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병원 영상의학과는 8일부터 64채널 MD CT를 도입해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도시바社의 aquilion 64채널 CT는 기존에 비해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뿐 아니라 검사 범위도 보다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상동맥 협착의 경우 95% 이상의 높은 음성 예측도를 보여 기존의 침습적 관상동맥 조영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뿐만 아니라 검사시간이 빨라 심질환 관련 응급상황에서 협십증 및 심근경색, 대동맥박리, 폐색전증 등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병원측은 “이번 64채널 CT 도입으로 환자에게 보다 폭넓은 정보와 안락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강병원은 개원 25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롯데호텔에서 ‘홈 커밍 데이’ 행사를 개최하며, 그에 앞서 13일 울산 문화예술회관에서 ‘동강 나이팅게일 음악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척추질환 전문병원 서울척병원(대표원장 장상범)이 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연건평 1600평에 80병상 규모로 건립된 서울척병원은 수준높은 진단 및 진료를 위한 최첨단 수술 장비와 병원 전산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척병원은 최소 침습 척추기수의 선도기업으로 알려진 미국 Medtronic Sofamor Danek社와 수술용 내시경 업체인 독일 Richard Wolf社의 국내 파트너로부터 국제 척추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개원과 함께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을 비롯한 최소 침습 척추 수술 을 국내외 척추 전문의들에게 교육하는 등 국제적인 척추외과 트레이닝 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장상범 대표원장은 “무조건 수술만 권유한다거나 간단한 주사만으로 완치가 가능하 다고 장담하는 것은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전혀 배려하는 않는 태도”라고 전하며 “척추가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최신 기술을 응용해 수술없는 치료와 완벽한 결과로 환자가 최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대한간호복지재단(이사장 김조자)은 8일 대한간호실비전문요양시설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대한간호실비전문요양시설은 치매나 중풍을 앓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용인 KNA 연수원 부지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53평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정문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의숙 전 대한간호복지대단 이사장, 인윤식 동암건설 회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간호복지재단 관계자는 “실비전문요양원이 건립되면 노인성 질환 및 노인전문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성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요양·보호하는 전문 노인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6-08
마산시보건소는 재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양·한방의사와 건강상담원 등의 방문진료 및 소내진료를 통한 적극적인 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재가 암 환자로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비롯해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에 속하는 자 또는 기타 암 환자로 확인된 시민 등이 해당된다. 마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재가 암 환자에 대해서는 통증 완화 및 조절, 장루물품, 공기침요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욕창 관리와 자조모임 교육, 정보교환, 정서적·영적 지지 등도 실시된다. 또한 의료비 본인부담금 30만원 한도 내에서 경락마사지 및 발반 사용법, 주열요법 등이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환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줄여주고 신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보살펴주고 있다”며 “주위에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나 그 가족들의 많은 신청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6-08
[도표 첨부] 국내 코 성형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20대 성인 남녀의 코에 대한 계측 결과가 공개돼 코 성형분야의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의대 성형외과교실 곡낙수팀은 “디지털 이미지와 특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국내 청년층을 대상으로 보다 많은 표본으로 코부위에 대한 계측을 시행해 코 성형분야 및 체질인류학적 연구에 도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계측을 위해 코 성형수술을 받은 적이 없는 19~27세 사이의 성인 1000명(남자 363명, 여자 637명)을 대상으로 기준이 되는 부위로 비폭을 선택해 실측을 시행한 후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 대상의 정면과 측면 사진을 촬영했다. 또한 대상자의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에서 비근부와 비첨부가 일치하는 worm’s eye view를 1200×1600 픽셀로 촬영했다. 촬영한 사진을 컴퓨터에 입력해 사진 계측을 위해 특수제작된 프로그램(Syncromax, Dreamwizard Co., Korea)으로 코부위 계측을 시행했다. 계측 시행 항목은 비근폭·비근깊이·비주폭·비익폭·외비공저폭·비첨돌출 등 17개 항목이었다.
올해 5번째 산별교섭에서 사용자측이 요구안 심의에 앞서 교섭원칙을 우선적으로 다뤄줄 것을 요구해 노조측과 심각한 마찰을 빚었다.
당초 이번 교섭에서는 사측 대표단 구성이 완료된 이후 요구안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사측의 이 같은 주장으로 인해 교섭무산의 단초를 제공했다.
