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1일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이 6차례의 행정처분결과 총211개 기관, 30억9500만원의 부당청구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정형근 이사장)은 “지난해 7월 1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출범한 이래로 ‘09년 5월 현재까지 장기요양급여비용 청구건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단이 효율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적기에 심사ㆍ지급이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09년 5월 한 달 동안에만 8천4백여 개 장기요양기관이 23만여 건의 요양급여비용을 공단에 청구한 것으로 나타나, 제도 시행초기에 비해 청구물량이 2.5배 이상 증가했다.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경고, 영업정지, 지정취소, 폐쇄명령, 기타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기관은 총 211개 기관인 것으로 조사됐다. 211개 기관의 부당금액은 30억9500만원으로 비교적 액수가 작았다.심사ㆍ지급 건수 및 기관수 증가 현황에 따르면 ▲기관수(’08.8월→’09.5월) :3,968 → 8,433개기관(125.3% 증가) ▲청구건수(’08.8월→’09.5월): 94,193 →232,354건(146.7% 증가) 등이었다. 장기요양 급여비용은 공단에 청구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심사 후 지급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전체 조합원 3만8873명 대비 74.3% 투표, 찬성 75.7%으로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비교적 높은 찬성율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산별중앙교섭 결렬시 조정이 만료되는 7월1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보건의료노조는 노동조합의 제안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용자협의회측의 늦장교섭과 불성실 교섭으로 교섭 내용의 진전이 없어 15일 조정신청을 접수하고 이에 따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다.그러나 사용자협의회측은 이후 진행된 실무교섭에서 노동조합의 요구안에 대한 변화된 입장 없이 오히려 ‘교섭대상 아니다, 경영권의 문제이다, 법사항이다’ 등 본교섭 보다 퇴보된 입장을 보이며 심지어는 ‘산별교섭 무용론’까지 제기하며 교섭 타결의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임금인상 요구에 대해서는 산별교섭 사상 유례가 없는 -5% 등 임금 삭감안을 제시하기도 했다.보건의료노조는 조정기간이 만료되는 6월30일 지부별로 병원별 파업 전야제를 열고 산별중앙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시 7월1일부터 파업 투쟁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7월 1일과 2일에는 ‘의료민영화 저지ㆍ
건보공단은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보험료 부과체계의 단순화와 일원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5일, ‘보험료 부과체계 단순화 및 일원화 방안’과 관련한 연구자를 공고했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에 대한 지적은 이미 수차례 제기된바 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보험료 부과체계의 문제점으로 ‘형평성’을 지적한바 있다. 형평성의 부재는 결국,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신뢰성 제고와 보험료 인상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지역가입자의 경우 가족구성원 모두의 경제력이 보험료에 반영되는 반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추가적 부담이 없다. 이로 인해 보험증 내 고령자 포함 가구 비중이 지역에서는 매우 작게 나타나지만 반대로 직장에서는 고령자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은 현실이다. 즉, 피부양자인 고령자의 재산액과 보험급여 수혜액 모두 피부양자로 인정되지 못하는 고령자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시스템을 이용한 무임승차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에 따라 공단의 이번 연구자는 ▲현행 보험료 부과체계 분석 ▲보험료 부과체계 단순화 및 직역간 단일부과 체계 개발 ▲직장피부양자 제도개선 ▲소득파악 방안 ▲신규 부과재원
심평원은 단순착오청구건을 재심사청구건으로 유도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기간이 기존 60일에서 90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재심사조정청구 90일이 경과한 건은 반송조치되며 이의신청도 불가함을 주의해야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의 이번 재심사조정청구 기간 연장은 그동안 기간이 이의신청건보다 기간이 짧아 많은 요양기관이 이의신청으로 이행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재심사조정청구 제기기간을 7월 1일부터 현행 60일에서 90일로 연장해 시행한다.심평원은 “그동안 재심사조정청구 제기기간은 60일이고 이의신청 제기기간은 90일로 이원화 돼 있어 요양기관에서 기간의 촉박으로 단순착오청구건이 이의신청으로 이행되는 경우가 있어 이의신청 증가요인이 됐다”고 말했다.즉, 이의신청건 중 의학적 타당성을 요하지 않는 단순착오청구건을 재심사청구로 유도해 요양기관에서 조속하게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재심사청구 제기기간을 90일(청구서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 심사처리)로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심평원은 “요양기관은 재심사를 청구해 결정통지를 받았으나 이의가 있을 경우는 다시 90일이내 건강보험법 제76조에 의한 이의신청 제기
