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호스피스 팀에서는 지난달 20일 3층 강당에서 ‘자원 봉사자 월례교육’을 실시했다. 매월 셋째주 월요일에 열리는 올해 월례교육에 맞춰 열린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자세, 임종을 앞둔 환자들과의 관계 접근 및 개선법, 장례문화 등의 주제로 소아과 정대철 교수가 *소아암 환자의 특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성모자애병원 관계자는 “월례교육을 통해 임종을 맞이하는 환자들에게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이하도록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으로 돕는다”고 전하고 “이와함께 사별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기 위한 전인적인 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호스피스의 철학과 정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01
리드교육연구원(www.leadcg.co.kr)은 2일부터 보험심사 전문인 양성과 의료기관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보험청구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보험심사과에 근무하는 심사간호사를 강사로 초빙, 기초적이고 체계적인 실무 중심으로 진행되어 보험청구 심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주간 진행될 보험청구과정은 각주별로 *병원에서의 의료보험청구심사자의 역할과 기능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일반원칙) *수가에 대한 이해 *청구명세서 이해 및 청구실기 *원무행정 및 EDI 송수신 기법 *진료비 사후관리(심사내역서 설명) *피비계 및 소아과 심사시 유의점 및 실기 *치과분야 심사기법 및 사례를 주제로 이루어진다. 참가대상은 건강보험청구심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및 의료인으로서 보건관련과 졸업생, 의료업계 종사자 의료업계 종사자(간호사, 의무기록사, 의료기사, 간호조무사, 병원코디네이터 등)와 건강보험 청구담당자 등이다. 교육은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교육비는 교재비를 포함하여 총 55만원이다. 문의: 리드교육연구원(02-549-0990).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6월말부터 자궁속 태아의 모습을 입체 동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는 4D 입체동영상 초음파기기를 도입해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4D 초음파는 기존의 입체영상에 동영상 기능을 첨가한 첨단 초음파 장비로 태아의 형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기존 2차원 초음파에서 발견된 태아 기형의 구체적인 양상과 정도를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다. 특히 태아의 얼굴 형태를 실물과 흡사한 사진과 영상으로 표현하게 되고, 태아 얼굴과 사지에 생길 수 있는 형태 이상을 쉽게 진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부벽 결손이나 신경관 결손의 위치와 크기를 측정할 수 있으며, 자궁 내 태아의 위치 이상과 태아의 정확한 형태 등을 판별하는데도 유용하다. 산부인과 김종화 교수는 “4D 초음파는 임신의 어느 시기에나 가능하지만 특히 임신 26주에서 28주 사이의 임신부가 4D 초음파를 하면 태아의 생생한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일반 초음파에 비해 친근감 있는 태아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6월부터 직장인 산모를 위한 매주 토요일 산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QI팀에서는 심폐소생위원회(위원장 송정섭 교수) 주관으로 지난 14일 성모병원 4층 강당에서 전공의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공의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실시했다. 전공의 CPR 교육은 성모병원에 근무하는 1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의무교육으로, CPR 상황에 대처하는 전공의들의 전문심장소생술(ACLS)에 대한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되고 있다. 이날 CPR 교육은 응급의학과 이미진 교수의 전문심장소생술(ACLS) 이론 강의에 이어 실제 상황과 유사한 ACLS의 시나리오에 따른 실습지도(CPR simulation)가 2시간여에 걸쳐 이뤄졌으며, 이론교육과 실습을 수료한 전공의에 한하여 ‘CPR 수료 스티커’를 수여했다. 교육을 받은 한 전공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 시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졌다”고 말했으며, 교육 후 실시한 설문에서 “CPR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그 동안 알고 있었던 CPR 내용에 대해 더욱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학습의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성모병원은 전공의 CPR 교육
서울아산병원은 23일 병원 대강당에서 ‘파킨슨병의 진단과 최신’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건강강좌에는 당초 준비된 좌석보다 많은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파킨슨병센터 이명종·정선주·전상룡 교수의 강의를 통해 파킨슨병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장 많은 관심이 쏟아졌던 줄기세포 치료에 대해 정선주 교수는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 성과는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분명 희망적이지만 현재까지는 아직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 낸 정도”라며 “동물실험을 거쳐 그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받은 후 인체에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파킨슨병 환자에서의 치료는 아직 적용시점이 아니다”고 설명했다.