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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소위 빅 5라고 불리는 병원들은 인지도 뿐만 아니라 병상수와 병상가동률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방 소재 병원들도 빅5 병원과 병상수에서는 차이가 나지만 병상가동률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13일 메디포뉴스가 주요대학병원을 대상으로 병상수를 조사한 결과, 서울아산병원이 가장 많은 2200병상을 보유해 1위를 기록했으며, 2위 세브란스병원이 1860병상, 3위 서울대병원 1600병상, 4위 삼성서울병원 1278병상이었으며, 부산대병원이 1070병상을 보유해 5위를 차지했다.이번 조사에서 병상수면에서는 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빅 5병원 중 4개 병원이 1~4위를 기록했다. 인지도면에서 빅5에 포함되는 가톨릭의료원의 경우 서울에만 강남과 여의도 2곳의 병원이 있고, 전국적으로 8개의 소속병원이 분산돼 있어 의료원 전체병상 규모는 컸으나 단일병원으로는 900병상이 넘는 곳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산대병원은 지방대병원 임에도 1070병상을 보유해 병상수면에서 5위를 차지했다.빅 5병원을 제외하면 부산대병원(1070병상)이 가장 많은 병상수를 보유했고, 충남대병원(1006병상), 동아대의료원(990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 이하 전중협)가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한 ‘진료과별 성과연동총액연봉제에 관한 연구’ 보구서가 공개되자(본지 1월9일자) 봉직의들은 “현실적으로 터무니 없는 소리”라며 발끈하고 있다. 봉직의 노조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한 봉직의 인터넷 커뮤니티 대표는 이번 보고서와 관련 “보고서의 논리대로라면 내과 전문의의 경우 하루에 적어도 200명 이상의 외래환자를 진료해야 연봉을 깎이지 않고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며 “환자를 이만큼 받을 수 있는 병원과 봉직의가 얼마나 되겠느냐”며 성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과의 경우 봉직의가 자신이 받는 임금의 6.88배의 매출을 올려야 적정수준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인정되며 여기에 미치지 못하면 차기년도 연봉액 산출시 삭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같은 논리는 결국 중소병원의 전문의 임금 수준을 대학병원의 주니어 스텝 정도로 낮추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즉, 보고서가 제시한 진료과별 Gross 매출가중치(Dg)가 정하는 매출에 못미치게 되면 ‘성과매출을 Dg로 나눈 값’과 받는 임금의 차이만큼
종합병원 직거래 위반 제약사 35개사 688품목이 일단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 될것으로 전망, 추이가 주목된다. 식약청은 종병 직거래위반 88개 제약사 1,642품목에 대한 실태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 이 가운데 42%인 35개사 688품목이 행정처분이 면제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행정처분이 면제되는 사유로는 *실제로 도매거래가 이루어진 경우 *종합병원이 아닌 100병상미만 병원에서 거래가 이뤄진 경우 *해당 품목이 이미 취하된 경우 등이다. 이에 따라 이들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60개사 954품목은 행정처분이 불가피 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업소들은 과징금(최고 5천만원)추징이 예상된다. 그동안 종병 직거래 위반 제약사의 행정처분은 지난 2년 가까이 미루어지다가 현재 각 지방청별로 실태조사가 이루어져 행정처분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현재 각 지방청은 지난 연말까지 해당 제약사별로 사실확인서를 제출 받아, 행정처분 대상업소와 행정처분 면제업소를 선별해 왔다. 식약청은 각 지방청의 사실확인을 근거로 1월말까지 해당제약사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가진후 행정처분 내용을 사전 통보하게 된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87.2%가 구강병예방과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복지부가 실시한 ‘노인 불소겔도포시범사업’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노인 불소겔도포시범사업’은 치아에 불소겔을 도포해 치아우식증(충치)과 지각과민증을 예방하고 치면세마(전문가잇솔질)로 치주병 예방 및 구강관리능력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작년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0개 보건소에서 6276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6276명의 노인 중 남자는 2553명(40.7%), 여자는 3723명(59.3%)였으며, 이 중 설문에 응한 대상은 65~74세 4329명(69.0%), 75세 이상은 1899명(30.3%)이었다(무응답 48명 0.8%). 프로그램 참여 후 실시한 설문결과 프로그램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매우만족 3218명(51.3%), 만족하는 편 2254명(35.9%), 보통 550명(8.8%), 만족 못하는 편 39명(0.6%), 전혀 만족하지 못함 16명(0.3%)으로 대상자 전체에서 만족감을 표시한 사람이 87.2%를 차지했다(모르겠다 186명, 무응답 41명). 65~74세 대상자 중 만족감을 표시한 사람은 88.3%였