복지부는 약제급여기준 개선과 관련, 모든 약제에 대한 불인정 기준을 없애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6일, 약제급여기준 개선 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보건복지가족부 보험평가과 양병국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제의 불인정 기준을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보험평가과 양병국 과장은 “병원에서 상대적으로 급여기준 등을 면밀히 검토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이는 결국 신뢰문제로 불거지고 있다”면서, “정부의 1차 목표는 불인정 기준의 실태를 파악하고 재정여건에 따라 급여와 할 계획이다. 다음단계는 치료재료 그리고 마지막이 치료행위에 대한 개선”이라고 밝혔다.또한 복지부는 허가범위내 급여기준 초과 시 불인정 항목을 재검토해, 사실상 적정진료를 제한하는 불인정기준의 경우 재정여건을 고려해 급여확대 또는 전액 본인부담으로 개선한다는 것이다. 심각한 오ㆍ남용 우려가 있는 약제는 불인정 항목을 유지하되 진료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급여기준을 합리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허가범위를 초과하더라도 임상적 근거가 있는 경우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승인 절차 및 요건을 간소화할 예정이다.심평원 약제기준부 이영미 차장은
뛰어난 연기력과 아름다운 외모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인 탤런트 전인화 씨가 브라운관을 벗어나 하루동안 병원장으로서의 체험을 했다.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1대 일일명예원장이였던 탤런트 이정길씨에 이어 2대 명예원장으로 탤런트 전인화씨를 위촉했다. 병원측은“고객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일일 명예 원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명예홍보대사로서 병원을 위해 늘 봉사하고 싶어하는 전인화씨의 뜻을 받아들여 제2대 일일명예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전인화 씨는 병원 대회의실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일일 명예 원장 위촉장 및 직원증을 수여 받고 병원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했다. 이날 전인화 씨는 비서실장으로부터 병원장으로서 수璿?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각 부서에서 올라온 전자 결재에 직접 서명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분주한 일정을 시작했다.결재를 마친 전 명예 원장은 매주 내외부 고객들로부터 친절한 간호사로 선정 받은 간호천사 임명식에 참석하여 간호천사들에게 직접 꽃다발 및 간호 천사증을 전달하고 격려하였다.임명식이 끝난 후 전 명예원장은 직원 가족이 입원한 병실을 직접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전국민 대상 건강보험제도 출범 20주년을 맞아 29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공단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의료분야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건강보장제도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을 주제로 개최된다.학술대회 제1 세션은 문창진 교수의 사회로 21세기를 향한 건강보험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문옥륜, 감신 교수가 발표하고 이기효, 김진현 교수와 조남현 의사협회 정책이사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어 제2 세션은 이성국 교수의 사회로 김찬우 교수와 김철중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장이 장기요양보험 도입 1주년 평가와 발전방안에 대하여 발표하고 이윤환, 최혜지 교수와 정경희 박사가 토론을 한다.우리나라는 1977년 5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의료보험을 처음 도입한 이후 12년만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보험을 실현했다. 이는 독일(127년), 벨기에(118년), 오스트리아(79년), 일본(36년) 등 사회보장 선진국들에 비해 아주 짧은 기간에 전국민 건강보장을 달성한 것으로 미국도 우리나라 제도에 깊은 관심을 보일 정도이다.정형근 이사장은 “1989년 전국민 건강보험 시대가 시작된 후 20년간 우리나라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金鍾淳)은 26일 오전9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당에서 ‘일상 속에서의 예술 치유(The Arts-Therapy in Daily Life)’를 주제로 국제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국제창작예술가협회(ICAA)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포럼에는 미국, 스웨덴, 오스트리아, 중국 등 총 14개국 19명의 참가자들이 미술치료, 음악치료, 심리치료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한국원자력의학원 소아암 환자들의 예술 치료 사례 및 연구 등이 발표됐다. 