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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 순 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과 Soon- Jin Lee, M.D. & Ph.D. Dept. of Radiology, Samsung Medical Center,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김 준 석 고려의대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Jun Suk Kim, M.D.&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Guro Hospital,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폐암은 국내 암사망 원인중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로, 여러 연구에서 흡연과 생활주변에서 노출되는 발암물질과 폐암발생의 위험도 증가는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폐암환자의 90%가 담배를 핀 기왕력이 있고,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하여 폐암에 걸릴 확률이 2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흡연인구는 줄지 않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과 여성에서 더욱 심각하여 금연에 대한 계몽과 담배에 의한 암사망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가 암연구를 다방면으로 하는 최종목표는 암의 이환율을 낮추고 암의 완치율을 높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암을 조기발견 치료하거나 암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하는 것이다. 암의 조기 진단은 완치율이 높고 치료비용, 환자의 신체적 결함을 최소화할 수
안 명 주 한양의대 서울병원 내과 Myung-Ju Ahn, M.D.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폐암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망률을 차지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위암에 이어 가장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며 최근 들어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 폐암의 원인과 임상적 증상, 진단 및 치료에서는 많은 발전이 있어 왔다. 저자는 먼저 분자생물학적 접근을 통하여 폐암을 이해하고 나아가서 이들이 임상적으로 어떻게 이용되는가를 언급하고자 한다. 다른 암에서와 같이 폐암에서도 다단계 암생성(multistep carcinogenesis)을 거쳐 암으로 발전된다. 즉 유전자 변화와 함께 흡연 등의 발암물질에 장기간 노출에 의한 epigenetic 손상에 의해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 인체의 암에서 나타나는 유전적 불안정은 염색체 수준에서 염색체수의 이상, 염색체 소실 또는 전위 등에 의한 염색체 구조의 이상이 대부분이다. 세포유전자 수준에서는 크게 3가지로 (1)암유전자(proto-on
강 원 기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과 Won Ki Kang, M.D.&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Samsung Medical Center,SungKyunKwa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위암은 국내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암 발생의 21.3%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요한 사망원인중 하나이다.1) 외과적인 근치적 절제가 위암치료의 근간이 되며, 이것이 가장 중요한 예후인자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위암은 대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근치적 절제가 가능한 경우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예후가 아주 불량하다. 이에 과거 수십년 동안 위암의 치료성적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여러 노력이 이루어져 왔으며, 그 중의 하나가 화학요법(chemotherapy)으로 지금도 많은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윤 휘 중 경희의대 경희의료원 종양·혈액 내과 Hwi- Joong Yoon, M.D.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Kyung He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백혈병 치료의 발전은 보조요법(supportive care)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면역억제 상태에서의 감염, 출혈 합병증, 항암화학요법의 독작용, 오심, 통증 등의 조절이 가능해짐에 따라, 고용량 화학요법이나 조혈모세포 이식 등 상당한 합병증을 감수해야 하는 치료가 백혈병의 완치 목적으로 시행될 수 있게 되었다. 이 장에서는 백혈병에서의 감염에 대한 대책과 조혈촉진인자의 사용, 성분수혈 등의 문제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감염 위험성에 대한 기초적 평가 백혈병에서 감염의 위험성은 환자, 환경, 치료관련 요인 등 세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Table 1). 이들의 상호작용에 따라 환자는 크게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대별된다. 백혈병에서 감염에 대한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호중구감소증(absolute neutrophil count, ANC
