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공의 사태와 관련해 K대병원의 자체조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와, 사태해결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일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부산 K대병원을 찾아 현재까지의 진행사항을 점거했다. 그러나 병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심도 있는 접근을 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을 방문한 복지부 의료자원팀 박용국 사무관은 “12일 현지에서 진행사항을 점검한 결과, 병원측의 자체조사는 물론 입장정리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병원장을 만나 전공의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병원장이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K대병원은 지난달 28일 교육수련부장을 중심으로 각과 관계자, 이 전공의가 소속된 정형외과 과장 및 의국장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한국인에 적합한 뇌졸중 표준진료지침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14일 병원 최초의 임상연구센터인 보건복지부 지정 ‘뇌졸중임상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뇌졸중임상연구센터(센터장 윤병우)는 여러나라의 표준진료지침과 최근에 행해진 다양한 임상연구의 데이터를 참고해 국내 실정에 적합한 표준진료지침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뇌졸중의 급성기 *이차예방 및 재활치료 *수술적 치료 및 중재적 치료 *뇌졸중의 일차예방 등의 진료지침과 뇌졸중 진료의 질지표 개발에 나선다.
센터는 일차적으로 개발된 일차진료지침에 대한 전국 협력병원의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수정·보완해, 최종적인 한국형 뇌졸중 표준진료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진료지침 개발을 위해 향후 9년간 총 79억5천만원의 연구
교육인적자원부는 2007학년도 보건·의료 관련 학과 입학정원을 대학 480명, 전문대학 460명 등 총 940명 증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증원인력은 직종별로는 간호사 80명, 임상병리사 120명, 방사선사 160명, 물리치료사 100명, 작업치료사 190명, 응급구조사 120명, 안경사 170명 등이다. 교육부는 2007학년도부터는 대학 및 전문대학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직종별·지역별 증원 인원을 각 대학과 전문대학에 사전 통보하고, 대학과 전문대학의 신청을 받아 해당 대학 및 전문대학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증원과 관련, 순수 정원 증원은 인정하지 않으며, 총정원범위 내에서 자체 조정이나 정원을 감축한 대학 및 전문대학에 우선적으로 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종전의 보건·의료 정원 조정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대학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도록 했다. 즉 보건·의료인력 양성관련 직종(학과)별 지역별 증원 가능 인원을 미리 대학에 알려주고 대학의 신청을 받아 정원을 조정해 대학으로 하여금 행정상 예측 가능토록 한다는 것.
지난 1개월간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된 난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벌인 김안과병원은 최근 유엔난민기구(UNHCR)에 기금을 전달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성주 병원장은 UNHCR 제니스 린 마셜 대표와 마마두 디안 발데 법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오후 2시 병원로비에서 난민지원 매칭그랜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김 원장은 원내 12개 모금처에서 병원을 찾은 환자, 보호자 및 직원 등이 참여해 모은 56만3110원과 병원에서 지원한 170만원을 합쳐 모두 226만3110원을 마셜 대표에게 전달했다.
마셜 대표와 발데 법무관은 난민문제에 관심과 후원을 보내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안과병원은 지난 6월 12일부터 한달동안 난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난민지원프로그램을 실시, 20여명의 난민의 안과진료를 도왔으며, 1달간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사진전과 함께 모금운동을 벌였다.
조현미
정부는 ‘신생아학 뇌실주위 백질연화증의 발병기전 규명에 관한 연구’ 등 289개 과제에 향후 3년간 169억원을 투입, 연구를 지원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행재단은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및 여성과학자 지원사업 최종선정 과제를 발표했다. 올해 지역대학 우수과학자로 선정된 과제는 *일반신경학 신경연접을 존재하는 분자구성요소들의 생체 내의 기능에 대한 연구(책임자 고영호) *신장내과 mouse podocin 단백질과 결합하는 알려지지 않은 단백질 탐색 및 역할 규명에 관한 연구(김대중) 등을 포함해 총 198과제이다. 정부는 선정과제에 대해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총 1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신규과제 선정률은 신청과제 1090과제 중 200과제가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7.1%)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18.3%를 기록했다. 여성과학자 지원사업에서는 86과제를 선정, 최대 3년간 63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분야별로 우수여성과학자 부문에는 *위장관병리 위선암종의 세포신호전달망을 이용한 암발생기전 분석(이병란) *소아내분비 인슐린양성장인자결합단백-
서울대 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이 보다 넓은 병상면적 및 간격을 갖추며,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대병원은 13일 신생아중환자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신생아중환자실이 리모델링을 거쳐 기존 22개에서 국내 최대인 총 병상 40개로 확대됐다.
