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위원회 최대 행사인 총회의 의료지원병원으로 삼성서울병원이 선정,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서울에서 열리는 ‘제15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the 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의 공식병원으로 지정되어 단독 의료지원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ANOC총회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리며 코엑스컨벤션센터 및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며, 마리오 바스케스 라냐(멕시코) ANOC 회장, 자크로게(벨기에) IOC 위원장 및 202개국 대표 등 1000여명의 전세계 올림픽위원들이 참여한다. 병원은 참석자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코엑스인터콘티넬탈 호텔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과 간호사 1명으로 구성된 의료단을 파견,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지원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앰뷸런스 기사 1명을 상주시켜 응급상황 발생시에 바로 병원으로 후송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1천여명의 전세계 올림픽위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삼성서울병원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홍보효과를 극대
한국의 보건의료정보분야 유비쿼터스기술이 국제표준안으로 체택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김혜원)은 내달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표준화기구 의료정보기술위원회(ISO·TC215)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U-헬스기술 표준안이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을 앞두고 있는 국제표준안은 휴대형 혈당측정 및 결과전송표준(안), 한방용어 정보모델표준(안), 임상문서 저장소 등록매체 프레임워크 표준(안) 등이다. 4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제주 샤인빌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가 맡고 있는 의료정보기술위원회의 현 의장인 곽연식 경북대 교수(2006년까지 임기)의 연임 여부와 함께 우리나라가 제안해 국제표준으로 진행 중이 표준화과제 2건, 신규제안과제 3것 등의 국제표준안 채택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총회에서는 의료정복관련 기술선진국의 최신기술 동향을 접할 수 있는 유럽의 e-헬스 관련기술 등에 대한 국제표준화 워크숍도 개최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국내의 기술의 국제표준안으로 확정되면 국내 홈케어 서비스시장 활성화와 초기 단계인 U-헬스 관련 국제표준화
건국대병원이 의약품이 제2상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새로 지정됐다. 건국대병원(병원장 안규중)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지난 17일 일반제제류 의약품에 대한 제2상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건국대병원은 2군 항암제의 허가사항 초과(효능·효과 초과) 및 2군 항암제간의 새로운 병용용법을 시행할 때 다학제적위원회를 구성해 약제투여에 대해 심의할 수 있다. 또한 심의 내용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승인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달 14일 의약품 실사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식약청 고시 제2004-71호)에 따라 건국대병원에서 적합여부에 대한 실사를 벌였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31
삼성서울병원이 AAHRPP 국제인증에 앞서 미국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현장실사를 받았다. 실사결과 국제인증을 획득하면 연구의 신뢰성이 증대되어 국제임상시험을 다수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임상연구피험자보호인증협회(AAHRPP, 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로부터 현장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AAHRPP는 2001년 미국정부의 임상시험의 안전과 윤리 관련 7개 부처의 후원으로 설립된 NGO로,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권리와 복지 보호를 위해 임상시험 실시기관, IRB 등의 윤리연구 수행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역할을 정부 대행으로 실시하고 있다. AAHRPP 인증은 미국 내에서도 33개 기관만이 인증을 획득할 만큼 인증 과정과 심사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인증심사는 사전 자가평가와 지원서, 연구프로그램 요약서 등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방문 실사와 AAHRPP측의 보완요구에 1개월 내로 보완이행자료를
단국대병원이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모든 민원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콜센터’를 개소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장무환)은 병원 각 부서의 전화교환 업무와 전화진료예약을 통합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지역번호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콜센터(1588-0063)’를 29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콜센터는 진료예약 상담 및 확인, 변경 등의 업무지원은 물론 전문상담원을 배치해 각종 상담안내도 수행한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로 휴일과 야간에는 상담예약제도(해피콜)가 운영된다.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콜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 8일부터 보름간 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장무환 병원장은 “콜센터를 통해 지역주민의 불만, 자주 제기되는 민원 등을 취합해 개선하는 등 상시적인 제도개선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9일 열린 개소식에는 장호성 단국대
병원에 짱구가 나타나 많은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강서미즈메디병원(병원장 정규병)은 지난 20일 키즈센터 로즈아카데미에서 소아과를 방문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인형극 ‘짱구’를 상연했다고 밝혔다.
