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 대학교의 국제 의대생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독일의 5개 의대와 중국 북경의대, 일본 니혼대학 등 외국 유명 의대생들이 침술과 한약재 등 동양의학을 체험 했다. 가천의과대학교(총장 이성낙)는 7월 28일 경원인천한방병원에서 외국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국 한의학 체험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외국교환학생을 위한 한의학 체험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한의학 홍보 비디오를 시청한 뒤 직접 진단기기 시연 및 체험, 자침 실습을 하는 등 다양한 실습에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된 경원인천한방병원 송윤경 교수는 대표적인 한약재의 특성에 따른 효능과 치료약의 형태(환제, 탕제, 산제, 외용약 등)에 따른 차별적 임상에 대한 강의, 한의학과 중의학의 차이에 대한 자유토론을 실시해 외국학생들의 동양의학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한편 그동안 경원인천한방병원은 동양의학에 관심이 있는 외국 의대생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한의학에 대한 기초교육과 임상참관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 한국의 한의학을 유럽에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해왔다.  
다이어트와 금연, 질병별 치료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사이트가 개설됐다. ㈜나와유는 건강관리, 의학 등 웰빙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웰빙포털 '나와유(nawau.com)'를 다음달 1일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이트 이용자들은 다이어트를 비롯한 금연, 질병별 치료법에 등에 대한 정보를 분야별 전문가, 전문 기자들의 칼럼, 전문 정보ㆍ뉴스 등을 통해 얻을 수 있고 중국 윈난성 야생차 산지 영상, 자연생태계 영상 등 독특한 웰빙 관련 콘텐츠 또한 이용할 수 있다. 웰빙 관련 업체ㆍ단체들은 자사 정보나 제품 정보 등을 나와유 사이트에 등록해 이용자들에게 홍보하고 쇼핑몰에서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며, 커뮤니티와 블로그가 갖춰져 있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자신의 건강 정보를 블로그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관계자는 “휴대용 엔터테인먼트 기기 사이트 '엠피메이트닷컴(mpmate.com)'과 연계해 MP3 플레이어 등 휴대용 기기를 통해 웰빙 기능성 음악 등 웰빙 콘텐츠ㆍ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홈네트워크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원이엔티가 최근 서울대 수의대 연구소와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고관절 골절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원이엔티측은 이번 연구를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개의 골절된 고관절에 직접 투여해 골접합 치료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의 연구용역 개발비는 4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8
기능성 발효유 ‘윌’의 판매량이 10억개를 넘어섰다. 한국야쿠르트측은 위 기능성 발효유 '헬리코박터프로젝트 윌'이 지난 2000년 9월 출시된 지 4년 10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1000원 짜리 단일 브랜드 발효유 제품이 이처럼 단기간에 매출 1조원을 올린 것은 이례적인 일로, 판매량을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57만5000개 가량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11.7㎝ 높이의 야구르트 용기를 한 줄로 세우면 지구를 세 바퀴나 도는 길이며, 용량을 합치면 15만t이어서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 수족관을 60번 채울수 있는 양”이라며 판매 성과를 과시했다. 또 "유산균을 이용한 발효유 제품 최초로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통해 기능성을 확인한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며 "서울대 정현채 박사팀이 헬리코박터균 감염자 21명에게 하루 400㎖씩 4주간 음용시킨 결과, 18명에게서 헬리코박터균이 급격히 감소하였음을 확인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제품은 위궤양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 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가장 많이 팔렸던 지난해 5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바이오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권내 국가를 중심으로 국제기술교류 확대 및 기업체간 전략적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1~22일 양일간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Bio Clusters Asia 2005” 행사에 공동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1세기 바이오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각국의 바이오산업 실태에 대한 발표와 범정부적 지원방안, 바이오 벤처기업의 현황 및 미래시장에서 바이오산업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심도있는 발표와 함께 패널 토의가 이틀에 걸쳐 이어졌다. 