7일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열린 5차 보건의료 산별교섭에서 사용자측은 본격적인 요구안 심의에 앞서 협약적용범위 및 이중쟁의 등이 포함된 사용자측 교섭안건을 논의해 줄 것을 요청해 노조측의 강한 반발을 샀다.
노조측은 “본 내용에 들어가기도 전에 쟁의 원칙부터 꺼내는 것은 비상식적인 일”이라며 “이번 교섭부터 노조측 요구안 심의에 대한 사측의 공동입장을 발표하기로 한 협의사항을 이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본격적인 요구안 심의에 앞서 사용자측이 내세운 교섭안건의 핵심은 ‘이중 쟁의’로써, 사측이 별도의 교섭원칙을 요구한 데에는 지난 두 차례의
기존 척추디스크 치료에 사용됐던 무중력감압법이 목디스크 치료에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전해져 척추디스크에 이어 목디스크도 수술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진규 원장(박진규 병원, 신경외과 전문의)은 “최근 ‘무중력감압법’을 목디스크 환자에게 확대 시행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미 척추디스크와 관련해 ‘무중력감압법’과 관련한 학술연구를 실시,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정식 발표한 바 있다. ‘무중력감압법’은 감압치료기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감압치료기는 미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들이 우주여행 중 무중력 상태에서 추간판(디스크) 높이가 커지면서 요통이 해소된다는 점에 착안, 지구에서도 유사한 환경을 재현해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첨단 기술 장비다. 박진규 원장은 지난해 8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중력 감압치료기를 이용해 치료를 실시한 결과 디스크탈출증 환자의 89%, 디스크 내장증 환자의 85%가 치료에 성공했다고 신경외과학회에 보고한 바 있다. 또한 당시 퇴행성 디스크환자의 경우도 82%의 치
최근 정부가 치과 감염 위험에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해 치과감염 대책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시민 참여와 감시가 보장되는 ‘차과감염대책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공동대표 강주성, 이하 건강세상)는 7일 “방송 내용이 모든 치과의원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일부 치과의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윤리적이고 비양심적인 의료행위라는 점에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단체는 “국내 의료환경이 외국과 다르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 없이 감염의 위험 속에서 진료가 지속됐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치과계의 불감증을 지탄했다. 이에 대해 “치과계 일부의 문제 혹은 수가의 문제로 치부하거나 치과계가 자율적으로 개선해야 할 문제로만 국한시키는 것에 반대한다”며 “이번 치과 감염 실태 고발을 계기로 치과 감염 실태를 파악하고 치과 감염 방지대책이 제대로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단체는 치과 감염문제에 대해 정부가 그 동안 실태파악을 물론, 아무런 대책을 갖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정부의 대책과 계획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미세성형수술 실습에는 쥐 등 실험동물을 이용한 기존의 실습방법 보다 태반실습이 훨씬 더 효과적이고 유용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의대 민경원 교수(성형외과교실)팀은 분만 전 태반의 의학적 사용에 동의한 산모들의 태반으로 관련 연구를 실시한 결과, 미세수술 실습과 관련된 태반의 유용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총 10건의 제왕절개술에서 나온 태반의 절반으로 쥐의 대퇴혈관과 사람의 흉배혈관을 비교했다. 또한 술기 실습시 모든 문합에서 9-0 nylon을 이용해 단단문합을 시행 한 뒤 혈관의 개존 상태를 평가해 문합 부위보다 원위부에 30gauge 인슐린 주사기를 사용, 생리식염수를 통과시켰다. 그 결과 태반의 평균 무게는 710g으로 펼쳤을 때 면적은 평균 15.5×17.3cm였으며 동정맥의 구별은 쉬웠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태반의 혈관과 사람의 흉배혈관간의 차이는 없었던 반면, 쥐의 대퇴 혈관과 비교했을 때 혈관내막은 비슷하지만 중막 및 혈관 외막의 경우 결체 조직의 양에 있어 상당한 차이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에 따르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지난 3일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제2회 재난구호종합훈련’에 참가했다.
월드컵과 안전을 결합한 ‘월드컵 필승 안전기원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서 간호협회는 응급의료소 운영을 비롯해 재난피해를 입은 시민을 심리적으로 지지하는 역할을 맡았다.
