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행 1년째를 맞고 있는 세브란스병원과 존스홉킨스병원 간의 대환자 협진서비스 사업이 보다 확대·강화될 전망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존스홉킨스병원과 협진 계약을 체결, 2005년 3월 1일부터 ‘2차 진료 소견 서비스(Medical Second Opinion, MSO)’를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서울아산병원 등 소위 국내 빅5 병원 가운데 세브란스가 외국 유명 의료기관과 암 환자 진료를 위한 실질적인 협진을 가장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빅5 병원들이 외국기관과 체결한 협약 내용은 교육과 인적 교류 및 정보교류 차원이 대부분이다. MD앤더슨과 협약을 맺고 있는 A 병원의 경우 필요에 따라 공동 협진 컨퍼런스를 화상으로 진행한 적은 있지만, 세브란스병원과 같이 환자를 대상으로 협진을 서비스화 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이 A 병원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외국기관과 협진을 실시 하는데 시차 등의 시간 문제와 같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런 실정에서 굳이 적극적인 협진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 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김완욱(류마티스내과, 사진 좌) 교수와 유승아 연구원(사진 중앙)은 여의도 성모병원 조철수(사진 우) 교수와 공동으로 이번 연구를 실시한 결과 “단백질 ‘칼시뉴린’이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면역계 이상을 일으키는 핵심적인 물질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칼시뉴린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관절세포(활막세포)에서 증가돼 있으며, 만성염증을 유발하고 관절을 파괴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칼시뉴린의 증가는 세포내 칼슘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이 칼슘의 비정상적인 흥분과 관련 있음을 규명한 것은 학계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구팀은 칼시뉴린을 억제할 경우
파킨슨병 치료시 활용되는 ‘뇌심부자극술’에서 거대전극기술만으로도 좋은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의대 여의도 성모병원 이경진·김영우(신경외과) 교수팀은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뇌심부전기자극술’에서 고성능 MRI와 거대전극기술만을 활용함으로써 수술시간 단축 및 합병증 빈도 감소, 비용 절감, 환자 고통 감소 등의 좋은 효과를 냈다”고 31일 밝혔다.
‘뇌심부전기자극술(DBS: Deep Brain Stimulation)’은 이상운동질환의 원인이 되는 뇌부위 두개 내와 쇄골하 부위에 각각 전극선과 전기발생장치를 설치해 전기자극을 흘려보냄으로써 기능이상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뇌 신호를 조절하는 방법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과정은 정확하게 표적을 설정해 전극을 삽입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 기존에는 수술 전 MRI 또는 CT를 활용할
장기기증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된 것과 관련,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홍보 주체 등이 국가 및 자치 단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안명옥(한나라당) 의원은 지난해 2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단체는 “장기기증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이번 국회 본 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장기기증활성화를 위한 가족동의 기준완화, 뇌사판정위원회 의결 정족 기준완화, 생존 시 기증자들에 대한 지원시행, 국가 및 자치단체가 장기기증·이식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비를 지원키로 했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체는 이번 법률개정안과 관련, 국가 및 자치단체가 지원하게 될 홍보비 규모와 지원대상 선정 등에 대한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우선 단체는 민간등록기관 중심으로 홍보사업비를 지원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단체는 “선진국과 같이 장기기증 사업의 중심에는 민간단체가 있으며, 이는 민간단체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홍보사업의 효과 때문”이라며 “이번 지원이 국가 기관에게만 집중된다면 기존의 민간등록기
뉴욕장로병원(NewYork Presbyterian Hospital, 이하 NYP) 건립과 관련해 복지부가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까지 중요 사안들이 결정되지 못하고 있어 NYP 건립과 합작 등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NYP측은 정부의 특별법이 정비돼야 파트너십을 비롯한 본격적인 건립 사업에 착수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2008년 말 건립이 사실상 힘들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한 국내 합작 파트너로 실질적인 논의에 들어간 세브란스병원측도 지지부진한 특별법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브란스병원측 관계자는 “NYP측이 정부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건의했으나, 이에 대해 정부로부터 가타부타 응답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주요내용에서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사실상 특별법 제정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인했다. 