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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삼진제약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활성을 나타내는 새로운 구조의 신물질 개발에 성공, 이들 물질에 대해 각각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삼진제약이 개발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차단 신물질은 합성체인 벤조이미다졸 유도체와 식물 생약에서 추출한 코마린 유도체(Comarin derivatives)이다. 회사측은 연구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또는 B형에 대해 우수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내고 세포독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 “B형 간염 항바이러스 물질은 피리미딘디온(pyrimidinedione) 계열 유도체로 바이러스 감염차단과 세포내 증식 억제 등 이중 약리기전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처방해주세요”“안됩니다. 의사의 의학적 판단으로 볼때 처방하면 안됩니다”지난 31일 오후 서울 M산부인과. 병원을 찾은 A씨(26·여)는 의사 B씨(55·여)에게 집요하게 처방전을 요구했다. B씨는 A씨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A씨가 요구한 처방은 사후 피임약 노래보정. 2002년 1월 논란 끝에 수입이 허용된 노래보정은 성관계를 가진 여성이 72시간 안에 한알을 먹고 다시 12∼24시간 안에 한알을 더 먹으면 임신을 98%까지 막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여성을 위한 '성해방 약품'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노래보정은 숱한 논란 속에 수입이 허용됐다. 그러나 자주 복용할수록 면역이 생겨 피임률이 낮아진다고 알려져 의사들도 한달에 한번만 복용토록 처방한다. B씨가 처방전 발행을 주저한 것도 A씨가 이미 과거에 노래보정을 복용한 기록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처방전 발행을 놓고 옥신각신한 두 사람의 말다툼은 몸싸움으로 번졌다. 싸움을 말리던 A씨의 남자친구까지 싸움에 가담해 3명 모두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3명 모두 폭행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
성공적으로 병원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S형’의 의사가 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미소래MBG 제동성 대표이사(현대 미소래병원장)는 28일 열린 ‘전공의·개원의를 위한 산부인과 최신지견’에서‘조직화된 의료시스템에서의 개원전략: ‘우리는 이렇게 살아남았다’’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제 대표는 일정 기간 동안의 성공이 아닌 지속적인 성공이 되기 위해서는 *자아개발 및 리더십 구축 시스템 *인재개발 및 경영관리 시스템 *차별화된 서비스관리 시스템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이 3가지 요소에 따라 의사 유형을 ‘A형’, ‘B형’, ‘C형’, ‘S형’ 등 4가지로 구분, 제시했다.‘A형(Academy)’은 수익에 연연하기 보다는 최고의 의료 임상수준을 확보하는데 집중, 기초가 튼튼한 의사다.큰 돈을 벌기보다는 의료인의 역할론에 충실하며, 흔히 말하는 ‘명의’로서 구전효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가능하다.의료환경의 변화로 인해 위험을 가지고 있으나, 전문 진료영역에 대한 인지도와 구성원들의 학습 능력을 기반으로 언제든지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갖추고 있다.고객에 대한 기본적 욕구 즉, 질병의 치료는 충족이 되나 기쁨과 자신감의 회복 등의 미충족 욕
우리나라 혈액 재고량이 1.3일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정부당국이 수혈용 혈액 부족에 따른 비상대책을 추진한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30일 현재 수혈용 혈액재고 현황은 ‘농축 적혈구’의 경우 재고량이 1.3일분, ‘농축 혈소판’은 1.1일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혈구의 경우 *O형과 A형이 각각 1.1일분 *AB형 1.3일분 *B형 1.8일분이었으며, 혈소판은 *A형 0.9일분 *O형 1.1일분 *B형 1.2일분 *AB형 1.4일분의 비축량을 기록했다. 이에 복지부는 31일 전국 혈액원장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혈액원 비상채혈강화 및 말라리아 위험지역 채혈기준 변경 등을 결정했다. 우선 적십자사 혈액원에 비상채혈팀을 편성, 운영해 혈액재고를 확보하고, 헌혈의 집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한편 수혈용 혈액(전혈) 위주로 채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료기관 혈액원의 자체 채혈을 증가시키고, 수혈의료기관은 혈액을 적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혈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말라리아 위험이 없는 헌혈자원을 단기간에 확보하기 어렵고, 혈액부족으로 인한 각종 문제 발생 우려가 커짐에