특히, 친환경적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생산 등 생명공학 기술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바이오 정제 및 폐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에너지의 생산 등 일본과 미국 등에서 활성화 되고 있는 바이오기술의 산업적 활용에 대한 선진기술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와 더불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진흥원 이경호 원장은 “아시아-태평양권 국가를 중심으로 바이오 산업관련 기업 및 기관 100여명이 참가한 첫 행사였지만 각국의 바이오산업의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서울대병원 주무부처 보건복지부이관 문제와 서울대병원설치법 폐지안 문제를 두고 서울의대 교수협의회가 조만간 성명을 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조수철 부회장은 27일 왕규창 서울의대학장 및 성상철 서울대병원 원장과 협의를 거쳐 국립대병원의 소관부처 이관 및 서울대병원설치법 폐지법률안에 대한 전체 교수의 입장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이번주 초, 모든 교수들에게 이번 현안에 대한 추진과정과 대응방안을 이메일로 설명했으며, 28일 임상교수회의를 통해 교수들의 의견을 집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병원 집행부는 서울대병원설치법 폐지법률안의 상정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서울대병원 설치법의 타당성을 설명, 설득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대병원설치법 폐지법률안을 발의한 열린 우리당 구논회 의원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일체 만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8
우리나라 의료 영상 솔루션 1·2위 업체인 인피니트(대표이사 이선주)와 마로테크(대표이사 서정화)가 연구개발 부분 업무를 통합하게 된다. 양사는 27일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10월까지 합병을 마무리짓기로 방침을 세우고 연구개발 및 국내 고객 서비스 부분에 대해 점진적인 업무 통합에 합의했다. 인피니트 관계자는 "우선 8월 1일부터 연구개발과 국내 고객 서비스 조직을 통합 운영한다"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로테크가 입주해 있는 서초동 비트빌리지로 회사를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갈수록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과열 경쟁을 지양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구 개발 및 고객 서비스 부분의 통합으로 양사는 지속적으로 두 회사가 지향해 온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기술력 통합으로 세계 기술흐름에 맞는 차세대 제품 출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피니트의 한 관계자는 “연구개발, 고객 서비스 부분의 업무 통합 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이 별도의 법인을 유지하고 양사의 솔루션을 각각 판매하면서 국내 시장
극소량의 혈액으로 짧은 시간내에 진단지표물질 5가지 이상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주식회사 올메디쿠스(대표이사 강승주)는 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나노바이오 공정 기술을 이용해 극소량의 혈액 한 방울로 사람의 건강 상태를 바로 체크할 수 있는 N-BAS*(나노스케일 혈액 분석 시스템: 이하 N-BAS)칩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커다란 바늘로 손가락을 찔러 바이오센서를 통해 측정하는 기존 제품의 경우 바늘로 찌를 때의 고통과 번거로움이 있었으며, 상관관계가 있는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측정기와 두 가지 측정용 바이오센서가 필요해서 측정시 불편함이 많았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N-BAS칩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감소시키기 위해 하나의 칩 위에 혈당 측정용 바이오센서와 콜레스테롤 측정용 바이오센서를 집적화해 한 번의 채혈로 두 가지 수치를 알 수 있으며, 특히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혈침을 마이크로/나노 침으로 대체, 무통증 채혈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 개발과정에서 올메디쿠스 연구팀은 혈액을 이용한 랩온어칩(Lab
경기도 안산시가 추진중인 치매 등 노인성 질환자를 위한 시립노인전문병원의 위탁 운영자가 수익성을 이유로 사업중도 포기의사를 밝힘에 따라 치매병원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당초 사업비 중 19억7천만원을 내고 병원 운영을 담당하기로 한 효심 의료재단측이 위탁기간이 3년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수익성 또한 낮다는 이유로 애초에 부담하려던 공사비를 내지 않고 중도에 사업을 포기했다고 27일 안산시는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효심측이 부담키로 했던 공사비를 전액 떠안게 됐고 당분간 병원 운영주체조차 찾지 못해 개원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에대한 대책으로 시는 위탁기간을 5년으로 늘리고 병상 50여개를 추가로 증설하는 등 조건을 다소 완화해 사업자를 새로 공모할 방침이나 2002년 이래 2차례나 위탁자 모집에 실패한 전례가 있어 새로운 사업자 모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병원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조건으로 병상수가 150개 이상 이어야하고 위탁기간도 5년은 넘어야한다는 지적에 따라 건물을 증축하고 조례를 개정해 새로운 위탁자를 모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국가와
