음해 1월에 있어 약 6개월의 공백이 발생한다는 것이다.또 여성 레지던트의 경우 출산으로 6개월의 수련기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전문의 시험을 바로 치를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레지던트 과정은 의사시험을 통과한 의대생을 대상으로 3월에 모집해 4년 뒤 2월에 종료하게 된다. 주로 1월에 전문의시험이 있으며 2월 과정 수료와 동시에 전문의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반면 가을턴은 3월에 정원을 채우지 못하거나 사직 등으로 결원이 생긴 수련병원을 통해 9월에 임용되고, 4년 후 8월에 종료된다. 하지만 전문의시험을 위해서는 다음해 1월까지 어정쩡한 상태로 기다려야 한다.김희국 의원실은 “정부정책에 따라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전공의 노조의 연대와 방향성’을 논하는 정책토론회에서 의료양극화 해소방안을 놓고 노환규 의협회장과 노동계 인사인 노회찬 국회의원의 상반된 견해가 불꽃을 튀었다.먼저 노회찬 의원은 의료양극화에 대한 생각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기본적으로 공공의료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특히 건강보험의 당연지정제를 유지하고 보장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보험료 인상도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환규 회장은 먼저 실손보험가입자가 현재 2700만명에 달한다며 이는 국민건강보험에 비해 저항감이 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에 노회찬 의원은 “실손보험율 초기 가입자가 많지만 유지율이 불과 14.7%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는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실손보험료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며 “결국 건강보험이 실손보험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노환규 회장은 의사들이 보장성을 높이자는 주장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보장성 강화는 급여확대를 전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급여확대는 경제논리로 지나치게 의료를 통제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또 “지나친 의료통제로 국민들이 최선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할 우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