이 관계자는 “NYP측의 요구사항이 많고 근무 인력 및 약품, 의료기기 등에 대해 이견도 있는 만큼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보호자 없는 병동 사업 시행과 관련해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의료인력 관리’ 사이에서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정부는 보호자 없는 병동의 내년 시범 사업 실시를 앞두고 단기 실행방안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에 의뢰해 놓은 상태다. 이번에 정부가 주문한 단기실행방안에는 간병인력에 관한 내용이 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누가 간병인인가’라는 것을 놓고 의료계 안팎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선 관계자들에 의하면 정부는 ‘보호자 없는 병동’에 대해 ‘일자리 창출’과 ‘의료인력 관리’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즉 간병인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면서도 이후 양성된 간병인 관리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 이 뿐만 아니라 ‘누가’ 간병을 할 것인가 이전에 ‘무엇’이 간병인가, 즉 간병인력으로 거론되고 있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기타 전문 간병인 간의 업무 규정이 명확치 않은 것도 보호자 없는 병동 실시를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보사연측은 이번 연구와 관련해 사안이
항암효과가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은 새로운 항암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의 김환묵(바이오평가센터)·원미선(의약유전체연구센터) 박사팀은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우수한 새로운 항암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RhoB’를 타겟으로 하는 저분자 화합물을 합성, 이를 위암과 전립선암에 걸린 생쥐에 투여한 결과 암 세포의 증식이 현저히 억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항암제 투여시 관찰되는 체중 감소와 같은 부작용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김환묵 박사는 “이번 성과는 RhoB를 조절하는 신물질을 개발하고 항암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한 것”이라며 “항암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독성 측면에서도 안전해 신규 항암제 개발 분야에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항암물질에 대해 특허를 출원한 한편, 이를 제품화하기 위해 서울제약(대표이사 황우성)과 오늘(30일) 오전 10시 생명硏 본관동 소회의실에서 기술료 3억원, 선급금 1억원, 경상실시료
첫 국가 공식 전문간호사 배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처우와 관련해 주요 병원들이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대학병원 가운데 석·박사 출신 간호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유명한 세브란스병원은 올해 자격 시험을 통해 배출되는 전문간호사 수도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 세브란스병원측은 “자격 시험 응시가 가능한 고학력 간호사들이 많은 만큼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의사의 경우, 비전문의는 선택이 아니라 능력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비전문의로 머무르는 것 아니냐는 선입견을 갖는 것처럼 전문간호사 제도가 본격화되면 간호사들도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전문간호사가 되려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말하자면 전문간호사가 필수적이라는 경향이 확산되게 되면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간호사 수요를 초과할 우려가 있고, 고용탄력성에도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또한 병원들은 이들에 대한 처우 변화에 대해서도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개원시장 분석 및 개원을 위한 실무정보 및 최신 미용시술 트랜드, 고혈압, 당뇨, 통증 치료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이 내달 3일 한 자리에 모인다. 의사 포탈 ‘아임닥터’는 오는 9월 3일 그랜트 힐튼 서울 컨벤션 센터 3,4층 전관에서 하반기 ‘2006~2007 개원정보미용 EXPO’인 ‘IMEX200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무분별한 개원계획, 이젠 성공할 수 없다 *입지선택으로 이어지는 개원 빅3, 의료장비 선택의 노하우 *병의원 프렌차이즈 등의 강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개원입지닷컴 김송희 대표, 이지함 피부가 박준홍 원장, 고대 안산병원 손상욱(피부과) 교수, 한미 메디컬코디네이터 서비스센터 강영미 원장 등이 이날 박람회의 강의 연좌로 나선다. 박람회 등록은 개막적까지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5000원, 현장등록은 1만원의 입장료를 내면 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전국병원노동조합협의회(집행위원장 현정희, 이하 병노협)는 오는 9월 1일 발기인 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산업노조로서의 행보에 돌입한다. 병노협은 오는 9월 1일 서울 남산 유스호스텔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산업노조 건설을 향한 병노협의 노력은 지난 2월 9일 가출범식과 7월 21일 조직전환 찬반 투표를 거쳐 이번 발기인 대회를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그동안 병노협은 산별노조를 지향한다는 원칙 하에 산업노조추진위원회로 과도기적으로 운영돼 왔으며, 올해 안으로 지역노조 중심으로 산업노조로 전환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았다. 이번 발기인 대회에서는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선출과 노조명칭 공식 변경, 임원선서규약 제정 등이 있을 예정이다. 