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스포네이트계 약물인 악토넬(성분명 resedronate)이 파킨슨병 환자의 고관절 골절(hip fracture) 위험을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고령의 남성 파킨슨병 환자 242명을 대상으로 한 2년간의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에서, 악토넬 복용군은 위약군에 비해 고관절 골절 위험이 3배 낮게 나타났다. 또한 악토넬 복용군은 골미네랄밀도(BMD)가 2.2% 증가한 반면, 위약군은 거의 3%가 감소했다. 이 연구결과는 Neurology 3월 20일자에 발표됐다. 주연구자인 일본 도쿄소재의 미타테 병원의 요소히로 사토 박사는 “임상시험전, 파킨슨병 남성 환자들은 비활동성 때문에 신속한 골손실율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 임상결과는 비타민D2와 함께 악토넬이 골다공증 진행조절에 효과적이며, 고관절 골절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에서도 악토넬은 80세 이상의 골다공증 여성에 대해서 척추골절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1년 후 새로운 척추골절의 발생이 악토넬군에서 2.5%인 것과 비교해 위약 그룹에서는 10.9%였고, 3년 후에는 같은 골절 발생 비율이 18.2%와 24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 사장)이 독자기술로 확보한 새로운 비만치료제 후보물질군에 대해 세계적 메이저 제약사인 일본 다케다(Takeda)社와 공동연구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LG생명과학은 이번 계약으로 초기 기술수출료 (Signing fee) 200만불을 포함한 단계별 기술수출료, 매년 일정 금액의 연구지원비 등 총 1억불 이상의 기술수출료를 확보했으며, 상업화 이후 일정 비율의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된다. LG생명과학의 김인철 사장은 “LG의 강점인 신약후보 발굴능력과 대사성 질환의 전문성을 보유한 다케다社의 협력으로 연구개발 투자 리스크는 줄이면서 세계시장을 대상으로한 비만치료 신약의 신속한 상업화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계약에 따라 LG생명과학은 현재 확보된 비만치료 신물질 후보군 및 신규 합성물질에 대한 추가 연구를 수행하고, 다케다社는 선정된 임상개발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LG생명과학은 한국, 베트남에서의 독점적 상업화 권리와 인도에 대한 co-marketing 권리를 가지며, 다케다社는 이를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 대한 독점적인
화일약품은 국내 식품회사와 39억원 상당의 코엔자임Q10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상 비밀유지조항으로 인해 계약 상대방을 밝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고제(대표 채만희)가 사명을 새롭게 ‘세안(www.se-an.net)’으로 변경한다.
고제에 따르면 29일 천안공장에서 열린 주총에서 과거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글로벌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서 사명을 ‘(주)고제’에서 ‘(주)세안’으로 변경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세안은 세상을 평안하게 하고 인류 성장에 기여한다는 의미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고제는 차세대 주력사업인 생명공학사업의 역량을 제고하고 기업 이미지를 쇄신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제는 이날 주총에서 황금낙하산 제도를 폐지키로 했다. 이는 경영권이 안정화된 상황에서 소액주주들의 주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비현실적인 황금낙하산 규정을 삭제한 것으로 해석된다.
고제 채만희 대표는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 사명 변경과 함께 공격적인 경영과 신뢰 재구축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회사 임직원은 물론 주주 및 소비자들이 믿고 의지하며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종근당의 발기부전치료제 ‘야일라’가 출시 40일만에 매출 25억원여원을 달성하며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종근당측의 내부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첫 출시해 이달 15일까지 40일간 약 25억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바이엘의 ‘레비트라’의 매출인 55억원의 50%에 육박하는 수치이며, 동아제약 ‘자이데나’의 1분기 매출액인 17억 83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처럼 야일라의 매출이 급성장한다면 종근당이 당초 예상했던 올해 매출목표인 시장점유율 9% 초과달성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130억원의 매출을 올린 자이데나의 기록을 단숨에 뛰어 넘게 되는 추계가 나온다.
이러한 야일라의 매출 상승에 대해 종근당측은 “지난달 5일 출시후 한달이 채 되기 전에 초도물량인 2~3개월치 물량이 바닥이 나기도 했다”며 “이는 회사에서 주력품목으로 마케팅과 영업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나타난 결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등 국내 존슨앤드존슨(J&J)
계열 3사는 지난 28일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인천항에서 북한어린이돕기 지원물품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 물품은 어린이 건강을 위한 존슨앤드존슨 소프트워시와 탑투워시 등 몸 세정제, 어린이타이레놀 등 해열진통제 등 총 8500만원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 지원품은 평양제2인민병원 아동병동과 평양과 남포 등 7개 지역 유아원에 전달돼 예정이다.
