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사관 승진▲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행정지원과장 김경환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명호▲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담당관실 최숙자기술서기관 승진 및 전보▲대전지방청 의료제품안전과장 양준호 과장급 전보▲식품안전국 수입식품과장(직무대리) 홍헌우▲식품안전국 식품기준부 첨가물기준과장 김동술▲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식품감시과학팀장 윤혜성▲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제조품질연구팀장 한의식▲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 실험동물자원과장 임철주▲부산지방청 수입관리과장 고송부▲부산지방청 시험분석센터장 이영자▲부산지방청 시험분석센터 수입식품분석과장 곽인신▲경인지방청 시험분석센터 수입식품분석과장 장영미▲대전지방청 고객지원과장 이상군▲대전지방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유순영▲식품의약품안전청 정의섭
리리카(프레가발린) 캡슐이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인정받았다. 화이자는 “최근 미국신경과학회 (AAN)가 발표한 새로운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리리카(성분 프레가발린)가 현재까지 유일하게 ‘최고등급(Level A)’을 받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치료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최소 두가지의 무작위 대조시험을 거쳐 획득한 리리카의 이번 등급은 임상시험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증상과 환자의 삶의 질을 일관성 있게 개선시켜 제품의 치료효과를 입증한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화이자의 선임 메디컬 디렉터인 브루스 파슨스 박사(Bruce Parsons, M.D.)는 “가이드라인은 임상적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치료에 리리카를 사용할 것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며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은 치료가 어렵고 환자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는 점을 비춰볼 때, 이번 가이드라인은 의사들이 환자를 도울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미국신경학회의 의학지 ‘신경학 (Neurology)’의 온라인 판에 지난달 11일 게재됐으며, 같은 날 미국 호놀룰루에서 개최되는
동공확대에 사용되는 점안제 ‘페닐에프린’(phenylephrine)에 대한 심혈관계 부작용이 발생함에 따라 신생아와 12세 미만의 소아에게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프랑스 건강제품위생안전청(AFSSAPS)의 정보에 따라 페닐에프린 점안제를 투여했을 시 신생아 및 소아에게서 부정맥, 폐부종 등 심혈관계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2일 배포했다.식약청에 따르면 AFSSAPS는 ‘페닐에프린’ 점안제 투여 후 전신마취를 할 경우 신생아와 소아들에게서 부정맥, 폐부종 등 심혈관 부작용이 보고됨에 따라, 10% 제제의 경우 12세 미만 소아의 사용과 5% 제제의 경우 신생아 사용을 금지시켰다. 페닐에프린 성분은 국소로 투여됨에도 불구하고 동맥 압력 상승이나 심장 리듬 장애와 같은 심각한 순환계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아 및 노인들에게서 부작용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프랑스 문헌 및 약물감시 자료를 검토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 시판이 허가된 제품은 한불제약의 ‘비프린에프점안액(10%)’ 제제가 있으며, 이 품목의 허가사항에는 부정맥 등 심혈관계 질환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BK21 사업단 (단장 이강춘)이 이달 18~19일 이틀간 ‘제5회 성균관대학교-노바티스’ 글로벌신약개발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전문가 과정은 ‘선진 제약사 신약개발 전문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노바티스 연구소 및 글로벌 제약사 해외 과학자 8명을 강사진으로 초빙해 진행한다.특히 이번 강의는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해 강의 및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강사진은 노바티스 생명과학연구소(NIBR) 항암제 연구부문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인 윌리엄 셀러스 박사와 화학 유전학 및 유전자 스크리닝을 연구를 담당하는 피터 피난 박사 등 고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신물질 도출 및 개발, 약물 분석, 사업개발 및 마케팅 평가기법 ▲화학 유전학 (chemical genetics) 접근을 통한 신약개발 ▲유전자 스크리닝(genomic screening) 기술을 이용한 신호전달체계분석 ▲분자 유전학 기반의 항암제 개발에 대한 과정 등이 있다.한편, 등록접수는 이달 13일까지며 웹사이트(http://bk21.skku.edu/pharm)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스테로이드제를 건강기능식품에 몰래 첨가해 노인을 상대로 3억 상당의 제품을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번 사건에서 스테로이드제인 ‘프레드니손’, ‘코타손’과 진통제인 ‘피록시캄’을 넣은 건강기능식품인 ‘해오름’ ‘온누리’를 판매한 혐의로 하모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적발된 하모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가지 분말형태 원료인 ‘씨엔에프-21’을 수입해 제품에 40%씩 넣는 방법으로 생산해 3억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제품을 검사한 결과, ‘해오름’제품은 1캅셀 당 ‘피록시캄’이 1.4~2.3mg, ‘프레드니손-21-아세테이트’ 1.0~1.8mg, ‘코티손-21-아세테이트’ 0.01~0.02mg이 검출됐고 ‘온누리’제품은 1캅셀 당 ‘피록시캄’이 2.0mg, ’프레드니손-21-아세테이트’ 1.6mg, ‘코티손-21-아세테이트’ 0.02mg이 검출됐다. 이와 같은 성분이 첨가된 건강기능식품을 장기 복용할 시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와 위장관 출혈 등 위장관계 위험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또한 식약청은, 하씨로부터 의뢰받아 건강기능식품을 불법 제조한 가보팜스 대표 김모씨(61)와 소위 떴다방을
