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 의료제도가 정상인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대정부 투쟁을 시작하게 됐다”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주5일 40시간, 토요휴무 투쟁’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노환규 회장은 “오래전부터 시작된 잘못된 의료제도가 한계에 이르렀다. 지금 대한민국 의료제도 정상인가”라며 반문하고 “겉으로는 사회 경제 발전에 따라 의료도 함께 발전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산부인과학회가 발표한 모성사망률 2배 증가는 왜곡된 의료의 단편을 볼 수 있는 것이고 의료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대정부 투쟁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또 “연간 4만건의 의료사고가 발생한다는 연구가 최근 발표됐는데 논란은 많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최선의 진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것은 연간 4만건 이상”이라며 “억울한 죽음에 대한 책임은 제도를 만든 사람한테 있다”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최근 의사들이 경제문제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이슈가 되는 것은 가격 결정권이 없기 때문인데 원가이하의 서비스 판매를 정부가 강요하고 대다수 의사들은 본인의 생계를 위해 편법과 불법을 동원할 것이다
복지부가 의사협회의 대정부 요구안에 대해 회신 기한인 23일까지 답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난 20일 대한의사협회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구성상 문제점을 지적한 2004년도 감사원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안 발표 ▲상시 의정협의체 및 의료제도 선진화를 위한 특별협의체 구성 ▲전공의 및 봉직의 ▲성분명처방 및 대체조제활성화 중단 선언 ▲총액계약제 추진 중단 선언 ▲‘포괄수가제 발전협의체’를 ‘포괄수가제 개선협의체’로 변경 등 대정부 요구사항을 에 대해 복지부의 답변을 요구했다.복지부는 23일까지 회신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미 수용할 수 없기에 회신하지 않는 방향으로 내부적으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협 요구사항에 대해 특별히 내부 논의를 한 적이 없고 회신할 계획도 없다”며 아직까지 의협과 논의의 장에 설 뜻이 없음을 밝혔다.의협 역시 이 같은 복지부의 모습에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예상한 대로다. 우리는 대정부 투쟁 로드맵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24일 오전 ‘주 5일 주 40시간, 토요휴무 투쟁에 대한 의협 비대위 기자회견’을 갖고 투쟁의지를 다진다는 계획이
의사협회가 오는 12월2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2월2일 오후2시 회관 3층 동아홀에서 임시대의원총회 개최한다고 공고했다.이번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정관개정(안) 승인의 건 ▲중앙윤리위원회규정 개정(안) 승인의 건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선출에 관한 건 ▲의료배상공제조합 법인설립 추진에 관한 건 ▲2011 회계감사 특별위원회 보고 등이다. 앞서 오전 10시에는 상임이사회의 요구로 개최되는 임시대의원총회와 관련, 정관개정(안) 승인의 건 등을 사전에 심의하기 위해 법령·정관 심의위원회(위원장 정지태)를 개최한다.정관개정안에는 상근부회장 및 상근이사를 삭제하고 상근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변경하고, 부회장의 수를 7명에서 10명으로 3명, 상임이사 수는 20명 이내에서 30명 이내로 10명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회장선출과 관련해 지난 총회에서 직선제가 의결됨에 따라 선거인단 비밀투표 선출을 ‘회원의 보통, 평등, 직접, 비밀투표로 선출한다.’로 변경하고, 임원의 겸직과 관련해 ‘상근부회장과 상근이사는 임명된 날부터 3월이 경과한 이후에는 다른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는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고정대의원 관련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3일(금)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24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17년간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김종기)이 대상인 ‘아산상’에 선정되어 상금 2억 원을 수상하게 된다. 또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청년봉사상, 재능나눔상, 효행가족상, 다문화가정상 총 9개 부문에서 26개 단체와 개인에게 시상하게 되며, 6억 3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아산재단은 시상식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 동관 1층 로비에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재단 임원 및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자의 벽’ 제막식을 가진다.가로 11미터 세로 2.5미터의 대형 현판으로 제작된 ‘기부자의 벽’에는 나눔 활동에 동참한 민병철 前 서울아산병원장, 연예인 강호동, 배우 이영애, 골프선수 최경주 등 4천 1백여 명의 개인 기부자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3백 50여 회사와 단체의 명단과 기부사연을 LCD 모니터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한편 아산재단은 앞서 2013년 주요 사업보
