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좋고 공기 좋은 백운계곡, 산정호수, 화악산, 명성산, 국망봉을 지나면 이제 고유명사로 굳어진 포천의 유명음식 이동갈비의 마을이 나온다.
일동부터 시작되는 갈비집을 지나면 이동갈비가 시작되는 입구에 40년 전통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그야말로 원조인 이동 원조 할머니 갈비가 있다.
 
이곳은 60년대 초부터 이동에서 가장 먼저 갈비집을 시작한 곳이다.
그 당시는 느티나무 갈비집 이란 상호로 영업을 하셨고, 지금의 상호로 변경된 것은 5년 전의 일이다.
호구지책으로 그 지역 군인들을 상대로 시어머니로부터 시작되었던 이동갈비는 제대한 군인들의 입소문에 의해 유명해지게 되었고, 오늘날의 이동갈비가 되었다.
 
지금은 가업을 막내며느리가 이어받아 지금의 이동원조 할머니 갈비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일, 이동 다합쳐 200 여개나 되는 많은 갈비집 중에 이 집 갈비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일까?
우선 이집의 갈비는 음식이란, 그 고유의 맛을 살려주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한다는 사장의 말대로 양념맛이 거의 나지 않는 고기 그대로의 맛이다.
요즘의 다른 갈비집들의 달짝지근한 고기맛에 길들어져 있다면, 너무 심심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래서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고기와 함께 제공되는 밑반찬들은 뒷밭에서 직접 키운 무공해 야채이다.
또한 아침마다 직접 쑤는 도토리묵도 인기다.
산이 있고, 시골 거름냄새가 나는 자연에서 진짜 원조인 이동갈비를 무공해야채와 함께 맛본다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전화 : 031-531-1700, 1800
 
위치 :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장암1리 287-7
 
영업시간 : 10:00~0:00
 
찾아오시는길 :
[서울 강남방면에서 가는 방법] 올림픽 대로에서 미사리 방향으로 타고 가다가 강일 I.C.에서 구리 방향으로 진입. 구리 톨게이트를 지나 일동방향
* 15인분이상은 서울에서 차량 pick up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