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에 대한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의료진에게 50%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 제8민사부(판사 윤근수, 장윤선, 최욱진)는 “간질성 질환의 과거력이 없는 젊은 환자에서 전간대성발작 등 뇌혈관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발현된 경우, 그 환자의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 또는 병원이 진찰, 치료 등의 의료행위를 함에 있어 요구되는 주의의무를 소홀히 해 환자가 후유장애를 앓게 됐다면 의료진의 과실이 상당부분 있다고 봐야한다”며 환자(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 환자 A(원고, 여, 미성년자)는 04년 7월 5일, B병원에서 복부 CT 촬영결과 상장간막 동맥류 및 상장간막 동맥경색증 진단을 받고, 7일 B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뒤 9일 일반병실로 전실돼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15일 오전 6시40분경 환자 A가 두통을 호소해 B병원은 혈압 측정 후 진통제인 클로낙을 근육주사했고, 그로부터 약 10분이 지난 6시50분경, 환자 A가 전신수축성간대성경련을 약 3분간 일으키고, 눈동자가 우측으로 편위되며, 동공반응이 없고, 침을 흘리면서 입술에 청색증을 띠는 등의 응급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명식 교수팀은 ‘NF-κB (Nuclear Factor Kappa B)’가 당뇨병을 일으키는 췌장소도세포사멸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최초로 규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췌장소도세포가 cytokine(싸이토카인)에 의해 파괴되는 것이 1형(청소년형) 당뇨병의 가장 중요한 발병 기전으로, 1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의 핵심은 이를 막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그 간 여러 연구팀이 췌장소도세포사멸에서 NF-κB의 역할을 연구해 왔으나 뚜렷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였으며 그에 따라 치료제 개발에 관해서도 혼선이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 교수팀은 5년 간 ‘NF-κB’ 및 NF-κB activator인 ‘IKK (Inhibitory Kappa B Kinase)’의 발견자이자 최고 권위자인 미국 UCSD의 Michael Karin 박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NF-κB’가 췌장소도세포사멸을 막는다는 것을 in vitro (생체 외), knockout mouse (유전자 결손 생쥐), transgenic mouse (형질 전환 생쥐)를 이용한 in vivo (생체 내) 동물실험에서 입증했다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가 보험약가를 받고 제픽스 등 기존 B형 간염치료제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30일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보험대상 확정으로 상업화의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내다봤다.
황상연 연구원은 “레보비르의 1회 복용 기준 약가가 3667원으로 보험 대상으로 확정됐다”며 “이 같은 보험 약가는 리딩품목인 제픽스의 1회 복용분(3418원)에 비해 다소 높지만 효능 프로파일을 감안할 때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황 연구원은 “보험 등재는 레보비르의 상업화에 있어서 마지막 불확실성이 사라진 것을 의미한다”며 “제픽스 등 기존 B형 간염치료제들과의 본격적 점유율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한편, 레보비르와 같은 시점에 보험 등재를 시도했던 노바티스의 ‘세비보(성분명 텔비부딘)’는 보험 적용을 받는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본 주가이 제약회사는 ribavirin 항 바이러스 약물을 코페거스(Copegus)란 상품명으로 종래 만성 C 간염 치료제 페가시스와 병용 투여 허가를 받았다. 코페거스는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에서 개발한 항 바이러스 약물로 만성 C 간염 치료에 사용된다. 코페거스는 2005년 6월에 허가가 접수됐고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명 받았다. 페가시스와 코페거스의 복합 치료에 대한 제3상 임상실험을 일본에서 만성 C 간염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두 약물의 병용 치료에 있어 지속적인 항 바이러스 반응은 genotype 1b 바이러스가 대량 잠복한 인터페론 무반응 환자에 대해 59.4%로 나타났으며 페가시스 단일 투여 집단의 24%에 비교하여 획기적인 높은 바이러스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genotype 1b 바이러스가 대량 잠복되고 인터페론에 반응하지 않은 환자에게 두 약물 복합제 투여 집단의 치료 반응은 51.4%로 관찰되었다. 주가이는 페가시스와 코페거스와의 복합 제 치료로 말기 만성 C 간염 치료에 선두 주자로 등장할 것으로 믿고 있다.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칼슘채널차단제(CCB, calcium channel blocker)는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 외에 죽상동맥경화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먼저 혈압을 떨어뜨리는 칼슘채널차단제의 효과는 혈압을 저위험군부터 중간, 고위험, 그리고 심한 고위험 군으로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률을 기준으로 나누었을 때 10년 동안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률의 감소를 나타낸 것으로 아주 심한 고위험 군일 때에는 30% 이상에서 칼슘채널차단제의 혈압 강하 효과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항고혈압 치료의 효과는 심혈관계 순응도에 의존적인 것으로 예를 들어 혈압이 조절되었을 때 심부전의 발생률은 53%정도 감소하고, 뇌졸중은 40% 감소하며, 관상동맥 질환은 다른 질환에 비해 16%로 감소되는 정도가 적습니다. 