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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교수협 회비 보류에 의협 대화와 소통을

대의원 수 확대 등 현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터

교수협의회가 의사협회 회비납부를 거부키로 한데 대해 의협은 대의원수 확대 등으로 원만한 해결을 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5일 대한의사협회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지난 3일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의협 회비 납부를 거부키로 한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교수협이 납부 거부는 앞서 금년 4월 교수협 총회에서 의결된 회비 납부 거부 방침을 하반기에도 계속 유지해나가기로 한 것이다.

먼저 의협은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회비 납부는 의협 회원으로서 지켜야할 기본적인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회비 납부를 거부하는 것은 회원으로서의 책무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원격의료 등 중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권리를 요구하기 이전에 회원의 기본적 의무부터 마땅히 이행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의협은 교수협과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풀어 나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교수협의 이번 회비 납부 보류 결정은 대의원회에 교수협의 참여와 대의원 수 확대 요구가 수용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의협은 열린 자세로 교수협과의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대화와 소통을 통해 교수협의 요구사항을 청취하여 반영하도록 나서겠다고 밝혔다. 교수협도 조속히 회원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차후 논의 과정을 통해 합리적 해결점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제38대 의협 집행부는 소통과 화합을 기조로 각 직역과 지역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수렴해 의협 개혁 방안을 마련하고자 모든 직역을 포함한 ‘의료계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협회의 대통합을 위한 의협의 정관개정안 등을 위해 열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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