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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단전호흡이 의학적으로 건강에 좋다는 것이 증명됐다.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홍경표 교수팀은 단전호흡을 의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단전호흡시 대정맥을 통해 정맥 피의 환류가 증가함으로써 혈액순환이 빨라져 인체 세포에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12일 밝혔다. 홍경표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The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대체의학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평균 9.6년 수련한 단전호흡 전문가 20명(남성 11명, 여성 9명)에게 심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면서 호흡에 따라 대정맥 지름이 얼마나 변화하는지 측정해 일반인의 변화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일반인은 1분당 약 10회 숨을 들이마실 때 대정맥 지름이 26% 줄어든 반면, 단전호흡 전문가는 동일 호흡시(약 10회/분)에도 대정맥 지름이 48% 줄어들고 단전호흡시에는 62%나 줄어들어 정맥 피를 더 빨리 심장으로 빨아들여 혈액순환 흐름이 더욱 빨라졌다.이처럼 혈액순환이 빨라질 경우, 동일 시간에 더 자주 피가 순환돼 산소와 영양분을 그만큼 더 많이 각 세포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단전호
지난해 진료비 확인 요청으로 환불 결정이 내려진 금액이 36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1년 진료비 확인신청 결과 35억 9천 7백만원의 진료비를 확인해 신청인에게 환불토록 결정했다고 밝혔다.환자의 진료비영수증에 기초해 병의원 등 의료기관으로부터 진료기록부 등의 자료를 제출받아 확인 심사한 결과, 처리된 2만 2816건 중 43.5%에 해당하는 9932건이 환자에게 과다 부담된 것으로 확인돼 환불 결정됐다.환불사유별로는 처치, 일반검사, 의약품, 치료재료 등 급여대상 진료비를 의료기관에서 임의로 비급여 처리해 발생한 건이 가장 많았으며, 전체 환불금의 51.7%로 18억 6천만원이 환불됐다. 다음으로 관련규정에 따라 이미 진료수가에 포함돼 별도로 징수할 수 없도록 한 항목을 환자에게 징수한 경우로 28.4%에 해당되며 10억 2천만원의 환불금이 발생했다. 그외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등에서 환자가 과다하게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환불금액 규모별로 보면 50만원 미만건이 전체 환불건수의 83.8%를 차지해 8억8천만원(24.4%)이었다. 또한, 가장 많은 금액을 차지한 환불금액 구간은 백만원 이상 5백만원 미만 구간으로
노인학대 상담건수가 4년새 무려 3배 이상 증가하고 학대로 인한 노인자살 또한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의료인들이 노인학대의 흔적을 알아보고 적극 신고해 노인학대를 예방 및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2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노인학대 없는 사회를 위한 의료인의 역할’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임춘식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국내 노인학대 현황’ 주제발표에서 노인학대 신고건수가 2006년 2,274건에서 2010년 3,068건으로 5년 새 약 3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인학대가 발생한 장소의 85.6%가 ‘가정 내’이고 생활시설 및 공공장소 7.0%, 병원 및 이용시설 3.6%로 나타났다. 학대행위자의 82.7%가 가족이었다. 즉, 노인부양이 학대의 주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여성노인일수록, 교육정도와 생활수준, 직업, 건강상태 등이 좋지 않을수록 학대피해율이 더 높았다. 학대를 가한 자는 40~50대가 가장 많았고, 아들 48.4%, 딸 12.7%, 배우자 10.0%, 며느리 11.3% 순이었다. 노인학대 유형별로는 정서적 학대 1,981건
상위제약사 주요 품목가운데 ‘알비스’(대웅제약), ‘트윈스타’(유한양행), ‘리피로우’(종근당)가 1월 원외처방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그러나 이들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은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업계의 영업악화 환경을 여실히 드러냈다.유비스트 및 증권가 자료를 토대로 상위 5개 제약사의 주요품목 1월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증가폭이 가장 큰 품목은 유한양행의 ‘트윈스타’였다.트윈스타는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고혈압복합제로, 유한양행이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영업을 맡고 있다. 유한의 영업력에 힘입어 트윈스타는 발매 이후 꾸준히 처방이 증가하더니, 1월에만 40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렸다. 트윈스타뿐 아니라 ‘아토르바’와 ‘코푸시럽’도 처방액이 증가했다. 아토르바는 31억원, 코푸시럽은 15억원으로 각각 4.7%, 8%씩 늘어났다. 반면, ‘아타칸’과 ‘안플라그’는 크게 감소한 모습이다.종근당의 ‘리피로우’도 성장면에서 주목받는 품목이다. 리피로우의 1월 처방액은 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23억원과 비교해 47.1%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리피로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품목들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대표
