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국민연금법 개정에 대응하기 위해 23일 윤건영·박재완 의원을 보건복지 상임위원회에 긴급 배정했다. 보건복지위 관계자는 “두 의원 모두 경제학 및 정책 전문가로 국민연금법 개정에서 열린우리당과의 정책 공방에 대비해 긴급 투입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윤건영 의원은 연세대 교수 출신으로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공공경제학 전문가로 2001년에는 경실련 정책협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고 박재완 의원은 행정고시(23회) 출신으로 재무부 행정사무관을 거쳐 1992년 하버드대에서 정책학 박사를 받았으며 재정경제와 예산결산 정책통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복지위는 23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국민연금법 개정안의 본격 심사에 들어갔다. 소위에서 여야는 보험료율 조정문제와 연금기금운용 문제 등에 관해 여전히 이견을 보였으나, 연금 기금고갈시 정부가 지급보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지급 보장 근거조항이 여야합의로 확정될 경우, 국민연금의 기금고갈 가능성에 대한 그간의 국민의 우려와 불신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SK케미칼(대표 홍지호)은 23일 삼일 회계 법인과 ‘SK제약 합병관련 평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합병 관련 평가의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매출 1조원을 상회하는 SK케미칼은 제약 부문의 매출 추가로 1조3000억 원대의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업계 최대 규모가 된다. SK케미칼은 1969년에 출범한 정밀화학 및 생명과학 전문 업체로 작년 8,5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SK제약은 1999년에 우리 제약업계 최초의 신약인 ‘선플라’ 개발과 2001년 천연물 신약 1호인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를 개발했다. SK케미칼은 “이번 합병을 통해 정밀화학과 생명과학사업 중심으로 생명과학연구소와 자회사인 SK제약, 동신제약으로 이어지는 R&D, 생산·판매 네트워크의 시너지의 극대화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SK케미칼은 현재의 주력사업인 유화, 수지사업의 안정적 수익창출을 바탕으로 합성의약, 천연물의약, Biotech 등 생명과학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2일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를 열어 심사지침 2항목을 신설하고, 1항목을 변경했다. 이번 결정된 심사지침 중 신설된 지침은 임상전기생리학적검사(EPS) 인정기준, 자궁경부절제술(transvaginal trachelectomy) 준용 수기료이며, 변경된 심사지침은 결핵환자의 적정입원기간이다. 현재까지 급여인정 수가 기준이 없었던 자궁경부절제술이 자궁질상부절단술에 준용하여 심사되고 결핵검사에서 실시되는 객담도말검사가 매월 1회에 연속 3회를 포함한 것으로 구체화됐다. 특히 임상전기생리학적검사는 신설되었고 자궁경부절제술은 현재 수가가 별도로 없어서 자궁경부가 해부학적으로 자궁(Uterus)의 일부인 점을 고려해 자궁질상부전단술에 준용하여 인정하기로 결정됐다. 또한 심평원은 현재 지침으로 운영하고 있는 ‘결핵환자의 적정 입원기간’은 2차 약제 투여환자와 다제 내성(난치성) 결핵환자의 경우 ‘매월 1회 객담도말검사를 실시하여 균음전 시까지 입원을 인정한다’를 ‘매월 객담도말검사상 통상 3회 연속(수일 간격) 균음전 시까지 입원인정한다’로 변경했다. 바뀐 심사지침은 내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최영렬)은 21일 복지부의 무통분만 고시안에 대해 기존의 비현실적 수가와 다를 바 없다며 시술 재개 선언을 철회했다. 산개협은 성명서를 통해 “한 시간 내에 끝나기 어려운 무통분만을 마취로 인정하겠다고 하면서 마취 유지료를 산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 시행하기 어려운 수가라는 점에서 기존의 비현실적인 수가와 다를 바가 없다”며 “정부의 수가 현실화 약속을 믿고 합의한 의료계를 농락한 것임은 물론 비현실적인 수가를 개선하지 않음으로써 더 이상 국민들이 시술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산개협은 “무통 분만을 포기함으로써 많은 산모들이 불안하고 고통 받을 것은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나 불합리한 제도 속에 의사들이 더 이상 범법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수가 현실화 외에 다른 방법이 없음을 정부와 국민들에게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산개협은 회원들에게 “수가가 현실화되기 전까지 현장에서 무통분만을 시행하는 경우는 전혀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음을 회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무통 분만은 분만에 꼭 필요한 시술은 아니나 산모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시술
