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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립암센터가 간이식 분야에서 국내 최단기간 400례 달성 및 수술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지난 16일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이식 4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이번 기록은 지난 2005년 1월 독성 간염으로 인한 간부전이 발생하였던 환자를 첫 시작으로 2012년 11월 5일까지 수술한 환자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로 이는 국내에서 단일 기관으로는 가장 짧은 기간에 달성한 것이다.이날 400례 기념식에서 김성훈 실장은 간이식을 시작한 2005년 이후로 축적된 경험과 간암 및 간경화 환자에서 생체 간이식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보고했다.국립암센터 장기이식팀은 세계 최초로 최소 무간기(anhepatic phase) 상태로 간이식을 시행해 환자의 합병증을 줄였는데 기존 이식에서 10~15분이던 무간기 상태가 없도록 했다. 수술 절개부위를 최소화해 2008년 2월부터 모든 공여자를 대상으로 적용하고 있는 상복부 중앙 최소절개법(약 15cm)도 해외학술지에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 전체 수술 중 15%가 기존에 간이식이 힘들다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의협의 ‘투쟁’ 로드맵에 대해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수정이 필요하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협은 전 회원(총 11,638명 발신)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설문 조사는 총 2848명이 참여(회신율 24.5%)해 목표였던 전 회원 과반수 달성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많은 회원들의 생각과 의지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크나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자평했다.설문 조사 결과 먼저 현재 행해지고 있는 "의료 정책의 정당성"을 묻는 문항에는 응답자 중 96.88% 의 절대 다수가 ‘정부(보건복지부) 의 정책이 일방적’ 이라 답했고 ‘건강보험공단 및 심평원이 부당한 횡포를 저지르고 있다’ 는 답변은 89.57% 에 달했다. 현행 의료 제도에 대해 76.12% 가 ‘낙제점’ 이라 평가했다. ‘성분명 처방과 총액 계약제’ 등에 대해서는 77.35% 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고 판단했고 현행 저수가 체계의 부작용으로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93.36% 에 달했다.전공의 처우와 관련하한 설문조사에서는 근무하는 병원의 수련과정과 근무환경에 대해 각각 52.91%, 50.67%
베링거인겔하임은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있어 4년 이상의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2012년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했다.이번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된 RELY-ABLE 임상 결과, 프라닥사는 전세계적으로 승인을 획득하는데 기반이 된 지표 임상 시험인 RE-LY 임상결과에 상응하는 일관된 뇌졸중 예방 및 출혈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는 맞춤형 뇌졸중 예방에 있어 프라닥사 두 가지 용량(110mg 1일 2회 요법, 150mg 1일 2회 요법)이 큰 임상적 혜택을 제공함을 재차 확인하는 결과다. RELY-ABLE은 국제 다기관 임상으로 프라닥사의 핵심 연구인 RE-LY 임상을 완료한 프라닥사 투여 환자 5,85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방식으로 두 가지 용량의 프라닥사(110mg 1일 2회 요법, 150mg 1일 2회 요법)를 투여한 후, 2.3년 (28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RE-LY와 RELY-ABLE을 통합한 임상 자료는 총 4년 이상에 걸친 장기간의 임상 경험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프라닥사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있어 모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국내외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불교 선재마을의료회(회장 장연복)에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의약품은 코감기(코싹), 해열진통(써스펜이알), 골다공증(리도넬), 고혈압 (오잘탄플러스), 고지혈증(토바스트, 그리메피리드) 등 치료제이며 4000만원 상당이다. 선재마을의료회는 한미약품이 기증한 의약품으로 봉은사 등에서 운영 중인 무료 진료소에서 외국인 노동자와 노숙자를 대상으로 정기 진료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11월 중 라오스에서 진행될 예정인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도 기증 받은 의약품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임종철 위원은 “5년 전부터 선재마을의료회에 작지만 꾸준히 의약품을 전달해 왔다”며 “국적과 인종을 떠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의 한방 GMP 설비가 국내 약학계 원로 교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 약학의 현대화를 이끌어온 약학계 원로 교수들의 모임인 한국약학대학정년퇴임교수회 회장 손동헌 교수 및 허근 교수, 허인회 교수, 김낙두 교수 등 회장단을 비롯한 약학계 원로 교수 25명은 최근 경기도 평택 소재 광동제약 GMP 공장을 방문했다. 