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2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관련 테마주들의 주가가 ‘무작정’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주가 움직임에 따른 '묻지마'식 일방적 투자보다는 실적애 따른 종목 차별화로 선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20일 동물백신 등 관련 약품 업체들이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앙백신과 대한뉴팜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글벳은 11.58% 상승했다. 또한 방역장비 업체인 파루가 6.31%, 진단시약 전문업체인 에스디도 3.38% 증가 하는등 AI 수혜주로 간주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도 AI 예방에 효과가 있을 수 있는 식품으로 김치가 부각되어 김치 관련주도 상승세를 탄 가운데 김치 등 농산수산물 가공업체인 도들샘이 6.20%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스위스 제약사 로슈가 개발한 AI 치료제 타미플루 생산을 추진 중인 제약업체들도 함께 상승세를 탄것으로 나타나 공포 확산에 대한 무차별 투자 경향이 가시화 됐다. 화일약품이 5.36%, 유한양행이 4.48%, 종근당이 4.59%, 한미약품이 2.
동성제약 여직원회인 미로회(美路會)는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시 내유동 소재 희망의 마을 양로원을 방문했다
희망의 마을 양로원은 미로회가 무의탁노인을 무상으로 보살피는 양로원으로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동성 여직원 미로회는 양로원을 방문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각자 개인의 특기를 살려 틈틈이 마련한 물품들을 정성껏 판매한 판매비와 조금씩 모아온 성금을 모두 양로원에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미로회에서 준비한 성금과 함께 내복, 과일 등과 함께 일반의약품 을 전달하고 점심식사 봉사를 하며 하루를 양로원에서 보냈다.
현재 희망의 마을 양로원은 88분의 의탁할 곳이 없는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각지에서 보내주는 성금과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생활하고 있으나 겨울철에는 한달 난방비가 700여만원에 달하는 등, 운영상의 압박이 심해 외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동성제약 여직원 미로회는 아름다울 美, 길 路자로 항상 아름다운 마음의 길
8명의 제34대 의협회장 후보자들의 정견과 주요 공약을 듣는 첫 합동 설명회가 18일 오후 6시부터 의협 동아홀에서 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지제근) 주관으로 개최됐다.
3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의협회장 후보자들은 강력한 의협 개혁과 의료계 내부 자율정화의 의지를 밝혔다.
또한 건강보험 수가문제, 각 직역간의 갈등,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참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일부 후보는 의협회장으로 당선된다면 임기 중 무보수로 회장직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설명회는 8명의 후보자들이 기호순에 따라 정견발표(후보별 3분씩)와 2가지의 사전 공통질의에 대한 답변(각 5분), 방청객 질의에 대한 답변(4분)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앞서 있은 기호추첨에서는 기호 1번에 주수호 후보, 2번 김대헌 후보, 3번 장동익 후보, 4번 김세곤 후보, 5번 변영우 후보, 6번 김방철 후보, 7번 윤철수 후보, 8번 박한성 후보가 각각 결정됐다.
적당한 커피 사용은 중년 및 젊은 여성에게 제2형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버드 보건대학의 반 담(Rob M. van Dam)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 간호사 건강 연구계획 II에 등록된 88,000 명 이상의 미국 여성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와 제2형 당뇨병 발생과의 관계를 조사 검토했다. 카페인이 있건 없건 커피를 대량 소비하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키며 하루에 한잔 마시는 경우는 약 13% 예방효과를, 4잔 이상 마시는 경우는 47%가 예방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예방 효과는 여과 커피나 인스탄트 커피에 제한된 반면 에스프렛소 혹은 퍼콜레이터 여과기에 끓인 커피는 획기적인 예방효과는 없었다. 이들 연구진은 최근 당 대사 개선이 카페인 때문이 아니고 커피 안에 함유된 다른 성분 때문으로 추정한 바 있다. 따라서 앞으로 이 커피 성분을 확인하여 커피 선택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 Diabetes Care, February 2006.)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6-02-18
전세계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럽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사망자가 91명에 이르는등 맹위를 떨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최신 집계에 따르면 13일 현재 전세계에서 확인된 AI 감염자는 169명으로 이 가운데 9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감염자가 165명, 사망자가 88명에서 불과 1주일만에 감염자가 4명와 사망자 3명이 추가로 늘어났다. WHO는 지난 1주일간 인도네시아에서 감염자가 2명(사망자 2명)이 늘어났고 중국에서도 감염자 2명(사망자 1명)이 새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WHO는 권위 있는 기관의 정밀조사를 거쳐 사망자와 감염자를 집계하고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직접적 사인이 된 사례만 집계 대상으로 삼고 있어 실제 감염자와 사망자를 확인하는 데는 시차가 있다. 현재 AI는 아시아, 아프리카를 거쳐 다시 그리이스 등 유럽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유럽연합이 방역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13일 현재 국가별 감염자와 사망자는 다음과 같다. *인도네시아=감염 2