지방에서 온 한 참석자들은 “대개 암이나 당뇨 또는 혈관질환 위주로 이뤄지는 건강강좌가 많아 파킨슨병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힘들어 아침 일찍 KTX로 올라왔다”며 “지방에서도 이런 강좌가 많이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부터 시작된 서울아산병원의 건강강좌는 현재 16년에 걸쳐 170회에 이르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대전대 한방병원과 함께 금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는 지난 1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남 금산군 금산읍 금산본당에서 병원장 박재만 신부 및 교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본당 신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주민들의 건강도모와 질병예방을 통해 ‘사랑과 봉사’라는 가톨릭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지역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대전대 한방병원과 양한방 협진 체제 진료진을 구성하여 평소 거동이 불편하고 아파도 높은 진료비로 인해 병원을 찾지 못했던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무료 맞춤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대전성모병원은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안과, 산부인과, 치과, 재활의학과, 비뇨기과, 임상병리과, 진단방사선과의 의료진이 참가해 각 진료과별 진료 및 상담과 혈당혈압검사, 초음파검사, 임상검사를 실시하여 보다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추후 검사결과
강남성모병원 유방센터는 지난해 발간한 ‘유방암 지침서’의 개정판을 최근 발간했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유방센터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고자 발간한 ‘유방암 지침서’에 더 많은 그림과 보다 쉬운 설명을 넣은 개정판은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판에는 외과 정상설·송병주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정수미 교수, 조혜진 전문간호사, 약제팀 황은정 약사, 영양팀 전예나 영양사가 함께 책 개정을 진행했다.
한편 유방암센터는 환자의 신청을 받아 의사, 전문간호사, 약사, 영양사가 함께 유방암 환자에 대한 개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교육비는 4만원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30
지방대학 간 통합의 조건으로 국립한의대 설치가 추진, 해당 의대 교수·동문들과 지역의사회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전남대학교와 여수대학교는 지난 14일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한의대 설립을 인가받아 여수캠퍼스에 둔다는 항목을 포함시켰다. 전남의대 교수들은 이와 관련, 최근 성명서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국립대 통합에는 동의하지만 한의대 설치 문제는 의대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생략된 것으로 수용할 수 없다"고 크게 반발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총장 등 대학 보직자들이 의대를 방문해 대학 통합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을 당시 한의대 설립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표명했다"며 대학 측의 말바꾸기를 문제로 지적했다. 한편 전남의대 총동창회도 29일 박민원 광주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비상이사회를 열고 이에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동창회는 "국립한의대 설치가 통합의 전제 조건이라는 항목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학의 운영진은 서울대와 충남대 교수들이 일관되게 반대한 한의대 설립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노졸중, 척수마비 등 난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줄기세포를 체내에 이식했을 때 줄기세포의 활동상황과 이동경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연세대 나노메디컬 국가핵심연구센터 서진석 교수(방사선과) 천진우 교수(화학과) 공동연구팀은 “나노미터 단위의 특수 자석입자를 줄기세포에 붙인후 이를 척수가 손상당한 쥐에 이식, 줄기세포의 이동경로 및 분포를 MRI로 정확히 영상화 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연구가 발전하면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치료 실용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줄기세포를 체내에 이식하면 병든 세포가 있는 곳을 스스로 찾아가 새 세포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어떤 경로로 줄기세포가 움직이고 어느 정도 살아서 효과를 낼지는 신체 조직을 꺼내서 현미경으로 보지 않고는 명확이 알수 없었다. 연구팀은 MRI를 찍었을 때 눈에 잘 띄게 하는 자석 나노 입자를 개발한 후, 입자의 표면 특성을 조절해 줄기세포에 효과적으로 붙이는 방법을 찾아냈다. 이렇게 조작된 줄기세포를 쥐에게 생체 실험한 결과, 척수에 이식된 줄기세
성남시는 대학병원유치 재공모안과 함께 시립병원 건립 후 대학병원에서 위탁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키로 했다. 성남시는 수정·중원구 지역의 의료불편 해소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그 동안 추진했던 대학병원 건립이 학교법인 가천병원의 불이행으로 무산됨에 따라 지난 27일 대학병원유치 추진위원회를 열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대학병원 유치 재공모’ 안과 ‘성남시가 종합병원을 건립하여 대학병원에 위탁’하는 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듭했다. 논의 결과 대다수 위원들은 시가 종합병원을 건립하여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하는 방안이 공공성과 의료수준을 유지하면서 예산을 절약하는 최상의 방안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반면 일부 위원들은 대학병원 유치 공모가 무산되었다고 재공모시 참여 대학병원이 없을 것으로 성급히 단정하여 대학병원 유치를 먼저 포기하는 것은 신중한 결정이 아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추진위원회는 ‘대학병원 유치 재공모’와 시가 ‘종합병원을 건립하여 대학병원에 위탁하는 방안’에 대하여 전문가의 의견수렴, 기초조사 방법을 통해 적극적이고 심도 있는 검토를 하기