광동제약의 GMP 시설을 견학한 한국약학대학정년퇴임교수회 회원들은 한방제제 설비 및 한약제약에 대한 GMP 운영에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국내에서 최초로 설치된 ‘생약 멸균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생약멸균기는 일본 토치모토 텐카이도사의 특허 제품으로서, 한약재가 각종 미생물에 오염된 상태로 GMP 청정구역에 직접 반입되는 것을 방지해 제품 오염을 차단하는 시설이다. 이날 견학을 마친 한국약학대학정년퇴임교수회 일행은 “광동제약은 한방의 과학화를 가장 선구적으로 실현한 제약사로서, 과학화된 첨단 설비들을 보니 한방과 양방의 조화를 통해 국내 제약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형준(서울대 약대 명예교수·전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 소장) 교수는 “광동제약이 생약제제 처리시설에 막대한 투자
대한의사협회-한국노바티스, ‘제 2회 5대가족찾기 캠페인’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 이하 한국노바티스)가 공동 주최하는 범국민 건강 가족 캠페인 ‘제 2회 5대가족찾기’ 에서 지난 7월부터 전국적으로 접수한 결과 대한민국 5대가족 총 22가족을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고, 핵가족 저출산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희박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5대가족이 현존하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노바티스는 이 날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5대가족찾기’ 캠페인을 통해 찾은 전국 5대가족을 한 자리에 초청,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와 가족애를 축하하는 ‘5대가족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 고조할아버지/할머니-증조할아버지/할머니-할아버지/할머니-아버지/어머니-자손이 세대별 1명 이상 생존한 전국의 5대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2006년 1회 ‘5대가족찾기’ 캠페인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5대 가족은 1대로부터 직계로 5대까지 세대별 1명 이상 생존해 있는 가족을 말하며 대략 1세기를 아우른다. 이 날 한마당 행사에서는 5대 가족으로 확인된 전 가족에게 각각 5대 가족상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16일 저녁 8시 긴급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지난 15일 열린 전국의사 대표자 대회에서 전국의사대표자들이 개원의·봉직의·전공의 등 모든 직역과 지역을 망라해 ‘주5일 40시간 근무 운동’을 추진하고, 투쟁의 방법과 투쟁체로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후속 대책논의의 일환으로 긴급하게 개최된 것이다. 긴급상임이사회에서는 전국의사 대표자 대회에서 결의된 비대위를 구성하고, 대정부 투쟁체제로 돌입하기로 결의했다.비대위는 향후 진행될 대정부 투쟁을 진두지휘하게 되며, 위원장은 노환규 의협회장이 맡고 각 지역과 직역을 총 망라한 위원으로 구성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관치의료 타파와 의료민주화’를 비대위의 투쟁의 목표로 명확히 하고, 내부적으로는 의사 회원들의 인식 전환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정부에 정책개선 과제를 제시하기로 했다.의협은 “모든 의사들이 정당한 자신의 권리에 대해 명확히 자각하고, 왜 나의 권리가 침해되었는지, 무엇이 정의로운 것인지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이번 투쟁은 가치가 있다”며 “올바른 의료가 항구적으로 정착해야 국민도, 의사도 행복해 진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제약업계의 악화된 수익성 원인에 매출원가 상승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특히 도입품목 비중이 높은 제약사를 중심으로 매출원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일괄 약가인하를 기점으로 외형성장을 위해 경쟁이 치열해진 도입품목 유치가 장기적 수익 개선에는 큰 효과를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30곳의 3분기 누적 매출원가를 분석한 결과 LG생명과학, 동국제약 등 4곳을 제외한 26곳의 매출원가 비율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 30곳의 평균 매출원가 비율은 57.7%로 전년 53.7%에 비해 4%가량 늘어났다.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율이 높은 회사는 화일약품(82.9%), 종근당바이오(78.3%), 제일약품(74.5%) 순이었으며, 매출원가 비율이 낮은 회사는 경동제약(39.9%), 동국제약(41.1%), 삼진제약, 이연제약(42.1%) 등으로 나타났다.전년 대비 매출원가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체는 명문제약(11.5%), 유한양행(7.7%), 안국약품(6.6%) 순이다.매출원가 비율이 높은 회사 가운데 도입품목 보유율이 높은 회사는 제일약품, 유한양행 등이 대표적이다.제일약품의 경우 ‘리피토’, ‘리리카’ 등 화이자 제품이 전