특히 미국 신생아중환자실 시설규정기준에 맞춰, 병상당 면적 13.1㎡(美 NICU 기준 11.2㎡), 병상 간격 2.4㎡(美 NICU 기준 2.4㎡)을 확보했다.
충남대병원은 최첨단 선형가속기(방사선 암치료기) 가동식을 13일 오후 5시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도입된 선형가속기는 영국 Elekta社의 Synergy Platform 모델로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인정된 최첨단 기기이다.
이 가속기는 3차원 입체조형 방사선치료 뿐 아니라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 IMRT)까지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병원은 선형가속기와 치료계획용 컴퓨터 사이에 치료관련 자료를 전달하는 네트워크에 Dicom RT 장비를 도입해 환자치료 자료의 전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성능과 안정성을 갖추었다.
또한 ABC(Active Breathing Control) 장비의 도입으로 환자의 호흡에 따른 종양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호흡조절 방사선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병원은 추가적인 장비들의 도입으로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신축개원 11개월을 맞는 건국대병원이 최근 병원 첫 간이식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건국대병원은 최근 오랫동안 앓아온 B형 간염과 간경화로 인해 간이식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던 어머니(51세)를 위해 아들(25세)이 호주에서 날아와 간의 65%를 제공하는 시술을 성공리에 시행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번 이식수술을 위해 외과 장성환·윤익진 교수, 성형외과 신동혁 교수, 마취과 이가영·김덕경 교수로 수술팀을 구성하고, 소화기내과 및 영상의학과, 병리과, 감염내과의 전문교수진으로 지원팀을 구성했다.
이식을 받은 김옥희씨는 수술 5일째인 3일부터 식사를 시작했으며, 4일부터는 일반 병실로 옮겨 생활하고 있으며, 오는 15일 수술 17일째 퇴원할 예정이다.
어머니에게 간을 제공한 아들 이희원씨는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해 지난 4일 퇴원했다.
의료진은 “김씨에게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과 항바이러스제제 복합 투여를 통해 B형 간염의 재발을 9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13일 오전 11시30분 시계탑 회의실에서 서울백병원(병원장 깅용봉)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상철 병원장과 서울백병원 김용봉 병원장, 염호기 부원장, 강재헌 기획실장 등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서울백병원이 안고 있는 도시공동화로 인한 환자유치 필요성과 서울대병원의 입원진료 대기적체 해소의 요구가 맞물려 제안, 체결됐다.
한편 이번 서울백병원과의 협약으로 서울대병원은 총 102개 병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최근 대구 S병원에서 척추수술을 받던 중 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 환자가족 및 시민단체가 의료사고라고 주장하며, 해당병원의 성의있는 태도를 요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있다. 지난달 21일 오모씨(여, 59세)는 척추 3·4·5번 고정을 위해 대구에 위치한 S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오씨는 오전 9시20분경 수술실로 내려가 수술을 받던 중 오후 5시경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22일까지 의식이 깨지 않아 23일 대학병원으로 전원됐다. 전원 직후 오씨는 응급두개절개술 및 버홀 흡입술, 기관절개술 등을 받았으나 혼수상태가 지속됐으며, 28일 사망했다. 사망 이후 환자가족은 의료사고를 주장, 2주전부터 사고 원인규명과 집도의의 사과를 요구하는 침묵시위를 전개 중이다. 이와 관련 13일 의료소비자시민연대는 “진료기록을 살펴보면 환자는 척추수술과정(또는 직후)에서 혈관손상에 의한 과다출혈→ 적혈량성 쇼크에 의한 심정지→ 대량수혈로 인한 혈액응고장애 발생→ 출혈경향 높아짐(혈변 및 반상출혈 증상)→ 뇌출혈 발생을 거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n
서울대 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이 보다 넓은 병상면적 및 간격을 갖추며,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대병원은 13일 신생아중환자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신생아중환자실이 리모델링을 거쳐 기존 22개에서 국내 최대인 총 병상 40개로 확대됐다.
