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종합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2011년 시신기증인 합동 위령제’를 거행한다고 밝혔다.의학연구와 교육발전에 자신의 한 몸을 온전히 바쳐 새로운 만남을 실현한 열네 분의 영혼을 위로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위령제는 의전원-의대학장과 교수들을 비롯해 학생, 유족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해부학교실 경과보고, 고인에 대한 묵념, 위령사, 학생대표 조사, 분향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된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최근 경산1대학과 산학협동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현장교육 협조, 우수인력양성, 대학과 병원간 교육과정 공동개발, 발전에 관계되는 제반사항 협조 등을 꾀할 방침이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7월~8월까지 2개월 동안 ‘2011년 Happy Hospital Season4’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직원, 환우 모두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고맙고 사랑하고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미니화분 만들기, 내 몸 사랑하기, 한방 차 서비스, 캠페인리더와 우산 속 감동 싹 키우기의 4가지 활동을 진행키로 했다.
인하대병원은 맞춤형 명품 의료서비스를 위해 ‘VIP라운지’를 개소했다고 밝혔다.병원측이 운영하고 있는 건강문화CEO과정 원우들의 병원 발전기금으로 조성된 VIP라운지는 진료 접수, 예약, 수납에 이르기까지 진료의 모든 과정을 한자리에서 지원해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VIP카드’는 고객의 의료정보와 주의사항, 진료계획 등이 포함돼 있으며, 무료주차기능 등 다양한 편의기능이 내장돼 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지역 리더들의 애정으로 만들어진 VIP라운지는 단순한 휴식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문화의 공간이며 건강의 공간이다. 모든 진료의 시작과 끝이 One-Stop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상한제를 저소득층에게 보다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정책포럼(건강과 의료의 형평성)’을 개최했다.본인부담상한제는 1년간 요양기관에서 사용한 의료비 중에서 일정금액(상한액 200~400만원)까지는 건강보험 가입자가 부담하고, 일정금액을 초과한 부분은 건강보험에서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이날 정영호·고숙자 보사연 연구위원은 ‘한국의료패널로 본 과부담 의료비지출 가구의 특성’이란 주제발표문을 통해, 입원·외래·의약품(외래처방)의 의료비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산출한 결과 저소득층일수록 의료비 지출이 상대적으로 소득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1분위(저소득층) 소득계층의 소득대비 의료비 지출 비중은 24.55%로 이는 2분위 6.65%에 비해 약 3.7배 그리고 5분위(고소득층)에 비하면 약 10배 정도 높은 비중이라는 것.특히 외래의 경우(2009년 기준) 의료비 지출 규모는 1분위 41만5922원, 2분위 54만5729원, 3분위 62만2706원, 4분위 77만4799원, 5분위 105만9725원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보건복지부는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감기약·해열진통제 등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복지부는 오는 11일 전문가 간담회를 한 차례 더 열기로 했고 15일에는 공청회를 실시해 해당 분야 전문가 및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방침이다.이후 7월말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입법예고를 진행한 두 9월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수사기관과 관세청이 부정·불량 의약품 등의 수사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토록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5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고가의 다소비 전문의약품의 위조의약품이 제조·수입돼 불법유통되는 등 의약품의 제조·관리 의무를 위반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의약품에 대한 신뢰성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의약품의 경우 밀반입단계에서 정품과 거의 유사해 원천차단이 곤란하고 정상유통단계로 유입되면 상당량이 이미 유통된 후 적발됨으로써 회수율이 저조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부연이다.이에 개정안은 검찰청·경찰청 등 수사기관의 장 및 관세청장은 의약품의 제조·수입·판매 및 유통과 관련해 부정의약품을 제조하거나 국민건강에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건을 수사하는 경우 식약청장과 협의하도록 규정했다.원의원은 “수사기관과 관세청 등이 국민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불량의약품 등의 회수율을 높여 보다 안전한 국민보건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진료지원·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MOU 체결을 통해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 내 보건소 운영지원,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건강강좌 건강검진, 외래 입원시 절차 편의 등을 제공하고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에 대해 대학교 특별과정 등 수강우대 혜택 등 상호 다각적인 업무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서울대공원과 MOU를 체결하고 동·식물을 매개로한 치유 프로그램을 환자치료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서울대공원에서 운영 중인 ‘동물설명회’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가 아기사자, 아기호랑이, 오랑우탄 등과 함께 어울리며 교류할 수 있도록 동물매개치료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 김이수 교수팀은 유방암의 나쁜 예후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예후인자로 ‘αB-Crystallin 단백질’을 주목하고 연관성을 규명했다고 밝혔다.