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64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복지부의 2007년 약가재평가 대상품목 잠정 확정 발표에 제약업계가 과도한 우려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대한투자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26일 밝혔다. 조윤정 연구원은 자신의 분석에 대해 “약가재평가 제도는 정례적인 약가관리 시스템으로 2005년부터 품목군을 나눠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데 이미 시행됐던 과거 사례를 보면 실질적으로 약가인하에 따르는 해당업체의 매출 및 수익 감소효과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2005년의 경우 평균 10.8%의 약가인하가 이뤄졌고, 2006년에는 평균 17%의 약가인하가 단행됐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해당업체의 매출감소 규모는 총매출의 1% 비중에 불과했고, 영업이익 감소 폭도 전체 영업이익의 5%미만으로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추가적으로 약가인하가 적용된 첫해인 2006년의 실적을 살펴보더라도 주요 제약사 평균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전년대비 10.1%, 19.3%로 2005년의 9.5%, 18.5%를 상회, 2006년 영업이익률은 2005년 12.3%에서 13.3%로 오히려 상승했다. 조 연구원은 “정부가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
19일과 20일 양일간 제45차 대한혈관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이번 춘계대회에서는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혈관내 시술에 대한 워크숍이 첫날 진행됐다.
또한 20일에는 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관한 분야별 전문가의 연구결과에 대한 구연 및 포스터 발표, 대한혈관학회 김승남 회장 및 초청연자(Timothy B. Baxter, M.D.) 특강, 대한혈관학회 해외연수 장학금 수혜자 귀국 보고, 혈관투석을 하는 만성신부전 환자에서 투석을 혈관접근의 합병증 치료에 대한 심포지움, 혈관학회 임시총회 등이 열렸다.
행사를 유치한 울산대병원 조홍래 교수(외과)는 “울산지역에서 이 같은 전국규모의 행사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울산의 의료수준이 최근 크게 상승되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계기로 울산의 의료수준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공익신고자 4명에게 1115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4일 제3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포상금제도는 요양기관의 부당청구행위를 방지하고 건전한 건강보험 청구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05년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복지부는 “요양기관 내부 종사자 또는 종사자이었던 자가 신고한 요양기관 5개소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6159만원의 부당금액을 환수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중 신고내용 또는 증거자료와 직접 관련이 있는 부당 확정금액 총6032만원을 기준으로 4명의 신고자에게 총 1115만원에 해당하는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상금은 신고내용 또는 증거자료와 직접 관련이 있는 부당 확정금액을 기준으로 30%부터 10%까지 이르는 금액을 최고 3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차등 지급한다. 이번에 포상금이 지급되는 신고 건과 관련된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 유형을 살펴보면, A병원은 미실시 진
거대아 출산을 예상못한 의료진에게 50%의 책임이 있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산모 A는 97년 10월 경 첫 아이(분만당시 3.45kg)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후, 01년 4월경 상계백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다시 임신한 것을 알게 됐다. 이에 6월 20일 B병원 의사 C(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은 결과 산모나 태아 모두 특이소견 없이 정상상태로 진단 받았으며, 7월 11일 신경관결손 및 염색체이상(기형아)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고 태아심음도 정상이었다. 그 후 01년 9월 5일 50g 경구포도당 부하검사와 9월 9일자 100g 경구포도당 부하검사 결과 산모 A에게 임신성 당뇨는 없었고, 9월 19일(재태기간 26주 5일) 정밀초음파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수지수 19.67cm로서 거대아 의증(R/O LGA), 상대적 양수과다, 태반 거대, 샌들 토우(다운증후군의 낮은 가능성)가 확인되었을 뿐, 다른 것은 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산모 A는 9월 26일과 10월 17일 의사 C로부터 정기검진을 받았는데 태아심음은 규칙적이고 별다른 이상이 없었고, 10월 31일 소변검사결과는 정상
유유가 비타민C 유판씨 광고모델 선발을 위한 키스키스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유는 23일 “사랑으로 따뜻한 세상을 이란 슬로건으로 비타민C유판씨 광고모델 선발을 위한 키스키스 페스티벌을 내달 11일 Melon-Ax홀에서 갖는다”고 전했다.