피부 노출이 심한 여름철을 맞아 수술 시 꿰매지 않고 바르는 피부봉합용 액상접착제 "더마본드"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마본드를 출시한 한국에치콘(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관계자는 “더마본드는 수술 시 바르기만 해도 2분 30초안에 빠르게 접착되므로 수술 시간을 단축시켜준다”며, “처치 후 3분만 지나면 봉합사로 봉합한 지 일주일이 지난 후와 동일한 인장강도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 제품은 상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이용이 가능하며 최고 69cm의 수술부위까지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깊고 긴 수술부위의 경우 피부 속 부분은 녹는 실을 이용해 꿰맨 뒤 외피에는 더마본드를 발라줌으로써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고 5∼10일이면 필름이 자동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실밥을 뽑으러 따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또한 시술 후 하루만 지나도 샤워가 가능해 입원기간을 단축시켜줄 뿐 아니라 여름철 아이들의 상처나 수술부위를 세균감염으로 부터도 보호할 수 있다. 차병원 일반외과 박해린 교수는 "유방절제술시 절개부위가 너무 긴 경우 기존에 스태플러를
청각 장애인이 사재를 털어 복지법인의 운영 주체가 되고 전문적으로 청각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 복지관을 설립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농애원 대표 오원국씨는 9살때 뇌막염으로 청력을 잃고 청각장애인의 고통을 몸소 체험, 이에 농아복지관을 건립키로 마음먹고 가구공장을 운영해 모은 재산과 주택 담보대출 등을 통해 3억5천만원을 마련, 복지법인을 설립하고 국비와 지방비 지원 등 15억8천900만원을 투자해 복지관 건물을 지었다. 오씨는 "청각장애인들은 청각장애라는 특성 때문에 각종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 청각 장애인들이 서로 도우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농아복지관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제주시 외도동 2천58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축면적 1천995㎡규모의 농아복지관은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자녀들을 대상으로 수화교육을 실시하고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외된 청각장애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농아복지관은 직업 재활사업, 국제장애인 관광교류 사업, 장애아와 비장애아 통합 어린이 집 운영, 치매농아노인
모유가 잘 나오지 않는 산모에게 돼지족발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 실험으로 밝혀졌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장준복 교수팀은 민간요법 중 하나인 돼지족발과 통유탕(돼지족발에 감초, 천궁, 통초가 함유된 한약)을 쥐에게 투여한 결과, 유선조직의 혈관형성을 촉진시키고 유즙 분비 관련 유전자를 발현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분만 직후의 쥐에게 돼지족발과 통유탕을 각각 4일간 투여하여 실험한 것으로, 대조군보다 실험군의 유선조직을 관찰한 결과 혈관형성이 더 뚜렷해 유즙생합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즙분비 관련 유전자인 β-casein 발현량은 대조군에 비해 돼지족발 투여군이 45%, 통유탕 투여군이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즙 단백질 생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WAP(whey acidic protein) 유전자의 발현량도 대조군에 비해 돼지족발 투여군이 35%, 통유탕 투여군이 58%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의학에서 모유가 잘 나오지 않는 이유로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기혈 부족과, 신경을 많이 쓰거나 정신적
의과대학의 박사학위 취득 실태조사가 더욱 강화 됨으로써 ‘학위매매’ 등 불법 부조리 단속이 강화된다.
국가청렴위원회(부패방지위원회)는 25일 최근 일부 의과대학에서 발생한 박사학위 매매 사건과 관련, 의대 박사학위 취득과정에서의 관련 부조리를 개선하는 과제를 선정,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청렴위는 *교육 *인사 *법조 *기업금융 *민간 뇌물 거래방지 등 5개 중점분야를 선정, 제도개선 대책을 마련중에 있으며, 특히 ‘의과대학의 의학박사학위 매매 등 돈거래 부조리’ 등 13개 과제를 ‘상시적 제도개선 과제’로 선정했다.
LG카드(대표 박해춘)는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와 업무 제휴를 맺고 적십자 후원 회원과 등록 헌혈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증과 신용카드 기능을 결합한 제휴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는 LG카드의 전산 시스템을 이용해 적십자 후원 회원과 헌혈 회원에 대한 일괄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카드 앞면에 사진이 부착돼 헌혈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이 카드를 통한 신용 판매 이용액의 0.2%는 혈액 사업, 구호 활동, 의료 사업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기금으로 적립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7
경기도 용인시보건소 남사면 지소와 원삼면 지소는 한방실을 갖추고 다음달 1일부터 한방진료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방실에서는 침, 부황, 뜸 등 한방 진료를 실시하며 특히 65세 이상 관내 노인들은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남사.원삼면 지역이 의약분업 예외 지역이기 때문에 이 보건지소에서는 진료에 따른 한약도 직접 탈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