보건복지부는 21일 종합전문요양기관평가협의회를 개최하여 종합전문요양기관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심의하고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38개 병원을 인정하고 진입장벽을 제거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기존 38개 종합전문요양기관 중 레지던트 확보가 미흡한 6개 요양기관에 대하여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시정기간을 부여한 후 계속 인정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으며, 기존의 권역별 병상소요에 따른 규제와 진입장벽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은 의료전달체계의 최상위에 위치하여 중증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42개소가 운영되고, 3년마다 환자구성상태, 시설·장비·인력 기준과 교육기능에 대해 재평가를 받고 있다. 복지부는 38개 기관에 대해 평가한 결과, 6개소가 진단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등 일부 진료과목의 3년차 이상 레지던트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기관에 대해서는 6개월간의 시정기간을 거쳐 계속 인정할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종합전문요양기관 제도가 새롭게 인정을 신청하는 기관에 대해 진입장벽으로 작용한
2005년도 전공의 전형 필기시험이 지난 19일 잠실고등학교 등 전국 6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필기시험에는 전체 원서접수자 4177명 가운데 23명만이 결시해 99.45%의 높은 응시율을 보인 가운데 내과 외과 등 4개과와 정신과, 영어 등 6개 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뤘다. 이처럼 높은 응시율을 보인 것은 전·후기 지원자 모두 19일 한꺼번에 필기시험을 치뤄 전·후기 및 추가시험의 필기시험 성적으로 전형하도록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시험에선 얼마전 ‘수능 휴대폰 사용 부정’ 여파로 시험장에 휴대폰 및 PDA 등을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응시자가 소지한 통신기기는 시험 시작전 감독관에 제출토록 하는 등 엄격한 통제 속에 이뤄졌다. 180개 수련병원(기관)에 대한 전기 전공의 시험은 19일 필기시험과 21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거쳐 23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후기(46개 수련병원(기관))는 23일~27일 원서교부 및 접수를 하고 30일 면접 및 필기시험을 거쳐(필기시험은 전기와 동일) 31일 합격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chl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 서울대 정운찬 총장, 산업은행 유지창 총재가 21일 한국산업은행 대회의실에서 ‘바이오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기관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관련기관 간의 협약체결로 기업의 생산·기술인프라, 투자·금융서비스, 연구개발·해외진출 등의 현장 중심의 종합적 산업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서울대, 산업은행, 보건산업진흥원 간의 협약 체결은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육성·지원하기 위한 3개 유관기관 간 업무 협약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오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제공하는 생산 기술·인프라, 산업은행의 투자·금융 서비스, 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 개발·해외 진출 등의 지원을 받게 되고, 투자 및 사업화
미국 FDA는 17일 소염염치료제 세레브렉스, 폐암치료제인 이레사, 집중력장애 치료제 스트라테라의 최근 임상 결과에 대한 FDA의 견해를 담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 조치 후 미국 제약업계와 증권가가 술렁이고 있다. 이중 2개의 약물은 국내 시판중인 제품으로 국내에서 이에 대한 조치가 잇달을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국 FDA 크로포드 청장은 최근 바이옥스에 의한 심장병 부작용으로 불거진 소위 COX-2 억제 소염진통제 시판 수거와 관련하여 모든 동종 제품의 수거 여부를 수 일 내로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는 지난 17일 화이자의 유사 소염진통제 세레브렉스 COX-2 억제 약물 부작용과 관련하여 정부 주도 임상시험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불거져 나왔다. 이에 앞서 17일 FDA는 세레브렉스에 대한 암 예방 임상 실험을 중단하도록 지시하였으며 심장 발작 위험을 2배 이상 증대시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NCI(National Cancer Institute)가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세레브렉스 400mg을 하루에 두번 복용할 때 위약군에 비해 3.4배의 심