간과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주는 새로운 타입의 고지혈증치료제가 출시되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국MSD는 29일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과 음식물에 의한 ‘식이성 콜레스테롤’ 및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성 콜레스테롤’의 장 흡수를 모두 억제하는 최초의 콜레스테롤 이중억제제 ‘바이토린’을 7월 1일부터 국내 시판한다고 밝혔다. ‘바이토린’은 고지혈증 환자 887명을 대상으로 한 12주간의 임상시험에서 대표적인 콜레스테롤 감소 약물인 심바스타틴(35%)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치가 1.5배 정도인 평균 51% 감소시켰다. 또한 함량을 4배 증가시킨 고용량군에서는 심바스타틴의 46%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치를 평균 61%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D는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초회 용량은 1일 10/20mg이지만, 가족형 고지혈증 환자에게는 1일 10/40mg 또는 10/80mg가 권장되며,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저녁에 투여하는 간편한 제제”라고 밝혔다. 또한 “몸에 해로운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아포 B 단백 및 트리글리세라이드를 감소시키고
강남구의사회(회장 이형복)는 지난 22일 오후 7시 구의사회 회관에서 마라톤취미회원 13명이 모인 가운데 의사건강증진을 위한 마라톤동호인회 결성식(발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결성식에서는 신이철(신내과의원장) 고문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총무에 박정일(비엠씨성형외과의원장), 조은석(코넬비뇨기과의원장) 회원을 각각 선임했다. 또한 회장임기를 1년으로 정하고 연임이 가능하도록 하는 정관 채택과 함께 동호회명칭은 ‘강남구의사달리기회’로 결정하고, 사무국은 (삼성동 37 호산빌딩202호) 본회 사무국내에 두기로 했다. 강남구의사달리기회의 창립총회 및 1차 모임은 다음달 16일 오후 4시 갤러리아백화점 뒤에 있는 한강부지에서 개최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9
명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고려인들에게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며 동포애를 전하기 위해 28일 출국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원장 김병길)은 우즈베키스탄공화국에서 28일부터 7월6일까지 9일간 의료봉사의 손길을 펼치기 위해 구성된 ‘방목의료봉사단’ 이 28일 오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장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방목의료봉사단’은 관동대학교 한동관 총장과 김병길 명지병원장을 비롯한 의사와 간호사, 의대생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지 진료에 필요한 장비와 의약품은 물론 현지 의료시설에 기증할 의료장비도 함께 가져갔다.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쉬켄트와 문화도시 사마르칸트 지역에서 현지 주민과 고려인 동포들에게 무료 진료 활동을 벌이며, 사마르칸트국립의과대학에서 선진의술을 전파하는 의료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의료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관동대와 사마르칸트국립의대 간에 의학교류 및 우호협정도 체결할 계획이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방목봉사단은 지난 2003년부터 3년째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현지인들과 고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지난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음봉농협 2층에서 이 지역 농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건양대병원 의료진은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등 4개과 30여명은 지역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성의 있는 진료는 물론 혈압측정, 안검사,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등 각종 검사도 함께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농촌주민들의 각종 수인성 전염병 및 기타 만성질환의 악화가 우려되고 있어, 의료진들은 진료를 위해 찾아온 농촌주민들에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물 관리에 더욱 신경쓸 것 등 건강유지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건양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는 농촌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개원이래 TJB대전방
교육부가 ‘의·치의학교육 발전위원회’를 구성, 그동안 서울의대 등 주요 의대들과 전환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정부의 의학전문대학원 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15명의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의·치의학교육 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복잡한 구조를 보이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 정책의 돌파구를 찾는다. 이에 따라 이날 의·치의학교육 발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성낙 전문위원(가천의대 총장)이 선임됐다. 이날 의·치의학교육 발전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정부의 의치학전문대학원 정책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정책과 관련, 교육부의 정책 부재가 지적되는 가운데 이번에 11명의 의대 교수들과 2명의 치대 교수, 2명의 언론계 인사들로 구성된 발전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향후 교육부의 전환정책에 대한 추진방향과 위원회의 활용방안에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앞으로 제도 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위원회 구성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