이번 ‘유판씨 Kiss Kiss Festival’에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힙합 뮤지션 바비킴과 DJ, B-Boy, 랩퍼 등이 함께하며 유유는 차별화 되고 신선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iss Kiss Festival’은 연예인이 연기로 표현하는 작위적 사랑표현이 아닌 커플들의 자연스런 사랑을 ‘키스’ 라는 테마로 담아내기 위해 개최하는 페스티벌로 우승한 커플들은 상금과 함께 유판씨 전속계약을 맺고1년간 활동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키스키스 페스티벌’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커플들은 독창적으로 준비
의사가 급성 충수돌기염과 그로 인한 복막염의 진단을 하지 못한 채 급성 골반염 등으로 의심하고 항생제 처치를 시행했다면 ‘주의의무 소홀’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환자 A는 04년 11월 22일 새벽에 2일 전부터 있었던 상하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B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B병원 응급실(내과, 비뇨기과, 산부인과)에서는 환자로부터 2일 전부터 복부 및 하복부의 복통이 있었다는 주된 호소와 함께 신체검진, 골반 및 질 검진결과, 혈액검사 결과 등을 근거로 환자 A의 증상을 급성 골반염 질환(의증), 급성 위염(의증), 방광염(의증) 등으로 진단한 후 환자 A를 산부인과에 입원시켰다. 그 후 B병원의 산부인과 담당의사는 11월 23일경부터 12월 1일경까지 환자 A의 주관적 호소, 활력징후, 혈액검사 나타난 백혈구 및 폴리수치의 상승, 초음파 검사결과(11월 24일, 26일, 12월 1일 각 실시) 등을 근거로 환자의 증상을 급성 골반염 질환 또는 우측 난소-난관 농양(의증)으로 진단한 후 그 기간 동안 주로 항생제처치를 했다. B병원 산부인과 담당의사는 경과관찰을 계속하다가 12월 1일경 초음파검사를 한 결과 우측
한국콜마는 2002년 제약업에 진출, 2004년부터 40.4%, 2005년 98.4%. 지난해는 70%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면서 3년만에 제약사업부문 흑자 구조를 정착시켰다.
또한 이러한 성장은 회사의 전체 외형을 2004년 4.9%, 2005년 18.7%, 지난해는 18%대까지 성장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콜마의 제약부문은 피부전문의약품쪽으로 차별화해 피부질환 관련 연고, 크림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생동성실험을 완료한 55개 품목을 보유해 제네릭의약품의 OEM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최근 제약사업의 매출구성은 제네릭의약품 21%, 피부전문의약품 18%, 공정수탁 53%, 치약 8% 등의 구성비를 보이고 있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특히 GMP 규정 강화로 향후 업계 구조조정과정에서 중소형 제약사들의 아웃소싱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사들도 효율성 측면에서 품목에 따라 아웃소싱 필요성이 높아질
김성운 교수(경희의대 내분비내과)가 최근 의학계는 물론 국민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은 성장호르몬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 발표했다.
김 교수가 정리한 내용에는 *성장호르몬이란 무엇인가? *성장호르몬 치료의 역사 *성장호르몬 분비 *성장호르몬 치료의 금기사항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김 교수는 LG생명과학에서 개발된 1주 제형 성장호르몬인 디클라제에 대한 최근 임상 결과도 발표해 많은 개원가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 교수의 정리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성장호르몬이란 무엇인가?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 前葉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이름에서 뜻하듯이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소아의 왜소증에서 키를 자라게 하기 위해 이미 성장을 주관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었던 호르몬을 유전공학기법을 이용해 1985년에 당뇨병에서 혈당강하를 목적으로 하는 인슐린에 이어서 두 번째로 개발된 유전공학 호르몬이다.
