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은 최근, 직원식당 앞에서 ‘오늘도 하하하, 시원하게 웃는 당신께’ 캠페인을 실시했다. 친절리더가 주축이 돼 벌인 이번 캠페인에서는 점심식사를 마친 교직원들에게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나눠주며,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웃음을 고객과 교직원들에게 건네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이 날 친절리더는 아이스커피 1000잔 가량을 교직원들에게 나눠주었으며, 커피를 받은 교직원들은 뜻밖의 선물을 받은 듯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한 교직원은 “연일 계속된 무더위에 아침부터 무척 지쳐있었는데, 이렇게 아이스커피를 한잔 받아드니 몸도 마음도 시원~해지는 기분이다. 오늘 오후에는 더운 날씨에 지친 고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전달해드려야겠다”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복지부는 광전자용적측정과 요오드 125를 이용한 안구근접 방사선 치료에 대한 신의료기술 신청을 반려했다.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신청된 신의료기술 조정신청에 대해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는 결정 및 반려항목을 해당기관에 통보했다.신의료기술로 결정(조정)신청된 4항목의 의료행위에 대해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서 검토한 결과, 이미 결정된 급여 또는 비급여로 동일하게 유지함으로 결정 2항목과 허가사항을 득하지 못하거나 임상적 유효성 미확인 된 2항목에 대해 반려를 통보했다.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조정신청한 항CCP항체[lgG] Anti-Cyclic Cituliinated Peptide Antibody[lgG] 조정신청에 대해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상대가치점수’ 제3부 행위비급여목록, 제2장 검사료/1절 검체검사료 노-432 항CCP항체[lgG]는 현행을 유지하도록 했다.또한, 아주대학교병원이 조정신청한 ‘항문직장 및 골반근의 생체 되먹이기 치료 Anorectal and Pelvic Muscle Biofeedback’에 위원회는 “항문직장 및 골반근의 생체 되먹이기 치료의 소정점수를 산정한다”고 결론 내렸다.그러나 삼성서울병원이 신청한 ‘광전자용측정’과 원자력병원의
서울대병원 소아과 서정기 교수는 오는 14~20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차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WCPGHAN, The 3rd World Congress of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and Nutrition)에서 ‘분자유전학적 검사와 윌슨 병의 진단(Molecular genetic testing and Diagnosis of Wilson disease)’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이번이 세번째인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전세계가 4개로 나누어진 북미 소아소화기영양학회, 유럽 소아소화기영양학회, 아세아ㆍ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 라틴아메리카 소아소화기영양학회가 통합되어 4년마다 열리는, 소아소화기영양 연구자에게는 최대 행사. 서정기 교수는 이번 세계 학회의 학술분과위원회(scientific committee) 내 내시경(endoscopy) 학술 분야를 책임맡고 있으며, 또한 이번 학회에서 소아 난치성 염증성 장질환(intractable inflammatory bowel disease in children)의 연구 그룹 보고서 작성(Working group report)위원으로 일하고 있다.이번 학회에서는 국내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3개 공단에서 중복 수행하는 4대보험 징수 업무를 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한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건보공단 사회보험노조가 정부의 고민 없는 발표에 지나지 않는다며 평가절하 했다.기획재정부는 1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공기업선진화추진특별위원회를 열고 그간 논의됐던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1단계 방안을 공개했다. 이 중 국민연금공단 등 3개 공단에서 중복해서 수행하는 4대 보험 징수 업무를 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할 계획으로 밝혔다.그러나 건보공단 사회보험노동조합은 이번 발표에 대해 “정부가 민영화라는 표현에 국민들이 거부감을 나타내자 ‘선진화’라는 표현을 사용했을 뿐”이라며, “도대체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이번 정부의 발표는 고민 없이 효율성만을 바라본 발표에 그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사보노조의 이 같은 반응은 이미 지난 7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 근로복지공단 노동조합, 전국사회보험지부, 사회연금지부 등 4개 단체는 ‘사회보험징수통합 결사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를 구성, 정부 정책에 대처한다는 방침을 보인바 있어 예견됐던 일이다.당시 공투본은 “전체 국민을 위한 사회