한국인 백혈병 세포 및 유전자 은행이 주최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과 새로운 치료제’ 세미나가 오는 23일 63빌딩 3층 체리홀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에는 2세대 표적 항암제로 최근 외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새로운 항암제 ‘BMS 354825’와 ‘AMN 107’의 제1상 임상 연구 결과가 국내에 소개될 예정이다. 가톨릭대 성모병원 혈액종양 내과 김동욱 교수가 ‘글리벡의 국내외 치료 효과’와 ‘글리벡 내성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새로운 2세대 표적 항암제 중심으로’,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의 미래 방향’ 등을 강연한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글리벡에 대한 국내 임상 연구 결과를 포함해 ‘BMS 354825’와 ‘AMN 107’에 대한 연구 결과를 알리고 이들 3가지 표적 항암제의 효과를 비교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 99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기적의 항암제로 알려진 표적 항암제 글리벡의 효과가 국내에 알려지면서 현재까지 연구 결과 글리벡은 만성골수성 백혈병환자에서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으나 초기 치료 효과가 탁월하지 않은 환자들에게는 내성이 발생하여 대부분이 1~2년 이내
전북대병원이 뇌경색 환자 치료를 위한 ‘뇌동맥 스텐트(금속그물망) 삽입술’을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성공했다. 한영민(진단방사선과)·정슬기 교수(신경과) 팀은 최근 왼쪽 뇌동맥이 막혀 오른쪽 손발에 편마비가 온 뇌경색 환자 김 모씨(43)에게 ‘뇌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 환자는 뇌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 결과 편마비 증세가 정상의 80% 수준까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뇌동맥 스텐트 삽입술은 뇌동맥이 막혀 편마비를 일으키는 뇌경색에 있어, 뇌동맥 막힌 뇌동맥 혈관을 뚫어주는 새로운 시술방법으로써 허벅지 대퇴부 동맥을 절개하고 경동맥과 뇌기저부를 거쳐 대뇌·소뇌·중뇌·뇌간에 있는 혈관까지 스텐트를 밀어 올리는 고도의 시술이다. 특히 심장혈관과 달리 뇌혈관은 구불구불하고 가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 혈관까지 스텐트를 집어넣는 것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소마취 하에 1~2시간 정도 소요되며, 시술에 지름 2.5mm 길이 15mm 정도의 스텐트가 사용된다. 뇌동맥 스텐트 삽입술의 성공으로 앞으로 뇌경색 환자 치료에 희망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창환 기
저출산 문제와 가족해체 등의 가족문제 등을 다루기 위해 기존 여성부를 ‘여성가족부(가칭)’로 확대 개편할 전망이다. 정부혁신지방위원회(위원장 윤성식)는 17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가족 청소년 기능 조정안’을 확정하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조정안은 가족정책 기본법인 ‘건강가정기본법’ 주무부처가 보건복지부에서 여성가족부로 변경되고. 그동안 비교적 소홀히 다루어져 온 ‘가족보호 및 지원정책’(가족해체, 이혼, 혼례, 가정갈등예방과 모부자가정지원 및 모부자복지법)과 함께 ‘출산기능’을 여성가족부가 주관한다. 지난 6월부터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최영희 TF팀장은 “인구문제 중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문제와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 여성부로 기능이 옮겨오게 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의 출범은 사후에 이뤄지던 복지정책이 예방차원으로 적극성을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출산·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발생하는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가족문제의 틀을 중심으로 국가가 직접 나서서 예방하고 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여성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합격자의 전공 분석 결과 이공계열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은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신입생은 가천의대, 건국대, 충북대, 경희대 등 4개 의학전문대학원이 160명을, 또 경북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경희대 등 5개 치의학전문대학원이 340명을 각각 선발했다. 출신계열은 이학계열 44.1%, 공학계열 39.9%, 의학 유관계열 8%, 인문.사회계열 8%였으며, 전체적으로 생물학 등 생명과학 관련 학과가 37.2%를 차지했다. PMS는 이번 결과를 입시에서 의학입문검사(MEET)의 비중을 가장 높게 반영했고 MEET의 생물학, 화학, 유기화학 등 자연과학 추론 과목이 어렵게 출제되었고, 시험 준비 기간도 짧아 인문계열 출신 학생의 경우 고득점을 얻기가 매우 어려웠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전체 합격자 중 남학생이 52.4%로 여학생(47.6%)보다 많은 가운데 치의학전문대학원은 남학생(56.8%)이 여학생(43.2%)보다, 의학전문대학원은 여학생(57.3%)이 남학생(42.7%)보다 많았다. 연령은 남학생이 25세~29세, 여학
