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대대적인 의료시설 증축에 나섰다.건축경과연수가 만 15년 된 병원동의 시설이 노후화됐다는 진단으로 총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7년간 진행되며 872억원(자체: 386억원, 정부: 48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올해부터 내년까지는 자체예산 192억원을 들여 ▲중환자실 개선 및 증축 ▲연결통로 신설 ▲검진동 엘리베이터 2대 증설 ▲병리과 리모델링 ▲중앙공급실 및 수술실 개선 ▲외래주사 치료실 개선 ▲직원식당 이전 등을 꾀할 방침이다.이후 완화의료, 소아암, 특수질환, 임상시험병동 등 병동을 증축(300병상)하고 기존 병동도 리모델링 한다는 계획이다.국립암센터는 노후시설 현대화 및 부족시설 확충을 통한 고객친화적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말기암환자와 희귀질환에 대한 공공적 성격의 입원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병상을 추가운영함은 물론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병상이 확보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건복지부는 휴가를 수련기간 변경 사유에 포함하고 변경가능 수련기간 명시조항을 삭제토록 하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8월8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현행 규정에는 변경 가능한 수련기간이 9월부터로 한정돼 있어 유연한 수련기간 변경이 불가능한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개정안에서는 휴가를 수련기간 변경 사유에 포함하는 동시에 변경 가능한 수련기간 조항을 삭제했다.즉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수련기간 변경을 자유롭게 정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복지부는 현행 규정상 전공의 수련기간 중 2회의 출산 등 부득이한 경우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전공의 최종년차에 부여받지 못했다며 수련기간을 자유롭게 조정해 추가수련 실시 전에 시험자격을 부여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전문간호사 질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8월8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은 전문간호사 양성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이 고시와 시행규칙으로 이원화돼 있어 이를 시행규칙으로 일원화하고,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의 지속적 관리 및 전문간호사 시험의 부정행위자 사후처리 등 현행 규정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했다.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전문간호사 자격은 12개 분야로, 총 40개의 교육기관에서 104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교육기관 지정 이후에는 지정 기준을 교육기관에서 계속 지키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근거가 없어, 교육생의 최소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특히 전문간호사 자격제도 실시되고 9년이 지났으나, 최근 4년간 추가 평가를 받은 교육과정은 총 104개 중 19개로 20%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은 간호학의 전문적인 지식 및 술기를 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교육해 인정하는 자격시험 응시에 필수적인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질적인 평가는 교육기관 지정 후 1회만 시행된 것이 전부다.이에 복지부는 전문간호사 교육생의 교육
앞으로 상급종합병원 또는 종합병원에서는 전 진료시간 동안 추가비용을 징수하지 않는 비선택진료의사를 1명 이상 배치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비선택진료의사 배치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또는 종합병원의 필수진료과목’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8월8일까지 의견을 접수하고 10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제정안은 전 진료시간동안 비선택진료의사를 배치해야 하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의 필수진료과목을 지정했다.복지부는 선택진료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환자(보호자)가 추가비용을 징수하지 않는 비선택진료의사에게 진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환자(보호자)의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선택진료에 따른 추가비용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진료비 부담 경감 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8일 ‘제1회 폐암 건강교실’을 개최했다.‘폐암 진단과 치료 및 예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70여 명의 환자 및 지역민들이 참석 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한편, 영남대병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천식 효과적인 관리’를 주제로 ‘제1회 천식 건강교실’을 열 계획이다.
영남대학교병원은 7월20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위암 건강교실’을 연다. 6회째를 맞이하는 건강교실에는 배정민 교수(외과)가 ‘위암 수술 후 치료와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환우와 보호자, 질환이 의심되는 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교실에 참석해 무료로 강좌를 들으면 된다. 참석한 분 모두에게는 기념품도 주어진다.