고혈압과 관상동맥 질환의 관계에서 관상동맥 질환은 높은 혈압과 죽상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의 상태에 따라 그 질환의 결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죽상동맥경화증의 위험 요인인 고 콜레스테롤혈증(hyper cholesterolaemia) 당불내성(glucose intolerance) 때문에 혈압만 조절하는 것으로는 관상동맥 질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은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한태원 회장, 군터 라인케 사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회는 지난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인체약품과 동물약품 합산 매출 1000억 달성을 기념한다는데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군터 라인케 사장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의미 있는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직원들을 위한 특별 공연을 준비해 눈길을 모았다.
바로 사물놀이팀 ‘들소리’와 함께한 ‘길열이’ 공연. 새로운 2007년 내내 직원들의 건강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는 의미의 깜짝 선물에 신년회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었다.
군터 라인케 사장은 “지난해는 베링거인겔하임이 세계 최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딛게 된 해였으며, 가치 있는 성과를 이뤄낸 모든 직원들을 감사하고 존경한다”면서 “2007년에도’혁신을
“당신의 간암 발병확률은 22%로 고(高)위험군입니다. 전문가 지시에 따른 빠른 치료가 필요 합니다.”자신의 병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특히 암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발병률을 보이는 간암에 대한 ‘조기 진단프로그램’을 최근 가동, 간암 조기진단과 환자의 경각심을 높이는데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간암 조기진단 프로그램은 외래진료실을 찾은 환자의 나이, 간질환 병력, B형 및 C형 간염여부, ALT 와 AFP 등의 간 효소치,간 초음파 검사결과,음주습관 등 10개 간암발병 위험인자 항목 담당 의사가 확인하여 각 항목을 간단히 클릭하기만 하면 쉽게 위험도를 판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환자들은 각 체크된 위험지수 항목이 합산되어 간암 발병률 저위험군(5%이하), 중간, 위험군(5-15%),고위험군(15% 이상)으로 구분되도록 돼 있다.이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간암클리닉 팀장인 한광협 교수(소화기내과)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첫 실용화된 간암 조기진단 프로그램으로 각 위험도에 속하는 환자별 선별검사와 맞춤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세브란스병원 간암조기 진단프로그램은 지난 1990
프랑스 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가 GSK의 혼합백신에 자극을 받아 5종의 혼합백신을 개발해 FDA에 허가 신청 중에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사노피는 지난해 캐나다 토론토에 공장을 건설하고 Penatacel 백신을 개발, FDA에허가를 제출해 놓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5종의 백신 복합 제품은 어린이 감염을 거의 1/3로 감소시킨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FDA는 자문위원회에 Pentacel의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검토를 요청하여 1월 25일 열리는 회의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새로 개발된 Pentacel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소아마비, 백일해 및 침습성 용혈성 인후렌자균 감염증(Hib)의 예방 백신으로 4회 접종으로 설계되어 있다. FDA에 제출된 허가서 자료에는 캐나다에 실시된 9년 간 자료를 포함시키고 있다. 즉, 1988년 이후 모든 어린이에게 접종한 자료라고 회사 대변인 왓킨스(Susan Watkins)씨는 설명하고 있다. FDA는 자문위원에게 주로 백일해 및 Hib(신생아의 수막염 및 영구 뇌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 예방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해 줄
동화약품공업(대표 윤길준)은 지난 22일 항혈소판제 ‘클로피정’을 발매함으로써 2007년 제네릭 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1000억원대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bisulfate)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동화약품은 클로피정을 발매함과 동시에 입지 선점을 위해 종합병원, 준종합병원에 본격적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전국 개인의원에 신규처방을 늘리기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중에 있다.