UCB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모노크로날 항체 약물인 심지아(Cimzia: certolizumab pegol)를 건선 관절염 치료에도 유효한 임상자료에 근거하여 사용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페그화(pegylated) 항종양 괴사인자 치료제로 유일한 심지아의 효과를 건선 관절염(PsA)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제3상 임상연구를 시험한 것이다. 그 결과 12주 투여로 PsA 증세가 임상적으로 및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나타냈다. 409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매 2주마다 심지아 200mg 또는 매 4주마다 400mg을 48주간 투여했다. 일차 결과 분석에서 새로운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고 이전 시험에서 보였던 것과 일치했다.UCB 학술책임자 로뷔-후리드리히(Iris Loew-Friedrich)씨는 심지아가 PsA 환자에게도 유익하며 금년 말 이전에 보건당국에 적응증 확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임상 결과는 오는 주요 류마치 학회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EU에서 심지아는 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메토트렉세이트를 포함한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약으로 반응이 미흡한 중간 및 중증 환자치료에 사용 허가됐고 미국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 이외에 크론(Cro
상위 10대 제약사 가운데 유한양행, 종근당, LG생명과학이 1월 원외처방조제액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비스트 및 증권가에 따르면 10대 제약사의 1월 처방액은 총 1855억원으로 전년 동기 1929억원에 비해 3.8%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이다.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인 곳은 녹십자와 LG생명과학으로 각각 57.1%, 15.6% 상승했다. 그러나 타 회사와 비교해 두 업체는 처방액 규모가 크게 낮은 편이다. 녹십자의 경우 1월 처방액은 총 5억원으로 전년 동기 3억원에 비해 2억원 가량 오른 수준이고, LG생명과학은 26억원에서 4억원 늘어난 30억원으로 집계됐다.두 업체를 제외하고 의미있는 성장을 보인 업체는 유한양행과 종근당이다. 유한양행은 1월 처방액이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207억원에 비해 1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6% 상승한 수치다. 유한양행의 실적 향상에 가장 큰 역할을 한 품목은 ‘트윈스타’다. 트윈스타의 1월 처방액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3%나 증가했다. 또 상위 품목 가운데서는 ‘코푸시럽’과 ‘아토르바’가 각각 15억원, 31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8%, 4.7%씩 증가했다.종근당의 경우 전년 265
고혈압복합제의 강세가 꺾일줄을 모른다. 고혈압시장에서 복합제 품목만 유일하게 처방액이 상승하는 모습이다.유비스트에 따르면 1월 원외처방조제액을 집계한 결과, ‘올메텍’(대웅제약)은 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뒤를 쫓고 있는 ‘엑스포지’(노바티스)는 전년 동기 대비 1억원 가량 오른 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5% 증가한 수치다.한미약품의 ‘아모잘탄’도 처방액이 감소하는 양상이다. 아모잘탄의 1월 처방액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바스크’(화이자)는 46억원으로 5억원 줄었으며, ‘딜라트렌’(종근당)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억원 가량 감소한 45억원을 기록했다. 딜라트렌의 경우 20.4% 줄어든 수치다.복합제 품목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제품은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다. 트윈스타의 1월 처방액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15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무려 153% 증가한 셈이다. 특히 트윈스타는 발매 이후 한차례의 감소도 없이 처방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복합제의 상승세를 이끄는 또 다른 주역 중 하나인 ‘세비카’(다이이찌산쿄) 역시 지
50세 미만 연령층에선 남성이 여성보다, 50세 이상은 남성보다 여성이 허리 수술을 훨씬 더 많이 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황장회)이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신경외과에서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 10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환자 총 1086명(남성 525명, 여성 561명) 가운데 50세 미만이 472명으로 이 중 남성은 287명(60.8%), 여성은 185명(39.2%)으로 남성의 비율이 더 높았다. 50세 이상은 614명 가운데 남성이 238명(38.8%), 여성은 376명(61.2%)으로 여성 비율이 더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고 윌스기념병원측은 밝혔다. 허리 수술을 받은 평균 연령도 남성이 48.99세, 여성은 56.79세로 여성의 평균 연령이 7.8세 정도 더 높았다. 허리 디스크 평균 발병 연령은 53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허리 디스크란 요추간판 탈출증의 다른 표현으로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처럼 충격을 흡수해야 할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허리통증
현대약품은 13일 천안공장에서 48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윤창현 사장을 재선임했다. 윤창현 사장은 “금년에는 기등재의약품목록정비 와 일괄약가인하 등 정부정책의 변화로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2012년 경영방침에 대해 “‘100억 수익 개선으로 생존과 미래성장기반확보!’로 정하고 전부문의 의식개혁과 업무혁신을 통해 수익성 개선과 재무 안전성을 기반으로 약가인하에 따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윤 사장은 “전년도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투자 비율은 8.3%로 금년에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선정될 것으로 확신하고 신약, 개량신약과제에 대한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 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한편, 현대약품은 주당 40원을 현금 배당키로 했다.