퀴놀론계 항균제가 중증 근무력증 환자를 사망시킬 정도의 위험성이 있다고 보건당국이 경고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미국 FDA의 안전성 정보에 따라 요로감염, 소화기계 감염 등에 사용되는 퀴놀론계 항균제의 주의사항에 ‘중증 근무력 악화’에 대한 경고항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퀴놀론계 항균제는 노르플록사신(경구), 레보플록사신(경구,주사), 목시플록사신(경구,주사), 프로로플록사신(경구,주사), 오플록사신(경구,주사), 제미플록사신(경구) 등 총 6개 제제다.현재 시판중인 품목수는 ▲노르플록사신 경구제(22개)▲레보플록사신 경구제(79개), 주사제(21개) ▲목시플록사신 경구제(1개), 주사제(2개) ▲시프로플록사신 경구제(96개), 주사제(24개) ▲오플록사신 경구제(89개), 주사제(1개) ▲제미록사신 경구제(1개) 등 총 336개로 조사됐다.식약청 관계자는 “퀴놀론계 항균제는 신경근육차단 작용이 있어 중증 근무력환자의 경우 증상이 더 심해 질 수 있다”며 “시판후 조사에서는 퀴놀론계 항균제를 복용한 중증근무력 환자에게서 사망과 호흡 보조기가 필요한 경우를 포함한 심각한 이상반응이 보고됐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중증 근무력증 환자의 경
쌍벌제 시행 후 강연료나 자문료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혼란을 겪는 국내 제약업계와는 달리 일본, 중국 등 주변국들은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지난 27일 아시아 규제 컨퍼런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윤리경영 관련 세션에 국내와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윤리규약 사례를 소개했다. ‘더 나은 마케팅 규약 준수’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션에서는 호주, 중국, 일본 등 전세계 각 국의 제약산업협회 규약 담당자들이 참석해 각 국의 규약을 소개했다. 중국외국인투자기업협회 약품연구제조&개발산업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내 제약산업 윤리규약은 지난해 새롭게 개정됐으며, 하청업체나 컨설팅 회사 담당자 등 모든 관계자에게 확대 적용된다.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강연료의 경우에는 공식적인 아젠다가 서류로 제출되면 지정된 한도 내에서 지불가능하다. 또한, 회원사들의 강연료 지불 남용을 막기 위해 직접 현금 전달이 아닌 송금을 통한 전달을 장려하고 있으며, 매년 비용 조사 수행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중국 사례의 발제를 맡은 제니퍼 첸은 “중국 산업에 대한 강화된 정부 규제 속에서 제약 산업의 내부 업계
항암치료 후 유발되는 구역·구토 치료에 사용되는 돌라세트론 정제가 사실상 퇴출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항암치료 후 유발되는 구역ㆍ구토 치료에 사용되는 사노피-아벤티스의 ‘돌라세트론200mg’에 대한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내에도 안전성서한을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독일 의사협회의약품위원회는 ‘돌라세트론 200㎎’ 투여후 혈장수치를 검토한 결과, 심장 관련 부작용 보고가 증가되지는 않았으나 QT간격 연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항암 화학요법 치료에 의해 유발되는 구역·구토 예방’ 적응증을 철회키로 결정했다. 국내에 허가된 제품으로는 한독약품의 ‘돌라세트론’ 성분 주사제와 ‘안제메트정50mg, 200mg’의 경구제가 있다. 앞서 식약청은 지난해 12월, 심장박동이상 증가를 이유로 돌라세트론 성분 주사제를 항암제 투여 환자에게는 사용하지 말도록 권고한 바 있다.
JW생명과학이 국내 처음으로 수액제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JW생명과학(대표 박종전)은 수술 등으로 인해 영양 공급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3-챔버 영양수액인 콤비플렉스오메가주, 콤비플레스오메가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일반적인 의약품 개발을 위해서는 ▲전임상시험(동물 대상) ▲1상임상시험(소수의 건강한 환자 대상 안전성 평가) ▲2상임상시험(환자 대상 적용질환 및 투여량 설정) ▲3상임상시험(대규모 환자 대상 유효성, 안전성 검토)의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콤비플렉스오메가'의 경우, 국내 시장에 맞게 영양성분의 구성비를 새로 조성한 제품으로 1-2상 임상시험 없이 바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 제품은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포도당, 지질, 아미노산 등 3가지 성분으로,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하는 3-챔버로 지질 내 오메가3 성분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3-챔버 수액은 생산 공정이 까다로워 현재 JW생명과학을 비롯해 비브라운, 박스터, 프레지니우스카비 등 일부 회사만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JW생명과학은 오리지널 수액제 개발을 통해 국내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분당서울대
미국 FDA 항암제 자문위원회(ODAC)가 '아피니토'(성분 에베로리무스)를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의 치료제로 승인할 것을 만장일치로 권고했다.28일 노바티스에 따르면, 미 FDA자문위원회는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피니토에 대해 약 100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인 RADIANT (RAD001 In Advanced Neuroendocrine Tumors) 임상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같이 권고했다.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인 RADIANT-3에서 아피니토 투여 환자군의 무진행 생존율이 위약 투여군의 4.6개월보다 2배 이상인 11개월로 높게 나타났다.아피니토는 암세포의 증식과 혈관신생, 신진대사에 있어 중앙 조절자 역할을 하는 mTOR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억제해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경구용 표적항암제다.현재 전임상 연구와 임상연구를 통해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을 포함한 다양한 암 종에서 mTOR 단백질을 저해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헤르베 호페노트(Herv Hoppenot) 사장은 “자문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무척 고무적인
한국애보트(대표 유흥기)는 27일 자선재단인 애보트 펀드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교실인 '애보트 패밀리 사이언스 프로그램'을 시행했다.연세대 어린이 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과학교실은 어린이 환우와 보호자, 병원, 학교 교사와 애보트 직원 등 30명이 참가했고 기존 진행방식과는 달리 직접적인 체험위주의 수업방식으로 이뤄졌다.