현대약품은 13일 오전 10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 4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정기주총에서 이한구 대표이사는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매출 총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및 순이익에서 각각 30%, 17%의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그동안 제품안전경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산자부와 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품 안전경영부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고했다. 이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금년도 경영 방침인 ‘신제품 매출성장’과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 방안을 주주들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사업목표 달성 의지를 발표, 주목을 모았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매출액 1011억원, 영업이익 88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4
최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의 부작용 위험성이 경고되는 가운데 원외처방전의 ‘NSAIDs’ 중복처방률이 의원의 경우 4.1%로 나타나 요양기관 규모가 적을수록 중복처방이 높은 경향이 두드러졌다. 심평원이 9일 발표한 ‘2005년도 3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요양기관 종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중복처방률은 의원이 4.15%, 보건지소 3.88%, 보건소 2.82%, 병원 1.96%, 종합병원 1.68%, 종합전문병원 1.19%로 평균 3.85%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 따르면 2005년도 3분기 동안 의료기관 1만3,784개소를 대상으로 골관절염에 사용되는 NSAIDs에 대한 적정성 평가 결과, 동일 원외처방전 내 중복처방 건수는 총 23만1,073건으로 3.85%로 조사됐다. 요양기관별로는 중복처방률이 5%를 초과한 기관이 전체 평가 대상의 15.4% 정도 였으며, 요양기관종별 규모가 작을수록 중복처방률 5% 초과기관의 비율이 높은 현상을 보였다. NSAIDs 투여경로별 처방비율은 병원(84.1%), 의원(86.6%)은 종합전문병원(99.0%), 종합병원(92.
올해 치러진 제46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결과 1만495명이 합격해 87.9%의 합격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는 총 1만1942명이 응시해 이중 1만495명(87.9%)이 합격했으며, 지난해 합격률(93.8%)보다 5.9%포인트 낮아졌다. 불합격자는 모두 1447명이었으며 이중 3명은 응시결격으로 결시했다. 이번 국시 합격자의 전체의 평균점수는 330점 만점에 225.6점(100점 기준 68.4점)으로 나타났으며 시험 문항의 평균 난이도는 68.37점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수석 합격의 영예는 288점(100점 만점 기준 87.3점)을 받은 연대원주의대 간호학과 함영임씨에게 돌아갔다. 최근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2002년 89.1% *2003년 89.8% *2004년 89.3% *2005년 93.8%, 평균난이도는 *2002년 69.50 *2003년 69.72 *2004년 69.88 *2005년 72.10이였다. 한편 조산사 국가시험에는 26명이 응시해 26명이 합격, 100%의 합격률을
전세계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럽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사망자가 91명에 이르는등 맹위를 떨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최신 집계에 따르면 13일 현재 전세계에서 확인된 AI 감염자는 169명으로 이 가운데 9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감염자가 165명, 사망자가 88명에서 불과 1주일만에 감염자가 4명와 사망자 3명이 추가로 늘어났다. WHO는 지난 1주일간 인도네시아에서 감염자가 2명(사망자 2명)이 늘어났고 중국에서도 감염자 2명(사망자 1명)이 새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WHO는 권위 있는 기관의 정밀조사를 거쳐 사망자와 감염자를 집계하고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직접적 사인이 된 사례만 집계 대상으로 삼고 있어 실제 감염자와 사망자를 확인하는 데는 시차가 있다. 현재 AI는 아시아, 아프리카를 거쳐 다시 그리이스 등 유럽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유럽연합이 방역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13일 현재 국가별 감염자와 사망자는 다음과 같다. *인도네시아=감염 2
[첨부자료] 의원급 요양기관들의 고가약 처방비중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으나 종합병원 등 병원급 요양기관의 처방행태는 고가약 중심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의 ‘2005년 3/4분기 약제급여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의원 요양기관의 고가약 처방비중은 20.08%로 2004년 3분기에 비해 8.3% 감소 했으며, 2002년 3분기 보다 20.3%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처방건당 의약품 품목수는 4.03개로 2004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 의약품에 차별화 인식이 크게 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생동성 품목의 증가에 따른 제네릭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심평원이 병의원의 고가약 처방을 개선하기 위해 제공한 ‘고가약 처방목록' 등 의약품 정보를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등의 노력이 영향을 미쳐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의원급 요양기관의 투약일당 약품비는 2004년 3분기에 1,417원으로 2003년 보다 3.7%, 2002년에 비해서는 1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원급 요양기관과는 달리