응급실을 찾은 소아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대기 없이 예비 진료와 접수대행, 소아응급실까지 동행해주는 안내 서비스가 보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응급실장 송근정 응급의학과 교수)은 지난 1일부터 영유아-어린이환자를 데리고 응급실로 내원한 ‘나홀로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先 예진실 진료, 後 접수대행, 소아응급진료실까지 동행·안내하는 ‘헬로 맘(Hello Mom)’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응급실을 찾는 영유아-어린이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20~30대 젊은 엄마들인 ‘나홀로 보호자’들로 혼자서 아픈 아이를 데리고 접수 대기 후 예진실로, 다시 소아응급진료실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는 영유아-어린이환자를 데리고 오는 보호자의 경우 상시 대기 중인 안전요원들이 입구에서 먼저 예진실로 안내를 하고 접수를 대행한 후 소아응급진료실로 동행·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접수대기 없이 바로 진료로 이어져서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지난해 말 1주일간 시범서비스를 이용한 보호자 중 설문에 응한 50명 중 48명이 ‘만족한다’(96%)고 밝혔다. 송근정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장(응급의학과 교수)은 “대형병원 응
국내 10대 제약사들의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가 최근 4년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반면, 연구개발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외국제약사들에 비해 부채비율이 낮지만 유동비율이 높은 보수적 경영으로 인해 향후 성장잠재력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본지가 입수한 2011년 의약품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2010년 의약품 생산액은 15조 5696억원으로 2009년에 비해 5.3% 성장했으며,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7.9% 성장했다.또, 국내 의약품 산업 시장규모는 2010년 현재 18조 9084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5.2% 성장했으며, 연평균 10%에 가까운 빠른 성장을 보였다.보고서는 2005년이후부터 일반의약품의 생산은 점차 줄어들고, 전문의약품의 생산이 크게 증가해 전체의약품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2005년 일반, 전문의약품의 비중이 27.65대 72.4%였던 것이 2010년 18%대 82%로 일반의약품 비중이 축소되고 전문의약품 비중은 확대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일반 및 전문의약품 수도 전문의약품은 증가했지만 일반의약품은 감소하고 있다.일반의약품이 2005년 7879개에서 2010년 6401개로 1478개 감
약사들이 박카스 등 의약외품의 슈퍼판매와 관련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재판부가 고시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이인형)은 10일 전국약사연합 조선남 대표외 65명의 약사가 ▲복지부 장관의 고시 지정 권한 ▲의약외품 분류의 약사법 위반 사항 ▲재량권 이탈 및 남용과 관련해 제기한 주장에 대해 모두 기각했다.복지부가 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지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 재판부는 “의약품과 의약외품 분류업무는 복지부 등 소관부처에게 재량권 또는 판단여지가 주어지는 영역”이라고 봤다.약품의 기본적인 정의에 관해서는 대한약전에 의해 결정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고,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분류에 관한 사항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전문영역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법률에 이를 모두 나열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또 복지부가 식약청의 품목허가의 추정력이 생겨 그에 반하는 처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원고측의 문제제기에 대해서도 이번 고시는 ‘박카스D’등의 구체적인 품목에 대한 분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상위개념인 ‘자양강장드링크류’와 같은 분류를 결정하는 것이기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1년 의약품 판매허가(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개발 신약 3품목, 천연물신약 3품목이 허가되는 등 지난해에는 국내 제약업계의 신약 개발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2일 밝혔다. 2011년 전체 의약품 판매허가(신고) 품목은 총 8,122개(허가 853건, 신고 7,269건)로 ▲전문의약품 1,092건(13%) ▲일반의약품 349건(4%)▲희귀의약품 26건 ▲원료의약품 139건 ▲한약재 6,516건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약 원료로 쓰이는 한약재 품목수를 포함하지 않을 경우 허가 품목(신고) 수는 2010년 2,144개에서 지난해 1,606개로 약 25%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2008년 새 GMP 제도 시행 이후 국내 제약업계가 소품목 대량생산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있는데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허가된 신약은 총 35개(제조 8개, 수입 27개, 희귀의약품에서 신약 전환 7개 포함)로 2010년(48건)보다 2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작년 국내 제조판매는 8품목으로 전년대비 증가했고, 이중 순수 국내개발신약은 3개 품목으로 1개였던 전년대비 늘었다. 