한국과 중국은 동양의학관련법규, 정책에 관한 정보교류, 만성·난치성질환에 공동연구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제7차 한․중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에서 한국측 위원장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과 중국측 위원장 셔징 위생부부부장 겸 중의약관리국장은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 양측 대표단은 양국이 동양의학관련법규 및 정책 등에 관한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한의학연구원과 중국 중의연구원이 암, 에이즈, 노인성질환 및 난치성질환에 공동연구를 하기로 합의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 양측 대표단은 양국간 교류이외에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의 전통의학자문관(한국인, 전 경희대한의대 교수 최승훈)이 추진하는 전통의약 관련용어 표준화 및 표준임상 가이드라인 개발 등에 공동 참여하고, 세계전통의 날 제정을 위하여 WHO에 공동 제안하기로 했다. 이번 한중회의 합의결과를 토대로 양국은 노인 만성·난치성질환 공동연구와 정보 교류 등 양국간의 상호협조를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
가족보건복지협회는 17일 오후 협회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5차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에 최선정 전 복지부장관(60세)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신임 최선정 회장은 고려대를 졸업한 뒤 청와대 사회복지비서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국민 연금관리공단 이사장,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지냈다.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이시백)는 17일 본회 대회의실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열고 351억 3,800만원의 2005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이번 총회에서 협회는 2005년도 사업 목표로 국가발전을 위한 안정인구 유지와 사업의 다변화를 통한 재정자립을 주축으로 국민의 보건·복지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키로 하고 정관개정(안)을 통과시켰다.개정된 정관에는 “제2조(목적) 협회는 출산안정, 모자보건, 건전 성문화, 건강증진 등 인구 및 생식보건에 관한 조사, 연구, 교육, 홍보,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지원 추진하여 안정인구 유지와 가족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이룩함으로써...”라는 출산안정에 관한 사항이 추가되었다.이로써 가협은 장래 안정인구 유지를 위한 국민 공감대를 마련하는 저출산 대응 대국민 홍보사업과 인구의 자질향상을 위한 임산부 교육 및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미국의 공보험인 Medicaid에서는 원제품 특허기간이 만료된 복제 개량약인 제네릭약 사용을 강력 요구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의료급여 환자에 대해선 생동성시험을 마친 이 약품의 사용을 강제화하는 한편 의료급여환자로부터 우선 대체조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 양준호 약무사무관(의약품정책과)은 지난달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3주 일정으로 미국(위싱턴, 뉴욕, 랠리, 시카고 등)을 출장해 파악한 '의료보험제도, 의약품 유통관리 제도, 의약품 안전관리 제도 및 운영 현황, 미국의 약사제도'을 통해 결과보고서를 18일 냈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은 만성질환자의 투약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 30일단위의 refill제도(별도의 신규 처방전 없이 계속해서 의약품의 추가 조제가 가능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처방만을 받기 위한 병원방문이 억제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건보재정 및 의료비 절감차원에서 리필제 도입을 통한 진료비 등 의료비용절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의약품 유통과 관련, "미국내에서도 도도매(secondary market) 등을 통한 시장문란 현상이 발견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