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한지 2주가 되어가는 건국대병원의 개원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문을 연 건국대학교병원의 현재 일평균 외래환자수는 1200~1300명 정도이며, 총 461병상에서 중환자, 정신과, 단기병동 등을 제외한 308병상 중 306병상 운영 중이다. 또한 병원이 자랑하는 단기병동은 31병상 중 17개가 사용 중이며, 수술 건수도 일평균 40건을 넘고 있다.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1일 평균 외래환자 수가 예상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16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2005년 하계 서브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식을 지난 11일 오후 소강당에서 가졌다. 이번 서브인턴십 프로그램은 전국 40여개 의과대학 본과 2∼4학년을 대상으로 우수 인력 107명을 선발,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 2주씩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최고 수준의 임상교수진으로부터 진료 및 진료 외적인 부분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접하며 향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의대생들에게 의사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김 암(산부인과) 교육연구부장은 “우리나라의 의료계를 짊어질 의대생들을 위해 지난 10여년간 서브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며 “서울아산병원은 앞으로도 한국 의학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16
성모자애병원 김민욱 교수가 3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미국 전기진단학회 전문의 시험에 합격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은 재활의학과 김민욱 교수는 지난 4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전기진단학회 전문의 시험(ABEM·American Board of Electrodiagnostic Medicine)에서 200여명의 본토 전문의들과 경쟁하여 3위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미국 전기진단학회 전문의 시험은 미국 재활의학과 및 신경과 의사들 중 전기진단을 전문으로 하고자 하는 경우 그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응시하는 시험으로 합격률이 70.75% 정도이다. 김 교수의 이번 합격소식은 미국 신경근육전기진단의학회(AANEM·American Association of Neuromuscluar & Electrodiagnostic Medicine)의 소식지인 ‘Positive Waves 2005년 여름호’에 발표됐다. 김민욱 교수는 “한국에서 진료를 하며 시행하고 있는 전기진단이 미국기준으로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지도해 주신 은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공의 교육 및 환자 검사 실전에
제주도에 선진 의료제도 도입 자율권을 허용하고 실버타운 설립과 세계적 전문병원 유치 등을 자유롭게 추진할 계획이라는 정부 발표 이후 국내외 의료기관의 제주도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인 곳은 척추디스크 병원인 우리들병원. 우리들병원은 사업자인 ㈜우리들웰니스리조트를 통해 서귀포시 상효동 돈내코 북쪽 123만㎡ 부지에 메디컬 골프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들웰니스리조트는 서귀포시 상효동 돈내코에 ‘우리들 메디컬골프리조트’를 조성하겠다며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서 초안을 지난 5월 중순 서귀포시에 제출했다. 이 업체는 이곳에 1천570억원을 투자해 18홀 골프장과 98병상의 메디컬센터 등의 휴양과 치료가 접목된 새로운 의료시설을 올해 말 착공해 2007년 12월쯤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의 성도중의약대학교도 최근 제주도에 182억원을 투입해 2500평의 부지에 중풍·고혈압·당뇨환자를 치료하는 한방병원 건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월 제주도를 중앙정부의 간섭이 배제된 특별자치도로 지정하고 의료산업·관광·교육을 중점육성해 홍콩이나 싱가포르와 같은 국제자
산개협이 1년 이상 회비를 내지 않은 회원에 대해 2006년부터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해 파급효과가 주목된다.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회원들간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일년 이상 회비를 미납한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 제한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까지 제한 수준이 명확하게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페이지 접속제한과 학술대회 책자 발송 금지, 연수교육비 차별화 등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 이번 제한 대상은 산부인과 전문의들만 해당하며 전공의 등 준회원은 제외될 방침이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5월 상임이사회를 열고, 앞으로 회비 미납회원에게는 의협신문이나 협회지 등을 발송하지 않고 연수교육을 받았어도 복지부에 이수 보고를 대신 해주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연회비 가운데 2003년과 2004년 등 직전 2개년도 회비를 내지 않은 미납회원을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15