주요 발표 내용은 ▲지역사회(community) 내에서의 예술(Guda Koster, 네덜란드), ▲일상 속에서의 예술 치유(Anneli Nilsson, 스웨덴), ▲예술의 치유와 조화 기능(Thalia Vrachopoulos, 미국), ▲예술 치유의 일상적 경험(Noura El-Kordy, 이집트), ▲예술치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한국원자력의학원 신경정신과 조성진) 등이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환자들이 증상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것을 돕기 위해 병원학교를 중심으로 한 소아암 환자들, 청소년기의 골육종 환자들, 호스피스 말기암 환자들, 암 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00년 심평원이 설립된 이후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물량은 급증, 2008년과 비교했을 때 외래진료비가 무려 83.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범 10년, 진료 심사ㆍ평가 가치와 변화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심평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설립 이후 건강보험 진료비의 심사물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심평원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진료 행태별 2008년은 2000년보다 입원진료비는 176.4% 증가한 10조 9772억원으로 총 진료비의 31.3%를 차지했다. 외래진료비는 83.5% 증가한 14조 5034억원으로 전체 진료비료의 41.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약국진료비는 2008년을 지난 2000년과 비교했을 때 무려 654.3%나 증가한 9조5610억원을 기록해 총 진료비의 27.3%를 점유하고 있었다.요양기관종별 이용 현황은 2008년 기준으로 의료기관의 경우 2000년보다 의원이 76% 증가한 8조2469억원, 종합병원이 135.9% 증가한 5조3242억원, 병원이 3조9165억원, 한방병ㆍ의원이 1조 3618억원으로 나타났다.심평원 설립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24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 제약협회, 바이오협회, 신약개발연구조합이 공동주관 한 것으로 바이오/제약 산업의 글로벌 협력 촉진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및 파트너링 행사 ‘글로벌 바이오텍 포럼 2009’를 방문했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해외 64개사 국내 100여개사가 바이오제약 분야의 글로벌 기술 협력 컨퍼런스, 개별 회사간의 파트너링 상담회 등에 참여했다화이자, 사노피, 노바티스, 오츠카 등의 세계적 제약사가 최근 한국 정부와 R&D 투자 MOU를 맺었거나 협의중이며, 삼성전자도 이수앱지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바이오.제약분야 공모에 참여하는 등 대기업의 바이오 부문 투자 협력 확대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행사가 열렸다정형근 이사장은 “인도, 중국 등과 경쟁이 치열한 케미칼 의약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한국이 경쟁력을 높이기 유리한 환경인 바이오 시밀러등 바이오 의약산업분야의 기술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며 이번 행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그동안 LG생명과학, 녹십자등 국내 유수의 바이오 제약업체를 방문해 현장경
심평원은 이의신청결정서 등의 EDI 통보 시점을 다음달 7일부터 시행을 의료계의 연장 건의로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이의신청결정서, 재심사조정결정서, 정산심사결정서의 EDI(전자문서 교환방식) 통보방법을 개발, 15일부터 7월 6일까지 EDI와 서면을 병행 통보하는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7월 7일부터 EDI로 통보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병원협회 등 의약단체의 병행통보기간 연장 건의로 이를 받아들여 병행통보기간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병원협회 등 의약단체는 7월 1일부터 변경 적용되는 외래 본인부담 단수처리 금액의 전산적 수용을 위한 전산변경에 우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이의신청결정서 등의 EDI 송부와 관련한 전산 시스템 조정을 위해 EDI와 서면의 병행 통보 기간을 3개월간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에 따라, 심평원은 당초 급여비용을 EDI로 청구하는 기관에 대해 이달 15일부터 7월 6일까지 EDI와 서면을 병행통보하고, 7월 7일부터는 서면통보를 중지하고 EDI 만으로 통보할 계획이었다.심평원은 “병원협회 등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달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EDI와 서면을 병행통보한다”며, “10월 7
