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류독감(AI)에 대한 우려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비트로시스가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중 하나인 사포닌이 함유된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사포닌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으로서 산삼, 콩, 녹차와 감자 등에 함유돼 있으며 면역력 강화 기능 외에도 비만체질 개선, 피부미용, 비누용도 등 우리 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
비트로시스는 산삼배양근으로 개발한 고려산삼배양근 엑기스, 바이엘(엠플), 파우치, 생삼액, 진생, 드링크, 나노 파우더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비트로시스는 대웅제약과 풀무원 등 제약 및 식품회사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산삼배양근 나노 파우더를 출시, 먹는 것과 동시에 신체에 바를 수 있는 나노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비트로시스 손성호 박사는 “산삼은 노화방지, 당뇨치료, 암예방, 고혈압 조절 등의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산삼배양근에는 인삼보다 5~
정부의 보장성 강화와 급여범위 확대에 따라 입원-중증환자의 증가현상이 빚어지면서 다시 종병급 이상으로 환자가 몰리면서 의료이용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4조 79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종병 증가율이 의원보다 높게 나타나 개원가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입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8일 공개한 ‘2005년 건강보험통계지표’ 자료에 따르면 총 진료비는 24조 7968억원으로 나타나 전년 22억3559억원에 비해 10.9% 증가했다. 심평원은 “보장성 강화 및 급여범위 확대에 따른 보험급여 지원규모도 증가해 총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암 등 중증질환과 희귀질환의 본임부담률 경감, 자연분만 및 미숙아 치료시 본인부담 면제 등 보험급여율의 상승으로 보험급여비 증가율이 총진료비 증가율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급여비는 18억147만원으로 전년 16억989만원에 비해 11.9% 증가했다. 한편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를 보면 *약국 7조333억원으로 전체의 28.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고대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최근 구로남초등학교(교장 백유현) 입학식에서 학교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병원이 지속적으로 결식아동돕기 성금을 지원한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뤄지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1994년부터 현재까지 약 1억원의 결식아동성금을 구로남초등학교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월 약 6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식아동돕기성금은 매년 초 기탁신청을 한 교직원이 월 급여에서 일정성금을 기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만 이뤄지고 있다. 올해에는 4월경 새로운 신청자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식전 간담회에서 백유현 교장은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우리학교의 결식아동지원을 위해 힘써준 구로병원 병원장 이하 전 교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패 증정 동기를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08
지난 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4조 79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종병 증가율이 의원보다 높게 나타나 개원가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입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8일 공개한 ‘2005년 건강보험통계지표’ 자료에 따르면 총 진료비는 24조 7968억원으로 나타나 전년 22억3559억원에 비해 10.9% 증가했다. 심평원은 “보장성 강화 및 급여범위 확대에 따른 보험급여 지원규모도 증가해 총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암 등 중증질환과 희귀질환의 본임부담률 경감, 자연분만 및 미숙아 치료시 본인부담 면제 등 보험급여율의 상승으로 보험급여비 증가율이 총진료비 증가율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급여비는 18억147만원으로 전년 16억989만원에 비해 11.9% 증가했다. 한편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를 보면 *약국 7조333억원으로 전체의 28.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의원 6억6332억원(26.8%), *종합전문병원 3조5126억원(14.2%), *종합병원 3조 4879억원(14.0%) 순으로 나타났다. &nbs
올해부터 병원식대의 급여 전환과 관련, 4가지 가산율 적용에 복지부 및 의료 단체들간에 동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영양사회 등 의료관련 단체 및 공단, 심평원 관계자들은 지난 6일 식대급여전환 관련 실무 검토회의를 열고 특별관리와 선택메뉴, 직영 및 영양상태평가 등에 대해 가산율을 적용하는 것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는 “이날 검토회의에서 특별관리 가산과 선택메뉴 가산, 병원직영가산과 영양상태평가 가산에 대한 동의가 별 문제없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정 보험이사에 따르면 이날 동의가 이뤄진 가산율 적용 방식은 *특별관리가산 *선택메뉴가산 *병원직영가산 *영양상태평가가산 등 4가지 방식이다. 특별관리가산은 온도를 유지해주는 적온 카트로 공급되는 식사에 대해 가산을 하는 것을 뜻한다. 선택메뉴가산은 2가지 이상으로 구성된 일반식 중에서 환자가 선택하게 하고 가산을 해주는 방식이다. 또한 병원직영가산은 병원이 환자급식을 직영하는 경우 가산을 해주는 것을 의미하며 영양상태평가가산은 영양사에 의해 제공되는