짱구는 ‘사랑극단 꼬마세상’의 어린이 대상 인형극으로 만화로 잘 알려진 개구쟁이 짱구가 나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연극을 보여줬다.
특히 짱구는 객석의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하며 객석의 참여를 유도해 자칫 집중력을 잃기 쉬운 유아들에게도 관심을 놓지 않도록 했다.
인형극을 기획한 이정원 간호부장은 “소아과를 찾는 어린이와 병동에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이번 인형극을 기획했다”며 “호응에 힘입어 상반기, 하반기 2회로 기획중인 횟수를 늘이는 것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강서미즈메디병원은 지역주민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문화공연
서울대병원이 국내 브랜드파워 종합부문에서 6년째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주관한 제8차 한국 산업브랜드파워(K-BPI) 조사결과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브랜드 파워 조사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전국 성인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중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종합병원 부문에서 서울대병원은 인지도, 이미지, 선호도, 충성도 등 총 7개 부문의 합산결과 종합점수 553점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54점 오른 것은 물론 타병원과도 큰 격차를 두고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성상철 병원장은 “광혜원의 맥을 잇는 국내 최고 전통의 의료기관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교육·연구·진료에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의료기관평가 1위 선정과 더불어 브랜드파워 6년 연속 1위 병원에 걸맞게 국내는 물론 세계 초일류병원을 향한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9
보호자 대신 간병인이 환자를 돌보는 병원이 내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국내에 도입될 전망이다. 또한 의료서비스의 수출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것을 법적으로 허용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9일 오전 ‘제5차 일자리 만들기·양극화 해소 당정특위’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본격적인 국내 도입에 앞서 내년부터 중·대형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시범사업 대상은 1등급 병원 2곳과 2등급 병원 4곳 등 6곳의 총 7360병상으로, 정부는 병원의 참여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을 지정하는 한편 참여희망 병원에 대해 의료수가를 높이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당정은 보호자 없는 병원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담은 건보가 부담하거나 의료수가체계를 개선을 통해 부담하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 조원동 경제정책국장은 “서비스 이용부담은 시범사업을 하면서 결정할 것”이라며 “현행 보험수가체계내에서 건부가 부담하는 방안과 본인 부담률을 높이는 방안, 의료수가체계를 변동해 ‘보호자 없는 병원’의 개별책정 등을 고려하고
위식도역류질환(GERD)을 상호배제된 독립된 3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는 개념이 수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려의대 내과학교실 김지현 교수팀(연종은·박종재·김재선·변관수·박영태)은 최근 대한소화관운동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위식도역류질환에 관한 새로운 개념의 틀은 타당한가?’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 소화기병학 로니 파스(Ronnie fass) 교수 등은 GERD가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는 스펙트럼성 질환이라는 기존의 개념에서 상호 중복되지 않는 *비미란성 역류질환(NERD) *미란성 식도염(EE) *바렛식도로 확연하게 나눠진 질환군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이런 주장에도 불구하고 실제 임상에서는 처음 진단 때부터 EE와 원주상피식도(CLE)가 동시에 존재하는 중복형태가 드물지 않다는데 주목했다. 연구팀은 최근 1개월 동안 적어도 주 1회 이상의 흉부작열감이나 산역류를 경험하거나 내시경검사에서 EE가 발견된 경우, 보행성 식도 pH검사에서 종합성적(composite score)이 14.7 이상이거나 증상지수(symptom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녹내장 유병률은 일반인구의 유병률 보다 10배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의대 신경정신과 이주영 연구팀은 최근 대한수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녹내장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대병원 수면클리닉을 내원한 호흡장애지수 30 이상의 중증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된 환자 중 녹내장 관련 안과검진을 받은 5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전체 55명 중 20%인 11명의 환자가 녹내장으로 일반인의 유병률인 2.04%보다 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된 환자에게 녹내장을 포함한 안과 질환의 검진을 권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9
