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은 1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장학증서수여식’을 갖고 전국 중고생 10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한국얀센은 올해 이들에게 1억8638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회에 대한 책임 실현’을 위해 지난 1989년부터 시작된 한국얀센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 2380명에 이르고 지원규모는 23억6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올해 장학생은 중학생이 2명, 고등학생이 106명으로 1년동안 등록금을 지원 받게 된다.
이들은 학교성적이 상위 30% 에 속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에 따라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최태홍 한국얀센 대표는 “반드시 이익을 사회에 환원토록 규정한 기업신조(CREDO)를 실현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펼친다”며 “장학생들이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4월 7일~8일 양일간 제주도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유일하게 하루 한알 복용하는 경구용 철중독증 치료제 ‘엑스자이드(성분명 데페라시록스)’의 출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엑스자이드 출시 심포지엄은 대한혈액학회,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등이 후원했으며, 가톨릭의대 이종욱·정대철 교수, 서울의대 윤성수 교수 등 국내 외 최고의 철중독증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36년 동안 철 킬레이션을 연구해 3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이스라엘 히브리의대 하임 헤르스코(Chaim Hershko) 명예학장이 초청돼 엑스자이드의 임상 경험을 나눴다.
하임 헤르스코 박사는 “엑스자이드는 경구용으로 하루에 한번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2세 이상의 소아환자도 쉽게 복용이 가능하게 돼 재생불량성빈혈, 골수이형성증후군, 지중해성 빈혈 등 만성혈액질환 환자들의 철 중독증 치료에 획기적 전기를 가져오게 됐다”고 엑스자이드
복지부는 의약품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심평원에 의약품정보센터 설립을 추진해 연내 의약품정보센터 업무를 개시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의약품정보센터 설립 추진은 심평원에서 지난 2월28일 사업자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4월13일 LG-CNS를 전담사업자로 선정한 상태다.오는 9월까지 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10월부터는 시범운영을 거쳐 연내 의약품정보센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의약품정보센터는 현재 약사법 및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기관별로 별도 수집·관리하고 있는 의약품의 생산(수입)실적(식약청), 공급내역(보건복지부), 사용·청구내역(심사평가원)을 통합·분석해 유용하고 필요한 시장 정보를 생산, 정보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복지부는 의약품정보센터 설립으로 분기별로 디스켓 등으로 공급내역을 제출하고 있는 제약(수입)회사, 도매상 등 공급자는 의약품정보센터 포탈을 이용하여 공급내역을 제출하게 됨으로써 민원편의 제고, 행정처리 간소화 및 수집되는 정보의 신뢰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또한, 정보센터에서 수집·분석한 의약품 관련 시장정보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제도를 통해 제약사 등 수요자가 편리하고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13일 COEX 인터콘티넨탈 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열린 의사신문 창간 47주년 기념식 및 제40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이 공동으로 제정·시상하는 ‘제40회 유한의학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는 연세의대 병리학교실 조남훈 교수가 선정돼어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내과 김완욱 조교수, 장려상에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과 강덕현 교수, 특별공로상에는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내과 김춘추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남훈 교수의 주논문 제목은 “Comparative Proteomics of Pulmonary Tumors with Neuroendocrine Differentiation”로 ‘Journal of Proteome Research’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신경내분비분화를 보이는
유유 유판씨 마라톤 동호회 30명은 지난 15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던 제7회 경향신문 서울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각 구간(10km, 하프, 풀코스)을 전원 완주했다.
이번 서울 마라톤대회에 비타민C 유판씨를 후원했던 유유는 매년 이 대회에 마라톤 동호회 전원이 참가해 회사와 유판씨 홍보 그리고 임직원 건강과 단합 행사 등 1석4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제약사에서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마라톤 동호회를 조직해 회사, 제품 홍보를 하는 것은 유유 유판씨 마라톤 동호회가 최초이며 OTC 활성화에도 매우 도움을 주고 있다.
유판씨 마라톤 동호회는 매년 전국 마라톤 대회를 참가하고 있는데 이번 서울마라톤대회의 경우 4년째 연속 참가해 전원 완주하는 기염을 토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유유 유판씨 마라톤 동호회는 2002년 유유 임직원들이 결성해 지금까지 12회 정도의 마라톤대회를 참가해 전원 완주했다.