강동헌 제주도의료원장에 대한 해임여부를 결정하는 이사회가 9일 열릴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도의료원 관계자는 “9일 오전 10시 강 의료원장의 해임 요구 동의안에 대한 가부를 결정하는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강 의료원장은 제주도 정기감사 결과 2004년 하반기 40차례 54일, 2005년 120차례 213일 동안을 출장 등을 이유로 자리를 비워 문제가 됐었다. 또한 진료를 하지 않았음에도 매월 250만원씩 모두 4016만원의 진료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한편 이사회 개최는 제주도가 지난 정기감사에서 강 의료원장의 업무 배임혐의를 포착하고 의료원 이사회측에 해임을 요청해 이뤄졌다. 9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참석 이사들은 강 의료원장에 대한 해임 여부를 논의하고 제주도지사는 이사회 결정을 근거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08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성형 부위가 조금씩 다르다는 흥미 있는 조사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끈다. 경희의료원 부속병원 성형외과 박준 교수는 7일 “2000년부터 2005년까지 1146건의 미용성형 사례를 분석한 결과 10대는 쌍꺼풀, 20대는 코, 30대는 보톡스, 40대 이상은 눈꺼풀 처짐 제거술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20대가 344건으로 전체의 30%이상을 차지해 미용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대중에서도 코성형이 114건(33.14%)으로 가장 많았고 쌍꺼풀 성형이 104건(30.23%)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박 교수는 “20대에서 가장 성형술이 많은 이유는 성장이 끝나고 사회입문 및 학업 외 관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성형적령기임과 동시에 취업 및 결혼 준비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대에 이어서 30대가 20%를 차지했으며 40대 16%, 50대 15%, 10대 9% 순으로 나타났다. 10대의 경우는 절반 가량이 쌍꺼풀 수술에 집중돼 있었으며 40대는 반 이상이 눈꺼풀 처짐 제거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노화된 눈꺼풀에
세종병원 노사관계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원점에서 더 이상 진전을 보이지 못해 타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세종병원 노사는 7일 오후 2시부터 면담을 가졌으나 이번에도 양측은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아 별다른 소득 없이 끝이 났다. 보건의료노조 세종병원 지부 관계자는 “8일에도 면담이 잡혀있긴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기 때문에 8일이 돼봐야 면담의 성사여부를 알 수 있다”고 전하고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면담을 한다고 해도 별다른 소득이 있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토로했다. 지난 4일 첫 면담을 가졌을 때만 해도 팽팽하게 맞서기만 하던 세종병원 노사관계에 봄이 찾아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예측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거듭되는 의견차이로 인해 교착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폭력적 노조탄압 중단하고 노조활동을 보장하며 부당한 전제조건 없이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7일부터 10일까지 집중교섭을 통해 지금의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하며 노사양측이 아무런 조건 없이 4일간 매일 마라톤 교섭을 갖고 여기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의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최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블루오션전략 특강을 실시하고 가치혁신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로 다짐했다. 병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블루오션 전략'의 한국판 역자인 강혜구씨를 초청해 블루오션의 개념과 가치혁신전략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200여명의 교직원들은 "블루오션은 경쟁자가 없는 거대 시장이며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큰 효과를 내는 미래 성공전략"이라는 설명을 주의깊게 경청했다. 강혜구씨는 "기존의 레드오션전략은 경쟁자를 이겨야 겠다는 생각에 집착해 고객까지 잃어버리는 전략이었다"며 "경쟁이 무의미하고 비용우위와 차별화를 동시에 적용해 저비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 블루오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 고객이라 여겨지던 것들과 전혀 관계가 없는 비(非)고객이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본"이라며 "고객도 모르는 신상품, 서비스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 가치혁신"이라고 덧붙였다. 강혜구씨는 "블루오션전략은 결론적으로 가치혁신 전략과 전략실행의 장애요소를 제거하고 한정된 자원을 활용하는 급소경영리더십, 모든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공정한 절차를
순천향대 천안병원 산부인과는 지난 5일 병원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신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초음파의 진단법’ 등 개원의들이 실제 임상에서 접하는 문제들 위주의 연제들이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연제들은 ‘초음파의 진단법’을 비롯해 ‘태아기형예방과 처치’, ‘요실금 및 골반장기 탈출 관리’, ‘자궁근종의 최소침습수술’, ‘만성 골반통 치료’, 복강경수술의 합병증 처치’, ‘HPV 백신’, ‘병의원 경영의 최신지견과 산부인과 네트워크 모델’ 등 8개이다. 병원 관계자는 “올해로 4번째 열린 연수강좌는 매년 알찬 준비와 내용으로 지역 산부인과 개원의들과 동문들에게 주요 학술 및 친목 모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기업 포휴먼텍(대표 이승규 www.forhumantech.co.kr)이 화장품 전문기업 태평양과 기능성 원료 전달시스템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 사의 공동연구는 오는 2007년 2월까지 1년 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연구결과 및 산업재산권에 대해서는 공동소유권을 갖게 된다. 포휴먼텍 관계자는 7일 “이번 공동개발 계약은 전달효율 증진용 나노시스템의 표면 개질화, PTD개발 및 평가로 화장품의 기능성 원료의 피부투과율을 향상시키는 전달시스템에 대한 것”이라고 전했다. 즉 태평양이 보유한 나노 전달 시스템에 포휴먼텍의 PTD라는 단백질 전달체를 결합해 피부 투과율을 극대화하는 전달체를 발굴한다는 목표다. 단백질 전달체인 PTD(Protein Transduction Domain)는 치료효과가 있는 단백질, DNA, 펩타이드와 거대화학물질 등을 세포 내로 운반하는 약물전달시스템의 일종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6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휴먼텍 관계자는 “PTD가 도입된 나노시스템은 화장품의 기능성원료로서 효과는 높지만 입자가 커 상용화되지 못한 물질들까지 피부 내 전달이 가능하다”고 전하