심평원은 오는 2013년까지 현재 40%에 달하는 전산심사를 65%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5일 심사의 패러다임 변화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해까지 81개 상병, 전체물량의 40%에 달하는 전산심사를 오는 2013년까지 전체 심사물량의 65%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심평원 기획조정실 황의동 실장은 “진료비용이 건보법-의료법 등 법령과 급여ㆍ심사기준에 적합한지를 객관적으로 심사해 과다하거나 부적절한 진료비 지출을 방지하고 적정진료 및 적정 청구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심평원은 심사의 패러다임을 사후심사에서 건별심사+사전예방적 요양기관별 진료를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비용억제와 양적처리에 그쳤던 심사를 한정된 재원과 의료자원의 효율적 사용, 질적 심사로 전환할 계획이다.황의동 실장은 “불필요하거나 비용 낭비적인 문제 분야는 집중ㆍ중점 심사하고 요양기관의 진료비 사전 점검 청구제를 올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이 종료되면 내년도에는 본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사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시간제 간호사’ 도입과 관련한 의견서를 제출했다.제출한 의견서에서 지방 중소병원의 간호인력난 해소와 유휴간호사 취업 확대를 위해 ‘시간제 간호사’ 고용을 확대하고 이를 간호수가에 반영하겠다는 이번 고시는 잘못된 처방이므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노조는 “오히려 간호인력난 해소와 유휴간호사 취업 확대를 위해서는 교대제 개선, 실질 임금 인상 등 노동조건 개선과 함께 현행 간호관리료 차등제의 문제점을 개선해 모든 구간에서 인센티브 효과가 나타나도록 간호관리료를 재설계하고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간호관리료는 환자 간호서비스에 대한 보상으로 지불하는 것이다. 환자에 대한 간호서비스는 간호인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간호인력 확보수준에 따라 간호관리료를 차등해 지급하고 있다. 이처럼 간호관리료는 환자에게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그러나 보건노조는 복지부의 이번 개정안에 대해 “40시간 이상 근무하는 비정규직에 대해 현행 0.67명으로 인정하던 간호관리료를 0.8명으로 상향하고, 주당 20시간 근무하는 임시직 간호사의 경우 0.4명으로 인정하고 있다”면서, “의료기관의 정규직 간호사 의무고
심평원은 209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처방총액절감 인센티브 시범사업 결과 667개(31.9%)기관에서 약품비를 절감, 이중 614개 기관이 인센티브 지급대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5일, 지난 ‘08년 7월1일~’09년6년30일까지 1년간 대전․대구․광주ㆍ수원ㆍ창원시 등 5개 시범사업 지역에 소재한 7개(일반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진료표시과목으로 개설한 의원에 대해 진행하고 있다.심평원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91개 대상기관 중 667(31.9%)기관에서 약품비를 절감했으며, 이중 인센티브 지급대상 기관은 614기관으로 집계됐다.약품비의 감소기관은 약품목수, 투약일수 등이 감소했고 지역별 감소기관이 가장 많은 지역은 대전시로 500여 기관 중 35%에 해당하는 180여 기관이 약품비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구ㆍ광주ㆍ수원ㆍ창원시는 평균 20~30%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이 약품비를 감소해 전체적으로 약 35억원의 약제비가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약품비 감소한 의원에게 지급되는 인센티브 지급금액은 약 10억원으로 ’09년 7월 중에 각 기관에 지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건강보험제도 국제연수과정에 참가한 19개국 연수자들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극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건강보험제도 국제연수과정’을 지난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건보공단 연수과정에 참석한 국가는 아시아를 비롯해 태평양, 아프리카, 중동 등 총 19개국. 이번 연수과정의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건강보험 발전사 ▲보험급여제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 14개 강의와, 참가국의 건강보험제도 소개, 그 외 공단 일산병원을 포함한 현장견학과 한국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됐다.건보공단의 이번 연수교육에 참가자 대다수는 교수, 의사와 보건부 공무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필리핀은 건강보험공단(HIC) 이사장(CEO: Jesus Reynaldo Bondoc Aquino)이 참가했으며, 네팔은 향후 의료보험도입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제도를 벤치마킹하고자 보건부의 고위공무원이 참가했다.특히 이번 연수교육과정에 포함된 공단 일산병원 견학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방글라데시 참가자는 “일산병원은 아주 훌륭한 병원이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보험자 병원이 없지만 향후 건강보험제도가 도입되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