[파일첨부] 복지부가 9일 전국 병의원 중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를 많이 처방한 기관 4%와 적게 처방한 기관 4%의 명단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대상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분기별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기관 및 높은 기관 4%에 속하는 전국의 모든 병의원으로 각각 종합전문요양기관 1~2개소, 종합병원 5~7개소, 병원 7~15개소, 의원 416~484개소 등이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기관 4%’에 속한 요양기관의 처방률 평균은 종합전문 22.32~29.92였으며, 종합병원 12.49~23.02, 병원 5.54~11.91, 의원은 2.41~4.98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기관 4%’에 포함된 요양기관의 처방률 평균은 종합전문 68.61~78.51, 종합병원 79.47~82.88, 병원 83.73~87.19, 의원 95.34~96.72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복지부와 심평원은 참여연대의 정보공개 청구를 적극 수용해 2005년 3분기 모든 요양기관의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대상 기관 수는 *종합전문 42개소 *종합병원 221
우리나라 국민들의 혈중 중금속 농도가 국제 기준치 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지난해 3월부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와 연계해 성인 남녀 2000명(남 1001명, 여 999명)을 대상으로 국민혈중 중금속 농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혈중 납의 평균수준은 2.66㎍/㎗, 수은 4.34㎍/L, 카드뮴 1.52㎍/L로 각각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납의 경우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의 어린이 혈중 권고치인 10㎍/㎗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독일 3.07㎍/㎗, 중국 5.67㎍/㎗, 일본3.21㎍/㎗보다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국의 1.56㎍/㎗보다는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에 대해 88년부터 대기오염 개선차원에서 조기에 국내에 무연휘발유를 보급한 효과로 추정했다. 수은의 경우 독일 인체모니터 위원회가 민감한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으로 정한 기준인 15㎍/L에 비추어 염려할 수준은 아니나, 미국 0.82㎍/L, 독일 0.58㎍/L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카드뮴의 경우 WHO 권고기준인 5
한국인 변이형 협심증 환자의 위험인자가 성별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남의대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팀(안영근, 조정관, 박종춘, 강정채)은 1996년 1월부터 2005년 7월까지 심도자실에서 erogonovine 유발검사를 시행했던 394예를 대상으로 임상적, 진단의학검사 및 관상동맥조영술 특성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양성 반응을 보였던 환자를 Ⅰ군(194예, 51.2±10.3세, 남:여=130:64), 음성 반응을 보였던 환자를 Ⅱ군(200예, 46.9±12.3세, 남:여=104:96)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Ⅰ군은 Ⅱ군에 비해 연령이 많았으며(51.2±10.3세 VS 46.9±12.3세, p<0.001), 성별에서 남자의 비율이 높았다(67.0% vs 52.0%, p=0.004). 연구 결과 흡연율은 Ⅰ군 97예(50.0%), Ⅱ군 61예(30.5%)로 나타나 Ⅰ군에서 높았고, 비만 환자는 Ⅰ군에서 127예(65.5%), Ⅱ군에서 88예(44%)로써 Ⅰ군에서 많았다(p<0.034). 고지혈증은 Ⅰ군에서 69예(35.6%), Ⅱ군에서 43예(21.5%)였다(p<0.031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협력 병·의원 개원의 및 영동세브란스병원 임상교수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병·의원 초청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개원가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05년 우수 협력의사 시상 *비만 치료의 의학적 접근(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 *진료비 심사평가의 변화(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중앙상근심사위원 김용진 박사) 등 주제발표와 함께, 김경희(세연내과), 박동철(동양정형외과) 원장 등 56명의 개원의에 대한 우수협력의 선정이 있었다. 이번 세미나는 영동세브란스병원이 2006년 주요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진료협력센터의 운영 활성화 및 협력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하고, 특히 의뢰병원과의 신뢰관계를 조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 김광문 병원장은 “대학병원과 개원의와의 관계는 더 이상 경쟁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며, “의료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야말로 환자진료의 연속성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첫 번째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동세브란스병