김 시 영 경희의대 경희의료원 내과 Si-Young Kim, M.D.&Ph.D., Dept. of Internal Medicine,Kyung He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위암의 치료는 조기에 발견하여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진행된 시기에 진단되거나, 이미 진단시 원격전이가 발견되어 수술을 시행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수술을 시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 항암요법을 받더라도 많은 환자가 재발되어 말기 위암으로 진행하게 된다. 말기 위암으로 진행된 환자들은 상태에 따라 증상완화나 생명연장을 위해서 항암화학요법을 받거나, 치료를 포기하고 증상완화를 위한 치료를 받게 된다. 본문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할 경우에 흔히 동반되어 개원의사를 방문하게 되는 오심, 구토, 구강 점막염 등의 증상에 대한 치료에 대해 기술하고, 말기 위암에서 흔히 나타나
신 희 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 Hee Young Shin, M.D. Professor, Dept. of Pediatr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Children Hospital 2001년 5월 발행된 한국중앙암등록 사업 연례보고서를 보면 우리 나라에서 1999년도의 15세 미만의 백혈병은 소아의 악성종양 1,077건의 35.4%인 381건으로 소아암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남녀 비는 1.61:1로 남자가 많았고, 종류별로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64.6%, 급성 비림프구성 백혈병 24.7%, 만성 골수성 백혈병 6.8%의 순 이었다. 성인에서의 백혈병은 이 기간에 생긴 조혈계암이 2,330건이었고, 이중 골수성 백혈병이 43.5%, 림프구성 백혈병이 22.0%, 형질세포종 14.7%로 소아의 질병과는 상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적인 발병양상의 차이를 보면 외국의 보고에서는 소아기에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 75%, 급성 비림프구성 백혈병 20%, 만성 골수성 백혈병 5%로 보고되고 있어, 우리 나라에서는 급성 비림
이 민 수 고려대 의대 안암병원 정신과 Min-Soo Lee, M.D.& Ph.D. Dept. of Psychiatry, Anam Hospital,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최근까지도 건망증이 있거나 스스로 자신을 돌보지 못 하는 노인들은 ‘노망’, ‘망령’으로 여겨졌으며 불치의 병으로 까지 생각했다. 그러나 건망증이 있는 모든 경우를 치매라고 생각하면 안 될 것이다. 건강한 사람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라는 생물학적인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어떠한 종류의 정보들에 대한 기억력이 저하된다. 그러나 치매는 노화의 정상적인 과정이 아니다. 치매는 대표적인 신경정신계질환 중의 하나로 의식의 장애 없이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통상적인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장애를 초래할 정도로 기억을 비롯한 여러 인지기능의 장애가 있는 상태로 정의된다. 다시 말해서, 정상적으로 성숙했던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으로 인하여 기질
채 정 호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정신과 Jeong-Ho Chae, M.D. & Ph.D. Dept. of Psychiatry, St. Mary's Hospital, The Catholic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인간의 삶은 끊임없이 벌어지는 스트레스 사건에 접해서 적응하고 변화하면서 살아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 사건이 전쟁, 강간, 학대 등과 같이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외상(trauma)으로 작용할때 나타나는 병적인 반응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이하 PTSD)라고 한다. 현대 정신의학적 정의에 의하면 PTSD는 “외상적 사건을 겪은 사람이 적어도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세 가지 군집의 특징적인 증상 집단, 즉 재경험, 회피, 과도 각성 등을 나타내는 불안장애”라고 할 수 있다(Table 1)(Fig. 1). PTSD는 정신의학적으로는 사건, 즉 환경적 변화가 한 개체로 하여금 전혀 새로운 증상 및 질환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면, 그러나 항상 동등한 외부 사건이 모든
