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과장 부친상, 17일 당진중앙장례식장, 발인 19일, 041-358-3000
올 상반기까지 제약사들이 매출 실적이 없는 1228여개 품목에 대한 허가를 자진 취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중소기업 10개사의 잇따른 폐업으로 인해 319개 품목이 자동 취소 처리됐다. 식약청은 최근 1월부터 7월 24일까지 주간 의약품 자진취하 품목 현황을 발표했다.식약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는 ▲일반의약품 166 ▲전문의약품 268 ▲한약재 585개 ▲원료의약품 204개 ▲희귀의약품 1개 등 총 1228여개에 대한 허가가 자진 취하됐다.반면 지난해 상반기 허가 자진 취하 품목은 ▲일반의약품 163개 ▲전문의약품 300개 ▲한약재 528개 ▲원료의약품 377개 ▲희귀의약품 2개 등 총 1370개를 기록했다.이번 통계가 지난 1월부터 7월 24일까지 품목을 집계한 것을 감안해도 전년동기대비 100여개 가량 감소한 수치다.식약청은 제약사들이 자진취하를 신청하는 이유로 매출 실적 부진 및 폐업 등을 꼽았다. 또한 제품의 허가분류 전환도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7월 21일자로 대일화학공업의 ‘대일시프핫’ ‘대일시프쿨’과 협진무약의 ‘헬스락토정’ 등 총 3품목은 이미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으로 변경된 상태. 이밖에도 이번 통계에는 포함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는 지난해 12월부터 국제구호단체인 국제기아대책기구와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와 함께 저소득/요보호 아동들의 A형 간염 예방 접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홈스쿨’을 이용하는 전국 3,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2회에 걸쳐 A형 간염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
중증의 신장 기능 장애가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로 치료한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이 유지되면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DPP-4 억제제 ‘가브스’의 안전성과 효능 입증에 대한 새로운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학술지 온라인 판에 최근 게재되었다.이번 임상 연구는 24주 동안 중등도에서 중증 신장기능 장애가 있는 유럽, 북미, 남미, 인도 등 12개국의 제2형 당뇨병 환자 515명을 대상으로 가브스의 안정성과 효능 평가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중맹검/무작위 배정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 그룹에는 가브스 50mg 1일 1회 요법을, 또 다른 그룹에는 위약을 투약했다.연구 결과, 중등도의 신장기능장애가 있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화혈색소가 기준점인 7.9%에서 평균 0.7%(±0.1%) 감소해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혈당 조절 효과가 나타났다. 당화혈색소 목표치인 7%이하 도달률은 가브스 치료군에서 30.2%로 위약군의 24.8% 보다 높았다. 중증 신장 기능 장애
현재까지 국가검정을 마친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이 총 66만7190도즈(1회 접종 분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올해 국내에 공급되는 계절 독감 예방 백신은 ‘09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이후 독감 예방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보다 2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외 백신업체들이 보고한 국가검정 신청 계획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계절독감 백신의 국내 공급량은 지난해 약 1,680만 도즈(1회 접종량)보다 약 25% 증가한 약 2,100만 도즈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계절 인플루엔자는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의 건강악화와 사망률을 높이는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흔히 독감이라고 불린다. 이 질환은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4월까지 유행해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매년 새롭게 제조되는 백신이므로 해마다 접종할 것을 권고하며, 올해 계절독감 백신은 작년과 동일하게 신종인플루엔자(H1N1)균주도 포함되어 예방이 가능하다한국백신은 인플루엔자분할백신인 '플루코박스PF주'(성분명 프리필드시린지)를 18만6528도즈 생산했다.이어 녹십자에서 제조된 '지씨플루프리필드시린지주'는 제조번호 V201008과 V201009로 분류돼 각각 13만793
화이자는 미국 소재 테바 파마슈티컬스(Teva Pharmaceuticals USA)를 상대로 버지니아 동부지방법원에 낸 특허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최근 화이자에 따르면 이번 소송에 대해 동부지방법원은 테바가 오는 2019년 만료되는 비아그라의 용도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따라서 테바는 항소의 여지는 있지만, 오는 2019년까지 비아그라 제네릭에 대한 승인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해 화이자의 수석부사장 겸 최고법률자문 에이미 슐먼은 “법원은 발기부전 치료 용도에 대한 비아그라 특허의 타당성과 법적 구속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혁신적인 핵심 기술의 지적재산권 보호는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이번 판결을 통해 테바가 우리의 특허권을 명백히 침해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화이자는 다른 제네릭 업체들을 상대로 동일 특허 침해에 대한 소송건을 계류 중인 상태이며, 이들 소송의 재판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애보트(대표이사 유홍기)는 최근 직원 자녀 및 가족을 대상으로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Family Science Day)’를 개최했다.