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문창진)은 건강기능식품의 부작용을 관리하기 위한 ‘통합데이터베이스 KISSME(Korea Integrated System for Signal Manipulation & Evaluation of HFFs)’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 안전평가전문가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건강기능식품의 과학적 관리의 일환으로 불만 없고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사례에 대한 과학적인 안전관리를 취하기 위한 것. 부작용 추정사례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부작용사례의 수집, 제품 및 원재료 성분정보 분석, 국내생산 및 수입량 분석 등 연계정보 분석, 국내․외 독성 및 안전성 DB 검색 등 다각적인 자료 분석(data mining)을 통한 종합적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통합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됐다고 식약청을 설명했다. 통합데이터베이스는 식약청 건강기능식품규격팀에서 체계적인 분석기준에 의해 자체 수행하고,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조치를 위해 제3자 검증시스템으로 전문가위원회를 활용하게 된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가 월 1회 경우용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인 ‘본비바 150mg정(Bonviva, 성분명 이반드로네이트)’를 출시한다.
본비바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인 본비바의 가장 큰 특장점은 한 달에 1회, 1 알을 복용하는 것.
GSK는 약물 복용 횟수를 줄여 복용상의 불편함을 개선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 중단률을 낮추고 궁극적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다공증은 점차 진행하는 만성질환으로 실제로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환자들은 치료의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지속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다.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은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에 가장 흔히 처방되는
치료제로 많은 임상연구들을 통하여 골절 위험을 현저히 낮춰주는 것으로 입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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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은 지난 24일 대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사랑플러스 캠페인’ 약정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과 한독약품 고양명 사장,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약사회가 주관하고 한독약품이 후원하는 사랑플러스 캠페인은 한독약품이 소화제 ‘훼스탈 플러스’ 10정당 10원의 판매 수익금을 적립해 기금을 마련하고, 약사회 전국 지부 회원들이 전국 각지의 소외이웃을 찾아 선행을 베푸는 이웃돕기 지원 프로그램이다.
아 캠페인은 2002년 한독약품 후원으로 처음 시작된 이래, 이번에 3년간 후원기간을 연장함으로써 2009년까지 8년간 행사를 지속하게 됐다.
한독약품 고양명 사장은 “‘사랑플러스 캠페인’을 통해 소외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기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공익사업을 펼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독약품은 이 캠페인을 통해 2002년과 2003년에 각각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고혈압치료제 ‘아타칸’(성분명:칸데살탄 실렉세틸)을 ACE억제제(안지오텐신 변환효소 억제제) 및 베타차단제와 병용 투여할 경우 심혈관 위험지표인 ‘고감도 CRP(hsCRP)’와 高혈당 수치 억제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몬트리올 심장연구소 마이클 화이트 박사팀은 최근 ‘Journal of Cardiac Failure’ 2007년 판 Vol. 13권에 심부전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ARB(안지오텐신 수용체차단제)제제 아타칸과 ACE 억제제 및 베타차단제를 병용투여 시 혜택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CANDIID’로 명명된 이번 연구는 뉴욕심장협회(New York Heart Association) 심부전 분류 Ⅱ-Ⅳ에 해당하고 좌심실 박출률 40%이하, 기존 ACE 억제제와 베타차단제를 3개월 이상 사용하고 있는 심부전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아타칸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어 6개월 간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이중맹검(더블 블라인드)으로 2개월간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하고 다시 4개월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6개월 동안 ACE
유한양행의 1호 신약인 ‘레바넥스’의 1분기 매출은 2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올해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레바넥스는 서울대병원, 강남성모병원 등 주요 병원의 약제위원회를 통과해 순조로운 시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현재 약 3000억원 규모의 소화기계 시장에서 레바넥스는 1차 치료제로 승인을 받아 사용영역이 경쟁제품보다 넓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또 “보험약가에서도 약효에서 차별되는 ‘라니티딘’ 계열보다 높으며, 약효가 유사한 아스트라제네카사 제품들보다 낮아 처방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레바넥스 매출 전망에 대해 올해는 117억원, 2년차에는 202억원, 3년차에는 29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보령제약(사장 김광호)은 21일 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와 함께 충남 보령시를 찾아 배뇨장애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위한 무료진료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립선관리협회의 벽지 순회 진료 활동의 일환으로, 창업 50주년을 맞은 보령제약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권성원 한국전립선관리협회 회장과 고성건(전 고려의대), 김영곤(전북의대), 노충희(인제의대), 윤진한(동아의대), 이춘용(한양의대), 이윤수(이윤수 비뇨기과), 이남규(순천향의대)를 비롯한 20 여 명의 의료진과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김광호 사장이 참석했으며 영업사원 20여 명이 참석해 노인들의 진료 도우미로 활동했다. 