박 원 명 가톨릭대 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과 Won-Myong Bahk, M.D.& Ph.D. Dept of Neuropsychiatry St. Mary's Hospital The Catholic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김 광 수 가톨릭대 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과 Kwang-soo Kim, M. D. Dept. of Psychiatry, St. Mary’s Hospital,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College of Medicine 양극성 장애의 진단 양극성 장애는 유병률이 약 1%로 비교적 흔하며, 치료비 예측 연구에 의하면 초발 조증환자의 경우 11,720 달러,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치료 불응성 환자의 경우에는 624,785 달러의 비용이 평생 치료비로 소요된다고 보고되는 등 개인 및 사회에 막대한 어려움을 주는 질환이므로 이 장애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필수적이다. 개념적으로 보았을 때 양극성 장애의 진단은 질병 경과의 초반부에는 구별하기 어렵고, 정확하지 못한 정보, 불충분한 자료, 부적절한 진단기준의 사용, 같은 질환이라도 다양한 경과를 밟을 수 있고, 동반된 다른 의학적 상태가 증상에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진단적 변동이 가능할 수 있다. 이상적으로는 양극성 장애 진단이 한번 내려지면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진단이 변
조 수 철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 Soo-Churl Cho, M.D. & Ph.D. Division of Child & Adolescent Psychiatry, Dept. of Psychiatry,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소아기 우울증은 그 존재 여부를 놓고 학자들간에 논란이 있어왔고, 1970년대 후반에 가서야 진단적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며, DSM-III(1980)부터 공식 진단분류에 포함되게 되었다. DSM 진단분류에서는 우울증의 임상적 양상이 비록 연령에 따라 다소간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성인기의 임상 양상과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하여, 성인기의 진단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소아기 우울증은 대개 1.0%에서 8.5%의 범위안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소아기 우울증의 평생 유병률은 2%이고, 청소년기는 5∼8%로 알려져 있다. 소아-청소년기 우울증은 일반적으로 성인기 우울증과 연속성을 갖는 질환으로 생각되고 있다. 소아-청소년
이 종 혁 한림의대 평촌성심병원 이비인후과 Jong-Hyouk Lee, M.D.&Ph.D. Dept. of Otorhinolaryngo-H&N Surgery, Hallym University Sacred Heart Hospital, Hallym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일반적인 비부비동염의 유병율은 정확한 국내 자료가 없는 상태이나, 미국의 경우 일년에 10억 예가 발생하며 이들 대부분은 바이러스 감염에 2차적으로 생긴다. 개인에게 있어 비부비동염이 신체적, 기능적, 정서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관절염이나 관상동맥질환, 당뇨같은 만성질환과 견줄만하다. 원인 및 병원균 부비동은 비강내 4쌍 존재하고 각각 고유의 자연공을 가지고 있으며, 부비
이 광 선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Kwang Sun Lee, M. D. Dept. of Otorhinolaryngology, Asan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중이염(Otitis Media)은 소아들이 병원 방문을 하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이며 중이강내의 염증성 과정으로 설명된다. 하지만 이 질환은 비인강내에서 시작되어 이관을 통해 전파되며 중이강내로 파급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중이염은 크게 급성 및 만성 화농성 중이염과 만성 삼출성 중이염으로 나눠지며 유병기간에 따라 급성(3주까지의 염증), 아급성(3주에서 3개월까지의 염증), 만성(3개월 이상 지속되는 염증)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들의 치료에는 많은 시도와 노력이 이뤄
임 길 병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Kil-Byung Lim, M.D. & Ph.D. Dept. of Rehabilitation Medicine, Ilsan Paik Hospital, Inj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현대의학이 아직 감기를 정복 못하였듯이 요통도 그동안 수많은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지만, 의학적으로 완전한 해결이 안 되고 있는 상태이다. 우리의 척추는 인간이 걷기 시작하면서 체중을 지지해야 하는,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운명에 놓여 과도한 역학적 부담을 평생동안 갖게 되었다. 요통은 전 인구의 약 80% 이상이 평생 동안 한번이라도 경험하게 되며, 산업재해 및 교통사고 뿐 아니라 활동장애를 일으키는 원인 중 으뜸을 차지한다. 요통의 유병율은 55세부터 64세까지가 가장 높으며 남녀간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60세 이후에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요통을 일으키는 위험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약 55세까지는 나이가 많을 수록 점진적으로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성이 60세 이후에는
