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3일 병원 CT실에서 최근 도입한 초고속ㆍ초정밀ㆍ최첨단 3차원 영상진단기 ‘Cardiac 64채널 볼륨 CT' 가동식을 가졌다.
병원 관계자는 “Cardiac 64채널 볼륨 CT(지멘스社)는 기존의 CT장비가 한번의 회전으로 1개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데 비해, 64채널은 영상 64개를 얻을 수 있어 64배나 빠른 것이 장점”이라고 전하고 “따라서 더욱 정밀하게 인체 각 장기에서 발생하는 병변 발견은 물론 주위 장기로 전이 및 파급 정도를 좀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64채널 CT는 기존 CT가 촬영하지 못했던 관상동맥 질환 및 심근·심장기능 등 심장에 대한 포괄적인 검사가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 내시경 기구의 삽입 없이 내시경적 검사가 가능하고 혈관의 협착, 기형 및 이상 확장증, 혈관 절단증, 폐혈관색전증 등 혈관질환 진단에 유용하며 이 외에도 뇌혈류 속도, 평균이동시간을
비타민하우스R&BT(대표 김성규)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Functional Foods, Ingredients, and Supply Expo 2006’에서 관절염 신소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지난 2002년 산학연 컨소시엄과제로 서울대병원 이상훈 교수팀(현재 제주한라병원 부원장)과 공동 개발한 관절염 신소재 연구결과이다. 이날 먼저 비타민하우스R&BT 부설연구소의 김선아 연구원이 소재에 대한 개요를 설명했으며 이어 인체 임상을 직접 실시한 이상훈 교수가 임상실시 사례를 중심으로 약 50분간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일본제약회사 및 식품관련회사 CEO 등 150여명은 발표 이후 많은 질문을 던져 인체 임상까지 실시한 관절염 신소재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비타민하우스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신소재 BTE mixture(우지추출분말)는 지방산복합추출물이 주성분인 소재로서 2003년도에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팀에서 80명을 대상으로 인체 시험을 완료했으며 통증이 단기간에 개선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타민하우스 R&
경희의료원은 암센터 건강증진팀 개설을 기념해 오는 19일 저녁6시30분 의료원 본관 로비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암센터 건강증진팀이 운영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소개를 위한 보양음식 및 건강차 시식, 건강증진 클리닉 소개, 한방음악치료 시연, 웃음치료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경희의료원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란 환자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방교육, 영양교육, 운동교육, 웃음치료, 한방음악치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각 환자의 건강상태, 체질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처방을 하게 되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재발예방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연예인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과 무대인사 등 다채로운 순서가 있을 예정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13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저출산 및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지역 간담회를 개최한다.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지역 간담회는 오는 18일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전국 12개 시도지역을 순회하면서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13일 “이번 간담회는 범 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기본계획의 방향을 설명하고 정책의 실수요자인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수렴하기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 언론을 비롯한 여성계, 학계, 노인회, 경제계 등 100여명을 지역별로 초청, 저출산과 고령사회 문제에 대한 의견 발표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간담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홈페이지(www.precap.go.kr ),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를 통해 확
