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는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유전자은행 개설 허가를 받았다. 구로병원 유전자은행(담당교수 김한겸, 병리과)은 병원 내 유전자 검사・연구 기관에서 저장 중인 유전정보를 효과적으로 운영・통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유전자은행은 지난 2005년 1월 1일 시행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유전정보 획득을 목적으로 검사대상물・유전자 또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유전정보를 수집・보존해 이를 직접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하는 기관이다. 김한겸 교수는 “구로병원 유전자 은행은 공간, 시설, 장비, 인력 등 우수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어 복지부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며 “앞으로 한국인의 질병을 연구하는데 필수적인 질환조직을 전국에 있는 모든 기관에 원활하게 공급하고, 운영방법에 대한 노하우 등도 다른 기관과 공유하여 이 분야의 연구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전자은행은 배아생성 및 연구, 유전자검사 등 치료기관과 달리 신고, 등록, 지정제가 아닌 엄격한 허가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31개 기관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7월21일 오전9시 시계탑 회의실에서 한국얀센으로부터 소아 난치성 간질환자 수술을 위한 지원금 1천만원을 기부 받았다 기부금 증정식에는 성상철 원장 및 한국얀센 박제화 사장과 관계자, 소아과 황용승, 김기중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박제화 사장은 “최근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과 황용승, 김기중 교수로부터 소아 난치성 간질환자들 중 수술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이 지연되는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됐다”며, “이에 한국얀센은 병원에서 경련성 질환 및 난치성 간질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는 간질치료제 한국얀센의 토파맥스의 수익금 일부를 지속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아과 황용승 교수는 “간질로 인해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얀센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3
연세의료원 영동세브란스병원에 부학장직과 내과부가 신설되는 등 병원활성화를 위한 직제 개편이 이뤄진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회(이사장 방우영)는 최근 연세의대에 부학장 직제 추가 등을 골자로 한 연세의료원 직제 개편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에 따라 연세의대는 교무부학장과 학생부학장 및 교학부학장에 이어 4명의 부학장 체제로 운영하게 되며, 각 분과별로 분리돼있던 영동세브란스병원 내과를 내과부로 확대개편하고 7개 임상과를 신설했다. 이번 승인은 지난12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정기 법인이사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영동세브란스병원 교원들의 학사 및 교원행정업무의 효율적인 관장을 목적으로 의과대학내에 영동세브란스병원 부학장 직제를 신설한 것이며, 조만간 신설 직제의 보직자 인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영동세브란스병원 내과부는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심장내과 *종양내과 *내분비내과 *감염·류마티스내과 *신장내과 이며, 지난 4월에 신설된 4개 센터(암센터, 심장혈관센터, 내분비·당뇨병센터, 임상시험센터)에 "뇌혈관센터"를 추가로 신설하여 보다
22일 전남대 용봉홀에서 열린 `줄기세포 심포지엄'에서 세포응용연구사업단 문신용(서울의대)단장과 윤현수(한양의대)교수, 한호재(전남대 수의대)교수 등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연구동향을 소개했다. 이들은 "줄기세포 연구는 이제 시작단계이며, 세계적으로도 초기 단계에 있다"며 "우리 기술수준이 분야에 따라 선진국에 앞서거나 격차가 거의 없어 집중적인 기술·재정적 지원이 주어지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단장은 "최근 연구의 핵심은 주입된 줄기세포가 기형종이 되지 않도록 하고 치료가 필요한 조직에서 분화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고 지적하고 "주입한 줄기세포가 수혜자의 수명까지 살 수 있도록 조절하는 것도 큰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외국에서 한 유니트 당 6천달러에 판매하는 배아줄기세포를 한국의 연구팀들은 무상 제공하는 등 협조와 정보공유가 특히 잘 이뤄지고 있다"며 "각 연구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곧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러나 줄기세포 연구는 현재가 아닌 미래의 의학이므로 실용화 시기를 섣불리 예상하기 어려우므로 너무
폐결핵을 앓던 수감자에게 교도소가 감기약만을 처방해주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6월 서울 성동구치소에서 경기도 안양교도소로 이감된 이씨는 이감 직후 교도소 의무과에서 진료를 받고 감기약을 처방받았다. 그러나 이씨는 차도를 보이지 않았으며, 계속 감기, 몸살,기침 증상을 호소했다. 그러나 그때마다 교도소 쪽은 감기로 판단, 정밀진단을 하지 않은 채 감기약만 처방해줬으며, 이씨는 수감 7개월여만인 지난해 11월 안양교도소에서 숨졌다. 부검 결과 폐결핵이 사망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이씨의 동료 수감자는 “이씨가 폐결핵과 비슷한 증상을 몇차례 호소했는데도 병원측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았고 이것이 이씨를 죽음으로 몰고갔다”며 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 인권위는 21일 “이씨가 어릴 때 폐결핵을 앓았던 것을 교도소에 알렸고, 결핵으로 의심할 만한 질병을 호소했는데도 정확한 검사를 하지 않은 것은 인권침해”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이에따라 이씨의 유족들이 국가 등을 상대로 소송을 내는 것을 변호사가 지원하도록 대한변호사협회에 법률구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