의사협회가 수석부회장을 둘 수 있도록 정관개정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관 및 제규정 개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개정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이에 따르면 상근부회장 및 상근이사를 삭제하고 상근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있다.이와 함께 부회장의 수를 7명에서 10명으로 3명 증원했고, 상임이사의 수도 20명 이내에서 30명 이내로 10명 늘렸다.또 회장선출과 관련해 지난 총회에서 직선제가 의결됨에 따라 선거인단 비밀투표 선출을 ‘회원의 보통, 평등, 직접, 비밀투표로 선출한다.’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최근 논란이 된 임원의 겸직과 관련해서는 ‘상근부회장과 상근이사는 임명된 날부터 3월이 경과한 이후에는 다른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는 12조의2 2항을 삭제한다.명예회장의 임기도 정했는데 임기는 임원과 같이하고 3회까지 중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문 및 자문위원을 회원이 아니어도 가능하도록 했다.고정대의원 관련 규정도 바뀌는데 ▲의학회: 대의원 정수의 20/100명에서 50명으로 변경 ▲협의회: 대의원 정수의 10/100명에서 27명으로 변경 ▲군진지부: 5명에서 3명으로 축소할 예정이며, 대의원의 임기도 3년은 동일하
20대 미만에서 알코올성 정신장애가 늘고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2007~2011년) ‘알코올성 정신장애(F10)’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6만6196명에서 2011년 7만8357명으로 1만2161명이 늘어 연평균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07년 5만3767명에서 2011년 6만3859명으로 연평균 4.4%로 증가하였고, 여성은 2007년 1만2429명에서 2011년 1만4498명으로 연평균 3.9% 증가하여 남성의 증가율이 여성보다 높았다. 알코올성 정신장애 진료인원은 2011년 기준 남성이 여성보다 4.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남성은 2007년 223명에서 2011년 257명으로, 여성은 2007년 52명에서 2011년 59명으로 모두 1.2배 가량 증가하였다. 2011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진료를 받은 인원은 50대(316명)-60대(310명)-40대(239명) 순으로 나타났는데 남성의 경우는 60대(583명)-50대(545명)-70대(473명), 여성은 40대(97명)-50대(87명)-30대(78
매년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협력업체와 올해로 창업71주년을 맞은 유유제약은 15일 제천공장에서 지난 1년간 원,자재의 적기 납품에 힘써준 협력업체에 대한 격려와 유대 강화를 위해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가졌다.이번에 참석한 협력업체는 원료 및 자재 거래선 23개처 총 32명이 참석했고 이번을 계기로 업무정보 공유를 통한 발전방향을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제천공장 생산시설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유유제약 조구휘대표는 2012년은 약가 53.5%일괄인하등으로 인해 제약업계가 큰 위기에 직면한 한 해였다고 설명하고, 유유제약은 우수한 연구개발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하는 OTC 제품,건강기능식품 등 비처방 분야와 수출부문의 강화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리고 지난 1년간 원•자재의 적기 납품에 힘써준 업체를 격려하고 당사와의 거래선간의 업무정보 공유를 통한 발전방향과 어려운 제약환경을 감안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유유제약은 협력업체를 초청해서 상생 및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파트너스 데이를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CJ, 한림제약, 안국약품이 원외처방시장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제약사들은 일괄 약가인하 영향에 따라 전년 대비 누적처방액이 감소한데 반해, 다국적제약사들은 상승세를 이어갔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및 증권가 자료를 통해 원외처방조제액 상위 20개 제약사의 10월 누적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MSD 등 7곳을 제외한 13곳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내 상위기업 가운데 처방의약품 비중이 높은 대웅제약, 한미약품, 동아제약 모두 처방실적이 줄어들었다.대웅제약은 전년 3647억원에서 3433억원으로 5.9% 감소했으며, 동아제약은 3484억원에서 2860억원으로 17.9% 떨어졌다. 대웅제약과 동아제약 모두 주력 처방품목들이 약가인하 되면서 올 들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한미약품의 경우 소폭 감소하기는 했지만 전년 2894억원과 비슷한 수준인 2886억원으로 집계됐다.다국적제약사 가운데는 화이자가 ‘리피토’ 등 대형품목의 약가인하로 전년에 비해 6.7% 줄어든 2747억원으로 나타났다.상위권 업체들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큰 회사는 한독약품으로, 전년 2615억원에서 1910억원으로 27%나 떨어졌다
