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연말을 맞아 무의탁 노인 및 노숙자를 위해 ‘밥퍼나눔운동’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에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과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강신호, 동아제약)에서 공동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소재한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가 따뜻한 밥과 반찬을 준비했다.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독거 노인, 무의탁 노인, 노숙자, 행려자 등 한 끼 식사가 아쉬워 찾아온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약 600인분의 무료 급식이 이뤄졌다. 아울러 동아제약은 후원금 365만원을 비롯하여 박카스D 1000병, 100만원 상당의 비타민과 밴드 등 후원물품을 지원하였고,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는 급식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강신호 회장은 “이 자리에 모인 개개인 모두 늘 건강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뜻대로 모든 일이 잘 돼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며 “사회공헌을 많이 할수록 기업의 사회적 평판이 좋아지고 이는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어 기업 경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의약품용기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도 식약청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평가받아야 한다.식약청은 16일 오전 제약협회에서 ‘의약품심사부 민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약품 용기 및 포장 적합성 평가지침’을 발표했다.현재 신약의 경우 CTD 양식 제3부 품질평가자료에 원료 및 완제의약품의 용기 및 포장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도록 돼 있지만 국내 구체적 평가지침이 부재한 상황이다.의약품·안전성유효성 및 품질확보를 위해서는 의약품 용기의 적합성평가가 이뤄져야 하며, 이러한 평가자료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수출 경쟁력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따라서 의약품 용기 및 포장의 ‘안전성·유효성평가’에 활용할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제시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됐다는 것이 식약청 측의 설명이다.이에 식약청은 생물의약품 서류심사 시 용기적합성 가이드라인을 활용하기로 하고, 의료기기의 경우에는 참고로 활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함께 공유하기로 결정했다.용기적합성 가이드라인은 많은 심사사례가 없기 때문에 draft 형태로 발간하고, 내년 1년간 업계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유예기간을 가진다.이와 함께 용기적합성은 개발하는 의약품
식약청 의약품심사부 민원설명회가 16일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렸다.
일괄 약가인하 관련 두 번째 국회토론회에서 정부와 제약업계가 시각차를 좁히지 못한 채 서로의 주장만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고용불안에 포커스가 집중되면서 토론의 열기가 고조 될수록 참석자인 제약업계 노동자들의 질문세례가 이어짐과 동시에, 그들의 위기감이 여실히 드러났다. 먼저 토론자로 나선 유한양행 노동조합 박광진 위원장은 “제약산업 현장에서는 내년 약가 일괄인하 정책에 대비한 구조조정이 이미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제약노조가 파악한 현재까지 구조조정 사례를 살펴보면, H사의 경우 지난 8월 약가인하 방침이 발표된 이후 이미 10여명을 권고사직 시킨데 이어 11월 하순에는 노동조합원 7명을 포함한 9명의 권고사직을 추진한바 있다. K사 노조의 경우 회사측이 내년도에 임금 20% 삭감, 체육대회 안함, 각종 복지제도(학자금 지원, 경조사 지원금 등) 50% 감축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매출이 30%가량 감소할 것이란게 사측의 설명이라는 것.다국적제약사 G사, S사, Y사는 사내통신망 등을 통해 희망퇴직 접수하고 있으며, N사도 약가인하에 따라
일괄 약가인하가 예정대로 강행될 경우 제약업계가 판매관리인력을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대폭 줄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경희대 경영학부 김양균 교수는 15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올바른 약가제도 개편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제약산업 현황과 규제 그리고 고용과의 관계’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이 같은 분석결과를 발표했다.2010년 12월 현재 30대 상장제약기업의 고용유발 지수를 분석한 결과, 총 7조 5482억원의 매출에 2만 3116명이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용유발 지수는 3.06 수준이다.특히 2007년 3.65였던 고용유발 지수가 이후 2010년까지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해 2.82까지 떨어졌다. 이는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제네릭 가격제도 변경, 사용량 연동제가 2006년 5월부터 도입된데 따른 영향이라는 평가다.내년도 1월 일괄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감소에 따른 인력감축수준은 보건복지부와 제약업계의 예측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내놨다. 정부의 발표대로라면 기등재목록 정비와 일괄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감소 합산액이 총 2조 4900억원이며,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보다 약간 낮은 2조 2866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제약업