[보고서 분석]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 이하 전중협)가 개발한 성과연동총액연봉제 표준모델이 적용될 경우, Net월급여(월실수령액)가 900만원이었던 봉직의는 갑근세 등 세금을 포함해 1260만원의 총액급여가 책정될 전망이다. 또한 총액연봉제 전환 후 월평균 1천만원을 받는 내과과장이 월평균 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을 경우 Gross 매출가중치를 적용, 차기년도 월급여액에 162만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되지만, 반대로 월평균 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게 되면 같은 산출방법으로 월 128만원꼴로 연봉이 삭감된다. 단, 이 같은 매출실적에 따른 차기년도 총액연봉의 등락폭은 그대로 전면 반영되지 않고 봉직의의 사기저하 및 위화감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70%만 적용된다. 메디포뉴스가 단독 입수한 연세대학교 의료복지연구소 김정덕 연구원의 ‘진료과별 성과연동총액연봉제에 관한 연구보고서’(전중협)에 따르면, 각 과별 Gross 매출가중치(Dg)는 *내과 6.88 *일반외과 5.90 *소아과 5.00 *산부인과 5.01 *정형외과 8.50 *신경외과 8.80 *정신과 4.50 *재활의학과 7.04 *흉부외과 4.05 *응급의학
올해 1월 광고경기가 전반적으로 흐린 가운데 제약 및 의료분야는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고주협회(회장 민병준)는 국내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경기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 2006년 1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 Ad Survey Index) 전망치가 97.9를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월별 ASI가 100 이하이면 이번달 광고경기가 지난달보다 부진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종별 종합ASI를 살펴보면 제약 및 의료업종이 125.9를 기록해 가장 많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고, 가정 및 생활용품(125.1)과 유통(113.0) 업종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컴퓨터 및 정보통신(99.3), 음식료품(93.8), 출판·서비스·기타(93.4), 가전(87.5), 건설·건재·부동산(86.4), 패션 및 화장품(80.9), 자동차·타이어·정유(80.6), 금융(80.5) 업종은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 김이환 상근부회장은 “일반적으로 1월은 신년 광고예산을 아직 본격적으로 집행하지 않아 광고비수기에 접어드는 시기”라고 말하고, “올해의
기업들은 올해 경기전망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2일까지 2902개(2260개 응답)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가 넘는 1360개 업체(60.2%)가 올해와 비슷한 업황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업황이 2005년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는 483개(21.4%),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 업체는 417개(18.5%)로 나타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제조업 1월 업황전망BSI는 전월(86)보다 2p 상승한 88을 기록했다. 특히 대기업(+7p), 수출기업(+6p), 내수기업(+1p)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으며, 업종별로는 조선(93→119), 의복모피(90→100) 등 상승한 업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전망BSI는 전월(98)보다 1p 상승한 99를 기록했고, 수출 전망BSI(100→103)는 전월대비 3p 상승한 반면 내수판매 전망 BSI(96→95)는 1p 하락했다. 신규수주(95→97) 전망BSI는 2p 상승했으며 생산(101→100) 및 가동률(99→98) 전망BSI는