“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변화를 알고 변화의 발맞추지 않는다면 미래는 없다. 고대의료원의 시작은 여기에 있다.”고려대학교의료원은 최근 ‘신 정장동력사업 창출 T/F팀’을 발족시켰다. 고대의료원의 이번 T/F팀 발족은 안암, 구로, 안산병원의 종합건강진단센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내부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교민 및 해외 환자 유치를 적극 활성화하기 위함이다.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문화관광체육부, 기획대정부 등등 대다수의 기관들이 너나할 것 없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고대의요원이 이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발족한 T/F팀은 시의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신 성장동력사업 창출 T/F팀의 팀장을 맡은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훈 교수를 통해 앞으로 계획과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박종훈 교수는 “1990년대 중반 병원의 블루오션은 건강검진이었다. 하지만 이제 더 시상 블루오션은 아니다. 한계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최근 병원들의 대형화, 첨단장비 구입 등으로 인해 재투자가 힘들어졌다. 따라서 이젠 해외환자 유치가 매우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즉, 병원의 이익과 이를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6가지의 의료클러스터의 경우 기타 선진국에 비해 조성 여건이 매우 뒤떨어져 있다는 지적이다.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국내 의료클러스터 현황과 국제경쟁력’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의료클러스터는 병원, 대학, 연구소, 제약·의료기기 기업 등 전후방 산업의 다양한 주체들이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협력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말한다.연구원은 의료클러스터의 추진 필요성에 대해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 양상이 병원 간 또는 기업 간 경쟁에서 가치사슬이 응축되고 집적된 클러스터 간 경쟁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야 하며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의료클러스터의 필요성은 크게 △의료산업의 글로벌화에 다라 시장의 급격한 성장 △의료 상품의 융복합화 진전으로 새로운 사업기회의 출현 △국내 의료 부문의 산업화 부진으로 인한 새로운 성장을 위한 전략적 대안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 등이다.현재 국내 의료클러스터는 크게 6가지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연구 개발형으로 △바이오 클러스터 △신약·의료기기 클러스터가 있으며, 실용화형으로는 △메디 클러스터 △의료관광복합단지 △건강문화 클러스터가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의료공급의 대부분이 민간주도인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정책으로는 보건의료인력의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연구위원은 ‘GIS를 이용한 주요 보건의료인력의 지리적 분포에 대한 연구’를 보건복지포럼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 의하면 의사와 일차진료의사 공급이 부족한 지역은 대체로 강원지역과 영남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역 의사의 공급은 강원남부가 공급적정이 고르게 나타나는데 비해서 강원북부에는 공급부족, 공급과잉, 공급적정이 혼재돼 있었다.일차진료의사는 강원남부에서 정선군 한 곳만이 공급부족이었으나 강원북부에서는 인제, 홍천지역이 공급과잉, 화천, 고성, 양양군은 공급부족으로 나타났다,오영호 연구위원은 “수도권에서는 서울에 인접한 지역인 남양주시, 하남시, 과천시 등이 의사공급 부족지역으로 나타났지만, 이 지역의 진료생활권은 서울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영남지역의 경우 영남북부가 안동 주변지역이 대부분 공급부족지역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일차진료의사도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영남북부에서는 안동시에 인접한 모든 지역이 공급부족 현상을 보였다. 이 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오