유유 이창봉 부장
정부는 다음달 7일께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1차 협상에 돌입한다. 이번 한·EU FTA협상에서도 의약품 분야 협상 또한 한미FTA 협상 때와 같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의약품 분야는 EU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 EU는 한국의 의약품 제도가 약가산정이나 지적재산권 보호에 있어 EU계 제약사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불만을 계속해서 표시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EU FTA협상에 대해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사노피-아벤티스나 노바티스를EU계 제약사들은 미국 제약사들과는 달리 신약 개발 속도가 빠르지 않고, 기 출시된 의약품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볼 때 ‘특허 연장’에 대한 부분을 주로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제약시장에서 EU계 수입 의약품 비중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한·EU FTA협상에 방향에 따라 국내 제약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한미FTA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 부회장은 또 “처음 체결된 한미FTA를 기준으로 한·EU FTA협상도 우리측 협상 방향이 정해진다는 점을
대한투자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주요 상위제약업체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요인들을 제외하면, 평균 20%의 높은 성장세를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수익측면에서 전반적인 특징으로는 기존 주력 처방의약품들의 판매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원가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 부분이 수익 개선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분기 뚜렷한 대형품목의 출시가 없는 관계로 판매비용 부담이 크지 않았던 점도 수익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주요 제약업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평균 10%대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성장은 1분기 한미FTA 협상 막바지 단계로 정책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였을 뿐 아니라 국내적으로도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따른 포지티브 리스트제도 및 약가인하 정책 등이 시행되면서 1분기 매출부진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높았음을 감안하면 평균 10%대 성장은 우수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1분기는 대내외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상위제약사들이
우리투자증권이 16일 밝힌 지난 3월 의약품 원외처방조제액은 5714억원을 기록, 전년동월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이는 지난 1~2월의 원외처방조제액 증가율 12.9%과 비교하면 다소 둔화된 것이며, 3월에도 업체별 차별화 양상은 지속됐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또 “원외처방조제액 기준 10위 이내의 상위사들은 여전히 두 자릿수의 높은 처방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중소형 제약사들은 평균 증가율을 하회하고 있다”며 “이는 1년 넘게 대형 품목의 특허 만료가 없어 중소형 제약사들의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상위사들은 강화된 영업력과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만성질환 치료제군 원외처방조제액 전년동월대비 18.4% 증가 약효군별로 살펴보면(식약청 소분류 기준) 혈압강하제(690억원, 전년동월대비 16.8% 증가, 점유율 12.1%), 기타의 순환계용약(532억원, 3.8% 증가, 점유율 9.3%) 동맥경화용제(430억원, 31.1% 증가, 점유율 7.5%), 혈당강하제(297억원, 14.1% 증가, 점유율
권오승 공정위원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제약업계 불공정 거래행위 조사가 거의 끝나간다”며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원장은 또 “다른 부처와의 연계문제도 있어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번에는 손대기 어려웠다”며 “개별 업체의 부당거래 문제에 대한 조사와 시정조치 정도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정위의 제약업계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으며, 현재 조사에 대한 자료를 정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정위 조사 결과 발표에 제약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많은 업계 관계자들은 조사 대상이었던 업체들 중 상당수가 처벌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는 입장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코코아 성분이 풍부한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지만 녹차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 보고서가 독일의 Cologne 대학 병원 연구진에 의하여 제시됐다. 연구진은 초콜릿이 건강 식품의 일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초콜릿의 건강 증진에 대해서는 별다른 연구가 수행되지 않았다고 이번 연구의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진의 기존에 코코아에 대해 발표됐던 10건의 연구 논문들과 녹차의 효용에 대해 발표됐던 5건의 연구 결과들을 검토한 결과, 코코아 관련해서는 173명, 그리고 녹차에 관련해서는 343명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게 됐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Dirk Taubert 박사는 코코아 성분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또는 폴리페놀 성분이 건강에 유익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초콜릿을 먹을 때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상기시켰다. 즉 그는 “연구를 수행한 결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 다크 초콜릿을 많이 섭취하면 혈압을 감소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초콜릿 섭취로 인해 신체에 유입되는 총 칼로리의 수치는 증가하면 안 된다. 그리고 코코아 섭취로 인한 혈압 강하 효과는 단기간에만 유효한
