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진 대로 과연 봉직의가 대한의사협회의 회비 기여도가 높을까?
메디포뉴스가 의협의 ‘2014년도 전문과목·근무형태별 활동회원 회비납부 현황’이라는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는 개원의가 납부율과 총액에서 봉직의보다 높았다.
개원의는 납부대상자 3만5,243명 중 1만6,716명이 납부하여 납부율 47.43%를 기록했다. 봉직의는 4만7,848명 중 2만545명아 납부하여 납부율 42.94%를 기록했다. 개원의가 봉직의보다 납부율이 4.49%p 높았다.
전공의는 납부대상자 1만1,327명 중 8,032명이 납부하여 납부율 70.91%를 기록했다. 군진 공보의 직납 휴직 해외 등으로 기타의 경우는 1만607명 중 2,636명이 납부하여 납부율 24.85%에 머물렀다.
금액으로도 개원의가 봉직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의 1만6,716명이 1인당 33만원을 납부하여 총 55억1,628만원을 납부했다. 봉직의는 2만545명이 1인당 25만1,000원을 납부하여 총 51억5,680만원을 납부했다. 개원의가 봉직의보다 3억5,948만원을 더 납부했다.
전공의는 8,032명이 1인당 14만5,000원을 납부하여 총 11억6,464만원을 납부했다.
기타의 경우는 납부액이 14만5,000원인 경우와 11만6,000원인 경우가 혼재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