αB-Crystallin은 수명을 다한 정상세포가 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만들어내는 작은 열충격 단백질로 여러 문헌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암세포에서 발현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김이수 교수팀은 ‘유방암의 나쁜 예후와 연관이 있는 αB-Crystallin 단백질’이라는 논문을 통해 그 관계를 밝혀낸 것.이 논문은 한국유방암학회지 영문학술지 2011년 3월호에 게재됐다. 김교수팀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은 82명의 αB-Crystallin 발현 정도를 평가해 ‘αB-Crystallin 양성(30명-36.6%)’과 ‘음성(52명-63.4%)’으로 나눠 림프절전이, 높은조직등급, 삼중음성유방암 등 유방암의 나쁜 예후인자들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αB-Crystallin 발현과 림프절전이의 관련성을 확인했다. 'αB-Crystallin 양성'에서는 63%(19명)에서 림프절전이가 이뤄졌는데, 이는 '음성‘에서의 림프절 전이 53
하정옥 영남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7월7일 오후 4시10분 호텔 인터불고(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개최되는 ‘2011학년도 전국 병원학교 워크숍’에 참석해 ‘건강장애학생 건강관리’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 암 관련 통계를 정리한 ‘통계로 본 암 현황 2011·영문판’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영문판은 지난 4월 발간된 ‘통계로 본 암 현황(한글판)’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암에 대한 발생, 사망, 생존 등 각 기관에서 발표한 암 관련 통계를 비롯하여, 예방, 조기검진, 진단치료, 완화의료 및 암생존자 관리 현황 등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보고서, 논문 등 주요 암 관련 자료를 수집해 각 영역별로 재정리한 통계 자료들이 수록돼 있다. 자료는 국가암정보센터(1577-8899, www.cancer.go.kr) 홈페이지 또는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지원팀으로 요청 가능하다.
영남대학교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건강교실을 확대해 결핵·폐암·천식 관련 건강교실을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7일 ‘결핵의 개요 및 진단’을 주제로 한 ‘제1회 결핵 건강교실’, 14일 ‘만성폐쇄성폐질환 호흡 재활운동’을 주제로 한 ‘제21회 호흡 재활 건강교실’, 18일 ‘폐암 진단과 치료 및 예방’을 주제로 한 ‘제1회 폐암 건강교실’, 26일 ‘천식 효과적인 관리’를 주제로 한 ‘제1회 천식 건강교실’이 각각 문을 연다. 교실 개최시간은 오후 2시, 장소는 병원 1층 이산대강당. 매 교실마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과장 정진홍 교수) 의료진이 전문강사로 나선다. 환우와 보호자, 관련 질환이 의심되는 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교실로 와 무료로 강의를 들으면 된다. 강좌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며, 참석자 모두에게는 기념품도 주어진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미래위원회가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편방향’을 주요안건으로 다루고 있어 그 결과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현행 행위별수가제만으로는 건강보험제도 지속가능성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으로, 보건미래위 소위에서는 지불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이며 오는 8월3일 5차 전체회의에서는 소위에서 검토된 의견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복지부 관계자는 “건강보험 지불제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된다”며 “보건미래위의 최종 결과물은 8월말 경 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보건미래위는 정책방향을 단기(1년~3년), 중기(4년~6년), 장기(7년~10년)과제로 나눠 결과보고서를 마련할 방침으로 알려졌다.보건미래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지불제도 개선 주요 내용과 향후 논의방향을 살펴본다.▲병원 입원 분야-입원환자: 비보험, 비급여를 포함하는 DRG를 확대해 보장성을 높이고 재정소요 규모의 예측가능성을 제고-7개 질병군 포괄수가: 대상기관 또는 적용 질병군 확대 추진-신포괄수가: 시범적용 기관을 계속 확대해 의료기관 종별, 민간과 공공병원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수가모형을 갖추는 것이 필요-성과지불제; 보완 필요-질병군 분류체계 재정비: 복잡한 질병을 적절히
“환자와 의료기관의 선택이 전제돼 특정 동네의원을 지정·이용하겠다는 환자와 만성질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겠다는 의원급 의료기관 모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기본틀은 변함없다”보건복지부는 6일 선택의원제도를 당초 계획(10월 도입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며 이 같은 공식입장을 밝혔다.‘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이라는 기본계획하에 경증의 만성질환자가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것을 억제(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이용시 약품비 본인부담금 인상 계획 등)하고, 대신에 가까운 동네의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해 1차 의료기관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으로 ‘(가칭)선택의원제’를 추진중에 있다는 것.선택의원제는 ▲만성질환자가 가까운 동네의원을 ‘선택’해 지속적으로 이용하게 되면 본인부담 진료비 일부를 경감해 주고 ▲동네의원도 이 과정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환자의 질환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겠다는 의사표시(수가청구 등)를 하면 해당의원에게 이에 필요한 진료수가를 추가해 주는 방식이다.복지부는 선택의원제는 환자와 의료기관 모두 ‘자율과 선택’에 기초해 기본틀은 ‘지정과 등록’이 아니며 환자/의원급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에 의해 만성질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