특히 미국 신생아중환자실 시설규정기준에 맞춰, 병상당 면적 13.1㎡(美 NICU 기준 11.2㎡), 병상 간격 2.4㎡(美 NICU 기준 2.4㎡)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환자대 간호사의 비율은 0.56:1이며, 분리식 공기조절 시스템과 환자용 모니터, 인공호흡기 등의 의료장비를 구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입법예고를 통해 내년부터 시행할 우리나라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중 신생아중환자실 관련,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1.5명 이내 병상당 면적 5㎡ 이상으로 명시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어렸을 때 맞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성인이 되면서 약해져 이로 인해 사망하는 성인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인을 위한 예방접종클리닉이 문을 연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오는 18일 성인전용 ‘성인예방접종클리닉’을 개소한다고 발혔다. 이 클리닉은 *파상풍-디프테리아백신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폐알균 백신 *B형간염 바이러스 백신 *A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홍역백신(MMR 복합백신) *풍진백신(MMR 복합백신) *수두백신 등 8가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성인예방접종클리닉을 개설한 감염내과 백경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성인병이 증가하면서 감염의 위험이 높은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성인예방접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의 경우 예방가능한 질환으로 사망하는 환자 수는 소아가 1년에 500명인데 비해, 성인은 5만~7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1995년부터 성인예방접종을 강화, 현재 파상풍 및 인플루엔자(독감), 폐알균, B형간염 바이러스, 홍역-볼거리-풍진, 수두, 수막알균 백신을 기본 성인예방접종으로 추천하고 있다.
건국대병원(병원장 안규중)은 지난 6월말로 소화기센터의 내시경 검사 및 시술 건수가 10000예를 넘었다고 밝혔다.
월별 검사 및 시술 건수는 지난해 8월 650여건에서 올해 6월에는 1100여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8월 이후 12월까지의 월평균 내시경 검사 및 시술 건수는 850건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는 평균 1030여건이었다.
지금까지 시행된 검사 총 1만0398여건 중 하부위장관 관련 검사 및 시술이 189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부위장관 검사 및 시술이 7385여건, 기타 검사 및 시술이 1114여건, 치료 목적의 내시경시술이 502여건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내시경검사 1만건 달성은 지난해 8월 1일 신축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이래 11개월 만에 이룬 기록”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
예네트워크는 최근 병원경영능력 및 고객만족극대화를 통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예네트워크(대표 박인출)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원주 한솔오크밸리에서 네트워크 소속의사와 병원경영지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6 예컨벤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컨벤션은 ‘가슴에 변화의 깃발을 꽂아라’를 주제로, 글로벌 의료기업의 꿈을 달성하기 위한 예네트워크의 변화관리와 상상력경영을 다루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디파트너 남대식 사장의 ‘Success를 위한 Vision & Change management’ *삼성경제연구소 강신장 상무의 ‘상상력경영’ 등의 강연이 열렸다.
특히 세계적인 치자재 회사인 Bisco 서병인 회장이 ‘Updates in Adhesion Dentistry for 2006’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서 회장은 강연을 통해
국립암센터가 최근 미국국립암연구소와 국립암센터와 공동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는 유근영 원장이 지난 10일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NCI)의 존 니더후버(John E. Niederhuber) 소장을 만나서 공동연구, 인력교류 및 정보교환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01년 8월에 체결된 상호교류를 하자는 교환서신(Exchange of Letters)을 공동연구, 인력교류 및 정보교환 등에 관한 의향서(Letter of Intent)로 갱신한 것이다.
양 기관은 암예방 및 검진자 코호트 구축, 위암·간암 등의 치료법 국제공동개발사업에 참여, 생명정보 프로젝트의 협력 등 구체적인 국제간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자 교류 및 방문교육, 기관장의 상호 방문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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