개량신약은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기
2011년도 식약청의 행정처분이 전년대비 48% 감소한 271건 처분된 데 반해 제조업허가 취소 및 품목정지 처분 건수는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1년 의약품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분석한 결과, 2010년(521건)에 비해 48% 감소한 271건이 처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탤크 사건과 같은 대형 의약품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수의 제조(수입)업체가 관련된 처분이 없는 데다 소량포장단위 제도 정착으로 미이행 품목에 대한 처분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제조업허가 취소 및 품목정지 처분 건수 등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주요 위반내용은 ▲재평가 자료 미제출 등 102건 ▲제조업자등 준수의무 위반 48건 ▲광고·표시기재 위반 45건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 미이행 29건 ▲리베이트 적발 9건 ▲품질 부적합 8건 ▲기타 30건 등이다.이중 광고표시기재 위반은 허가사항과 다른 효능효과를 광고·기재한 건과 대부분 용기나 포장에 바코드가 미부착·오인식된 건이며,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 위반은 정제 및 캡슐제에 대해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연간 제조․수입량의 10%)을 이행하지 않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 성 지 개원가에서 증가하는 판막질환: 대동맥협착증 서론 심장판막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판막이 망가져서 이러한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군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크게 협착증과 폐쇄 부전증의 두 가지로 나뉜다. 판막 협착은 판막이 좁아져서 이를 통한 혈액의 흐름이 원활히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판막 폐쇄 부전은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서 피의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혈액의 역류가 일어나는 상태이다. 이들은 각각 독립되어 발생할 수도 있으나, 실제로는 협착증과 폐쇄 부전증이 한꺼번에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판막질환은 과거 선천성 심장질환과 함께 가장 흔한 심장질환의 하나였으나 최근에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심장재단의 통계에 의하면, 1996년에는 후천성 심장질환의 수술 가운데 48%가 판막질환으로 수위를 차지하였으나, 1999년에는 38.6%로 감소하였고 2009년 전체 심장혈관 수술 중 5.1%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중요한 심장질환으로
3208명의 의사들이 새로 탄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 이하 ‘국시원’)은 제76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종합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였다.그 결과 전체 3446명의 응시생 중 3208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93.1%로 나타났다. 지난해 합격률 91.7%에 비해 상승한 결과다.실기시험과 필기시험 시행결과를 각각 나누어 보면, 실기시험 합격률은 95.3%로 3329명의 응시자 중 3172명이 합격하였고, 필기시험의 경우 3363명의 응시자 중 3259명이 합격해 96.9%의 합격률을 보였다.수석합격은 440점 만점에 418점을 취득한 서울대학교 박지명씨가 차지했다.이번 제76회 의사국시 필기시험은 시험시행 직후 기출문제와 가답안 공개에 따라 이의신청 제도를 도입했고 지난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3일간 접수된 이의신청문제는 총 95개이다.국시원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의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접수된 95개의 문제 중 94개 문제를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그러나 1교시 의학총론(홀수형 36번, 짝수형 48번) 1개 문제에 대해서는 4번 외에 2번도 정답으로 인정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95개 문제에