화순전남대병원 간호부(부장 안순희)는 구성원들의 마인드 변화를 통해 조직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의 필독서’를 선정하고 독서활동에 들어갔다.각 부서의 의견 수렴을 거쳐 2006년도 필독서로 선정된 책은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간호사 프로를 꿈꿔라 등 총 4권이다.각 간호단위에서는 4월부터 원하는 책 2권을 선택해 전 부서원이 읽은 후 각 책에서 전달하는 메시지를 간호현장에 적용시켜 개인과 조직의 변화발전에 대한 모티브로 삼고 월별 부서변화 및 업무개발 활동에 들어간다.간호부는 개별 활동에 대한 평가 및 결과를 연말 간호업무 및 서비스 개선 사례 시 공유할 예정이다.또한 화순전남대병원 중환자실에서는 정수정 수간호사를 중심으로 Mark S. Greenberg, M.D가 저술한 ‘Handbook of neurosergery’를 번역해 *신경외과 질환을 가진 환자의 위험요인 *질병특성 *증상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핸드북으로 발간, 신경외과 수술 후 흔히 봉착하게 되는 환자 간호문제에 대한 지침서로 활용하고 있다.이와 함께 중환자실 간호사들은 책 발간 과정이 간호업무와 환자간호에 많은 도움이 됐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양두현)은 지난 13일 ‘암 환자 돕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열고 사랑 실천에 동참했다.전북대병원 간호부(간호부장 최덕자) 주최로 열린 헌혈 캠페인에는 의사와 간호사 등 병원 교직원뿐만 아니라 실습 학생, 보호자, 방문객 등 100여 명이 사랑 나눔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이날 캠페인은 헌혈을 통해 부족한 혈액을 충당한다는 의미 외에도 불우한 암환자를 돕는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았다. 헌혈에 참여한 전북대병원 교직원들의 헌혈증은 병원 사회복지후원회에 기증돼 헌혈증이 필요한 암 환자 등 불우환자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전북대병원 최덕자 간호부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헌혈운동과 불우환자 돕기에 당연히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에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혈액과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생명 나눔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13
정부는 취약계층이 경제적 이유로 의료기관에서 진료거부를 당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응급의료를 국가가 보장하기 위한 응급의료미수금 대불제도를 본격적으로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올해 응급의료미수금 대불제도 이용안내 및 지속적인 활성화 추진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19일부터 5월 4일까지 전국 병원급 이상 91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9회에 걸쳐 대불제도에 관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대불제도를 이용하는 의료기관의 입장에서 알아야 할 *제도의 목적 *대불금 청구절차·방법 *대불금 심사 및 지금 *심사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등으로 구성됐다. 응급의료미수금대불제도는 지난 95년부터 실시해 온 제도로서 지금까지는 홍보부족, 의료기관의 낮은 인지도 등으로 대불제도 이용이 미비했었다. 그러나 2005년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이 교육·홍보 강화 등 대불제도 활성화를 추진한 결과 2005년에 대불제도 시행 이래 최고의 성과를 이룬 바 있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대불실적은 3219건으로 2004년 1300건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고 11년 동안 청구된
국내 연구진이 신장질환의 필수치료제인 스테로이드의 골다공증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국제신장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희의료원 부속병원 소아과 조병수, 김성도 교수팀은 스테로이드의 골다공증 부작용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3개월간 소아신장환자(8~12세) 44명을 대상으로 칼슘만 투여한 22명(A군)과 칼슘과 파노린(뼈 흡수억제제)을 함께 투여한 22명(B군)으로 나누어 1일 1회씩 복용토록 하여 비교했다.
그 결과 칼슘만을 투여한 A군의 경우 골밀도가 평균 0.654에서 0.631(g/cm2)으로 감소해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그대로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1].
그러나 파노린을 함께 투여한 B군의 경우 골밀도가 0.644에서 0.647(g/cm2)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전보다도 오히려 더 높아진 것을 나타났다.
신장질환자를 치료할 때 스테
한 일간지가 사설을 통해 “세종병원이 구사대를 동원해 파업중인 노동자들을 유린했다”고 한 것과 관련, 세종병원이 이를 즉시 반박하고 나섰다. K모 일간지는 지난 6일 사설을 통해 “세종병원 등 주로 여성 노동자들로 구성된 4개 사업장에서 이름만 ‘용역경비’로 바뀐 구사대들은 차마 믿어지지 않는 방법으로 파업중인 노동자들을 유린했다”고 말한 뒤 “CCTV를 설치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화장실에도 가지 못하게 막아 주차장 등에서 용변을 보게 한 것은 그나마 애교 수준이다. 만삭의 임산부에게 물대포를 쏜 뒤 머리채를 잡아 끌며 발길질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세종병원은 “이 사설은 노조의 일방적인 주장에 근거한 것으로 사설에 언급된 내용들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날조된 내용”이라고 맹비난했다. 세종병원은 “이는 노조가 지난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신원미상의 외부인과 함께 세종병원의 진료대기실과 로비 응급실을 무단침입 후 점거하는 과정에서 15~6명의 병원직원을 부상 입히고 응급실 대형 유리문 등의 병원기물을 파손하는 등 자신들의 불법행위를 은폐 시키고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국면 전환용 흑색선전”이라고 강조했다.