또한 자체 발매뿐만 아니라 위탁제조에서도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플라빅스 제네릭 시장에 최강자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클로피정’은 ADP수용체를 비가역적으로 변형시킴으로써 혈소판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약7일)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또한, ADP수용체에 의해 유도되는 피브리노겐과 GPⅡb/Ⅲa복합체의 결합 및 혈소판응집증폭 작용을 적절히 억제해 심근경색 및 뇌졸중을 막아주며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
신생아들에게는 독감바이러스보다 RS 바이러스가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 소아과 이환종, 최은화 교수팀은 2000~2005년 동안 호흡기질환으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5세 이하 영·유아 515명을 조사한 결과 RS바이러스로 인한 발병이 전체의 23.7%로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이어 인체보카바이러스 (11.3%), 아데노바이러스(6.8%)의 순이었으며 독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을 모두 합해 6.4%에 그쳤다. 특히 3개월 이하 신생아에서는 RS바이러스가 전체 원인 바이러스의 77%를 차지해 신생아 및 어린 영아 호흡기질환 발병의 최대 원인으로 나타났다. 12개월 이하 영·유아에 있어 RS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률은 독감으로 인한 사망률의 1.3~2.5배에 달할 정도로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면역력이 약한 미숙아나 조산아의 경우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계절별로는 매년 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나, 드물게는 연중 어느 때나 발병하
LG생명과학의 지난해 잠정 영업실적은 매출액 2212억원, 영업이익 88억원으로 전년대비 +3.7%, +2120% 증가했다. 매출액의 소폭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정밀화학 사업부의 흑자전환과 연구개발비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수익성 개선의 결과로 추정된다. 의약품 사업부의 경우 매출액은 1642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는데 이는 관절염치료제 히루안플러스(+159%, 189억원)와 빈혈치료제 에스포젠(+17.5%, 134억원) 그리고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13.1%, 353억원)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자니딥의 제네릭 품목 출시로 매출액이 418억원(-11.1%)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B형 간염백신 유박스(-25%, 198억원)와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60%, 58억)등의 매출감소도 주 원인이다. 또한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흑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개발비 감액(18억원)과 R&D비용(610억원)의 감소가 흑자 유지의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건강보험 암 환자 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에 따르면 암 환자 1인당 진료비는 평균 약 881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80%인 701만원이 보험급여비에서 지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즉,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암 환자의 경우 전체 진료비의 20% 정도만 내면 되는 것으로 그만큼 병원비 부담에서 여유로워졌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암 환자 1인당 급여비는 백혈병의 경우 1354만원에서 2704만원으로, 폐암 439만원에서 792만원으로, 간암 426만원에서 66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위암은 401만원에서 615만원으로, 대장암은 493만원에서 788만원으로, 유방암은 346만원에서 712만원으로 역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주요 암 환자 1인당 보험급여비 암 종 류 2000년 급여비 (A) 2005년 급여비 (B) 급여비 차이 (B-A) 증가지수 (A=100) 백혈병 1,354 2,704 1,350 200 비호지킨림프종 702 1,096 394 156 폐암 439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클로피도그렐 성분의 항혈전제 ‘클로아트 정’을 22일부터 발매한다.