한의사평회원 2000명이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을 구속 수사하라는 촉구서를 전달했다.이들은 23일 오후 2시 중앙지검 기자실에서 보다 엄정한 수사를 위해 김정곤 한의사협회장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낭독한 후 중앙지검에 한의사 2000여명이 모은 구속수사 촉구서를 전달했다.성명서에 따르면 현재 한의계 내부는 간선제로 뽑던 협회장 선거를 직선제로 바꾸는 등 민주화 바람이 불고 있으며 김정곤 협회장의 횡령 혐의를 엄중히 수사하는 것 역시 반드시 한의계의 민주화를 위해 진행돼야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또 현재 한의정비 관련 자료들이 협회에 남아 있는 가운데 김정곤 협회장이 현재와 같이 협회장직을 수행할 경우 증거 인멸의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구속수사를 할 것을 촉구했다.현재 김정곤 회장은 3년간 28억원 상당의 한의약육성발전기금을 횡령한 혐의로 회원들로부터 고소당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정곤 협회장은 지난 9월2일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불신임안이 발의되어 부결된 이후 지난 11월11일 2차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다시 불신임안이 발의되어 가결 정족수인 2/3에 단 두 표 모자라 유임되었으나 김정곤 협회장과 박상흠 수석부회장을 제외한 모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이 주관하는 ‘제8회 전국 응급의료 전진대회’가 23일(금)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세종호텔(중구 퇴계로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손건익 보건복지부차관과 윤여규 국립중앙의료원장, 유인술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사)선한사마리아인운동본부 하정열 이사장 및 응급의료인 등 총 150여 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이번 전진대회는 올 한 해 동안 공로가 많은 의료인, 소방대원 등 유공자를 표창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행사로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화합과 교류의 시간이 마련된다.올해는 의료인, 응급의료기관 및 업무 관계자, 소방대원, 공무원 등 34명의 응급의료인과 단체 1팀에게 총 35개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되며,표창대상자는 전국 응급의료 업무관계자들 중에서 응급의료선진화사업 및 응급의료생활화 등 각 분야에서 응급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한 경우를 심사해 선정했다.한편 이날 전진대회에서는 ‘2012년 응급의료 분야 정책성과’에 대한 보고와 제4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 최우수상팀인 경기도 동두천 보영여고의 심폐소생술 시연 행사도 진행된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전국 응급의료전진대회는 선진
효과적인 방제를 통한 말라리아 환자 발생 감소 등이 올해 정부의 감염병 관리의 주요 성과로 나타났다.1960년대 감염병 평균 발생율은 인구 10만명당 10명 이상에서 2011년 인구 10만명당 2.3명으로 크게 감소하였지만 그와 반대로 사전 예방이 더 요구되는 국가 감시 법정감염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고대상 감염병도 1954년 17종에서 2010년 75종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2012년도 감염병 관리의 주요 성과로는 전년대비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35% 감소하며 퇴치직전단계 진입했다는 것이다.‘12년 말라리아 환자발생 감시결과 11월 중순 현재(11월19일 기준) 총 537명이 신고(보고) 되었으나(국내발생 498명, 국외유입 39명) 이는 ’11년 동기간 발생한 831명 대비 35.4%(294명)가 감소한 수치다.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집단감염, 재감염, 감염지역 추정불가사례 발생 최소화를 통해 2017년까지 말라리아 재퇴치 달성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전국으로 확산 가능성이 있는 백일해 발생을 신속한 대응을 통해 소규모 지역 유행으로 종식시킨 것도 성과로 꼽혔는데 지난 5월14일 전남 영암군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 백일해 최초 신고 이후 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가 후원하고, 대한결핵협회 STOP-TB운동본부(협력위원장 손숙미)와 WHO STOP-TB Partnership(사무처장 루치카 디튜)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STOP-TB Partnership 동아시아 포럼’이 22일, 23일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우리나라는 경제수준이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후진국 질병’으로 인식되는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OECD가입국 중 최하위로 국가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WHO STOP-TB Partnership 고위 관계자 및 동아시아 지역의 STOP-TB Partnership 사무국 관계자 등 세계적인 결핵전문가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포럼의 의미가 크다.