‘애보트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기업 문화 캠페인, 프라이드(Pride)의 가족친화 및 글로벌 기업시민 정책 일환의 가족 과학 프로그램이다.특히 매달 두번째 금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정해 직원들의 퇴근을 한 시간 반 앞당겨 독려하고 있다.한국애보트에 따르면 자사 자선재단인 애보트 펀드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애보트 패밀리 사이언스’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했다.‘사이언스 프로그램’은 애보트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하는 실험 활동에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관찰과 문제해결, 팀워크를 통한 기본적인 과학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직원 자원 봉사자들과 ‘늘빛초등과학연구회’가 함께 한 가운데 본사 임직원 30여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이언스 오프너 ▲도전! 293 ▲구두솔 진동카 등 다양한 과학 실험 활동으로 구성됐다.한국애보트 유홍기 사장은 “한국애보트는 기업가치 중 하나인 존중(Caring)을 실천하며 직원들이 잠재
지난달 한약재를 제외한 품목 중 일반의약품이 총 31개 품목으로 집계돼 허가 및 신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은 최근 지난 7월 한달간 허가 및 신고품목 현황을 공지했다. 현황을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29개 ▲일반의약품 31개 ▲원료의약품 7개 ▲전문·희귀의약품 2개 ▲한약재 276개 등 총 345개의 품목에 대한 허가 및 신고가 이뤄졌다.이번 허가 및 신고 접수된 일반의약품의 경우 해열진통소염제로 사용되는 품목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우선적으로 기침 가래 등 치료에 사용되는 진해거담제인 한올바이오파마의 '한코프시럽'이 대전청으로부터 지난달 4일 일반의약품으로 승인 받았다. 그리고 알앤피코리아의 '스피콜드연질캡슐' '스피노즈연질캡슐' 등 2종은 5일 일반의약품으로 신고됐으며, 이에 대한 재심사 잔여기간이 부여된다.7일 '스피코프연질캡슐' 역시 동일한 허가 분류로 신고됐다. 이들 품목은 모두 감기의 제증상 및 오한, 발열, 관절 완화 등 치료에 사용된다.일동제약은 허약체질, 육체피로, 병후의 체력저하, 식욕부진 등의 치료를 위해 '플라도반액'에 대한 식약청의 허가를 획득했다.경질캡슐제인 정우신약의 '아웃콜코캡슐'은 감기 제증상 등 치료제로서 사용
식약청은 8월 첫 주('11.8.1 ~ 8.5) 승인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는 ‘한독에카베트정’ 등 10개 품목이라고 밝혔다.생동성시험 승인 품목 내용은 다음과 같다.(업소명, 품명, 성분명, 승인일자, 시험기관 순)*명인제약㈜, 명인엔타카폰정200밀리그램(엔타카폰), 2011-08-01, 에스엘에스*㈜한독약품, 한독에카베트정(에카베트나트륨), 2011-08-01, 인터내셔널사이언티픽스탠다드*제이더블유중외제약㈜, 중외엔테카비어정1.0밀리그램(엔테카비어), 2011-08-01, 바이오메디앙*하나제약㈜, 하나엔테카비어정(엔테카비어), 2011-08-01, 바이오메디앙*제이더블유중외제약㈜, 알레리스정(올로파타딘염산염), 2011-08-01, 한국의약연구소*㈜휴온스, 올로프리정(올로파타딘염산염), 2011-08-01, 한국의약연구소*한국프라임제약㈜, 그리아정(콜린알포세레이트), 2011-08-02, 바이오썬텍*한국유나이티드제약㈜, 조이록신정400밀리그램(목시플록사신염산염), 2011-08-02,홉킨스바이오연구센터*대원제약㈜, 대원베포타스틴베실레이트정(베포타스틴베실산염), 2011-08-05, 휴버트바이오*제이더블유중외제약㈜, 제이더블유중외신약베포타스틴베실레이트정(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12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보험의약품 가격 대폭 인하 방안에 대해 “대규모 일괄 인하는 제약업계 존폐를 위협한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KRPIA는 이번 정책에 대해 약가 하향 조정 비율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고 제약 산업에 초래될 부정적 영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조치라고 힐난했다.정부가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약가 인하를 진행한다면 이번 발표된 인하비율로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화 여부 ▲다른 이해관계자들과 비교할 때 제약산업의 부담의 규모에 대한 적정성 여부 ▲이 같은 비율로 전체 의료비 중 약제비 비중이나 증가율을 억제할 수 있는 기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거 제시가 필요하다는 것.이 같은 제약산업 발전과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방안을 위해서는 약제비 절감 방안에 대한 제약업계와의 논의 및 합의를 거쳐 결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또 명확한 정책 방향에 맞춰 약가인하 정책의 인하폭 조정과 시행시기를 점진적으로 적용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이번 정책으로 수조원대의 매출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약사들의 R&D투자비 역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제약업계는 예측하고 있다.이렇기 때문에 기