방송대학TV가 방송에서 의약분업에 대해 ‘의사들의 주머니만 불려준 꼴’이라고 표현해 의협(회장 김재정)으로부터 이에 대한 사과 및 시정을 요구받았다. 지난 2004년 2학기 케이블TV 및 2005년 인터넷 강의에서 방송대학 TV는 사회보장법 관련한 국민건강보험법 강의에서 "국민건강보험료율은 인상됐으나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수혜가 돌아가기보다는, 의사들의 주머니만 불려준 꼴이 됐다"는 설명과 함께 의협회관 전경을 방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이에 대해 "명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방송 내용으로 의사가 환자의 건강은 무시하고 오직 돈벌이에만 급급한 직업인으로 이미지를 심어줘 방송시청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덧붙여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일선 의사의 명예뿐만 아니라 지금도 잘못된 의약분업 철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협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향후 동 방송내용에 대한 사과 및 시정요청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에 대한 명예훼손에 따른 고발 및 손해배상 청구 등을 고려하고 있다. 위정
서울지방식품의약안전청은 휴먼인슐린제제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노보노디스크사를 비롯 12개 업소를 약사법 및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적발·행정처분했다고 밝혔다. 서울식의청은 2/4분기 중 관내 의료기기를 포함한 의약품 등 제조(47개소), 수입(34개소)업소 총 81개소에 대한 정기약사감시를 실시해 이 중 12개소(14.8%)에서 약사법 및 의료기기법 위반사실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정기약사감시 결과 *품질관리 불철저(6개소) *소재지에 시설 없음(2개소) *제조관리 불철저 등 기타(4개소) 등으로 모두 12곳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 소재지에 영업소 및 제조·시험시설이 없는 한독의료기기는 업허가를 취소당했으며, 녹용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선운무약과 화용제약 등 2개사에 대해서는 당해품목 제조업무 정지 3개월 처분이 각각 내려졌다. 이중 노보노디스크사는 의약품인 인슈라타드HM펜필주 100단위/밀리리터(이소판휴먼인슐린) 및 믹스타드20HM펜필주100단위/밀리리터(휴먼인슐린)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3개월간 관련품목 수입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국립대학교병원의 주무부처 복지부이관이란 문제를 놓고 전국의 국립의대 학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양부처에 건의해 주목된다. 전국 10개 국립의대 학장들의 협의기구인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학장회’(회장 왕규창 서울의대학장)는 최근 국립대학병원의 소관 부처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려는 시도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번 기회에 국립대병원의 역할과 기능을 올바르고 명확히 정립하자는 취지의 건의문을 최근 양 부처에 각각 제출했다. 국립의대 학장들은 국립대병원의 역할 및 기능과 관련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 2가지를 "국립대학교병원 보건복지부 이관에 대한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학장회 의견"이라는 건의문을 통해 지적했다. 먼저, 국립대학교병원은 역사적·기능적으로 국립의대와 불가분의 긴밀한 관계를 가지므로 병원은 의대 교수들의 연구의 장이자, 의대 학생들의 교육의 장이고 의과대학은 지식과 학문의 공동체이자 생산기지로서 병원발전의 원동력이므로 국립대병원의 소관부서가 어디로 결정되든 상관없이 국립의대와 국립대병원의 이러한 관계는 계속 유지·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만
관절염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의 연구회가 결성됐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조기관절염과 김신규 교수는 최근 한양대류마티스병원에서 "조기관절염연구회(회장 김신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창립식에서 김교수는 “관절염 환자들의 다수는 자가항체가 이미 생겨 증상이 뚜렷이 생기는 말기에나 관절염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게 된다”며 “하지만 자가항체는 이미 10∼15년 전부터 발현되기 때문에 조기에 이를 찾아내 치료하면 관절염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있다”고 개최의의를 밝혔다. 덧붙여 김교수는 “근골격계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이미 지난 2003년부터 조기관절염과를 신설해 관절염환자를 진료해 왔다”며, “관절염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 연구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들과 함께 이번 연구모임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자가항체를 진단해낼 수 있는 방법인 AIT 검사를 시행해, 다른 의료기관에서 오진 및 치료하기 힘든 전신성 류마티스 질환등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는