김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곳 보령은 꿈 많은 어린 시절 제약보국의 꿈을 키운 곳”이라며 “나를 키워준 고향에 대한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었는데 마침 한국전립선관리협회에서 좋은 일을 하고 있어서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보령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보령 지역 노인 409 명이 참석해 전립선증상점수(IPSS) 측정, 배뇨검사, 전립선특이항원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전립선 암 검사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나노기술을 적용한 코엔자임Q10의 연질캡슐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난용성 약물로 알려져 있는 코엔자임Q10을 나노에멀젼 기술을 이용해 물에 녹기 쉽게 가용화하고 이를 이용해 연질캡슐제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코엔자임Q10은 인체내에서 합성되어 황산화작용 등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을 가지고 있는 약물일 뿐만 아니라 허혈성 심근장애의 개선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코엔자임Q10은 경구투여시 흡수속도가 매우 느려 최고 혈중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약 5∼10시간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코엔자임Q10은 다양한 제형으로 시판되고 있으나 이들 시판 제형들은 코엔자임 Q10 자체의 낮은 수용해성 문제로 생체이용률이 우수하지 못하다는 평가다. 회사는 나노기술을 적용해 코엔자임큐텐의 약물 용출율을 개선하여 경구투여시 신속한 흡수가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생체이용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연질캡슐 제조 기술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코엔자임큐텐을 함유하고 있는 제제의 세계시장규모는 약 4조원에 이르며 회사는 이번 특허 기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양극성 장애 치료제 쎄로켈(성분명: 쿠에티아핀)이 최근 국내에서 양극성 장애 우울증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 이로써 쎄로켈은 항정신병 약물 중 국내 최초로 양극성 장애 ‘조증’과 ‘우울증’에 적응증을 승인받은 유일한 양극성 장애 단일치료제로 인정 받았다. 이번 국내 적응증 추가는 미 FDA 승인과 마찬가지로 전세계 양극성 장애 I , II형 외래 환자 1045명을 대상으로 한 ‘BOLDER(BipOLar DEpRession)’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것. BOLDER 임상 결과에 따르면, 쎄로켈은 양극성 장애 환자의 우울증에 단독요법은 물론 보조 치료제로 사용했을 경우에도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우울증 및 조증의 다양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내약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극성 장애는 세계 성인의 약 3~4%가 앓고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환자들이 일생의 절반 정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증세를 보이며, 이 기간의 2/3 정도에 해당하는 시간을 우울한 상태에서 보내게 된다. 특히,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환자의 1/3이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 GMP/GIP 심사 및 제도 운영과 관련해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 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4월 말까지 업계단체, 의료기기업소 관계자 등 총 6인으로 구성되는 의료기기GMP 옴부즈맨 위촉을 완료할 예정이다. 옴부즈맨은 의료기기 GMP/GIP 관련 각종 고충사항의 조사·상담과 함께 GMP심사원 등의 부당한 업무처리 및 각종 부조리에 대해 식약청에 시정조치 및 제도개선 등을 권고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식약청은 “의료기기GMP옴부즈맨이 GMP심사기관과 심사를 받는 업소간의 고충과 갈등을 조정하여 상호·신뢰를 구축함은 물론 GMP제도 운영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가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현대약품은 23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도시락을 나누어주는 ‘도시락데이’ 행사를 열었다. 