[도표첨부] 의원의 건당 요양급여비(총 진료비)는 지난해 2만 4686원으로 나타나 전체 의료기관 평균 4만 2327원의 58.7% 수준으로 드러났고 병원에 비해서는 27.7%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4 건강보험통계연보’에 의하면 의원의 건당 요양급여비는 04년도의 경우 2만 4686원으로 전년의 2만 4576원에 비해 0.45%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의원의 총진료비가 의료기관 평균 총진료비와의 차이에서도 03년의 59.7%에서 04년에는 58.7%로 1.0%가 낮아졌다. 또 의원 진료비의 열악한 수준은 각급 요양기관의 총진료비와의 차이에서도 여실히 나타나 보건소를 제외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가장 저렴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건당 요양급여비(총 진료비)의 의료기관별 비용을 보면 *종합전문 206,382원 *조산원 151,214원 *종병 124,754원 *병원 88,833원 *한방병원 69,934원 *치과병원 45,478원 *치과의원 30,039원 *한의원 29,691원 *보건의료원 24,975원 *의원 24,686원 *보건지소 14,520원 *보건진료소 11,470원 *보건소 5,661원 등의 순이
‘이미글루세라제’ 등 7개 성분이 희귀의약품으로 재지정 되는 등 희귀의약품 106개 성분이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4년 수입실적이 100만불을 초과한 ‘이미글루세라제’ 등 7성분은 희귀의약품으로 재지정하고, 전문약으로 허가전환된 ‘인플릭시맵’ 등 3개 성분은 항목에서 삭제하는 등 희귀의약품지정에관한규정을 28일 개정·고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재지정된 ‘이미글루세라제’등 7성분의 경우 현재 대체의약품이 없고 희귀의약품 지정 해제시 희귀질환 치료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데다, 일부 품목은 신약허가 전환절차가 진행중에 있어 이번 개정에서 다시 희귀의약품에 포함됐다. 또한 이번 개정에서 중앙약사심사 자문결과 타당성이 인정된 보센탄(대상질환:폐동맥고혈압), 아지시티딘(대상질환:골수이형성증후군) 등 2개 성분은 희귀의약품에 신규 지정됐다. 이번 개정은 식약청장이 1년마다 전년도 수입·생산 실적을 토대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이미 지정된 희귀의약품을 통합 지정하는 희귀의약품지정에관한규정에 따라 이뤄졌다. 희귀의약품은 적절한 치료방법과 대체의약품이 개발되지 않고 국내 환자
[도표첨부]국내 제약업체들의 신약(개량신약) 등을 연구하기 위한 개발비(R&D) 비중이 계속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제약선진국에 비해서는 연구비 규모면에서 상당한 격차를 두고 있어 지속적인 R&D 비용 투자확대와 함께 집중적인 연구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현재 국내 제약기업들이 R&D 투자에 집중력을 보이고 있는 것은 장기적으로 신약개발에 목표를 두면서도 중·단기적으로 성과를 가시화 시킬수 있는 개량신약, 제네릭 분야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약협회가 지난 5년간(2000년~2004년) 상장(37개사)·코스닥 제약사(19개사) 등 56개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연차적으로 R&D 투자비용이 규모와 비중면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기업의 연구개발비를 분석하면 규모면에서 2000년 1002억원에서 2004년에는 2761억원으로 증가하여 175.5%의 증가율을 보여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의지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또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에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국민을 위한 진정한 변화의 시작’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 혁신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은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혁신플랜은 고객만족도와 제도에 대한 신뢰도 답보 등 그동안 제기돼 온 공단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5개월에 걸쳐 직원의견을 공모하고 혁신위원회와 외부 자문위원회 등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분석을 통해 마련됐다. 공단은 *고객만족을 최우선 과제로한 업무프로세스 전면개편 *관행에 따른 관료주의 조직문화의 개편 *자율·책임경영체계 대폭 강화 *노사가 만족하는 성과보상체계 도입 등 4대 혁신 계획을 통해 혁신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차후 혁신체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현재 기존의 직원 평가제도를 대폭 개선하는 균형성과지표(BSC)를 도입·구축해 내년 초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제도개선사항을 전면 검토를 통해 이미 6개분야 88개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 위주 1급 6명을 하향 보임하고 2급 9명을
주식회사 LG생명과학은 22일 이사회에서 김인철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하는등 200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생명과학은 이번 인사에서 김인철(54)부사장(영업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하고, 손웅락 SR-hGH건설담당, 윤석균 제네릭의약그룹장, 지희정 SR-hGH 프로젝트 리더를 상무급 신규 임원에 선임했다.