최근 한 프랑스 환자가 고국으로 돌아가면서 수백만원어치의 치료제를 기증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강남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센터가 문을 연 작년 9월부터 진료를 받아온 온 프랑스 환자로부터 고가의 치료제 베타페론을 기증받았다. 이 환자는 고국인 프랑스로 되돌아가기 전 어려운 환자를 위해서 써 달라며 본인이 가지고 있던 것을 기증했다. 이에 국제진료센터 왕영필 소장은 신경과 이광수 교수에게 기증받은 치료제를 전달하며, 환자의 국경을 넘어선 고마운 마음도 함께 되새겼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15
대전성모병원이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내과를 새단장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고객의 이동 경로를 미리 분석하고 진료방과 스테이션 및 대기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내과 진료시를 리모델리했다. 또한 나무결 무늬의 바닥과 은은한 조명은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해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안정적인 심리효과로 승화시켰다. 진료실에는 진료대기전광판(PDP) 5대이 새로 설치되어 진료과와 진료교수, 진료자, 진료대기자를 표시하였으며, 고객의 건강정보 습득을 돕기 위해 건강 프로그램을 선보여 넓고 편안한 쇼파에서 진료순서를 기다리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로써 환자들은 효율적으로 시간을 분배하여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명으로 인한 시끄러움과 산만함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 푸른색의 벽지, 나무, 물레방아 등 환자들에게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소품으로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병원의 삭막함을 잊게 하는 아담한 휴양림을 만들었으며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은 9일부터 삼성제일병원 모아센터 1층 로비에서 ‘2005 삼성제일병원 우리아이 치카치카 사진전’을 열어 내원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제일병원은 아이들의 치아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깜찍한 아이들의 사진을 통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에서 ‘우리아이 치카치카 페스티벌’을 열었었다.
이번 사진전에는 최우수상으로 뽑힌 김은실 가족의 ‘이 닦는 정우’(사진) 외에 2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제주도에 선진 의료제도 도입 자율권을 허용하고 실버타운 설립과 세계적 전문병원 유치 등을 자유롭게 추진할 계획이라는 정부 발표 이후 국내외 의료기관의 제주도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인 곳은 척추디스크 병원인 우리들병원. 우리들병원은 사업자인 ㈜우리들웰니스리조트를 통해 서귀포시 상효동 돈내코 북쪽 123만㎡ 부지에 메디컬 골프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들웰니스리조트는 서귀포시 상효동 돈내코에 ‘우리들 메디컬골프리조트’를 조성하겠다며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서 초안을 지난 5월 중순 서귀포시에 제출했다. 이 업체는 이곳에 1천570억원을 투자해 18홀 골프장과 98병상의 메디컬센터 등의 휴양과 치료가 접목된 새로운 의료시설을 올해 말 착공해 2007년 12월쯤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의 성도중의약대학교도 최근 제주도에 182억원을 투입해 2500평의 부지에 중풍·고혈압·당뇨환자를 치료하는 한방병원 건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월 제주도를 중앙정부의 간섭이 배제된 특별자치도로 지정하고 의료산업·관광·교육을 중점육성해 홍콩이나 싱가포르와 같은 국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최근 치열해지고 급변하는 광고의 홍수시대에 보다 효과적인 홍보를 위하여 건물 옥상에 옥외간판을 설치하여 시각적 가시성을 높이는데 성공하고 있다. 옥외간판은 병원건물과 잘 어울어질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내원 고객뿐만 아니라 잠재고객까지 끌어드리는 강력한 흡입력이 있어 인쇄광고에 식상해져 있는 고객들의 눈을 자극하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또 기존에 눈부심이 심하고 어두웠던 일반 옥외사인과는 차별적으로 고급스럽고 쾌적한 병원의 이미지를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콜드캐소드(네온)를 사용하여 2배의 밝기로 가시영역을 넓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14