성장호르몬은 맥박 치듯 분비되는 단백질 호르몬으로 성장이 완료되지 않은 소아에서는 성장에 대한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바라크루드를 48주간 투여했을 때 아데포비어보다 바이러스 수치 감소 효과가 더 높다는 것을 입증하는 새로운 ETV-079 연구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항바이러스제 투여 경력이 없는 HBeAg –양성 만성 B형간염 환자69명을 대상으로 한 이 비맹검, 무작위배정 연구 결과는 지난 14일 유럽간학회의 42차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ETV-079연구는 바라크루드와 아데포비어의 초기 바이러스 수치 변화를 포함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비교했으며, 시험 시작 전 B형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높은 (HBV DNA가108 copies/mL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48주차에 바라크루드 투여군의 58%, 아데포비어 투여군의 19%에서 바이러스 수치가 측정 불가능한 수준으로 감소됐다. 홍콩 소재 앨리스 호 뮤 링 네더솔 병원(Alice Ho Miu Ling Nethersole Hospital) 낸시 렁(Nancy Leung) 박사는 “바이러스 수치를 급속하게,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은 만성 B형간염 치료의 중요한 목표라며, 이 연구결과는 초기12주
전라북도의사회(회장 양형식)는 지난 15일 전주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전국의사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이번 축구대회는 성남의사축구단, 영남대병원 축구단 등 8개 구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양형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다른 열정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참가 선수들이 의료계의 어려운 시점에서 그 열정과 힘을 의료법 개악 철회와 의협에 실어줄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웃과 함께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가 돼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병갑 대회 위원장은 “많은 회원이 참석해 함께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추억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각 팀별 성금을 모금해 전주 독거노인과 지체장애자를 수용해 돌보고 있는 '아가페하우스' 시설에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구단은 FC MEDICALS A, FC MEDICALS B, 성남의사축구단, 영남대병원축구단, 울산시의사축구단, 전북대병원축구단, 전북의사축구단, 충남의사축구단 등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
의료기기 및 약품 구입시 판매 창구가 안정적이지 않을 경우 물품 구입 및 결제 방식 등에서 업체의 횡포에 시달리게 되니 이를 반드시 확인하라는 충고가 제기됐다. .서울 강남에 개원 중인 피부과 개원의는 최근 의료기구 A업체로부터 더마롤러 2~3개를 주문했다가 너무 소량이라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 이에 다량으로 해당 제품을 구입한 뒤 물품을 재주문 했으나 업체측은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배송을 차일미일 미뤘다. 알아보니 업체의 해당 물품이 식약청에 계류 중이라 판매가 중지된 상태였던 것.그는 “진작에 말해 줬으면 다른 회사 제품으로 대체했을 텐데 시간만 질질 끌다가 애꿎은 예약 환자 치료만 늦춰졌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개원의는 B업체에서 만든 남성 호르몬제를 얼마 전 C제약에서 구입했다.해당 호르몬제는 서울 2곳의 도매상에서만 판매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C제약에서 예고 없이 찾아와 현금 결제를 하라고 한 것. 이 개원의는 카드 결제를 원했으나 업체측에서 안 된다고 해서 사용된 것만 현금으로 결제를 하고 나머지는 반품 시켰다. 그는 “두 군데 판매업체 중 다른 한 곳도 현금만 받는다고 알고 있다”며 “B업체에서는 직접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하고, 구입은