신임 김인철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후, 미국 GSK사 책임연구원과 LG생명과학 의약개발연구소장, 사업개발담당,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김인철 사장 내정자는 풍부한 해외 경험과 제약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해외 선진 신약개발 시스템 도입, 글로벌 제휴, 신규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의 미국 FDA 신약 승인 등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LG생명과학은 금번 임원인사를 통해 신약 연구개발 분야의 효율성 제고와 차기 신약 후보인 SR-hGH(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의 조기 상업화에
제약업종 가운데 시가총액 1위인 유한양행이 지난 88년 이후 외환위기때 한차례만 빼고 매년 주주배당 차원에서 무상증자를 실시하고 있어 역시 우량주로 각광 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모든 주주를 대상으로 금년에 5%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88년 이후 외환 위기때인 97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5∼10%씩의 무상증자 관행을 올해까지 18년째 유지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7년 이 회사 주식 1000주(당시 주가 1만3000원)를 갖고 있던 투자자의 경우 무상증자를 통해 1800주를 받게 됐고 총 보유 주식수가 2803주(단주 포함)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 주가가 17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주식 평가액이 1300만원에서 4억7600만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유한양행은 무상증자와는 별도로 지난 1962년 상장 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해 수준(보통주 1000원,우선주 1050원)의 현금배당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현금배당을 포함한 누적수익률은 40배
‘보건의료정보화 추진 현황 및 계획’ 공청회가 오는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건보공단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청회는 보건의료정보화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서는 표준화위원회가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2단계 연구’결과를 중간보고하고 연구개발사업단이 ‘전자건강기록 핵심공통기술 연구개발사업단 소개 및 전자건강기록 확산 추진계획’을, 사업추진단이 ‘보건의료정보화 사업추진단 소개 및 분야별 추진계획’을 각각 발표한다. 공청회 참여를 희망하는 보건의료정보 관련 시민단체, 산업체, 의료계, 정부관계자 및 일반인은 사업추진단 박정선(pjs88@khidi.or.kr)에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16
이 지 원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Dept. of Family Medicine, YongDong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보통 폐경을 경험하는 나이는 40~60세 사이이며, 여명이 길어짐에 따라 많은 여성들은 생애의 1/3 이상을 폐경이 일어난 후 보내게 된다.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여성의 삶의 질 고려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미국의 보고에 따르면 4천만 이상이 폐경기의 여성이며, 이중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이라고 한다. 1966년 Robert A. Wilson이 그의 저서 feminine forever 에서 폐경을 estrogen이 부족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하는 estrogen을 보충하여야 한다고 주장한 이래 의학적 관점에서 폐경은 정상적인 생리적 변화가 아니라 질병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 후 폐경과 연관된 증상의 치료는 증상위주의 치료의 개념에서 점차로 통합된 건강관리의 개념으로 전환되고 있다. 본 논고에서는 골다공증과 심혈관 질환을 제외한 폐경
FDA는 머크사에서 현재 실험 중인 신생아 치명적 설사 감염증 예방백신 RotaTeq의 효과가 우수하고 이전 소개된 백신보다 더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FDA는 “RotaTeq의 유효성을 완전히 판정하기 전에는 머크사 백신의 임상 실험 자료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머크사는 FDA에 요청한 모든 자료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결국, FDA측은 “RotaTeq이 어린이 로타 바이러스 설사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 고 수긍하고 있다. 이 로타 바이러스 감염은 3세 이전 영아들에게 매우 쉽게 감염되어 입원하는 예가 많고 매년 사망자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아동들은 면역이 생기기도 한다. 개발 도상국가에서는 로타 바이러스 감염이 매우 위독해서 250명 중 1명 꼴로 사망하는 예가 흔하다. 로타 바이러스 백신은 와이어스에서 일찍이 RotaShield 상표로 소개됐다. 그러나 1999년 부작용 사건으로 즉, 100만 명 가운데 20명이 이 백신 접종 1개월 이내에 치명적인 장 꼬임 증세를 유발한 사건이 발생, 이로 인해