현정희 집행위원장은 “아직까지 내부논의가 안 끝났으며 발기인 전날이라도 회장 후보로 등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 이은 보건의료계의 또 하나의 노조가 공식 출범하는 것과 관련, 이들 노조가 어떤 모습으로 협력 또는 경쟁해 나갈 지 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간호사 자격 시험이 탄생하기까지 2003년 10월 전문간호사과정등에 관한 고시에 의해 전문간호사가 제도화되면서 자격취득 조건에 시험이 포함되었다. 본 원에서는 2004년부터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시작하기 위해 2002년부터 작업을 시작하였다. 가장 처음 작업은 전문간호사의 역할을 정의하고 구체적인 업무를 규명하는 것이었다. 이는 대한간호협회와 각 분야별 간호사회 등이 우선적으로 진행한 것에 기본하여 전문간호사 분야별로 역할과 업무를 확인하고, 각 분야를 교수들과 함께 직무기술서를 완성하고, 해당 직무에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 능력과 태도가 무엇인지를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마련하였다.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은 석사과정으로 33학점을 이수해야하며, 이중 300시간 이상의 철저한 실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2006년 8월 시험을 앞두고 구체적인 시험 준비는 2004년부터 이루어졌다. 위 작업을 기초로 각 분야 전문간호사로서 활동하는데 반드시 달성해야 할 능력을 다시 한번 규명하고 이를 검정하기 위한 시험기준을 마련하였다. 시험 준비는 1시험 준비와 2차 시험 준비로 구분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객관식 필기시험 150문제이며, 이를 통해 필수적인 지식과
패혈증 환자에게 조기 혈액여과 치료를 실시하면 사망률을 30%정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림대의료원 춘천성심병원 구자룡(신장내과) 교수팀은 2003년 9월부터 2006년 3월까지 30개월간 심한 패혈증과 패혈증성 쇼크로 입원한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관련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상 환자들을 각각 조기에 예방적 차원의 지속적 정정맥 혈액여과를 시행한 군과 통상적인 치료만 시행한 대조군으로 나눠 4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대조군의 생존율은 49%(59명 중 29명)인데 비해 예방적 지속적 정정맥 혈액여과를 시행한 군은 72%의 높은 생존율을 나타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기 실시된 지속적인 정정맥 혈액여과를 통해 인공호흡기와 승압제 사용기간이 단축됐으며, 요독 수치의 증가가 효과적으로 억제됐을 뿐만 아니라 동맥염기와 혈청 알부민 농도 장애가 정상화됐다. 또한 패혈증 쇼크에서 발생하는 혈관저항과 심박출량 변화도 정상화 됐다. 구자룡 교수는 “심한 급성신부전 같은 장기부전이 발
보건의료 노사 산별교섭 타결 이후 지부 교섭도 연이어 타결되고 있는 가운데, 강경 대립으로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최후 타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지부 노사는 임금안 ‘2%+α’ 등을 놓고 노사간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공립의료원 및 특수목적병원 대부분이 산별교섭 타결 수준인 2%에서 +α가 포함된 수준으로 기합의 돼 있었고, 또 산별교섭 타결 당시 괄호조항에 따라 이들 지부별로 기합의된 부분이 인정돼 사실상 이들 지부는 2%+α 수준의 임금안을 적용 받게 됐다. 그러나 타 지부와는 달리 적십자사는 ‘+α’ 부분이 이전에 논의된 바가 없었고, 사측에서도 산별교섭이 α없이 타결된 마당에 굳이 ‘+α’를 적용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노조측에서도 타 지부와의 형평성을 감안해 마냥 간과할 수 없게 된 것. 현재 적십자사 지부는 준법 투쟁 중이며 이 같은 이견과 관련해 어제(27일) 주말까지 아무런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관계자는 “오늘까지 추이를 지켜본 뒤 앞으로의 투쟁 수준을 판단 할
분당차병원은 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기 엑사블레이트 2000(Exblate 2000)를 국내 최초로 도입, 오는 28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엑사블레이트 2000은 MRI와의 연동을 통해 병변의 위치와 크기, 특징 등을 정밀 파악할 후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해 종양을 제거하는 최첨단 의료 장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술하는 동안 MRI를 통해 자궁근종과 주변기관을 3차원 영상으로 보게 되고, 치료부위의 온도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치료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마취가 필요 없어 환자는 의사 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의식을 갖고도 시술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즉 마취, 절개 없이 시술이 가능해 시술 수 2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면 곧바로 귀가가 가능하다.
윤상욱 분당차병원 진단방사선과 교수는 “대부분의 자
NYP병원(New York Presbyterian Hospital)의 국내 파트너로 세브란스병원이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논의결과가 조만간 공식화 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NYP측은 의사배정 등의 협력 내용과 관련, 세브란스병원과 매우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국내 파트너 선정은 NYP가 담당하는 것인 만큼 파트너십에 관계된 것은 전적으로 두 병원간의 문제”라며 선정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정부 개입 의혹을 우려했다. 하지만 “올 4월 정부와 NYP간에 MOU를 체결한 이후 NYP측은 실사작업 중에 있으며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해 협력에 대한 공식화가 임박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이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비공식적인 논의는 오가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합의된 부분이 없어 뭐라고 말할 입장이 못 된다”고 언급을 꺼렸다. 의료계 내부에서는 NYP 건립 완공이 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