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은 최근 수원여자대학과 ‘수중치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수중재활치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발전시켜 갈 것에 합의했다. 수원여대 물리치료과 학생들은 앞으로 인천산재병원의 수중운동풀, 1인 전용 와류풀, 일대일 수심 조절풀 등에서 수중치료와 관련된 현장 실습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석현 원장은 “우리 병원의 특화된 재활치료분야 인적자원과 시설이 해당분야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일조를 하게 돼 기쁘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전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7월21일과 8월18일 2차례에 걸쳐 병원 일일 체험학습 행사를 연다.병원에서 하는 일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게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형이 함께 참여해 5~20명이 한 조를 이뤄 외래 진료실을 돌며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각 진료과에서 준비한 실습을 체험한다. 또한, 실습이 끝난 후에는 병동에서의 자원봉사 활동도 진행된다.장호근 병원장은 “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에 대한 개념과 우리 몸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장래에 의사, 간호사 등 의료관련 직업을 갖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병원에서 얼마나 많은 직종의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홈페이지(http://hangang.hallym.or.kr)에서 받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7월20일 오전 8시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을 초청해 ‘유라시안 네트워크’를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오늘(19일) 원장 접견실에서 일본 시오노기제약(대표 Isao Teshirogi, 이사오 테시로기)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감염질환관련 의약품개발을 위한 상호 연구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기관은 인플루엔자, 파필로마바이러스 등 감염질환관련 의약품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생명연 바이러스감염대응연구단 부하령 단장은 “이번 협정체결로 생명연은 세계 유수의 제약기업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감염질환 대응을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했으며, 관련분야 연구경쟁력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성남 구도심 시민들의 최대숙원이던 성남시립병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과 예산이 늦게나마 성남시의회를 최종 통과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지난 18일 대학병원 위탁운영 의무화, 건립예산들이 성남시의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됨에 따라 저렴한 비용에 고급의료서비스까지 가능해졌다는 것.신의원은 “약 2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 시립병원은 연말착공을 시작으로 2015년 완공되면 저렴한 비용에 고급의료서비스라는 강점을 앞세워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에 충실하리라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심혈관질환을 국가차원에서 관리하기 위해 국립암센터와 같은 성격의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불거져 나왔다.지난 18일 국회도서관에서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을 위한 정책포럼(주최: 국립심혈관센터 추진위원회)’을 주관한 이낙연 의원(민주당)은 심혈관질환으로 지출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12조8300억원 달한다고 전제하며 국립심혈관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정부가 지금까지 9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했지만 기존 대학병원에 5년간 한시적으로 지원, 관련 연구개발보다는 진료위주이며 권역별 센터를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체계도 없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의원은 “미국·영국·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국가 차원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연구와 진료, 정책개발,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 등 심혈관질환 관리에 중추적 역할을 할 국립심혈관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중심으로 국가차원의 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국립심혈관센터의 전라남도 장성 유치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고 2008년 4월 치러진 18대 국회의원 총선에서도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모두 약속했지만 이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안타깝
영남대학교병원은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필리핀 벵케트 주에 있는 3곳 지역(이토군시, 루바시, 사블란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이는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일정으로 경상북도와 함께하는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파견활동에 영남대병원이 의료봉사기관으로 참여하는 데 따른 것. 영남대병원 새마을의료봉사단원은 총 12명으로 내과를 비롯해 외과·소아청소년과·가정의학과·치과 의사와 간호사, 약사, 사무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필리핀에서도 오지로 알려진 3곳 시를 찾아가 현지주민을 대상으로 풍토병, 급·만성 질환 등에 대한 무료진료와 검사·투약활동을 하고, 아울러 칫솔질·식수·청결방법 등과 관련된 보건상담과 위생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이동협 단장(흉부외과 교수)은며 “이번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변모하는 데 크게 기여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호 영남대학교병원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은 7월15일~20일까지 6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1년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국제공동 임상연구’에 참가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5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1992년 5월 뇌동정맥 기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첫 수술 이래 8년만인 2000년에 1000례를 넘어섰으며, 5년 뒤인 20005년에 2000례를 돌파 한 후 6년 만에 5000례를 넘었다는 것. 질환별로는 뇌종양이 78%로 가장 많았으며 뇌혈관질환(19%), 기능 장애(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뇌종양은 전이성 암이 39%로 가장 많았고 뇌혈관질환은 뇌동정맥기형(AVM)이 87%로 가장 많았다. 병원측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뇌종양, 뇌혈관 질환, 뇌기능성 질환 등 다양한 뇌 신경질환에 대해 전신마취하의 절개술 및 개두술 없이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