이번 포럼에는 ‘UN 결핵퇴치 특별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르세 삼파이오 前 포르투갈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며, WHO STOP-TB Partnership 이사회 부의장 블래시나 쿠마르, 사무처장 루치카 디튜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이 방한했다.이외에도 STOP-TB Partnership 및 WHO 결핵전문가, 아시아 지역 STOP-TB Partnership 가입국 관계자, 결핵 고위험국 관계자
신규로 재산ㆍ소득이 증가한 111만 세대를 포함한 268만 세대의 보험료가 올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역가입자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11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 및 2012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 변동자료를 확보해 적용한다고 밝혔다.매년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소득세법」에 의한 소득과「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변동분을 11월에 반영해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소득은 사업자가 전년 소득을 5월말까지 국세청에 신고한 금액이 10월에 공단에 통보되어 11월 보험료부터 적용되며, 재산은 ’12년 6월1일 현재 소유기준으로 확정된 지방세 과표금액이 10월에 공단에 통보되어 11월 보험료부터 적용된다.변동내역 적용 결과 지역가입자 784만 세대 중 268만 세대(34.2%)는 보험료가 올라가고, 119만 세대(15.2%)는 내려가며, 397만 세대(50.6%)는 보험료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가 올라간 268만 세대 중 73만 세대(27.2%)는 신규 주택·토지의 매입 또는 새로운 사업 개시 등으로 재산·소득이 신규로 발생해 올라간 것이며, 38만 세대(14.2%)는 기존 소득의 증가로, 17만 세대(6.3%)는 기존소득과 기존
김계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은 지난 11월 16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제49차 보건행정학회에서 ‘젊은 보건행정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김계현 박사는 그동안 ‘의원경영분석’, ‘의대교수 실태조사’, ‘건강보험재정과 국고보조’, ‘건강보험 수가계약제도 개선방안’, ‘요양급여기준 개선방안’, ‘현지조사 개선방안’, ‘공보의 실태조사’, 진찰료 연구‘ 등 많은 연구를 독보적으로 수행하였고, 우리나라 유일의 의료정책전문지인 ’계간 의료정책포럼‘발간, SCI(E)학술지 의협회지에 의료정책세션 신설 운영 등으로 보건의료연구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2년도 상반기 장기요양급여비용 청구 및 심사현황을 분석한 결과 청구건수는 225만건(월평균 37만 5천건), 금액은 1조5467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3.5%, 1.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급여비용 청구건수와 금액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것과는 달리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은 2012년 상반기에도 인정자 수의 증가와 수가 인상, 재가급여 월 한도액 인상 등 급여비 증가요인이 있었으나 실제로 급여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올해 상반기 장기요양급여비용 증가 추세는 완만해졌지만 올해 7월부터 경증 치매·중풍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등에게 장기요양 3등급 인정점수 하한을 55점에서 53점 이상으로 낮추어 요양서비스 대상범위를 확대하면서 그간 등급외 판정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2만4천명의 어르신이 추가로 요양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부터는 급여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2012년 상반기 시설 유형별로는 재가서비스 이용자가 20만9637명, 시설서비스 이용자는 12만1743명이었으며, 청구건수는 재가급여가 71.7%를 차지해 시설급여(28.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DUR(의약품안심서비스)점검 시 PC나 네트워크 등 DUR시스템 상태를 진단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요양기관 스스로 문제해결이 가능토록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12월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DUR은 의약품 처방·조제시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의·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2010년12월1일 전국으로 확대한 이후 현재 전체 대상 요양기관 6만6720 개중 98.8%인 6만5932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다.