녹십자(대표 조순태)와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손을 잡았다. 녹십자는 LG생명과학과 LG광화문빌딩에서 녹십자가 개발한 국내 4번째 천연물 신약인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바로 캡슐’은 골관절질환의 치료에 오랜 기간 사용되며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구척, 방풍 등 6가지 천연물이 주성분이다. 녹십자에 따르면 골관절염을 적응증으로 먼저 출시하고, 향후 추간판탈출증(디스크), 류마티스관절염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임상시험을 통해 케미컬신약인 다국적제약사의 COX-2 억제제에 비해 효과는 동등하면서도 부작용은 약 50% 낮은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위장관, 심혈관계 등의 부작용으로 장기 복용이 어려운 기존 제품들을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정형외과 부문에서 강점을 가진 LG생명과학과의 코프로모션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신바로 캡슐’을 1년 내 100억원, 5년 내 연간 500억원 이상의 대형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녹십자는 오는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바로 캡슐’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제약CEO 및 임원진 등 100여명이 피켓 시위를 펼친데 이어 복지부행을 감행했으나 장관과의 면담은 결국 무산됐다. 그러나 제약협회는 복지부장관과의 면담을 계속 요청할 것이라는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다.12일 제약협회는 예고한 대로 방배동 소재 제약협회 앞에서 100여명의 제약 사장단과 함께 피켓시위를 진행하면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약가인하가 종료되는 오는 2014년 이후에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피켓시위 이후, 10시 20분경 임원진을 태운 버스가 복지부 앞에 도착했으나 복지부 관계자와 한 시간여의 실랑이 끝에 별다른 소득 없이 철수했다.복지부 관계자는 “제약협회는 사전에 면담요청을 하지 않은 상태로 항의를 위한 집단 동행을 강행했으며, 현재 복지부 장관의 일정으로 오늘 만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이에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은 “어떤 경우라도 만나줘야 하는데 브리핑 등 바쁜 일정을 이유로 면담이 불가능해 지금은 철수하지만 별도로 장관과의 면담요청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로 8,900억 원의 약값이 인하되고 작년말 시행한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로 인해 약 1조원 정도의 매출손실이 발생해
제약사 CEO 및 임원진 등 100여명은 12일 오전 9시 방배동에 소재한 제약회관 앞에서 약가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제5차 중앙약심 이후 결과에 대한 크고 작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재분류에서 제외되는 전문의약품 우선 분류 품목에 대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올 12월 말까지 총 3만9254품목에 이르는 전체 의약품에 대한 재분류를 확정하겠다고 기본적인 입장을 정리했다. 그러나 주사제, 이식제, 투석액 등 제형이 명확한 전문의약품의 경우 재분류 품목에서 제외된다. 또 항암제,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우려지정의약품 등 효능·효과상 반드시 의사의 진단이 필요한 의약품의 경우 전문의약품으로 우선 분류된다.제시된 기준으로 인해 해당 의약품은 일반의약품 전환에 대한 우려를 한시름 놓게 됐다. 현재 영국 역시 자유판매품목에서 구충제, 주사제, 안연고, 아스피린, 알록시프린 등 특정 품목을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식약청이 유사한 외국 사례를 참고해 이번 전문의약품 우순 분류 기준에 일부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특이사항을 가진 품목들이 재분류에서 제외되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재분류 품목은 약 1만2천개 품목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이밖에도 약 1만2천개의 재분류 실시 품목에 대해서는 품목별 및 세부 검토방법이 적용
쌍벌제 시행 전후를 막론하고 법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일부 의사와 도매업체간 의약품 납부 대가성 금품 거래가 또다시 적발돼 업계의 파장이 예상된다.인천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영기)는 지난 7월초부터 이달 초까지 약 한 달간 리베이트 비리사범을 집중 단속하던 중 적발된 12명 가운데 현금 7,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보건소 의사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아울러 3,000만원을 지급 받은 혐의로 전 공중보건의사 1명 등 의사 6명 및 도매관련 종사자 등 3명, 약국종사자 1명 등 총 10명은 불구속 기소됐다.인천지검에 따르면 이번 수사에서 도매업자 등 3명이 의사 9명과 약사 7명, 약국종사자 1명 등 총 17명에게 수십만 원에서 1억 원을 상회하는 현금, 상품권, 기프트카드 등 금품을 의약품 납부 대가로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따금씩 업계를 뒤집어놓는 리베이트가 이번에는 의·약사가 대거 포함된 12명의 적발 사태를 초래했다. 특히 의약품 대가로 받은 현금이 개인병원 원장의 아파트 구입에 일부 사용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달 28일자로 구속기소된 개인병원 원장인 의사 K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리베이트성 대가로 현금 1억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