국내 한 벤처 연구소가 세계 최초로 각막 상피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결막 및 인공각막 상피 재생 기술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원 우수핵심 연구과제인 바이오장기사업을 수행해 온 엠씨티티는 3년 6개월간의 연구 끝에 인공각막상피 재생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엠씨티티는 형광흥분세포분리 분석으로 Hoechst 33342 저형광 특성을 보이는 SP 세포에 대한 기존 논문을 바탕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각막상피 재생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각막 윤부 상피의 SP 세포의 줄기세포 특성을 규명했으며 각막 상피세포 채취 및 각막 손상이 용이한 토끼의 각막에 알칼리 화상을 유도해 각막 윤부 상피 SP 세포 증가 결과를 얻어냈다. 또한, SP 세포를 포함한 세포군으로 재생된 각막 상피층의 동물 체내 존속 기간이 다른 각막 윤부 상피세포에 비해 긴 것을 입증했다. 이 같은 결과는 각막 윤부 상피 SP 세포가 인공각막상피층 제조에 중요한 인자임을 증명하는 것으로 엠씨티티는 생인공각막상피 제조의 기반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씨티티는 향후, 전임상 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병원 외래조제실을 부활, 원내조제를 병행토록해 창고에 쌓이는 불용재고 의약품을 줄여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자는 방안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정통선 사무총장은 지난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희 의원실 주최로 열린 ‘불용재고약 발생 및 환경오염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장은 이날 “약계에서 불용약품 재고 최소화 방안으로 내놓은 의약품 소량 소포장 판매에는 동의하지만 성분명처방이나 대체조제 허용에 대해서는 약효동등성이 확보된 연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그는 “병원협회가 지난해 44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용의약품 재고조사 결과 모든 병원이 의약분업 이후 재고가 급감해 불용의약품이 많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불용약품 해소를 약국재고의약품 최소화 문제로 규정해 ‘성분처방 및 대체조제 에 대한 논의로 치우쳐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불용의약품 문제에 대해 정 총장은 “의약분업으로 병원외래조제실이 폐쇄돼 조제처가 병원 내에서 병원 밖 약국으로 이관된 이래 병원은 적극적으로 반품 처리해 재고를 줄여 불용제고품을 소량으로 줄일 수 있었던 데 비해,
[속보]보건의료노조 세종병원 지부는 7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고 평화적 교섭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촉구했다. 세종병원 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병원측은 노조 지도부가 농성을 풀면 당장이라도 교섭에 임해서 13~15일로 예정된 4차 집중투쟁 전에 교섭을 끝낼 수도 있다고 하지만 그렇다면 병원측 역시 용역업체 직원들을 철수 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며 “서로 단서를 달면 교섭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교섭에 들어가기만 하면 5시간 정도면 서로 합의를 볼 수도 있다”고 전하고 “병원측은 평화적 교섭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어제(6일) 면담은 서로의 입장차를 확인하는 수준이었으며 2시부터 다시 보건의료노조 김경자 부위원장과 병원 김동기 경영지원본부장이 다시 면담을 갖고 교섭을 위한 의견 조율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종병원 이근선 부위원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평화적 교섭이 가능한 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07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한해 동안 진료비용확인신청 제도를 통해 국민들에게 되돌려준 금액이 14억81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심평원 관계자는 6일 “2005년도 민원처리 결과 접수된 총1만1139건 중 환불 결정된 건이 29.2%인 3248건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4년 1220건에 비해 약 2.6배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진료비용확인신청 제도(국민건강보험법 제43조의 2)는 2002년에 신설된 것으로 의료소비자인 국민들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고 지불한 비용이 과다하다고 생각되거나 비급여대상으로 진료 받은 내역이 건강보험 적용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가 궁금할 때 신청하는 제도다. 환불사유별 현황을 보면 급여대상 진료비를 의료기관에서 임의로 비급여처리한 경우가 45.6%인 6억7532만5000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별도의 진료비를 징수할 수 없도록 한 항목을 본인부담으로 징수한 건이 16.9%인 2억5066만1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의약품·치료재료, 선택진료비, 신의료기술 등에서 과다하게 징수해 환불금액이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기관 종별로 민원발생 순위를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