바이러스성 감기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일반적 처방조치만 내려 뇌수막염으로 환자가 사망했다면 의사의 주의의무 소홀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환자 A(9세 남아)는 2004년 6월 29일 발열, 두통, 복통 등의 증상으로 B의원에 내원했으며, 의사 C는 진찰 결과 인두발적 증상이 있어 망인의 증상에 대하여 급성인두염, 감염성 기원으로 추정되는 설사 및 위장염이라고 진단내리고 환자 A에게 소염진통제, 해열제, 소화제와 위장약을 처방했다. 그러나 환자 A는 복통과 구토가 계속되고 눈이 붓는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6월30일과 7월 1일 계속 B의원에 내원했으며, 의사 C는 인두발적 증상이 계속돼 위와 같은 통증이 있다고 진단하고 다른 처방을 하지 않은 채, 수액제를 투여한 다음 환자 A를 귀가토록 했다. 환자 A는 7월 1일 오후 5시경 다른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는데, 당시 환자 A는 이미 반혼수상태로서 복부와 등 부위에 심한 자반 증상을 보였고, 위 병원은 즉시 환자 A를 제3차 의료기관에 전원시켰다. 하지만 환자 A는 제3차 의료기관 응급실에서 의식이 혼미상태로 진행되다가 곧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7월 25일
BMS는 B형 간염 치료약 바라크루드(Baraclude) 가 실제 B 간염 환자에 투여할 경우 B 간염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재발성 B 간염 바이러스 농도가 바라크루드 투여로 간 효소 (ALT) 정상화를 보였다고 제시했다. 본 연구에서 바라크루드로 재 치료받은 환자 93%가 혈액 중에 B 간염 바이러스 농도가 추적할 수 없을 정도로 감소되었고 치료 48주 후에 간 효소 정상화가 83% 이루어 졌다. 이스탄불 세라파사 팁 파크 이스탄불 대학의 센투르크(Hakan Senturk) 박사 연구진은 “바라크루드로 48주 치료할 경우 발병 이전과 유사한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바라크루드는 BMS가 개발한 만성 B 간염 바이러스 치료 뉴크레오사이드 유도 물질로 혈청 ALT(aminotransferases) 가 상승한 환자나 조직 검사에서 간염이 활성인 환자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바라크루드는 전 세계 60여 국가에서 시판 허가되고 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문인성 교수, 양철우 교수, 오은지 교수)이 최근 심각한 급성거부반응이 우려돼 신장 이식이 어렵다고 판정됐던 말기신부전환자에게 3차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면역학적으로 ‘감작된 환자들(highly sensitized patients)’은 신이식전 교차반응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진단된 환자로 정의하는데, 특히 재이식을 하거나 다산의 출산이 있는 경우, 수혈을 많이 받은 경우 등은 타인에 대한 항체가 형성될 위험이 많아 이식 시 고위험군으로 간주돼 이식이 금기 시 돼 왔다. 최근 10년간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이러한 면역학적 한계를 극복, 임상에서 성공적인 이식 성적이 보고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일부 센터에서 실시되고 있는 형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강남성모팀이 수술에 성공한 환자는 44세의 남성으로, 과거 두 차례의 신장이식을 받았으나 급성거부반응으로 인해 이식신장의 기능을 소실했고, 그 동안 몸 안에 과량의 항체가 형성돼 재이식의 부담이 있었다. 강남성모병원 신장이식팀은 환자의 몸 안에 있는 항체에 대한 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성공적인 이식이 가능한다고 판단, 이식수술을
의사와 건설회사 사장 등을 사칭, 주부들과 성관계를 갖고 거액을 뜯어 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전문직을 사칭하며 주부 2명과 성관계를 갖고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최모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03년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돈 많은 건설사 사장으로 행세하며 주부 A씨(40)에게 접근, 성관계를 가진 뒤 건축자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3차례에 걸쳐 모두 5300만원을 뜯어 낸 혐의를 받고 있다.최씨는 또 A씨에게 친구인 주부 B씨를 소개 받은 뒤, 의사라고 속여 성관계를 맺고 의료기를 구입해야 한다며 700만원을 뜯어 낸 혐의도 받고 있다.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최씨는 준수한 외모에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녔으며 전문 의학용어 등을 사용해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최씨는 그러나 경찰조사에서 “이들과 만난 적은 있지만 돈을 뜯어 낸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전북일보 임상훈 기자(axiom@jjan.co.kr)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각 부서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강사능력 향상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임소라 대표(B&S 커뮤니케이션즈)가 ‘고객 감동의 의료 서비스와 서비스 트랜드’, ‘인관관계 교류분석 기법에 대한 이해’, ‘고객 불평에 대한 이해’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담당·실시했다.