주요 브랜드 제품의 특허권 만료와 healthcare provider의 비용억제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로 인해 제네릭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통계정보센터는 최근 제1호 ‘통계브리프’를 발간, 기존 약품의 특허만료 이후 각 제약사들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다음은 기존 약품의 특허만료 이후 새로운 기대주로서 등장한 순환기계 신제품이다.▷ Tekturna(USA)/Rasilez(UK): Aliskiren 최초 레닌 억제 제제인 알리스키렌(Aliskiren)은 10여년만에 등장한 새로운 계열의 항고혈압제 성분이다. 이는 노바티스(Norvatis)가 스피델(Speedel)과 함께 개발했으며, 미국에서 Tekturna, 영국에서는 Rasilez라는 제품명으로 2007년 시판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신약에 대해 불신하는 경향이 있고, 아직 임상시험을 거치지 못한 상황이어서 시판은 2010년까지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2년 특허만료를 앞둔 디오반(Diovan)을 대체할 고혈압치료제로 기대되고 있다. ▷ Exforge : Amlodipine+valsartan 엑스포지(Exforge)는 노바티스의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는 향후 5년 이내 국내 제약사와 업무협력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책개발단 제약산업팀 정윤택 팀장은 최근 ‘다국적제약사와 국내제약사의 협력에 관한 인식도 조사 및 발전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는 현재 한국법인이 설립된 다국적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KRPIA회원사를 지본으로 하되, 4개의 일본계 비회원사를 포함해 총 30개사중 12개사가 답변한 결과이다.조사에 응한 12개사는 ‘향후 5년 이내 업무협력 계획’에 대해 9개사가 계획이 있었으며, 3개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향후 5년 이내 국내제약사와 업무협력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9개사는 생산 수탁을 제외한 업무 전 영역에 걸쳐 협력 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Co-promotion에 대한 수요가 66.7%로 가장 높았고, License out, Co-marketing 위탁 및 유통에 대한 업무협력 수요가 44.4%를 차지했다.진흥원 제약산업팀 정윤택 팀장은 “현재 국내 제약산업 환경과 관련해 예측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허가 및 보험등재/약가결정과정에 대해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사와의 정책공조 움직임이
[파일첨부]심평원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1단계 의료장비에 대한 전산점검을 2단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부터 시행한 1단계 전산점검은 ‘진단방사선발생장치 및 특수의료장비’이다. 이번 2단계 의료장비 점검은 ‘검사, 마취, 처치 및 치료시 의료장비를 사용한 급여비용심사청구건에 대해 전산점검’을 확대 실시한다.심평원은 “2단계 전산점검은 3개월간 심사조정예고 통보 후 11월 진료비청구 접수분부터 해당진료비를 심사조정 할 예정”이라며, “요양기관은 장비등록 및 적합판정여부를 확인해 청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심사조정예고 기간 중 부적합판정을 받은 치과 CT장비와 관련해서는 급여비용은 현재와 같이 사후 정산하며 11월부터는 심사조정 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전산점검은 장비보유 및 등록, 풀질부적합여부 등 총 73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요양기관에 의료장비 미등록의 경우 등록장비 현황을 확인해야만 한다. 등록장비의 확인은[공인인증로그인 바로가기]⇒[신청접수]⇒[현황조회·신고]⇒[현황조회]⇒ 변경시[현황변경] 등으로 가능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종호 신임 원장이 취임 50여일만인 오늘(5일) 전격적으로 사표를 제출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심평원 장종호 원장이 원장 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고, 공식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복지부 관계자는 "장종호 원장이 최근 사직의 뜻을 전달해왔다"면서 "이에 따라 공식적으로 사표를 접수, 행자부에 후속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장종호 원장의 사표가 수리되기까지는 일주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복지부는 장 원장의 사표가 수리되는대로 신임 심평원장 재공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종호 원장은 이에 앞서 휴가계를 제출, 지난 4일부터 출근을 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장 원장은 외부와의 연락을 두절한채 모처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장종호 원장이 사표를 제출하게 된 배경에는 취임전부터 끊임없이 이어져왔던 '자격시비'와 '도덕성 논란' 등이 큰 작용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심평원 노동조합 및 시민단체들은 장종호 원장의 내정설이 거론된 직후부터 장종호 원장이 심사평가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익단체(의료계)에 오랫동안 몸담아 왔다는 점 등을 들어 사퇴를 요구해왔었던 것이 사실.특히