강원도 생물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벤처공장이 들어선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박수복)는 오는 12일 춘천시 생물산업단지에서 바이오산업 육성과 벤처기업 자립운영 지원을 위한 임대형 ‘바이오 벤처공장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바이오 벤처공장’은 지하1층, 지상 2층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연면적 5201.88㎡(1,580평) 규모로 건립되며, 벤처공장에는 올 12월부터 내년 10월까지 45억원(시설 42억원, 설계감리 3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현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생물산업벤처기업지원센터’와 ‘바이오벤처프라자’에서 기술개발 및 시제품 생산에 성공한 벤처기업들이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기위해 바이오 벤처공장에 입주할 예정이다. 바이오 벤처공장은 식약청의 건강기능성식품 우수제조시설(GMP) 기준에 맞는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단계에서부터 바이오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국내 최대의 공공임대 바이오 전용공장이 될 전망이다. 강원테크노파크는 2008년까지 607억원을 투자해 춘천권의 바이오, 원주권의 의료기기, 강릉광역권의 해양생물·신소재산업을 육성·지원
최병인 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장
매년 11월 말에서 12월 초에는 미국 Chicago에서 세계의 의학분야 중 가장 규모가 큰 학회가 열린다. 바로 북미방사선의학회(RSNA·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학술대회이다.
이 학술대회는 규모가 너무 커서 미국의 다른 도시에서는 개최 할 수가 없어 매년 시카고에서, 그리고 호텔, 식당 등이 비수기인 추운 겨울에 열린다.
이 학술대회 참석자들은 춥고, 외부의 관광 할 곳도 없는 시카고에서 일주일 내내 학회장을 맴돌며 방사선과 영상의학 분야의 최신 지식, 정보를 발표하고 습득 및 교환하느라고 분주하다. 학술대회장은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개장되어 있지만 열
김 남 수 한양의대 서울병원 소아과 교수 Dept. of Pediatrics, Hanyang University Hospital,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고지혈증은 죽상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이다.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없는 환자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동맥경화성 변화가 조기에 생기고 정도도 심하다. 중성지방과 이를 운반하는 극저밀도지질단백 VLDL도 관상동맥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혈관질환 무증상기인 청소년기 총콜레스테롤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도 상승하며, 특히 200mg/dl 이상일 경우 위험도가 급증하며, 1% 총콜레스테롤 감소하면 관상동맥질환이 2% 감소시킬 수 있고, 1% 고밀도지질단백 HDL이 증가하면 관상동맥질환이 4% 감소시킬 수 있다. 따라서 현재 많은 경우 고지혈증의 평가에 있어서도 저밀도지질단백 콜레스테롤 LDL-Cholestero이 100mg/dl 이상인 경우를 이상으로 하고, 고밀도지질단백 콜레스테롤 HDL-Cholesterol의 정
토종 발기부전치료제인 국산신약 동아제약의 자이데나(ZYDENA)가 신약 허가를 받음에 따라 12월 12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식약청은 29일 ‘자이데나’(성분명 유데나필) 100㎎과 200㎎ 제품에 대한 발매를 허가 함으로써 ‘비아그라’(화이자), ‘시알리스’(일라이 릴리), ‘레비트라’(바이엘)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됐다. 자이데나는 1997년 개발이 시작되어 8년간 200억원 정도 연구비가 투입됐으며 정부도 신약개발자금 22억원을 지원하여 국산신약 10호로 허가했다. 자이데나는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승인을 받아 미국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임상시험에서 밝혀진 ‘자이데나’의 임상효과는 복용후 30분이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고 12시간 지속 된다는 보고이다. 또 임상결과 환자의 만족도가 100㎎의 경우 81.5%, 200㎎ 는 88.9%의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