건강기능식품은 영양보충과 질병예방 등 건강증진 목적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고, 효과에 대한 만족도도 비교적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건강기능식품 구입은 주변인물의 권유가 55.7%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직접 판단 29.5%, 판매직원 권유 10.8%, 의사의 권유 4% 순이었다.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남종길 교수팀(박창수, 박현준, 박남철)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의식조사’에서 조사 대상자들은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주변인물의 권유로 구입하고 있으며, 효과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2005년 6월부터 8월까지 부산대학교 병원을 내원한 405명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설문을 이용해 기능성 식품을 알게 된 경로, 복용이유, 예상효과, 권유시 복용의사, 적절한 판매장소 등을 조사했다. 복용경험이 있는 경우 복용동기와 구입경로, 종류 및 효과 등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응답자의 평균연령은 51.0±15.7세(17~88세) 였다. 조사결과 건강기능식품을 알게된 경로는 홈쇼핑 등의 방송이 53.3%로 가장 많았으며, 주변인물의 권유(21.5%
지난 11일 공공연맹이 보건의료노조 탈퇴를 선언한 7개 병원 노조의 가입을 승인한 것에 대해 보건의료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은 지난 10일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지난해 7월에서 8월에 걸쳐 보건의료노조를 탈퇴하고 공공연맹에 가입을 신청했던 병원 노동조합의 가입을 승인했다. 이번 회의에서 가입이 승인된 노조는 울산대병원, 충북대병원, 강원대병원, 제주대병원, 제주의료원, 동국대병원, 제주한라병원 등 총 7곳이다. 보건의료노조에서 공공연맹으로 자리를 옮긴 노동조합은 서울대병원을 포함해 총 8곳으로 늘어났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이와 관련 성명서를 내고 “공공연맹의 7개 지부 가입승인은 민주노조 운동과 산별운동의 근간을 뒤흔드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발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노조 차원에서 지난 2005년 6월과 올해 1월 두번에 걸쳐 승인불가를 요청하고, 민주노총 중집에서도 가맹 승인 결정을 재고하라는 조직적 권고에도 불구하고 공공연맹이 가입을 승인 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성토했다. 이어 “공공연맹은 진정
정부가 진료비를 지원하는 의료급여 수혜자들의 의료 남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급여일수 365일 초과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의료급여 수혜자는 152만8,843명으로 이들에게 2조6229억원의 진료비가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의료급여 대상자 가운데 32만5392명(21.3%)이 급여 일수가 1년이 초과된 것으로 드러나 한해 동안 매일 한번 이상 병·의원을 찾아 투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정부 지원금액 가운데 급여 일수가 1년 이상인 수급자가 차지하는 금액이 전체의 50.9%인 1조3,35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급여 일수가 3천일 이상인 의료급여 수급자도 88명이나 되어 이들의 경우 2004년 한해 동안 하루 평균 8번 이상 병원을 찾거나 투약한 결과로 나타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다. 급여 일수 366일~500일 미만 수급자가 8만8471명, 500일~700일 미만 11만8196명, 700일~900일미만 7만7,621명, 900일~1100일 미만 2만457명, 1100일~13
민관식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이 16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빈소 삼성서울병원, 연락처 02-735-3457.
소강(小崗) 민관식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이 16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민 명예회장은 1918년 개성에서 태어나 1940년 수원농대를, 1942년 일본 교토대학(京都大學) 농예화학과를 졸업했다. 1953~66년 고려시보사장(高麗時報社長)을 지냈으며, 1954년 제3대 민의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정계에 입문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3대부터 1958년 4대 민의원과 1963년 6대 국회의원까지 내리 당선됐으며, 1979년 10대 국회의원 총선에서는 정치1번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중구 선거구에서 선출돼 국회부의장, 국회의장 직무대리를 지냈다. 특히 1966년에는 대한약사회 회장으로 선임, 14년간 회장직을 맡으면서 약사의 위상을 정립하고 약사회의 발전을 이끌었고, 1970년에는 아세아약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1957년 중산육영회(重山育英會) 이사장을 지냈으며, 1963년 교토대학 법학박사 학위, 1964~71년 대한체육회 회장, 1968~71년 한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 1971~74년 문교부장관, 1974년 아세아정책연구원장
혈액 내 메탄올 수치가 숙취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가톨릭의대 신경정신과 김대진 교수(성가병원)는 지난해 12월 애딕션바이올로지 10, 351 - 355호에 음주 후 메탄올의 혈액 내 증가와 숙취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실험적 숙취 후 혈중 메탄올의 농도변화’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김대진 교수팀은 정상 성인 18명에게 체중에 따라 각각 소주 1병~1병 반 정도를 마시게 한 뒤 숙취가 유도된 13시간 후에 혈액 내 메탄올 체내 농도를 비교했다. 비교 결과 술을 마시기 전 평균적인 혈액 내 메탄올 수치는 2.62mg/ℓ, 술을 마신 후에는 3.88mg/ℓ로 평균 1.26mg/ℓ의 유의할 만한 차이를 확인했다. 김 교수팀은 일반적으로 인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메탄올은 알코올탈수소효소에 의해 대사되지만 과도한 음주 후에는 이 효소가 술(에탄올)을 분해하는 작용에 모두 소모돼 메탄올을 적절히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혈액 내 메탄올 수치가 증가돼 숙취를 유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일반적으로 알려진 기존의 숙취발생 원인인 알코올과 반응해 발생된 체내의 아세트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