보건복지부의 일괄 약가인하 정책과 관련한 두 번째 토론회가 15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민주당 양승조 의원의 주최로 개최된 ‘올바른 약가제도 개편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경희대 경영학과 김양균 교수가 ‘제약산업 현황과 규제 그리고 고용과의 관계’에 대한 발제를 맡았다. 이어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류양지 과장, 한국제약협회 갈원일 전무이사와 유한양행 노동조합 박광진 위원장이 토론을 벌인다.양승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낸바 있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국내 신약개발 실종, 약제비 상승 등으로 인해 정책목적이 달성되지 않고 오히려 부작용만 키운다는 전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이어 양 의원은 “지난 6개월간 진통을 겪었던 약가인하 정책이 궁극적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신회받는 정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국적제약사의 특허권 남용을 저지하기 위해 정부가 감시체계를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공정위는 15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소비자원 회의실에서 2012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며, 지난 10월 한국형 역지불사례를 첫 시정 조치한 사례를 들어 향후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특허보유 제약사가 신약 라이센스 계약에서 국내 복제약 출시를 방해하는 행위 등으로 소비자이익 침해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제약사의 특허권 남용가능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사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표준 특허 관련 모범관행을 적극 홍보·보급해 사전에 법위반 행위를 차단한다는 것이다.공정위는 “올해 GSK가 저렴한 복제약 출시를 저지한 행위를 시정 조치한 것처럼 다국적기업의 시장 지배력 남용 행위를 저지할 것”이라며 “제약사업자의 저렴한 복제약 연구개발 및 시판을 촉진하고, 약가안정 및 건보재정 건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정위는 지난 4년간 주요업무실적과 부문별 주요성과를 보고하며 의약품 리베이트 적발건을 서민생활 밀접분야 담합의 대표적인 사례에 포함시켰다.
일괄 약가인하 개편방안을 두고 두 번째 국회 토론회가 오늘(15일) 열린다. 토론회 자리에서는 학계, 업계, 노동계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일괄 약가인하 정책이 향후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토론회의 포커스는 약가인하가 제약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을 야기 시킨다는 점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양승조 의원의 주최로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에서 진행될 ‘올바른 약가제도 개편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경희대 경영학부 김양균 교수가 ‘제약산업 현황과 규제 그리고 고용과의 관계’에 대한 발제를 맡는다.김 교수는 “일괄인하의 경우 매출원가에서 가격이 설정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기업은 어떻게 하든 원가수준을 낮추려 할 것이기 때문에 감원 등의 조치를 피할 수 없다”며 구조조정이 불가피함을 설명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복지부, 제약업계가 각각 추정하고 있는 매출감소액에 따른 감원인력을 전망하고, 등재목록 정비 및 가격인하 없이 사용량을 일괄인하 효과인 23.55%로 줄일 경우의 감축수도 짚어낼 예정이다.토론자로는 제약협회 갈원일 이사와 유한양행 노동조합 박광진 위원장이 준비
대웅제약은 14일 오전 본사 베어홀에서 제약회사 최초의 사내 어린이집인 ‘대웅 리틀베어’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백현기 한솔교육 희망재단(어린이집 운영위탁업체) 상임이사, 이종욱 사장을 비롯한 대웅제약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리틀베어 어린이집은 대웅제약 직원의 30%에 달하는 여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본사 1층에 433.6㎡(131평) 정원 40명 규모로 설립됐다. 특히 회사의 주축이 되는 주임·대리급 여직원을 위해 영아를 돌볼 수 있는 시설도 포함됐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구청 차원에서도 보육시설 확충이 가장 큰 과제인데 사내시설을 개원한 대웅제약에 감사하고 기업 내 보육시설의 모범적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이하 EPBU) 총괄 김미연 전무가 2012년 1월1일자로 북미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 US 브랜드 부사장으로 임명된다. 14일 화이자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EPBU를 총괄해온 김미연 전무는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 ‘리피토’, ‘노바스크’와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졸로푸트’, 녹내장 치료제 ‘잘라탄’ 등 사업부 내 대표제품들이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는 데에 기여했다. 특히 특허만료에도 불구 한국시장에서 ‘리피토’와 ‘노바스크’가 이뤄낸 성과는 전세계 화이자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김 전무는 향후 북미 EPBU의 US 브랜드 부사장으로서 ‘리피토’, ‘이펙사’, 편두통 제제 ‘렐펙스’, ‘잘라탄’ 등 기반 제품 사업 부문을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 김미연 전무는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건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예일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버슨-마스텔러와 제일기획 등을 거쳤다. 김 전무는 “이번 임명은 개인적인 성과뿐 아니라 한국화이자제약 전체의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쌓아온 다양한 분야의 경력