암이 발병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암을 이겨낸 사람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출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 한의사와 양방 암 전문의들이 협진 하는 통합암센터를 개설한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13일 병원 4층 강당에서 암 완치자 120명으로 구성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 암센터 자원봉사단(치료코디네이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폐암 말기를 극복한 배강수 단장과 김효선 교수(부단장)를 비롯, 동서 신의학병원 유명철 원장 등 관계자 120명이 참석했으며 봉사단 선서와 위촉패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이 자리에서 다시 얻게 된 생명의 기적 같은 은혜를 병상에서 투병중인 말기 암환자를 위해 사랑과 헌신으로 나눌 것임을 결의했다. 이들은 또 힘든 투병 속에서 조금씩 모은 3억원을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에 기탁했다. 한편 통합암센터 자원봉사단은 오는 6월, 완치자 100여명을 중심으로 금강산 등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금강산 등정을 통해 병마와 싸우는 이웃에게 봉사한다는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정성수)는 봄철 황사로 인해 발생되는 호흡기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황사마스크 배부와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지역본부는 12일 동대문운동장, 영등포역 앞 광장에서 황사 대비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황사마스크 3000개를 배부했다.
보건의료계의 산별교섭이 곧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올해 산별교섭이 무난하게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0일 ‘2006년 산별교섭 주요 요구’를 통해 *2006년 말까지 사용자단체 구성 *한미 FTA 협상반대와 공공의료 확충, 의료 공공성 요구 *토요외래 전면 중단 *구조조정 저지와 고용안정 보장 *비정규직 채용 사유제한과 간접고용 비정규직 고용보장 등을 사용자측에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정규직 9.3% 임금인상과 비정규직은 격차해소 위해 최소 80%수준까지 추가 이상 *산별 최저임금으로 월 92만원 등 연대 임금 실현 *100인 이상 의료기관 주5일제 전면 실시 *모든 병원식당에 우리 농산물 사용 등도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산별교섭은 ‘현장강화, 산별교섭 강화’의 기치를 걸고 인력충원을 통한 완전한 주 5일제 실시, 구조조정 저지, 육아휴직·직장보육시설 확대 등 현장 조합원들의 피부로 느끼는 근로조건 문제해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5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하며 이에 앞서 12일에는 산별 노사 실무위원회를, 26일에는 4차 산별교섭 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대국민 서비스개선을 혁신적으로 추진하고, 국민에게 신뢰 받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건강보험 고객센터’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대국민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
이성재 이사장은 지난 11일 열린 출범식에서 “건강보험고객센터가 그동안 고질적인 전화민원 불만을 해소하고, 고객감동을 통한 ‘참 서비스 공단’으로 거듭나게 하는 산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해 공공기관 최고의 고객센터로 우뚝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고객센터 대표 전화번호는 1577-1000번이며, 우선은 전국민의 59%에 해당하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춘천, 원주, 강릉)지역 주민들의 건강보험 관련 모든 상담을 전화, FAX, E-mail, 인터넷 등을 통해 처리한다.
한편 상담 투입인력은 600명(전문상담원 180명, 일반상담원 420명)으로 일반상담원 420명은 아웃소싱 업체를 통하여 배치했다.
특히, 일반상담원 420명중 7
전북대병원 성형외과 의료봉사단(단장 양경무)은 최근 부안성모병원에서 홀로 어렵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 19명에게 상안검성형술을 무료로 실시했다.상안검성형술은 쳐진 눈꺼풀을 제거해 시야를 확보해주는 성형수술로서 과도하게 늘어진 피부와 근육, 지방층을 제거한 후 적당한 쌍꺼풀을 만들어 ‘젊은 눈’으로 만드는 것이다.
눈꺼풀이 쳐지는 현상은 피부노화 때문으로 나이가 들면서 윗 눈꺼풀이 아래로 쳐져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게 된다.성형외과 의료봉사단은 “농촌에 영세민이 많이 살고 있어 이들이 상안검성형술을 받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매년 불우노인을 찾아 성형수술을 해주게 됐다”고 밝혔다.실제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 수술을 받은 불우 독거노인들 대부분은 눈꺼풀이 많이 쳐져서 손으로 들어 올려야 앞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눈 상태가 좋지 않았고 수술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꼈다.눈꺼풀 성형술을 받은 독거노인들은 “못 보던 것을 이제는 보게 됐다”며 의료진에게 감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정성수)는 봄철 황사로 인해 발생되는 호흡기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황사마스크 배부와 함께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지역본부는 12일 동대문운동장, 영등포역 앞 광장에서 황사 대비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황사마스크 3000개를 배부한다. 황사에는 흙먼지 외에 중금속과 같은 유해 물질까지 동반하고 있어 후두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 등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황사먼지 속에 있는 중금속이나 화학먼지를 걸러낼 수 있도록 세부 규격을 적용했다. 황사마스크 배부대상은 면역력이 약하고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며, 공단은 이번 황사마스크 배부 등 캠페인을 통해 황사로 인한 호흡기 등 관련 질병의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