강동성심병원(원장 이하범)은 협력병원 시스템을 통해 강동구 길동 지역에 메디컬센터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현재 14개 병원과 협력병원을 체결한 강동성심병원은 앞으로 130여개 의원과 협력병원 체결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강동성심병원은 지역 메디컬센터 구축의 일환으로 길동4거리에 위치한 양병원(원장 양형규)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병원은 강동성심병원의 CS고객감동위원회를 통해 CS교육 등 직원들 교육에 대해 실직적을 도움을 받게 된다. 또한 강동성심병원이 최근 도입한 최신 선형가속기 등 최신장비의 활용 및 환자의뢰 등 진료부분에서도 관계를 개선 할 계획이다. 양병원 양형규 원장은 “강동구 지역에서 다년간 의료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한 강동성심병원과 협력병원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양병원은 서울 양병원과 남양주 양병원이 있으며, 총140 병상 규모에 25여명의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고, 대장항문질환 치료에 독보적인 의료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14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12일 개원 43주년을 맞아 병원 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희수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김안과병원을 병원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하도록 힘써준 전·현원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장기근속직원들이 많은 것을 보니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정년 때까지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순현 원장은 기념사에서 병원이 안정적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힘써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원장은 “주변 동료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표현하고, 처음 환자를 맞았을 때의 초심을 잃지 말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희수 이사장과 김순현 원장은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열심히 일해 준 전직원에게 특별 상여금을 지급했다. 또한 20년 근속의 김종우 교수에게 행운의 열쇠(금 20돈)를 수여하는 등 10년(6명), 5년(24명) 등 장기근속직원 31명에게 건양대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무료종합검진권 등 포상을 제공했다. 조현미 기자(hyeon
지역 병·의원에 대한 신뢰도가 8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되어, 지역의료기관이 현지 주민들에게 상당한 신뢰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는 최근 대전일보가 공동으로 최근 대전지역 20세 이상 성인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건강의식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민건강의식 조사는 지역에서 최초로 실시된 것으로 조사대상자의 81.1%가 ‘지역 병·의원을 믿을 만하다’고 대답했다. 이중 월소득 150만원이하의 저소득층(87.8%)와 자영업자(86.0%)는 ‘신뢰한다’ 응답이 높은 반면, 학생(27.8%)과 고소득층(24.6%)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높게 조사돼 대조를 이뤘다. 지역의료기관 불신 이유로는 전문성 부족이 36.3%로 가장 높았고, 진료태도(34.1%), 시설낙후(13.7%), 명성 낮음(5.5%) 등이 뒤를 이었다.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의원이 58.8%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병원(24.9%), 대학·종합병원(12.6%) 순이었다. 의료기관 선택기준은 68.9%가 ‘근거리 및 편리한 교통’을 꼽았고, 이밖에 우수 의료진(8.7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4일 교직원들의 많은 호응 속에 펼쳐졌던 ‘홈페이지 옥의 티 찾기’ 이벤트 결과를 교직원 메일 게시판을 통해 발표했다. 이벤트 결과 1등(한바구니상)은 정인순(사회사업팀)씨와 힐데수녀(약제팀)가, 2등(8부이상) 김소자(외래간호팀), 마르고트 수녀(외래원무팀), 이상덕(구매관리팀), 최진희(행정업무팀), 3등(돌맹이상) 김동명(행정업무팀), 다니엘라 수녀(구매관리팀)가 각각 선발됐으며, 이들에게는 부상으로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졌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병원이 통합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개편한 홈페이지의 오픈을 앞두고 교직원들에게 홍보하고 빠른 시일 내에 문제점을 수정·보완하기 위해 실시됐다. 성빈센트병원 홈페이지는 시연과 오류수정 및 보완을 거쳐 지난 8일부터 ‘http://www.cmcvincent.or.kr’로 새롭게 출발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13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사회사업팀에서는 지난 7월25일부터 8월6일까지 2주간에 걸쳐 2005년도 여름 청소년 자원봉사교실을 개최했다. 자원봉사교실은 함께 사는 사회에 대한 공동체의식 함양과 건전한 자원봉사 문화를 보급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1주간(18시간)씩 2차에 걸쳐 실시됐다. 병원인근 지역 중·고생들 109명의 자원신청을 받아 실시된 자원봉사교실은 일반적으로 간호부의 간호사 업무보조로서 외래와 수술실, 병동 등 22개 부서에 파견되어 환자이송 보조, 시트교체, 환자기록 및 물품 정리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병동에서 환자 이동 돕기 및 기구정리의 자원봉사를 한 학생은 “분명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을 지금 내가 하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 뿌듯했다”며 “나의 작은 행동도 처지가 다른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사회사업과는 “청소년들이 사회 일면의 새로운 체험을 통해서 생각보다 많은 것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자원봉사 교실을 활성화 시켜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