회사측은 ‘클로아트 정’은 혈소판을 활성화시키는 ADP 수용체를 억제하고, 혈소판 응집을 증폭시키는 GPⅡb/Ⅲa 수용체의 활성을 억제해 혈소판 응집 억제효과가 뛰어나 죽상동맥경화증 억제 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클로아트 정’ 발매를 위해 지난 해부터 마케팅 전략을 수립 및 질환·제품에 대한 영업사원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신경계 마케팅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한 신경계 TFT를 운영하고 있다.
소용순 마케팅본부장은 “대웅제약은 발매 5년 만에 약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의 신경계 분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클로아트 정’ 발매 첫해인 2007년에 4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클로아트 정’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과 지속적인 신경계 치료제 개발 및 마케팅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신경계 분야를 강화할
수술부위를 오인, 수술을 집도한 의사에게 60%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은 “의사가 수술부위를 오인해 수술했다면 비록 환자의 체질적 요인이나 기왕증이 있었다 하더라도 주의의무 위반의 책임이 인정된다”며 “집도의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48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환자(원고) A는 건설현장의 일용근로자로서 01년 11월 철근운반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해 제4, 5요추 추간판탈출증의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던 중 의사(피고) B의 병원에 입원했다. 의사 B는 X-ray, CT 필름을 판독해 병변부위를 확인하고 수술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디스크가 돌출된 요추 제4, 5번 부위 피부에 클립을 부착한 후 방사선 촬영을 하고 클립을 기준으로 요추 제4, 5번을 구별할 수 있게 해 03년 3월 클립으로 표시한 부분을 요추 제4, 5번으로 판단하고 절개하여 디스크를 노출시켰다. 그러나 의사 B의 의도와 달리 요추 제3, 4번 부위가 노출돼 제3, 4번에 대한 수술을 시행했으며, 그 이후 의사 B는 다시 03년 환자 A에 대해 요추 제4, 5번간 추간판절제술을 시행했다. 환자 A는 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질병관리본부에서 06~07절기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한 것과 관련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관련 약제투여기준을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게재했다. 이는 유행성 독감이 전국적으로 유행해 이를 치료하기 위한 ‘타미플루 캅셀, 흡입제 리렌자로타디스크’에 대한 문의가 많기 때문이다. 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캅셀과 리렌자로타디스크는 주의보가 발표된 이후나, 주의보가 발표되지 않은 경우에도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는 고위험군 환자에서 초기증상인 기침, 두통, 인후통 등 2개 이상의 증상과 고열이 발생한지 48시간 내에 투여된 환자에만 제한적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 환자는 1세 이상 12세 이하 소아(리렌자로타디스크는 7세이상 12세이하), 65세 이상, 면역저하, 대사증후군, 심혈관계 질환 등을 말한다.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표된 이후가 아니거나, 검사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환자가 약값을 부담해야 한다. 심평원은 “12일 부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주의
지난해 2분기 약제평가 추구관리 결과 항생제 및 주사제 처방률이 2005년보다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표시과목별로 살펴본 결과, 항생제의 경우 이비인후과가 가장 높았으며 주사제처방률은 비뇨기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이는 복지부와 심평원이 지난해 3만6733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항생제 및 주사제 처방률을 평가한 결과다. 의원 표시과목별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을 보면 이비인후과가 68.58%로 가장 높았으며 가정의학과가 54.13%로 뒤를 이었다. ‘02. 2분기(A) ‘03. 2분기 ‘04. 2분기 ‘05. 2분기(B) ‘06. 2분기(C) 증감률 C/A C/B 일반의 71.22 65.04 59.90 60.84 52.26 -26.6 -14.1 내 과 64.38 59.78 53.55 55.07 43.75 -32.0 -20.6 소아과 75.60 71.50 67.47 67.38 51.00 -32.5 -24.3 이비인후과 86.57 83.19 79.17 79.83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