매달 실시되는 도시락데이는 임직원간, 부서간 마음의 벽을 허물어 즐거운 직장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신명나는 직장 문화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도약을 이룩하자’는 기업비전을 실현하고, 2010년 매출 3000억원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열린 도시락데이에는 윤창현 사장을 비롯한 어윤호·김지형·김진환 부사장 등이 앞치마를 두르고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제즈 몰딩)는 고혈압 환자들의 정확한 혈압 측정과 목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일상 생활에서 24시간 동안 환자들의 혈압을 측정해 주는 ‘건강혈압24프로그램’을 200개 클리닉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건강혈압24프로그램은 약물 치료를 받는 국내 고혈압 환자 중 약 60%~70%가 목표 혈압치 도달에 실패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보다 효과적인 고혈압 관리와 적절한 치료법 모색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고혈압 환자들 중 일부는 백의고혈압(진료실에서 의사 가운만 보면 긴장해 혈압 상승)이나 가면고혈압(진료실 혈압은 정상이나 활동 혈압이 높은 경우)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단 한 번에 정확한 혈압을 측정하기 어려워 목표 혈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혈관계 및 혈전증 치료제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전준수 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정확한 고혈압 진단 및 적절한 고혈압 치료를 통해 의료진 및 환자들의 목표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목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의료진의 목표
한미약품(대표 장안수)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지난 2004년 개설한 의사전용 포털사이트 HMP(www.hmphanmi.co.kr)가 최근 새로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새로 선보인 서비스 중 대표적인 것은 3차원 해부도, 폰영어서비스, UCC클럽, SMS무료 문자전송서비스 등 4가지다. 3차원 해부도는 인체의 장기 및 신체 구석구석을 3차원 형태로 입체적으로 제공해,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 설명하거나 학회 논문 자료 작업 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종로 폰 어학원과 제휴해 4월 말에 정식 개설될 ‘폰영어서비스’는 성인 과정 뿐 아니라 영유아 과정,청소년 과정 등 다양한 등급의 강좌가 정상가격의 70%선에 제공될 계획이다. 현재 전화영어 무료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이벤트 기간 신청자 전원에게는 원어민과 1회 전화영어 무료테스트 기회를, 응모자 30명에게는 ‘폰영어서비스’ 무료수강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약물검색서비스의 경우 킴스온라인으로 변경, 킴스온라인 유료 회원들만 쓸 수 있는 서비스까지 HMP 회원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HMP 회원인 의사가 한미약품
국내사 블록버스터 제품 중 출시 2년까지의 매출 성장세 단연 으뜸을 보인 제품은 한미약품의 CCB 계열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으로 나타났다.
아모디핀은 발매 초부터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 2년차에는 394억원, 3년차에는 484억원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 뒤를 대웅제약의 ARB 계열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아모디핀을 맹추격 중이다.
올메텍은 발매 초 하반기 발매로 약 25억원의 매출을 보였지만, 2년차에는 228억원, 3년차에는 약 4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아모디핀의 매출이 출시 4년만에 정체기에 접어든 점을 감안하면, 올메텍의 정식 출시가 사실상 2년밖에 되지 않아 향후 매출 상승세에서 아모디핀을 제칠지 여부가 주목된다.
동아제약의 천연물 신약 ‘스티렌’의 매출 성장세 또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티렌 발매초 매출액은 70억원이며, 2년차에는 190억원, 3년차에는 314억원, 4년차에는 400억원대 제품으로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VGX인터내셔널이 최근 임상시험 중인 C형 간염치료제의 아시아 및 아프리카 독점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24일 VGX인터내셔널㈜(대표 종 조셉 김, www.vgxi.com)은 미국의 신약개발 전문의약품 제약사인 VGX파마수티컬스(VGX Pharmaceuticals)의 C형 간염치료제 ‘VGX-410C’의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 판권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VGX-410C는 미국 조지타운의대에서 전임상 시험을 마치고 2005년 8월 임상허가(IND) 승인을 거친 후, 2005년 9월부터 펜실베니아의대 및 세인트루이스의대에서 임상 II를 진행중인 제품이다, 또한 지난 1월 150mg과 300mg 용량의 임상시험에 필요한 환자모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올해 안에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600mg의 용량의 임상시험에 필요한 환자 모집을 위한 승인을 마친 상태다. VGX-410C는 C형 간염을 유발하는 HCV(바이러스)의 번역(translation)를 저해함으로써 HCV 복제를 차단하는 메커니즘으로 기존의 치료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기전 (IRES inhibitor; Int
바이엘 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가 최근 응급피임약 ‘포스티노-1’을 발매하고, 국내 응급피임약 시장에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티노-1은 2세대 황체호르몬 레보노르게스트렐 1.5mg을 함유한 국내 최초 1정 응급피임약이다.
이 제품은 1정 복용만으로 기존 2회 복용법과 동등 이상의 피임효과와 안전성을 지녀, 보다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포스티노-1은 성관계 후 12시간 이내에 복용하도록 권장되며, 수정란이 나팔관을 따라 이동해 자궁내막에 착상되기 전인 3일 이내에 복용해야만 피임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다량의 호르몬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생리주기 동안 1회를 초과해 복용할 시에는 체내 호르몬 농도가 높아져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야기할 수 있어, 지속적인 피임을 위해서는 먹는 피임약을 미리 계획해서 복용할 것은 회사측은 권장했다.
바이엘 헬스케어 관계자는 “1정 응급피임약 포스티노-1 발매를 계기로 반복적인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