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7일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릴레이 건강교실을 연다.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이날 오후 1시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제114회 암교실’을 개최한다. 이 교수가 발표할 전문 암 질환 분야는 ‘유방암’으로 임파선암 예방과 증상, 항암 치료법 및 주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또 이은일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혈액·종양내과)는 ‘암 환우 가족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안상호 교수(척추센터)는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제67회 척추교실’을 열고 ‘허리 통증 재활운동 치료’란 주제로 강연한다.환자, 환자가족 뿐만 아니라 관련 질환이 의심되는 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교실에 와 무료로 강의를 들으면 된다. 무료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병행되며 참석자 모두에게는 기념품도 주어진다.
경북대학교병원 국제재생의학연구소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공학연구소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공동연구, 인력교류, 연구시설의 공동이용, 해외사무소 공동이용, 학술기술정보 교류 및 공동 활용 등을 꾀해 임상 및 의료연구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대학교병원은 7월22일·23일 양일간 수성못 상단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1년 한여름 밤 수성건강체험 한마당 행사’에 의료봉사기관으로 참여한다.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의사를 비롯한 의료기사, 진료지원 인원 등 ‘작은 활동천사 봉사단’ 5명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부스를 설치하고, 폐기능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강명순 국회의원과 (사)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적응과 건강문제 정책토론회’를 오는 7월2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 개최한다.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 실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바람직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전진용 교수(명지병원 정신과)의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적응과 정신건강’에 대한 주제 발표와 신미녀 대표(새조위)의 ‘북한이탈주민의 신체건강 및 의료 이용 실태’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두 연자의 발표 후에는 박상민 교수(서울의대 가정의학과), 박윤숙 교수(세계사이버대학), 이소희 전문의(국립중앙의료원 정신과), 진정희 간호사(통일부 하나원) 등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도 진행된다. 이왕준 이사장(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은 “북한이탈주민들의 문제를 단순한 탈북과정에서의 외상으로 보는 시각을 넘어 사회 통합의 측면에서 넓게 바라볼 때”라며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정서적 지지와 정신과적인 대안이 필요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고위험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있다.신청자격은 ▲고위험임산부 ▲임신주수 24주 이상(2011. 06. 1기준) ▲2011년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가구소득 130%이하 가정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고위험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산전진찰비, 분만비 구분없이 2011년 6월1일 이후 지출한 임신 및 출산관련 의료비를 1인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고운맘 카드로 결제한 비용은 제외하며, 검사, 진료, 입원, 분만직전검사, 분만비(수술비, 입원), 산모가 퇴원하기 전까지 신생아 치료비 등 지원하며, 희망자는 제시된 구비서류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협회와 재단은 신청자 중 고위험임신 정도, 소득기준 등을 고려해 해당분야 전문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www.ppfk.or.kr),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www.lif.or.kr), 아가사랑(www.agasarang.org)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한기환)은 오는 23일부터 토요 수술을 시행한다.동산병원은 20인 이하 사업장 주5일 근무와 초·중·고 주5일 수업 시행에 따라 토요수술을 도입함으로써 수술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진료체계 구축, 응급실 적체 감소 등 환자서비스를 크게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우선 4개 수술실을 개설하고 환자들의 반응에 따라 확대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23일부터 시행되는 토요수술은 8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된다.한기환 병원장은 “주말수술을 필요로 하는 직장인들과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1일 수술 증가에 따라 주말에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검토하게 됐으며, 안과·이비인후과·성형외과 수술을 중심으로 활성화할 예정이다. 토요수술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 역할 수행과 지역민의 건강도우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1일 병원장실에서 (주)하나투어 영남사업본부와 협력기관 협약을 맺었다. 한기환 동산병원장과 이재봉 하나투어 영남사업본부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의료관광사업 활성화로 외국인 환자 유치에 협력하며,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대구의 접근성과 영남지역의 관광자원을 살려 특화된 의료관광상품을 공동개발하고 특히 오는 8월부터 열리는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건강검진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여 미주지역 홍보를 통한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기환 동산병원장은 “하나투어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여행사로, 현재 미국에 40여개 지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이 메디시티 대구의 의료관광 사업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21일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주승용 의원, 박은수 의원 및 김희철 제3정조위원장과 만나 각종 의료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울산광역시의사회는 한국소비자원이 의료법 제21조에 예외적 열람 근거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소비자기본법에 의거 의료기관에 환자 기록·열람을 요청하는 경우 의료기관·의료인이 자료요청에 응해야 하는지 대한의사협회에 문의했다.이에 의협에서는 그동안 의료법 제21조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법원·경찰 등 정부·공공기관에서 문서로 환자진료기록·열람 및 교부를 요구하고 있어 응해야 할 것인지 대해 명확히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했다.의료법 제21조, 타인 열람금지…예외규정 둬=의료법 제21조는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는 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환자에 관한 기록을 열람하게 하거나 그 사본을 내주는 등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환자의 배우자, 직계 존속·비속 또는 배우자의 직계 존속이 환자 본인의 동의서와 친족관계임을 나타내는 증명서 등을 첨부하는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갖추어 요청한 경우 ▲환자가 지정하는 대리인이 환자 본인의 동의서와 대리권이 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하는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갖추어 요청한 경우 ▲환자가 사망하거나 의식이 없는 등 환자의 동의를 받을 수 없어 환자