30일 전공의노조 설립을 위한 첫 자문단 회의가 열려 노조설립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은 30일 오후 첫 전공의노조설립준비위원회 자문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서울대 조한익 교수와 공인노무사, 자문변호사 등을 비롯해 대전협 이혁 회장, 조성현 정책이사 겸 대변인으로 구성됐다. 내일 열리는 첫 자문단 회의에서는 전공의노조의 강력 및 규약, 전공의의 노조가입에 따른 법적문제 등이 검토된다. 조성현 대변인은 “자문단 회의에서 전공의노조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들이 다각적으로 논의될 것”이라며 “자문단에서 확정된 내용을 바탕으로 4월부터 각 병원에 노조가입원서를 비롯해 홍보자료 및 포스터 등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9
올 하반기부터 중국의 장기이식 규정이 한층 까다로워져 한국인의 원정수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위생부는 최근 장기이식수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마련하고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기이식을 시행하는 병원은 당국에 해당과목을 등록하는 것은 물론 해당 분야의 전문 의료진과 설비를 구비해야 한다. 기존에 장기이식 시행 의료기관으로 등록한 병원일지라도 관련 규정에 부합하지 못하거나 환자의 생존율이 기존에 못 미치는 경우 자격이 취소된다. 특히 장기매매를 금지하고 장기기증을 약속했더라도 장기적출 전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윤리위원회 설치를 의무화 해 수술 전 수술 타당서에 대한 의학·윤리적 검증을 받도록 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9
지방세포 발생을 막는 천연 항비만물질이 개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 바이오벤처기업인 뉴로제넥스(사장 신동승)는 동북아지역의 약용식물에서 비만치료 후보물질 10종을 개발해 국내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뉴로제넥스는 1년 6개월간 2000여종의 약용식물의 비만억제효과를 분석, 비만억제 기능이 기존보다 10배 이상 높은 후보물질을 찾아냈다. 특히 이번 물질은 식욕억제나 지방소화흡수를 저해하는 기능을 가지는 기존 비만치료제와 달리 체내에서 지방세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막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동양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천연 약재에서 항비만물질을 추출함에 따라 부작용이 없고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동승 사장은 “현재 특허출원한 후보물질인 NDM 10101, NDM 10102 등에 대한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천연물신약특례법에 따라 이르면 연말쯤 임상시험을 실시할 것”이라며 “내년에 건강식품을 우선 출시한 후 향후 2년 안에 기존 비만치료제를 대체하는 천연물 식약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
청주시는 이달 말까지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에 나선다. 청주시는 28일 평생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는 난치성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장애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100여명의 희귀·난치성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증상태의 근육병 환자에게 간병비를 지원하는 등 총 14개 질환자 115명에게 5000여만원의 의료비 예산을 편성, 이달 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가정방문과 전화상담을 통해 환자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기초건강을 체크해 의료기관 등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환자의 의료복지 혜택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수혜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빠짐없이 신청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8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술인 전립선내 포톡스 주입요법을 이용한 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할 환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전립선내 평활근 이완 및 전립선 증식을 억제시키는 방법으로 요속을 개선하고 질환의 증산을 개선, 이미 국외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서 유효성 및 안정성이 입증된 보톡스의 국내에서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실시된다. 참가대상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요로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 만 50~79세 남자로 비뇨기과 검사에서 전립선 크기가 30gm 이상, 최고 요속이 15ml/s 미만, 전립선 증상점수가 15점 이상인 환자이다. 단 전립선암, 방광염, 정신질환자, 파킨슨씨병이나 뇌졸중과 같은 신경계 질환자, 과거에 전립선 수술을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임상시험 과정은 총 1년으로 참가자에게는 이 기간동안 임상과 관련된 여러가지 전립선비대증 관련 검사와 임상시험약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문의: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02-3410-2314).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