제약업계 사상 최고수준이 될 일괄 약가인하 소송을 담당할 로펌이 내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제약협회는 14일 오전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각 회원사를 상대로 소송 참여여부와 원하는 로펌에 대한 사전 의견조사를 실시하기 위한 공문을 이번 주 중 발송하기로 결정했다. 개별적으로 소송을 진행하는 몇몇 회사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회원사가 공동소송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선정된 로펌은 상당한 소송비용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로펌간 수임경쟁 역시 치열한 상황이다.소송을 맡게 될 후보로 거론되는 곳은 김앤장, 세종, 율촌, 태평양 등이며, 이 가운데 이미 유력한 후보로 사실상 거의 확정된 곳이 나왔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제약협회 김연판 부회장은 “이번 주 중으로 전 회원사에 소송과 관련한 공문이 나가면 다음주안에 참여사와 로펌선정이 대략 파악될 것”이라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수임료 협상과 소송의 방법적인 측면, 다시 말해 행정소송으로만 할 것이냐 헌법소원까지 갈 것이냐 등의 문제가 구체적으로 검토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의 큰 그룹으로 묶어 소송이 진행되면서 수임료도 상당부분 절감될 것으로 현재 제약협회는 예측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임
국내 제약사들이 R&D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분화(segmentation)’와 ‘특수화(specialization)’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화이자 Worldwide R&D Development 김영화 박사는 13일 한국제약협회서 열린 ‘제약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신규의약품 개발전략’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시장 트렌드 속 국내 제약기업이 나아가야 할 R&D와 M&A관련 전략을 소개했다.김 박사는 R&D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설명하며 “M&A를 통해 R&D에 투자할 만한 어느 정도의 규모를 갖추는 것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여기에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이어 그는 “성공률도 낮은데다 글로벌 기업들보다 나은 제품비율을 보일 것 같지도 않다. 그보다 훨씬 작은 규모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뭐냐고 놓고 봤을 때 그 답은 segmentation과 specialization”이라고 강조했다.다시 말해, 확실한 타깃을 정하고 특수한 품목으로 디자인을 가지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의학적으로 충족되지 않은 니즈가 있는 질병 범위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한국제약업계의 R&D
동화약품의 ‘활명수’가 새로운 인터랙티브(interactive)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13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활명수의 인터랙티브 광고는 단순한 인쇄 광고, TV-CF 등의 형태를 뛰어넘어 소비자가 직접 만지면, 반응하게끔 설계된 것이다. 광고는 모델 사진의 등 부분을 손바닥으로 두드리면 시원한 트림소리와 함께 ‘아, 살겠다’라는 음성이 나오는 형태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활명수 TV-CF의 연장 선상에서 ‘배불러 죽겠다’와 ‘살겠다’라는 유머 코드를 이번 인터랙티브 광고에도 접목했다는 것. 활명수 TV-CF는 남자편, 여자편 각각 2편으로 제작됐으며 과식을 해 ‘배불러 죽겠다’고 말하는 남녀가, 활명수를 마신 다음에는 ‘살겠다’라며 밝은 표정을 짓는 내용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의 인터랙티브 광고는 소비자가 직접 터치하면서 참여를 할 수 있고, 트림 소리와 멘트를 통해 직관적으로 활명수가 소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뜻의 활명수의 본원적 특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유머코드와 신선한 광고 방식을 활용해 표현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경보제약(대표 이경주)이 12일 열린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불 수출탑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경보제약은 최근 1년간 생산한 제품의 50%이상을 일본, EU, 중국 등 세계 40여 개국 시장에 판매하며 의약품 수출만으로 연간 5200만불의 수출실적을 이뤘다. 또 다양한 공정연구를 통해 독자 기술을 보유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경보제약은 원료의약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의 선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FDA), 일본(PMDA), 유럽(COS)으로부터 세파로스포린계와 카바페넴계 항생제 등 주요 제품을 인증 받아 선진 제약시장에서 원료의약품 제조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2012년에는 일본 뿐만 아니라 유럽 등 선진 제약 시장에서 6300백만불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로 제품을 다각화함으로써 글로벌 원료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목 : 올바른 약가제도 개편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주관 :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양승조 의원장소 : 국회도서관 4층 대회의실시간 : 12월15일(목) 오후 2시발제 : 경희대 김양균 교수토론자 : 노조측, 제약협회측, 복지부 참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