그간 요양기관에서는 DUR점검시스템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별도의 전산 인력이 없고, 기술지원을 받는데도 오랜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업무처리에 지장을 초래해 민원이 종종 발생했다. DUR점검시스템 문제발생 주된 내용은 ▲잘못된 인증서 사용 ▲사용자 입력 오류 ▲방화벽 설정 등 PC 설정 변경으로 인한 것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이에 심사평가원에서는 DUR점검 시 요양기관의 다양한 전산환경과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를 고려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안내해 주는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함으로써 민원 발생 감소와 DUR 실시간 점검율이 향상될 것으로
심사평가원에 금품 및 향응수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징계부과금 제도 도입이 구체화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가 진행한 산하기관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징계부가금 제도를 도입하라는 지적이 있었음에도 감사일(12년6월4일)까지 이를 도입하지 않음에 따라 2011년 국정감사 이후에도 직무관련 향응수수 관련자가 11명이나 계속 발생하는 등 금품 및 향응수수 방지를 위해 징계부과금제도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징계부과금은 징계사유가 금품 및 향응수수, 공금의 횡령, 유용인 경우는 해당 징계 외에 금품 및 향응 수수액, 공금의 횡령액·유용액의 5배 내에서 징계부과금을 부과토록하는 규정(국가공무원법 제 78조의2, 2010년 3월22일)이 마련됐고, 지난 2011년 국정감사에서도 심평원 직원의 횡령을 방지하기 위해 제도를 조속히 도입하라는 지적이 있었다.심평원은 인사규정 제54조(징계의사유) 및 제55조(징계의 종류 및 효력)에 따라 직원의 의무를 위반하거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심평원에 손해를 끼친 경우에는 징계처분을 하고 있다.한편 심평원은 징계부과금 제도 도입에 대해 현재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위원장에 노환규 의협회장이 맡는 등 집행부 임원을 중심으로 꾸려졌다.대한의사협회 산하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1일 오후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회의에서는 대정부 투쟁 로드맵을 최종 확정하고, 대정부투쟁 성공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후속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비대위의 명칭을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로 정하고, 위원장에 노환규 의협회장, 부위원장에 윤창겸 의협총무이사(상근부회장 대우), 간사에 주영숙 의협의무이사, 대변인 겸 상황실장에 이용민 의협정책이사를 임명했다.대정부 투쟁 로드맵에 따른 후속 조치도 결정했는데 향후 투쟁 관련 모든 사항은 비대위 책임 하에 비대위원장 명의의 지침으로 소속의사회를 통해 지역, 직역 회원들에게 공문형식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또 투쟁의 중요성을 감안해 대정부투쟁 로드맵 제1주차 토요휴무일인 11월 24일에 최대한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도록 SMS, 팩스 등을 이용해 홍보자료 및 지침을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며, 비대위 지원 직원들은 11월 23일(금요일)오후6시까지 각 광역시·도 및 시·군·구
대한의사협회 (가칭)‘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1차 인선을 마쳤다.위원회는 현재 1차 구성을 완료했는데 위원장은 노환규 회장이 맡고, 위원으로는 ▲윤창겸(총무이사/상근부회장 대우) ▲주영숙(의무이사) ▲이용민(정책이사) ▲이동욱(자문위원) ▲좌훈정(감사) ▲김경수(부산시의사회장) ▲윤형선(인천시의사회장) ▲송후빈(충남의사회장) ▲윤용선(보험·의무전문의원, 의원협회장) ▲김연희(자문위원, 법무법인 로앰) ▲임익강(대개협 보험이사) ▲신창식(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장) ▲유태욱(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장) ▲안창수(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장) ▲최영주(전 경기도여의사회장) ▲이도경(병원의사협회 부회장) ▲임병석(법제이사) 등 17명이다.또 대정부 투쟁 로드맵도 밝혔는데 큰 변화 없이 주 40시간 근무와 토요일 휴무를 기본 틀로 하루 8시간 근무, 12월 5일 오후 휴무와 12월12일 전일 휴무가 예정돼 있으며, 12월17일에는 의협의 대정부 요구안을 복지부가 거부하거나 납득하기 힘든 수준의 수용 의사를 밝힐 경우 모든 의사들이 전면 휴폐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비대위 인선 발표 후 브리핑에서 “1차 인선이 끝난 상황이고 추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