국내 경제 성장을 헬스케어산업이 주도할 것이고, 그 근본에는 인구 노령화가 있다는 분석 자료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근 우리투자증권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한국 헬스케어산업 분석을 통해 성장을 향한 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분석에 따르면 2030년 한국은 인구 5216만명(CAGR ’11~’30 +0.2%)에 의료비 274.9조원(CAGR ’11~’30 +9.9%), 노인인구 1269만명(CAGR ’11~’30 +4.3%)에 노인의료비 158.0조원(CAGR’11~’30 +13.3%)으로 추산했다. 또 인구노령화가 헬스케어산업 성장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저성장 시대 헬스케어산업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저성장 시대 헬스케어 성장성 부각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한국 전체 인구는 4978만명,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66만명으로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 대비 11.4%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1인당 의료비를 살펴보면, ▲5~39세 50만원 미만, ▲40~54세 100만원 미만, ▲55세~64세 150만원 미만, ▲65세 이상 200만원 미만, ▲70세 이상 200만원 이상으로 나타나 인구 노령화에 따른 의료비 증가 경향이 뚜렷했
퇴행성관절염 환자 중 60.5%는 골다공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힘찬병원 관절염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퇴행성 슬관절 골관절염 환자에서 골다공증 치료의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와 FRAX(골절위험도예측프로그램) 기준에 대한 비교연구’ 논문에 따르면, 총 929명의 인공관절 전치환술 대상자 중 60.5%인 562명이 골다공증 치료대상자로 구분됐다. 이는 국내 심평원 기준을 적용한 결과와 똑같은 환자를 WHO가 권고한 FRAX에 적용하면 40.0%인 372명이 골다공증 치료대상자로 분리됐다. 힘찬병원은 WHO가 권고한 FRAX를 활용하면 “10년내 골절 위험도 예측이 가능하다며 골절많은 골다공증, 골감소증 진단에 ‘골절위험지수’를 반영한 예방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국내에서 골감소증으로 진단된 환자 중 FRAX 기준으로는 골다공증 치료대상자로 분류되는 환자가 319명 중 10.3%인 33명으로 나타났다. 예방적 치료가 필요한 골감소증 환자는 아직 국내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힘찬병원 관절염연구소 남창현 부소장은 “일반적인 골다공증 환자에 대한 국내 급여기준 범위는 국제기준과 동일하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골감소증 환
대선후보들이 내놓은 보건의료정책들에 대해 관련 학계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한국보건행정학회, 한국보건경제·학회, 한국병원경영학회, 한국사회보장학회 등 보건정책관련 4개 학회는 16일 열린 후기학술대회에서 각 대선후보들이 내놓은 보건의료 정책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학회들은 보건의료를 둘러싼 이슈를 균형있게 다루기 위한 질문지를 각 후보 측에 보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반응은 대부분 실망 일색이었다. 연세대 정형선 교수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후보의 공약 및 답변서를 비교한 결과 “세 후보의 공약은 대체로 임기 내에는 실현 불가능한 내용이 많았다”라고 결론 내렸다.특히 박 후보 측의 공약에 대해서는 “공약 내용도 부실한데다 질문에 대한 답변조차 하지 못하는 정책 불비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문 후보 측에 대해서는 “그동안 제시되었던 공약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안을 마련하는 성의를 보였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그동안 제기됐던 실현가능성에 대한 비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안 후보 측에 대해서는 “질문 항목별로 빠짐없이 성실한 답변을 하고 있지만 구체성과 완결성이 부족하며 재원 조달방안
高大 임도선 교수, “의료낙후 국가 지원사업 지속할 터”심장혈관 중 좌천하행동맥이 심각할 정도로 막혀 있어,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몽골인 심장병 환자가 한국 의료진에 의해 생명을 건졌다.15년 전부터 고혈압과 대사증후군 치료를 받던 몽골 환자 처이질수렌(67세, 남)씨는 한국으로 입국하기 약 20일전부터 흉통을 호소해 몽골 병원에서 심근경색증 진단받았으나 몽골의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에 치료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 심근경색 후 2주 이내는 생명에 지장을 줄 만큼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반듯이 받아야 하는 기간이다.처이질수렌씨는 지난 7월 초, 고려대학교병원 흉통클리닉 임도선 교수팀이 국립 샤스틴병원의 공식 초청을 받아 몽골 최초로 ‘경피적 승모판확장성형술’을 시행한 시술장면이 국영방송을 통해 몽골 전역에 방영된 것을 계기로 임도선 교수를 알게 되어 한국에서 임 교수에 의해 심장시술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은 것이다. 조영술 결과 처이질수렌씨는 스텐트 이식을 통해 심장혈관을 뚫어주는 시술을 하지 않으면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여타 심장의 주요혈관들 곳곳에서도 중증 이상의 심각한 동맥경화가 관찰되어 여러