대원제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장, 고수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대우증권 임진규 연구원은 13일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대원제약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4%와 22.6% 지난해보다 증가해 711억원과 112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 실적은 약업경기가 둔화추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좋은 실적이다. 이러한 실적은 프리비투스, 에이핀 등 전략품목이 호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비만치료제, 메게스테롤, 판부론 등 신제품도 가세해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기 때문이다. 식욕억제 기전의 마진돌제제인 사노렉스를 출시하면서 비만치료제의 모든 구색을 갖추게 돼 영업을 강화하고 있고, 신제품인 암환자 식욕보강제 메게스롤과 보험급여가 가능한 판부론도 이미 시판에 들어 갔다. 또한 올해 제네릭시장 최대 이슈인 플라빅스의 제네릭도 지난 2월에 출시한 상태다. 메게스테롤의 경우 파우치 형태라는 제품포장의 장점을 무기로 이미 30여개 병원에 납품하고 있다. 월 3억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초기 유통재고 비축 분을 감안하면 좋
LG생명과학의 농약사업부문 매각이 차질을 빚게 됐다. LG생명과학은 13일 공시를 통해 농약사업부문 매각에 대해 “관심이 있는 2개의 인수의향자와 비밀유지확약서 체결, 실사자료 제출, 사업현황 설명, 공장, 연구소 현장실사 등 절차에 따라 지속적으로 매각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매각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복지부는 의약품 유통 선진화 및 공정경쟁기반 마련을 위한 ‘약국 및 의약품 등의 제조업·수입자와 판매업의 시설기준령 및 동 시행규칙’,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안)을 4월 12일자로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영세 도매상 난립(2000년 700개에서 2005년 1589개소로 증가)으로 인한 유통체계 난맥, 종합병원 직거래 금지 등에 대한 국가청렴위원회 및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제도개선 건의와 유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관련업계의 건의사항을 대폭 반영해 이번 관련법령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번 복지부의 법안 주요 개정내용으로 도매상간의 위·수탁을 허용해 일정 규모(500평이상)이상을 가진 도매상에게 보관·배송 업무를 위탁하는 경우 창고 구비 및 KGSP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유통 중 의약품 안전 제고 및 영세 도매상 난립 억제를 위해 창고 최소면적기준을 설정하는 한편, 독극약 보관시설 기준을 폐지하고 의약품 등의 제조시설 공동이용범위를 건강기능식품제조 및 식품첨가물제조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을 개정해 의약품 보관에 필요한 보관실 및
대한투자증권(이하 대투)은 13일 유한양행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7% 증가한 175억원으로 향후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투 조윤정 연구원은 “유한양행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순이익 부문”이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 기존 군포공장에서 충북 오창공장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조업도 손실비용 및 적정가동률 미달에 따른 원가율 상승 감가상각비용 등 제반비용이 발생하면서 수익감소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이러한 비용들은 신규 설비투자 이후 당연한 결과일 뿐, 수도권공장 이전에 따른 법인세 감면을 적용받아 사실상 순이익 증가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1분기 영업이익 부진이 예상되나 법인세 감면효과에 따른 순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며, 2분기 이후 신약 ‘레바넥스’ 매출 기여 및 항생제원료 수출 가시화로 하반기 실적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5%의 저성장을 거치면서 오히려 총매출채권 규모가 감소하는 등 질적개선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며, 오리지널 의약품 비중이 높고, 의약품 원료 수출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한미FTA 이후 유리한 입지에
대한투자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13일 모닝브리핑에서 “한미약품의 1분기 매출액이 당사 예정치인 1105억원과 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1분기 높은 매출성장 배경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슈가 된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품질논란 이후 신뢰도가 높은 한미약품 주력제품에 대한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며, 발모제 ‘피나테드’와 어린이 해열진통제 ‘맫시부펜’ 등 제네릭 신제품들이 가세해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전년대비 약 20%의 높은 성장세를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한미약품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7% 증가한 157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이는 마진이 높은 기존 주력제품들의 판매호조에 다른 원가율 하락효과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1분기 대형품목 출시가 없어 판매비용 증가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 연구원은 1분기 한미약품은 지난해 4분기에 85명의 영업직원 충원에 따른 고정비부담 증가 및 일반의약품 부문 영업조직 강화에 따른 판촉비용 증가, 올해 하반기 발매되는 비만치료제 ‘슬리머’의 프리마케팅 비용집행 등이 예상돼 영업이익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