박카스 등 외약외품 전환 품목이 7월21일부터 약국외 판매가 가능해진다.보건복지부는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는 액상소화제, 정장제, 외용제 중 일부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안을 20일간의 행정예고 기간(6.29∼7.18)을 거쳐 7월21일자로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에 따라 세부기준을 정하는 ‘의약품등 표준제조기준’ 고시 개정안을 공포·시행했다.이에 따라 액상소화제, 정장제, 자양강장변질제 등 48개 품목은 약국뿐 아니라 슈퍼, 편의점,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졌다.‘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가 7월2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48개 품목은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돼 기존에 ‘일반의약품’으로 표시돼 유통되고 있는 것도 슈퍼마켓, 편의점, 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것.단, 복지부와 식약청은 일반의약품으로 표시된 액상소화제·외용제 등이 슈퍼, 편의점에서 판매될 경우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워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 전환되는 의약외품에 대해서 슈퍼, 편의점 등에서 안내문을 게시토록 협조 요청할 예정이
저출산 등으로 인해 산부인과(분만실)가 해마다 감소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분만취약지 거점산부인과’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이 시범사업 수행 지역 선정, 시설·장비·인력 확충 등 6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7월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은 지역 내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분만실)가 없어 발생하는 산모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분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올해에는 시범사업으로 분만취약지역에 거점산부인과를 설치, 운영 방안부터 추진했다.복지부는 지난 2월 충북 영동군, 전남 강진군, 경북 예천군 등 3개 지역을 시범사업 수행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이중 충북 영동군과 경북 예천군에서 거점산부인과 운영 준비를 완료하고 7월부터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시범사업 수행 의료기관은 거점산부인과 설치, 운영을 위해 국비 및 지방비를 지원 받아 산부인과 관련 시설·장비를 도입했고 전문적인 산부인과 진료와 24시간 분만이 가능하도록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8명, 신생아·소아과 진료와도 연계될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배치했다.또한 거점산부인과에서는 일반적인 산부인과 진
보건의료계의 전문인력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약사 등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www.nmc.or.kr)이 약무직(5급) 약사를 모집한다. 채용시까지 의료원 홈페이지 채용정보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서울아산병원(www.amc.seoul.kr)이 약제팀 약사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야간전담 약사, 일반약사, 주말전담 약사이며 24일까지 병원 홈페이지 채용정보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강릉아산병원(www.gnah.co.kr)이 간호사를 모집한다. 근무부서는 핵의학과 내 pet-ct실이며 업무는 예약접수 및 안내, 검사설명, 병력기록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방문, 우편, 이메일(kjc5047@gnah.co.kr)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하대병원(www.inha.com)이 산업의학과에서 근무할 임상병리사를 모집한다. 채용시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아주대학교의료원(http:
영남대학교병원은 ‘2011년 의학통계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7월25일부터 4일간 매회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의과대학 강의동 5층 이러닝(e-learning)센터에서 기본교육과정을, 이어 8월 1일부터 4일간은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심화교육과정을 각각 연다.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소장 안상호)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임상연구 및 임상자료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의학통계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임상시험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임희 교수(대구가톨릭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가 강사로 나서 의학통계학과 임상연구의 기본개념을 비롯해 양적·질적 자료 분석에 대한 접근법 습득 등 세부적이면서 실질적인 실습을 통한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안상호 소장(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산업과 임상시험 발전 및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교육 대상으로는 임상연구자를 비롯해 연구 간호사, 임상연구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053-624-8354
지속적인 다이어트와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강박관념 등으로 인한 섭식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최근 5년간 총 1만3624명에 달하고 20대~30대 여성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섭식장애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다.최근 5년간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증)과 폭식증(신경성 폭식증) 등 섭식장애 환자는 2006년 2350명에서 2010년 3062명으로 5년새 30% 이상 증가g했다.환자수의 증가와 더불어 의료비 지출도 2006년 5억3752만원에서 2010년 9억3893만원으로 75% 늘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여성이 전체 1만3624명의 27.4%(3732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여성 13.9%(1896명), 10대 여성 12.8%(1,738명) 순이었다.특히 폭식증 환자는 20대 여성이 전체 6470명의 43%(2791명)에 달했고, 30대 여성 21.3%(1380명), 40대 여성 12.3%(798명)로 집계됐다.거식증 환자는 70세 이상 여성이 전체 7154명의 17.4%(1243명)로 가장 많았고, 10대 여성 13.4%(960명), 20대 여성 13.2%(941명)로 조
국립암센터가 항암신약개발 전문가를 영입해 국산 글로벌 항암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추이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로부터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지정받은 국립암센터는 향후 5년간 정부 연구개발비 1200억원을 포함한 총 24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최소 4건 이상의 기술을 이전하고 이중 글로벌 항암신약 1개 이상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은 지난 6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으로 임명된 김인철 단장.그는 전 LG생명과학 사장을 지냈으며 국내 최초로 미국 FDA 허가제품인 퀴놀론 항생제 팩티브(Factive) 개발을 주도한 바 있어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인철 단장은 “적극적인 신약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국·내외 제약회사에서 직접 신약개발에 참여한 바 있는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며 “일부는 8월부터 근무할 예정이며 올해 10명의 전문가 구축을 목표로 브레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밖에 여러 관련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구성할 방침이며 현재 신약후보물질을 공모 중으로 8월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9월부터는 본격적인 신약개발 연구를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사업단을 전문가 벤처기업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