노환규 회장이 대정부투쟁을 위해 단식을 중단했다.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단식을 시작한지 5일째인 16일 오후 단식을 중단할 것임을 밝혔다.노 회장은 “단식을 시작할 때 10일 정도를 예상했는데 어제 회의에서 만장일치의 대정부 투쟁 결과가 나오고 오늘 비대위가 구성돼 월요일부터 뛰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단식을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단식이 정부 압박 보다는 의사들이 안주하지 않고 깨어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의사들에게 주는 메시지 성격의 단식이었기 때문에 본격적인 투쟁 준비를 위해 중단하겠다는 것이다.노 회장은 단식을 하면서 로드맵에 대한 의문을 가장 많이 물었다며 의사들이 투쟁은 파업이라고 생각해 왔기에 한사람 한사람 이해시키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또 단식을 하면서 가장 큰 힘이 됐던 것은 의사 부인들이 보낸 응원카드로 의사가족들도 응원하고 있으니 힘내라는 응원 메시지는 힘이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반면 충격적인 것으로는 부천시 개원의 몇 명이 점심시간에 의협의 대정부 투쟁을 알리고자 근처 의원들을 12곳을 돌아다녔는데 당연히 점심을 먹으러 갔을 거라고 생각했던 의사들이 2곳을 제외하고 도시락을 먹으며 진료를 보고 있었다는 이야기로 점심
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와 한국화이자 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최근 경주에서 순환기내과, 심장내과, 신경과, 신장내과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초의 고혈압 복합제인 엑스포지(성분명: 발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 출시 5주년을 기념하는 ‘EXPLORE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다 효과적인 고혈압 관리 및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논의하기 위해 ‘우수한 혈압 강하효과와 신뢰할 수 있는 근거’라는 주제로 영남의대 김영조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서울의대 김상현 교수, 건양의대 배장호 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해 출시 5주년을 맞은 엑스포지의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재확인 했다. 좌장을 맡은 영남의대 김영조 교수는 엑스포지의 혈압강하효과와 심혈관질환 연속성 차단 효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인제의대 노정현 교수는 고혈압이 있는 노인 환자에게 혈압변동성이 미치는 영향을 통해 발사르탄과 암로디핀의 혈압강하효과를, 인제의대 홍근식 교수는 고혈압이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과 혈압관리 중요성을 발표했다. 전남의대 김수완 교수는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혈압관리의 중요성과 복합제의 유용에 대해, 서울의대 김상현 교수는 단일복합제로서 엑스포지의 혈
노인요양시설 운영자들이 현행 노인요양시설의 시설기준이 불합리하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바른노인복지실천협의회 소속 노인요양시설 운영자 73인은 현행 노인복지법시행규칙(보건복지부령)의 시설 및 인력기준이 비현실적일 뿐만 아니라 노인요양시설 운영자들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노인들의 요양시설 선택권마저 침해하고 있다며 15일 오후 3시경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이번 헌법소원은 지난 2008년 4월 개정된 시행규칙에서 노인요양시설 기준이 비현실적이라는 주장하다며 시설기준, 침실기준, 직원 배치기준 등이 다른 시설에 비해 지나치게 높거나 직업수행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개정안 이후 요양시설을 갖추는데에 어려움이 있지만, 개정안 이전의 시설들은 유예기간을 주더라도 개정안대로 따르기가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이는 개정안 대부분이 현 시설을 확장토록 하고 있는데서 비롯됐다. 현재의 건물을 증축하거나 확장하기에는 건축법 등 관련법에 의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결국 현 시설을 가지고 기준을 맞추려면 정원을 줄여야 하지만 이는 시설운영 자체를 할 수 없게 된다는 주장이다.청구인들은 노인요양시설의 시설기준의 경우 보건복지부령에서는 입소정원 1인당
일괄 약가인하 여파로 이익이 반토막나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약업계가 R&D에 대한 투자만은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매출액 대비 R&D투자 비율이 10%를 넘기는 회사가 8곳이나 됐고, 이 가운데 2곳은 매출의 20%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44곳의 3분기 R&D투자비용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대비 R&D투자 비중이 평균 6.5%로 전년 5.4%에 비해 1%가량 늘어났다. 3분기 R&D투자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는 셀트리온제약으로, 전년 5.1%에서 23.7%로 무려 18.6%나 늘어났다. 사실상 매출의 1/4가량을 연구개발분야에 그대로 투입하고 있는 셈이다.셀트리온제약의 R&D비율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자회사인 셀트리온화학연구소와 글로벌제네릭제품 개발 전략을 추진하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제약은 중장기적으로는 대형 개량신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이어 LG생명과학이 전년 544억원에서 561억원으로 비용을 늘려, 매출액 대비 비율이 20%에 달했다.특히 바이오의약품 회사들의 R&D투자 돋보이는데, 한올바이오파마의 경우도 전년에 비해 3.2%나 투자비중이 증가하며 3분기에만 매출의 15%를 연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