J&J 3사는 지난해 12월과 1월에도 소아병동 침대 100세트(평양제2인민병원) 등을
보낸바 있다.
또 J&J 3사와 한국복지재단은 오는 4월에 분유 등 어린이 영양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얀센 등 국내 존슨앤드존슨 계열 3사는 한국복지재단(회장 김석산)과 함께 지난 2001년부터 북한 어린이의 질병퇴치와 건강증진을 위해 북한 아동병원과 육아원 등을 지원하는 ‘북한어린이 사
동아제약 강정석 전무가 김원배 사장과 더불어 대표이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29일 동아제약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총 직후 새로 선임된 이사를 포함 전체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첫 이사회에서 강정석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김원배 사장은 R&D 분야에, 강정석 부사장은 영업부문을 중심으로 그 역할을 분담할 예정이다.
또한 유충식 이사는 계속해서 강신호 회장과 함께 회사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는 동아제약이 현재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을 강력히 촉진함과 동시에 계속적인 영업성과를 이루어 회사와 조직의 안정을 하루빨리 찾고, 시장 리더쉽을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것에 의견을 모은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들간에 “서로 화합하여 그간의 혼란을 하루빨리 치유하고, 회사의 ‘안정’을 찾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단합하여 세계
호주정부는 향후 5년 동안 국가 면역 프로그램에 무료 로타바이러스 백신접종을 포함시키기 위해 1억 2400만 달러(한화 약 1165억476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권한 대행, 크리스토퍼 파인(Christopher Pyne)은 로타바이러스는 심각한 설사를 유발하며, 매년 1만 명의 호주어린이들이 병원에 입원하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파인은 “로타바이러스는 12개월 미만의 아기들이 환자의 절반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어린 아이들에게 더욱 빈번히 발생하며, 대부분의 발병이 5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나타난다”고 말하며 “토착민과 토레스 해협의 어린이들은 이 질병에 훨씬 더 심각하게 반응한다”고 밝혔다. 국가 면역 프로그램에는 GSK의 로타릭스, 그리고 머크(Merck, & Co., Inc)사의 로타텍, 두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포함될 것이다. 새 백신은 2007년 7월부터 2~6개월 영유아에게 경구접종 될 예정이다. 2007년 5월 1일부터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은 무료백신접종 대상이 된다. 백신 브랜드에 따라 두 번, 혹은 세 번까지 접종하며, 2, 4, 6개월에 접종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로부터 정당정책토론회 토론의제 추천 의뢰를 받아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토론의제로 제안했다. 정당정책토론회는 국고보조금 배분대상 정당이 방송을 통하여 정강·정책을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당의 대표자 등을 초청, 연2회 이상 개최하는 각 당의 정책토론회를 말한다. 대약은 먼저 상품명 처방을 통한 불법적인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약제비를 절감하기 위해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전제, 이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을 물었다. 또 환자의 편의와 건보재정 절감을 위해 일반약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전문약 가운데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과 천식약, 응급피임약 등 긴급성을 요하는 약에 대한 일반약 전환여부를 토론의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만성질환자들의 불편해소와 건보재정 절감을 위해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대한 처방전 리필제도 도입이 바람직하다며 처방전 리필제도 도입을 의제로 제시했다. 이 밖에 *공중보건약사제도 *단골약국제도 도입방안 *의약기관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은 29일 오후 2시 본사 3층 강당에서 제 49기 주주총회를 갖고, 김영진 회장을 재선임했다. 한독은 이번 주총에서 지난해 상반기 주당 150원의 중간배당에 이어 350원의 기말배당을 의결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된 김영진 회장을 재선임하고 장-루이스 그룬발트(Jean-Louis Grunbald) 사노피-아벤티스 아시아 부사장을 신임 이사에 선임했다. 지난 해 매출액 2407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당기순이익 181억원을 담은 하는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비 17.6% 증가한 2830억원을 올해 목표 매출액으로 설정했다. 김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수 년간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고성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반드시 두 자리 수의 성장을 달성해 잃었던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s.com)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 사업개발 및 경영지원부 배미경 팀장이 오는 4월1일부로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의 감염질환사업부 시장조사팀장으로 6개월간 파견근무의 기회를 갖는다.