산업자원부 조환익차관은 21일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2005년 상반기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추가 선정된 55개 세계일류상품생산인증기업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55개 기업 중 의료기기기업체로는 *디메텍(의료용 초음파 스케일러) *정원정밀 공업(엑스선 필름 자동 현상기) *드림레이(치과용 투시장치) 3 곳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디메텍의 의료용 초음파 스케일러는 압전 세라믹을 통해 전기적 에너지를 초음파 진동으로 변환, 치아치석 제거 목적의 치료용 의료기기이며, 정원정밀공업의 엑스선 자동현상기는 의료용 진단X선 필름의 자동현상 장치로 작고 콤팩트하며 설치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드림레이의 치과용 투과장치는 치과진료과정에서 뼈치아신경치료과정을 실시간 보면서 치료하는 세계최초의 치과용 동영상 투시장치이다. 산업자원부는 세계일류상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 해외마케팅(해외전시회 참가 및 시장개척단 파견 지원), 기술·디자인개발(사업자 선정시 우대), 금융(중소기업은행의 무담보 신용대출, 신용기관의 신용보증 우대) 등의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고려대 안암병원 이민수정신과교수는 최근 ‘‘마음의 감기 치료법, 우울증 119’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교수는 “우울증이란 병에 대해 우리들이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와 우울증 환자 가족들이 가져야 할 자세 및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리고자 이 책을 썼다’고 설명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 누군가가 우울증으로 자살을 했을 때 그를 따라하는 모방 자살을 예방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총 10 Chapter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울증의 정의와 일반인들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항들. 우울증을 생기게 하는 원인 및 사회경제적으로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계층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또한 여성, 남성, 노인, 유아에 따라 발생하는 우울증의 특성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우울증이 유전성 여부와 우울증에 걸렸을시 나타나는 특징, 현대의학으로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과 일상생활 속에서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덧붙여 세계의 위인 중 우울증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례를 살펴본다. 이밖에 한국사회에서만 나타나는 우울증
경희의료원에서는 의료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들에게 좀 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교직원들의 친절 지침서 ‘아름다운 눈 맞춤’을 발간했다. 이 책은 수개월동안 의료원 현장에서 느낀 ‘친절, 불친절 사례’를 수집하여 주차에서부터 진료, 검사 후 출차까지 총 100여건의 상황이 사진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이봉암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의료원 친절교범을 활용할 수 있는 책을 발간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친절매뉴얼 제작을 위해 바쁜 시간, 늦은 밤까지 모여 고민하며 수고한 친절매뉴얼 집필위원들의 심심한 노고를 치하했다. 친절매뉴얼 ‘열린 마음 환한 미소 아름다운 눈 맞춤’출간은 집필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됐으며 집필위원장에는 탁기천(의료지원팀)선생님이 위원에는 이명해 ・ 이연화(간호부). 정재희(의료지원팀), 이경덕(총무팀), 김재옥(치대행정실), 정경일(진단방사선과), 권혁운(고객만족팀)이 맡았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1
경희의료원은 지난 18일 나이지리아 근로자 짜우스콜링스씨가 받은 음낭수종 수술이 성공적인 것으로 최종 판명났다고 21일 밝혔다. 경희의료원 비뇨기과 이선주 교수의 지도아래 수술을 받은 짜우스 콜링스는 한마음봉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 봉사에서 진료도중 음낭수종을 발견, 수술 상황에 이르러 긴급 입원 후 수술을 받았다. 한마음봉사단장 최현림 교수는 “좋지 않은 상태에서 저희를 찾아온 환자 중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봉사하는 보람을 느끼고 힘이 된다”고 밝혔으며, 짜우스 콜링스씨 또한 “경희의료원은 정말 따스한 정이 넘치는 곳으로 병원에 있는 내내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정성스러운 진료와 간호에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한마음봉사단은 1997년부터 매주 토요일에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격주로 시행, 진료 후 수술환자들의 입원, 수술비를 보조하고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ocm) 2005-07-21
대한 독성 유전·단백체 학회(회장 류재천)는 18일 서울 홍릉 한국 과학 기술 연구원(KIST) 국제협력관에서 ‘독성단백체학에 대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을 주관한 대한 독성 유전·단백체 학회의 류재천회장(KIST 책임연구원)은 “줄기세포 연구가 세계 바이오 기술의 화두로 각광받고 있지만 배양된 세포를 이식 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단백체”라며 “단백체를 규명하는 것이 바로 바이오 기술의 가장 기본적인 연구”라고 지적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한양대 마이크로바이오칩센터, KIST,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유로사이언스 등 바이오 기술 관련 업체와 출연연이 참석해 최신 단백체 분리기술 및 분리된 단백체을 규명하기 위한 첨단 질량분석 기술을 소개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1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20일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갔으나 대부분의 병원이 정상근무를 하는 등 환자진료에 큰 차질을 빚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병원 한 관계자는 “비번 근무자들이 파업에 참여했고, 비노조원과 행정직원이 환자업무를 대신하는 등 병원업무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수술 또한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업에 참여한 비번자들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비노조원들의 근무시간이 늘어나 평소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등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진료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