서 정 기 서울대의대 소아과 Jeong-Kee Seo, M.D. & Ph.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and Nutrition Dept. of Pediatr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childrens’s Hospital,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윌슨병(Wilson disease 또는 hepatolenticular degeneration)은 1912년 윌슨이 간 병변이 동반된 진행성 신경증상이 가족성으로 발생하는 것을 처음 기술하면서 이 병이 알려지기 시작하였는데 최근 윌슨병 유전자가 밝혀짐에 따라 이 병의 생화학적 유전적 임상적 양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가능하게 되었다. 윌슨병은 구리 대사 장애로 인하여 간, 뇌, 각막, 신장 및 적혈구에 구리가 침착되어 생기는 상염색체 열성 유전성 질환이다. 윌슨병이란 쉽게 말하면 ATP7B라는 윌슨병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구리가 간에서 담도로 배출되지 못하고 간에 계속 축적되면서 간에 손상을 주어 간경화를 일으키며 또한 간에 축적
이 혜 란 한림대 의대 강동성심병원 소아과 Hae-Ran Lee, M.D. & Ph.D. Dept. of Pediatrics, Kangdong Sacred Heart Hospital, Hallym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알레르기 질환은 일년 내내 문제가 되지만, 특히 겨울철은 호흡기 알레르기와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어린이들이 지내기 어려운 계절이다. 추운 날씨 때문에 집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져 바이러스 감염이 쉽게 전파되고, 난방을 가동하고 환기를 적게 하는 이유로 실내가 건조해져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기 쉽다. 더욱이 겨울철에는 목욕을 자주하지 않게 되어 피부에 포도상구균의 오염이 심해져 아토피 피부염이 더욱 악화되거나 이차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영아 천식은 명확한 진단 기준이 없으나 일반적으로 영유아기에 올 수 있는 천명을 나타낼 수 있는 원인 질환을 모두 배제하고 나서, 기관지확장제 투여에 호전을 보이는 천명이 3회 이상 반복하는 경우를 영아 천식이라 정의한다. 오늘의 증례는 영아 천식의 범주에 속하는 1례와 포도상구균의 2차 감염으로
이 진 성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임상유전학과 Jin-Sung Lee, M.D. & Ph.D. Dept. of Clinical genetics,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코넬리아 드 랑에 증후군 (Cornelia de Lange syndrome)은 상당히 드물게 발생하는 발달장애 증후군의 하나로 심한 정신지체, 성장장애, 사지 기형 및 특징적인 안면 모양을 주증상으로 한다. 임상적으로는 생화학적 검사, 염색체 검사, 유전자 검사 등은 모두 정상을 보이는 등 확진을 위한 검사법이 없어 상태이며 임상적 진단은 주로 특징적인 안면부 소견에 의존하게 된다. 이 기형 증후군은 Cornelia de Lange가 1933년 2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특징적인 증상을 처음 보고하여 알려지게 되었다. 환자간의 임상적 표현형(phenotypic pattern)은 정도의 차이가 심하다. 심한 경우는 횡경막 탈장이나 사지 기형 등의 기형을 동반하고 지능 장애가 심하며 언어발달도
김 경 효 이화의대 동대문병원 소아과 Kyung-Hyo Kim, M.D. Dept. of Pediatrics, Ewha Woman’s University Tongdaemun Hospital, Ewha Woman’s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Hib)에 대한 예방접종은 1970년대에 시작되었다. 이미 균피막의 다당질인 polyribosylribitol phosphate(PRP)가 Hib 감염의 발병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PRP에 대한 적절한 농도 이상의 항체가 있으면 Hib 감염으로부터 예방될 수 있음이 밝혀졌으나, Hib 감염의 위험이 높은 영아 및 어린 소아에서는 자연감염 후에도 항체반응이 좋지 않아 균 전체를 이용한 백신은 그동안 만들 수가 없었고, 이에 PRP를 정제한 백신을 개발한 것이다. 그러나 이 PRP 백신은 Hib 감염의 위험이 가장 큰 2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항체반응이 낮아 접종하지 못하고, 2세
김 창 휘 순천향대 의대 부천병원 소아과 Chang-Hwi Kim, M.D. & Ph.D. Dept. of Pediatrics, Soon Chun Hyang Bucheon University Hospital,Soon Chun H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예방접종은 세계보건기구의 두창(천연두) 박멸 선언과 국내에서 폴리오환자를 볼 수 없듯이 감염성 질환 퇴치에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최근에는 분자생물학 기법이 발달함에 따라 효과가 더 좋고, 이상반응을 감소시킨 백신들이 개발되어 국내에서도 접종되고 있다. 2002년에는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예방접종지침서 제5판을 발간한 바 있어 새로 변경된 지침과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백신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대한소아과학회의 2002년 예방접종 및 새로 변경된 지침 1. 2002년 예방접종표 2002년에 개정된 예방접종(기본접종과 권장접종)은 <표 1>과 같다. 2002년 예방접종 지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