배미경 팀장은 본사 팀에 합류, 간염치료제 글로벌 시장 상황을 분석 및 예측하고 새로운 시장조사 기획을 통해서 신약에 대한 마케팅 전략과 프로젝트 개발을 돕는다.
또한 국내에서의 경험과 벤치마킹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시장상황에 따른 효율적인 전략을 세움으로써 향후 업무수행에 더 유용한 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경험을 쌓게 된다.
2002년 12월 한국노바티스 사업개발 및 경영지원부 에 입사하여 시장조사 팀을 담당해온 배미경 팀장은 소신있는 리더쉽으로 회사 주요제품들의 마켓리서치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급격한 변화와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시장상황에 대한 정확한 통찰력을 통해 마케팅 및 영업부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해왔다.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를 판매하는 한국릴리가 전국 일반 의원 대상 발기부전 심포지엄을 열면서, ‘非비뇨기과’ 대상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알리스는 지난 3월14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Cialis FreEDom Symposium’ 을 진행 중이다.
이번 ‘Cialis FreEDom Symposium’ 심포지엄은 비뇨기과 이외의 전국 500여명의 일반 의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비뇨기과 및 내과 전문의의 ‘발기부전 진단 및 치료 (Diagnosis & Treatment of Erectile Dysfunction)’, ‘발기부전의 치료와 치료제 환자 선호도 (ED Treatment & Patient Preference)’ 에 대한 강의로 구성된다.
서울지역의 경우 참석 예상 인원의 2배에 달하는 20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해 발기부전 치료에 대한 열띤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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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29일 “일본의 지난해 의약품 생산이 과거 4년에 비해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며, 이는 일본 보건 당국이 낮은 제네릭 비중을 확대시키는 노력에 다시금 도화선이 될 것으로 보여 국내사의 일본발 제네릭 원료 수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황상연 연구원은 일본의 지난해 의약품 생산액이 전년대비 4.4% 증가한 6조 3907억엔에 달해, 4년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초 처방전 양식 변경 등 일부 제네릭 촉진 정책에도 불구하고, 저가 제네릭 의약품의 대체율이 의미 있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상위제약사들의 신규 브랜드 제품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한 것이 주된 배경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또한 처방의약품은 5.5% 성장한 반면 일반의약품은 4.6% 감소함으로써 의약품 시장에 양극화가 진행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일본 의약품 시장의 변화가 한국 의약품 시장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황 연구원은 약가 통제 등 약제 관련 비용 통제 정책이 지속적으로 진행돼 온 일본 시장에서 이례적인 시장 성장은 긍정적이나, 과거 10년간 단 한번도 의약품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가 지난해부터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인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갤럭시(GALAXY) 프로그램이 크레스토 성공의 숨은 주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가 진행하고 있는 갤럭시 프로그램은 죽종형성 지질과 염증 표지자, 동맥경화 및 심혈관 질환의 이환율과 사망률 감소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로,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55개 이상 국가에서 총 6만3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연구다.
은하계에 존재하는 별과 행성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20여개의 임상 연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미 2003년부터 계속해서 머큐리 I, II(MERCURY I 및 II), 스텔라(STELLAR), 코멧(COMETS), 아스테로이드(ASTEROID) 연구 등 지금까지 10개의 연구 결과가 분석,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대규모 연구결과들의 발표에 힘 입어 크레스토가 고성장세에 접어들게 된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갤럭시 프로그램의 일환으
토탈헬스케어(Total Healthcare)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녹십자(대표 허재회)가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서울국제 임신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에 녹십자생명보험을 비롯한 자회사 및 관계사와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헬스케어 관련 노하우를 선보인다. 아기로 태어나 100세 어른이 될 때까지 건강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맞추어 드린다는 녹십자의 비전인 ‘그린크로스 케어(Green Cross Care)’를 내세운 녹십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토탈 헬스케어 인프라 중 녹십자의 세포은행인 녹십자 라이프라인과 녹십자 생명보험이 협력하여 만든 ‘맘&베이비 터치케어(TouchCare)보험을 새롭게 선보여 많은 산모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맘&베이비 터치케어(TouchCare) 보험’은 산모가 출산 전, 후 보험 기간동안 임신 출산과 관련한 수술 치료비,부인과질환 수술비와 입원비를 지급하는 것 외에 녹십자 라이프라인의 제대혈은행 서비스가 보험료 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입자녀에게는 장해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