7가 폐구균 백신으로 4회 접종 완료한 72개월 미만 소아에게 프리베나13 보충접종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와이어스(대표 이동수)는 국내 제 1회 예방접종 주간을 맞이해 수막염, 패혈증 등을 포함한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과 프리베나13 보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폐렴구균은 수막염, 패혈증, 균혈증, 폐렴, 급성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균으로 재채기나 기침 시 발생하는 호흡 비말을 통해 전염된다. 주로 어린아이들의 코와 목에서 발견된다.2005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70~100만명의 5세 미만의 소아가 폐렴구균성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이환종교수는 “WHO 발표에 따르면 수막염, 패혈증 등을 포함한 폐렴구균성 질환은 전세계적으로 5세 이하 아이들에게서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사망 원인 1위 질환”이라고 말했다.1995~2005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집된 278건의 침습성/비침습성 폐렴구균에 대한 혈청형 분석과 항생제 감수성 조사결과에 따르면 추가된 19A는 기존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혈청형 중 가장 흔하게 발견된 혈청형이다. 이는 폐렴구균 관련 백신이 출시되기 이전인 1995~1998년부터 2003~2005년까
JW중외그룹(대표 이경하)은 JW홀딩스와 JW중외제약에서 근무할 신입 및 경력사원 30여명을 모집한다.모집분야는 ▲해외영업(중남미/동남아지역 담당) ▲해외사업개발 ▲ETC영업 ▲마케팅 ▲ 위기관리 ▲개발 ▲생산 부문이다. 영업 특성상 해외영업과 개발 분야는 영어, 일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사람을 우대하며, 위기관리 담당자는 관련 분야 경력 5년 이상이면 지원가능하다.모집기간은 오는 5월 1일까지며, 회사 홈페이지(www.jw-pharma.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각종 증빙서류는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 시 지참해야 한다.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실무와 임원면접 등 채용절차를 거치게 되며 최종합격자는 내달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게 되는 모기 등 기피제품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무허가로 제조·수입해 판매되는 모기 등 기피제 급증과 관련해 27일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모기 등 기피제는 살충제처럼 벌레는 죽이는 효과는 없으나 곤충이 싫어하는 물질을 피부나 옷에 분사해 벌레의 접근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현재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제품은 뿌리는 제품(에어로솔) 40개 품목과 바르는 제품(액제, 로션, 유제, 결제) 34개 품목이 있다. 이들 제품을 구입할 때는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무허가 제품은 팔찌, 밴드 형태가 많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사용시 체질에 따라 드물게 발진 등 과민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니 소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식약청은 오는 5월부터 지자체 및 지방 식약청을 중심으로 무허가로 제조·판매되는 기피제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미 허가 받은 제품에 대해서도 품질적합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시작되기 전 온라인과 오프라인상 무허가 기피제 등 판매에 대한
고지혈증 치료제는 약물종류마다 복용시간이 각기 달라 복용시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고지혈증 치료제와 같은 전문의약품의 경우에는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달라 복용시간을 준수해야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혈관내벽에 쌓여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혈관을 막는 질환이며, 심할 경우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킨다. 현재 사용되는 고지혈증 치료제는 스타틴계 약물과 피브레이트계 약물 등이 있다. 식약청은 심바스타틴, 피타바스타틴 등 콜레스테롤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계 약물은 저녁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체내 콜레스테롤합성이 가장 활발한 자정에서 새벽2시 사이에 약물의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서다. 다만 같은 스타틴계 약물이나 효과시간이 긴 아토르바스타틴, 로스바스타틴제와 심바스타틴서방정 등은 아무 때나 복용해도 된다. 간에서 중성지방합성을 억제하는 피브레이트계 약물은 음식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약효를 감소시키므로 페노피브레이트제제는 식사 직후, 겜피프로질제제는 식전 30분에 복용해야한다. 국내 고지혈증 환자수는 지난 2005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해 2009년 9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