작년에 이어 줄기세포치료제 2호, 3호가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받아 탄생했다.19일 열린 브리핑에서 박윤주 첨단제제과장(왼쪽 사진)은 "동종제대혈유래 줄기세포치료제와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제가 품목허가됐다"고 밝혔다.허가된 품목은 동종제대혈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인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과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인 부광약품의 '큐피스템'이다. 이중 큐피스템은 임상3상 진행에 따른 조건부 허가다.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연골결손치료제로 허가된 동종 줄기세포치료제다. 동종 줄기세포치료제로서는 세계 최초다.투여방법은 시술부위를 확인한 이후 관절강을 노출시키고 홀(hole)을 생성해 카티스템을 투여하면 된다.메디포스트측에 따르면 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시술후 48주 이후 약98%에 이르는 42명에게서 개선효과를 확인했다.이는 인공관절 치환술 대체가 아닌 이전의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세포 이식 이외 다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 안트로젠의 큐피스템은 희귀질환인 크론병으로 인한 누공 치료제로 허가된 자가 지방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다.누공을 확인한 후 누공부위를 청소하고
동아제약의 수퍼박테리아 타겟 항생제 ‘tedizolid (DA-7218)’이 글로벌 신약으로의 탄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사에 아웃라이센싱한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tedizolid phosphate(제품코드DA-7218)’이 글로벌 임상3상 첫 번째 시험 분석 결과, 약효와 안전성에 있어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제품 발매 시 심각한 세균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이번 임상 시험은 미국 및 유럽 허가를 위해 진행한 3상 임상 시험 중 첫 번째 시험(경구용)으로써 MRSA(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같은 내성균을 포함한 그람 양성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ABSSSI)환자 총 667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북미, 남미, 유럽에서 진행됐다.이번 경구제 임상3상 시험에서 ‘tedizolid(DA-7218)’은(200mg,1일 1회) 6일간 경구투여, ‘자이복스’정(600mg, 1일2회) 10일간 경구투여 후 48~72시간 시점에서의 체온 및 감염 환부의 확산 여부에 대한 유효성 평가 변수 결과 ‘DA-7218
미국 바이오 및 연구 제약회사들은 현재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보건에 필요한 신약 282종을 연구 개발 중에 있다고 미국 제약산업협회(PhRMA)는 보고했다. 이 중 일부는 임상 중이며, 일부는 FDA의 허가 심사 중에 있다. 다음은 각종 질병 치료에 현재 연구 개발 중인 신약의 수를 분류한 것이다. -아동 사망의 주원인 중 하나인 암 치료제: 54종-1억 6,400만 시간 이상의 학교 결석 요인인 감염증 치료제: 49종-미국 내 약 3만 명 이상의 아동과 성인에게 발생하는 유전병인 낭포 섬유증 치료제: 48종-미국 내 14세 이하 아동 30만 명 이상 발생하는 간질 등 신경질환 치료제: 25종 미국 제약산업협회 보고에 의하면 아동 및 청소년 질환 치료 신약은 관절염, 당뇨, 눈병, 소화기 질환, 정신과 질환, 호흡기 질환 및 피부 질환 치료제를 중심으로 연구 개발되고 있다.2007년 미국 의회는 PREA(소아 연구 형평법)과 BPCA(최우수 아동 의약품법) 법률을 재 인가시켜 아동 질환 치료제에 대한 새로운 지식 창출에 기여하여 16종 이상의 광범위한 아동 질환을 다룬 수백 건의 연구를 유도했다. FDA에 따르면 이 두 법률로 1998년 이후 424건의 소아과
이제 단 2품목만이 남았다. 슈퍼판매가 허용된 48품목 중 46품목이 고시전까지 외품전환을 완료했다. 미전환 품목은 복지부 '의약외품 범위 지정'고시에 따라 이달 20일까지 전환을 마쳐야 한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락토메드정'과 '락토메드산'이 지난달 20일자로 의약외품으로 전환됐다. 소명기간이 끝나기 한달 전에 전환된 것.국내서 판매하지 않는 수출용 의약품이기에 검토를 거듭한 끝에 해를 넘기지 않고 허가변경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정장제와 자양강장드링크제는 해당 품목의 전환율 100%를 기록하게 됐다. 남은 품목은 건위소화제인 광동제약의 '광동위생수액'과 외용제인 목산제약의 '카스칼크림'뿐이다. 건위소화제는 ▲광동제약(생론천액) ▲동화약품(위쿨액, 까스활명수소프트엠액, 까스활명수라이트액, 까스활명수소프트액) ▲삼성제약공업(까스명수액, 까스명수골드액, 까스허브명수액)▲일화(까스일청수) ▲조선무약(위청수, 수출용 위청수, 기명수, 솔표까스솔청수, 위솔액, 카보명수) ▲슈넬생명과학(씨롱액, 씨롱에프액) 등 17품목이 전환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광동제약은 내부 절차에 따라 행정업무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복지부의 고시기간 이내 전환을 완료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