특히 병원 업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대처방법 등에 대해 조별토의, 역할강의 등을 통해 의견을 나눔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손기철 기획조정실장은 “직원의 고객 중심 서비스 마인드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대구가톨릭대병원만의 품격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교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후두부가 붓고 약간의 출혈이 있는 응급환자를 X선 촬영만 한 후 돌려보내 그 환자가 사망했다면 ‘담당의사에게 40%의 책임이 있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환자 A는 타인과 시비 중 뒤로 넘어지면서 시멘트 바닥에 부딪혀 후두부가 붓고 약간의 출혈이 있는 상태로 부산 기장B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B병원 당직의사 C는 두부에 대한 X선 촬영을 한 후 그 필름상 별다른 증세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진통소염제만 처방하고 귀가조치 시켰다. 그러나 환자 A는 귀가 후 4시간 정도 지난 무렵 구토증세와 함께 의식이 흐려져 침례병원으로 급히 후송돼 혈종제거수술 등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환자 A의 부검결과 두부외상에 의한 뇌경막하출혈 및 뇌지주막하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부산고등법원(재판장 박형남)은 “두부외상의 경우 출혈이 계속되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므로 두부외상을 입은 환자 A를 최초로 진료하게 된 의사로서는 X선 촬영, CT 촬영 등 정밀한 검사를 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고 의사 C의 과실을 인정했다. 이어 “당시 당직의사
새로운 B형 간염 치료제인 텔비부딘(상표명 세비보 정)이 신규로 B형 간염으로 진단 받은 환자와 기존B형 간염치료제인 라미부딘이나 아데포비어로 치료받았던 환자 모두에서 더 개선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이고 장기 치료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3월27일부터 30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APASL)에서 국내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만성 B형 간염의 경우 전세계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78%에 이르는 2억 7000만 명 이상이 아시아지역 환자일 정도로 아시아 지역의 심각한 보건문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는 180만 명의 B형 간염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B형 간염 바이러스 (HBV)가 흔히 원인이 되는 간 질환은 한국인 5대 사망 원인 중의 하나이다.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APASL)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한 부산의대 조몽 교수(소화기내과)는 이번 발표된 연구 결과에 대해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텔비부딘이 아데포비어나 라미부딘에 비해 보다 신속하고 강력한B형 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나타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한·미 FTA 타결을 계기로 국내 투자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코트라는 12일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에 포함된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인 A사와 B사가 한국에 연구·개발(R&D) 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미국 내 5위 제네릭(복제약) 제조회사인 C사도 연내 한국에 공동연구소 설립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미국 다국적 제약사들은 한국의 임상시험 인프라와 인력이 국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판단하고 연구센터 설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 연구소가 설립되면 신약개발의 핵심기술 도입이 수월해져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특히 A사는 3000만 달러를 투입, 한국에 임상시험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이달 중 고위급 인사를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최근 다국적 제약사가 한국의 임상시험 시설, 인력수준, 다국적 임상시험 실적 등에 대한 자료를 코트라 뉴욕무역관에 요청하는 사례도 크게 늘었다.코트라 관계자는 “한·미가 FTA 협상에서 우수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도입에 합의해 국내에서 시행되는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비용이 저렴한 국내 임상시험 센터 건립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말했다.코트라는 다음
조세현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내과 Se-Hyun Cho, M.D.& Ph.D. Dept.of Internal Medicine, St. Mary’s Hospital,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College of Medicine. 서 론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은 우리나라 40~50대 남자의 중요한 사망 원인이며 인구 10만 명당 남자는 32.5명, 여자는 10.0명이 간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간암의 위험인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알코올 또는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경변증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간세포암의 치료는 완치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수술에 의한 절제술(수술이 가능한 경우; 9~27%), 경피적 에탄올주입법, 고주파열치료, 경정맥 색전술(TACE), 간동맥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 등이 있다. 90년도에 들어 간세포암에서 간이식의 시행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암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