팔자주름 개선을 위해 병원에서 주름제거 시술을 받은 후 효과가 없다해도 의료진이 주의의무를 다했다면 시술비를 환급해주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사무국은 최근 제기된 ‘주름제거시술 후 효과미흡에 따른 시술비 환급 요구’민원과 관련 여러 정황을 따져보았으나 의료인이 소비자에게 시술비를 환급할 어떠한 이유도 찾지 못했다고 결론 내렸다.이번 민원은 신청인이 코옆 및 입가의 팔자주름 개선을 위해 피신청인 병원에서 주름제거 시술을 받았으나 주름개선 효과가 없다며 시술비 590만원에 대해 환급을 요구한 것.신청인은 “시술 전 매직라이프 및 써마지리프트로 입가의 팔자주름이 개선될 수 있다고 해 시술을 받았다”면서 “당시 의료인은 6개월 후 효과가 나타난다고 했으나 10개월이 경과해도 뚜렷한 개선이 없는 상태”라고 주장했다.그런 피신청인은 “시술의 효과는 비절개술 시술의 예와 같이 약 60% 정도의 개선효과를 기대해야 하며, 써마지리프트는 열에 의한 콜라겐 형성을 도와줘 탄력을 개선하는 시술법”이라며, “개인의 피부 나이와 피부 두께 등에 따라 효과가 나타나므로 시술 후 콜라겐이 형성되는 동안 3~4회 병원을 방문해 변화하는 것을 확인하며 이후 처치
완제 의약품 생산시장은 2006년 생산규모 10조를 돌파했고 2008년에는 약 12조원으로 성장, 이중 외국계 제약회사의 생산실적은 1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통계정보센터는 최근 ‘통계브리프’ 제1호를 발행, 국내의약품 시장 통계를 분석, 발표했다.이번 통계분석에 따르면 완제 의약품은 2002년부터 2006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7.8%로, 2003년을 제외하면 2002년 이후로 해마다 전년대비 9% 전후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통계정보센터는 “완제 의약품의 이러한 성장 추세라면 2007년 완제의약품 생산시장 11조에서 2008년에는 11조 8000억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완제 의약품 생산업체 중 한미약품은 2002년 2000억원을 생산하며 업계 4위를 차지했는데, 2006년에는 4100억 이상을 생산하며 생산규모가 2배 이상 성장하면서 업계 2위로 올라섰다. 동아제약은 2006년까지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으나 다른 제약사들이 약진하면서 점유율은 ‘02년 5.7%에서 ’06년 5.0%로 소폭 하락했다.SK케미칼의 2002년 생산금액은 758억으로 생산시장 1%를 차지했으나, 2006년에는 2700억
6월말 현재 전문의 증가와 함께 전문과목 미표시현상은 지난 5월에 이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최근 ‘표시과목별 의원 현황’, ‘전문과목별 전문의 인원현황’을 발표했다.전국 표시과목별 의원은 6월말 총 2만6414개 기관으로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안과 등이 여전히 많았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전문과목 미표시 전문의는 내과 3664게기관보다 많은 4584개 기관이었다.전문과목 미표시 전문의는 지난 5월에도 일반의원을 제외하고 의원 5곳 중 1곳이 과목표기를 포기한 것과 다르지 않다. 당시 전문과목 미표시 현상이 점차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다.전문과목 미표시 전문의는 전년동기간 4395개 기관에서 6월말 현재 4584개 기관으로 4.3%가 증가했다. 일반의 역시 전년동기 2584개 기관에서 6월말 현재 2625개 기관으로 1.6%가 늘었다.표시과목 중 전년동기에 비해 산부인과 89개 기관, 소아과 39개 기관, 가정의학과 21개 기관이 각각 줄어들었다.이 같이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않은 전문의가 늘어가는 것은 특정과의 전문의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의료이용 행태가 변모한 것도
심평원이 1일부터 허가 또는 신고 범위 초과 사용약제 비급여 승인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의 이번 업무는 보건복지가족부의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의기준에관한규칙’ 개정 및 ‘허가 또는 신고범위 초과 사용약제 비급여 사용 승인에 관한 기준’의 제정에 따른 것이다.그동안 요양기관에서 의학적 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가 또는 신고 범위를 초과해 사용하는 경우 환자에게 임의로 비용을 징수했던 문제를 개선하고자 보건복지가족부는 의료계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이를 적법하게 사용토록 승인하는 기준 및 절차를 마련했다.심평원은 “허가초과 사용약제의 비급여 승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신청절차를 마련하고 신청서식을 검토해 관련단체에 의견수렴을 하는 등 시행준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허가초과 사용약제의 비급여 승인을 받고자 하는 요양기관(이하 ‘신청기관’)은 자체 임상시험심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에서 사전 심사를 거쳐 심사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심사평가원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심평원은 심의를 거쳐 접수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승인결과를 통보해야 하며, 비급여 사용 승인을 받은 기관은 승인일로부터 6개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