부산광역시의사회 고창권 정책이사는 이번 5.13 지방선거에서 부산 해운대구 기초의회의원(해운대구 사 선거구, 열린우리당)에 당선돼 본격적인 의회활동에 들어갔다.
고창권 이사는 “열린우리당의 절대적인 열세 속에서 일궈낸 이번 당선은 부산시의사회 회원들 덕분이었다”며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해운대구의 현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의사회는 고창권 이사의 당선과 관련 “앞으로 시의원 및 국회의원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국민들은 물론 의사 회원들을 위해서도 노력해 달라”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고창권 해운대구 기초의원은 인제의대를 졸업한 뒤 현재 해인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로부터 ‘2001 부산민주시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6-05
대한적십자사의 핵산증폭검사장비 선정과 관련, 부당행위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온 가운데 시민단체가 오늘(5일)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해 이에 대한 조사가 조만간 실시될 예정이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5일 “대한적십자사 핵산증폭검사장비 선정과 관련해 입증 자료 일체를 확보했으며 이를 확인해 본 결과 부당행위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는 현행법상 의료기기인 핵산증폭검사장비를 선정할 당시 의료기기로서 품목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의 장비를 주계약자로 선정해 현행법을 위반했다는 것.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민감도, 처리속도 등을 감안하더라도 비용 및 효과적인 측면에서 상식과는 거리가 먼 특정업체의 장비를 선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적십자사가 업체선정과정에 공개경쟁을 통한 최저가입찰을 원칙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약가격과 관련, 특정업체에 사전 전제조건을 제시하는 등 공개경쟁입찰 원칙을 위배한 것으로 파악돼 특정업체 대한 특혜 및 비리사실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대한적십자사의 핵산증폭검사장비 선정에
인슐린저항성을 반영하는 복부비만의 기준으로서 허리둘레 임계점은 남녀모두 85cm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톨릭의대 이원철 교수(예방의학교실)팀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당뇨병이 없으면서 인슐린 및 대사증후군 진단항목별 측정자료가 누락되지 않은 6078명(HOMA-IR의 상위 사사분위에 해당하는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있다고 설정)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ROC분석을 통한 허리둘레의 임계점은 남자의 경우 84.4cm(민감도 70.7%, 특이도 58.3%), 여자의 경우 84.7cm(민감도 55.4%, 특이도 70.2%)로 분석됐다. 대사증후군의 진단항목 변수를 보정한 상태에서 허리둘레가 70cm미만일 때를 기준으로 했을 때, 남녀 모두 85~90cm이상에서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남자 OR 2.19, 95 여자 OR 1.89, 95% CI 1.25~2.87). 또한 85~90cm이상의 범주에서도 남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원철 교수는 “복부비만과 인슐린저항성과의 관련성이 밝혀진 바 있고 인슐린저항성이 대사증후군의 중심적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박희두)는 최근전체 상임 이사들이 참여하는 첫 화상회의를 실시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의사회에 따르면 박희두 회장은 정보통신의 활성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회무를 원할하게 운영하기 위해 임기 초부터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을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상회의는 그동안 몇몇 상임이사 중심으로 이용하던 화상시스템을 전체 상임 이사들로 확대 실시한 것으로 12명의 상임 이사들은 1시간 동안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희두 회장은 “회무를 운영하다 보면 이사들의 의견 교환을 통해 결정한 사안이 많은데 화상회의시스템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 긴급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보다 더 완벽하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6-05
우리나라 국민이 과반수 이상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있으며, 그 중 11%는 두드러기·복통·설사 등과 같은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소비자연대는 “4월 10일부터 5일간 서울 시민 2281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과반수가 넘는 55.5%로 나타났으나 이 중 13.3%가 건강식품의 효능에 대해 부정적이었으며, 11%는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주된 부작용 증상은 ‘두드러기’ 및 ‘복통’, ‘설사’ 등(11%)이었으며, ‘소화불량’, ‘효과없음’ 등도 각각 4.9%, 4.7%나 됐다. 부작용을 경험한 소비자 중 25.9%(83명)이 약사와 의논한 적이 있으며, 12.8%(41명)이 의사와 상담을 했다고 답했으며, 이 중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중지할 것을 권유받은 경우는 14.3%(4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효능표시 이외의 작용을 경험한 사람들 중 특별한 조치 없이 섭취를 중단한 경우가 32.1%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섭취 이후 더 이상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