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명지병원에서는 누구나 프리미엄급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초고속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가 제공된다.명지병원은 LG U+와 협약을 맺고 원내에 무선 중계기를 약 250여대 설치, 병원 전체를 U+ Wi-Fi Zone으로 구축, 지난달 말까지 테스트를 거쳐 8월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이에 따라 의료진 등 직원은 물론 환자나 보호자, 기타 방문객들까지 외래 및 입원실 등 병원 어디서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의 무료 사용이 가능해졌다.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NSCR, 단장 허대석)과 노인성치매 임상연구센터(CRCD, 센터장 최성혜)는 노인성 치매에 대한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관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토론회를 개최한다.오는 8월20일, 9월3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토론회는 치매 관리를 위해 필요한 의학적 근거, 현재까지 수립된 연구결과, 부족한 근거 확보 방법 등에 대한 답변을 모색한다.8월20일 열리는 1차 토론회는 치매 예방과 진단을 주제로 진행되며 9월2일 2차 토론회는 치매 치료와 관리를 주제로 의견을 공유하게 된다.토론회는 1, 2차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본관 1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토론회의 등록비는 무료이며 사전등록은 1차 8월13일까지, 2차 8월27일까지 mirrong@neca.re.kr로 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질병정책과장 부이사관 권준욱→일반직고위공무원에 임함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에 보함
제21회 세계정신신체의학 학술대회가 8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정신신체의학의 새로운 비전: 과학과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다.정신신체의학은 건강과 질병에서 정신, 신체, 사회(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환자의 진료에 적용하는 학문이다. 1920년대에 정신과 신체가 건강과 질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정신생물학’의 개념이 도입된 이후 사회적 요소(환경)가 추가된 생물정신사회적 모형으로 발전했다. 통합적 모형을 의학에 도입함으로써 생물학적 모형에 의존했던 기존의 건강과 질병의 평가 및 치료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 이뤄졌다.정신신체의학 중 최근 주목받는 것이 ‘신체형장애’다. 신체형 장애는 신체증상은 있지만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정신신체의학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장애 중 하나다. 일단 신체증상은 있으나 기질적으로 설명할 수 없으면 신체형장애에 포함하게 됨으로써 진단의 오류가 일어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주변에서 흔히 두통, 흉통, 복통 등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아가도 의사로부터 별다른 이상을 찾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분명히 몸
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손숙미 의원(한나라당) 주최로 ‘경제자유구역과 제주특별자치도의 투자병원(영리법인병원) 설립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공청회가 열려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먼저 손의원은 “전세계 의료시장의 규모는 2012년 1000억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며 주요국의 의료서비스 수입·지출은 연간 증가율이 10%를 상회하고 있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은 물론 고령화·소득증가·첨단기술의 발달 등으로 높은 잠재력과 고용창출을 위한 차세대 핵심성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추세”라고 전제했다.하지만 “지난 정부도 경제자유구역과 제주특별자치도 내 의료특구 내에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을 세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 추진됐으나 각기 이해당사자들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그 방향성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소모적인 논쟁을 마무리하고 국내사정에 적합한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박희태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영리법인병원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해줄 의료사업의 블루오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의료양극화와 함께 국민건강보험 제도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다”며 국민건강권을 지켜내면서 의료산업분야에서
교육과학기술부의 국립대학병원 지원 사업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검토의견이 나왔다.이는 국회예산정책처가 최근 발행한 ‘2010회계연도 결산중점분석 보고서’에 따른 것.교과부의 국립대학병원 지원사업은 병원 신·증축 등의 시설확충, 시설 개보수를 위해 국립대학병원에 출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보고서에 따르면 교과부는 2010년도 성과계획서에서 국립대학병원 여건개선사업과 관련한 향후 개선사항으로, ‘국립대학병원 선진화를 위한 예산확충 필요’를 언급하고 있다. 세부 내역으로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공공의료사업 수행을 위한 운영비성 경비의 지원은 없이 시설비만 지원하고 있어, 재정운영에 부담이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이와 관련 국회예산정책처는 실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부여 및 그 관리는 복지부의 소관 사업이라고 전제한 뒤, 교과부가 이 같은 이유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라면 교과부가 전문성이 부족한 분야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기에 예산 지원에 대한 적정성 검토와 전문적인 사후평가 등이 미흡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즉 교과부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유지를 위한 예산이 아니라 교육· 과학 분야와 관련된 예산을 지원해야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27년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1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서울 국제 컨벤션 및 의학술 대회에 참석해 격려했다. 이번 국제 대회는 1.5세대 한인의사들에게 고국의 의료발전상을 소개하고 양국 의료인 교류를 통해 세계 의료시장의 현주소와 한국의 높은 의료기술 공유 및 한국의료수준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의료기기 품질 및 안전관리자를 의료기기취급자의 범위에 추가한다’이재선 의원(자유선진당)은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의료기기의 수요 증가 및 신개발의료기기의 출현 등으로 의료기기의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후관리체계의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료기기는 주사기 같은 간단한 의료기기부터 첨단 전자장비·인체이식용 제품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각각의 특성에 따라 정기점검, 품질 및 안전관리 등 의료현장에서 적정한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하지만 일부 특수의료장비와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 등을 제외한 의료기기의 품질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은 의료기관평가인중 수검항목에 의료기기의 안전관리규정이나 지침여부를 확인하는 것 외에는 사후관리 관련 규정이 없다는 지적이다.또한 의료관계자들이 의료기기의 적정사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적절한 관리 및 사용을 위한 부서나 전문요원의 확보가 미흡한 실정이라는 부연이다.이에 이 의원은 개정안에서 ▲의료기기 품질 및 안전관리자를 의료기기취급자의 범위에 추가▲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품질심사하는 사항에 의료기
의-정 치열한 대립, 선택의원제=보건복지부가 ‘선택의원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직접 이해당사자인 의료계의 설득을 얻지 못하고 있다.복지부는 선택의원제가 동네의원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며 만성질환자와 노인이 자신의 특성을 잘 아는 동네의원을 선택, 예방과 관리를 강화한 맞춤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1차의료제도라고 소개하고 있다. 환자와 의원의 자율참여와 선택에 의해 추진되며, 의원에게는 수가 등 별도의 인센티브가 지원되고 참여환자에게는 진료비 본인부담금 인하 등의 혜택을 준다는 것.즉 만성질환자가 가까운 동네의원을 ‘선택’해 지속적으로 이용하게 되면 본인부담 진료비 일부를 경감해 주고, 동네의원도 이 과정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환자의 질환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겠다는 의사표시(수가청구 등)를 하면 해당의원에게 이에 필요한 진료수가를 추가해 주는 방식이다.복지부는 수가체계(새로운 수가 신설 또는 만성질환관리료 조정, 본인부담금 경감 등 환자 인센티브 방안 검토) 및 전자청구 시스템을 구축해 8월부터 의사교육과 참여 홍보 등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전격적으로 선택의원제를 도입한다는 복안이다.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선택의원
정부가 도시지역 취약계층 밀집지역의 보건의료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도시보건지소 설치 확대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20)’에도 도시지역 취약계층의 보건사업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시보건지소 설치 확대가 포함돼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05년~2006년까지 도시보건지소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2007년 정규사업을 실시 현재 전국에 32개소가 선정·운영되고 있다.2009년 6개소, 2010년 4개소, 2011년 4개소가 신규로 선정된 바 있고 복지부는 2012년에도 추가·선정할 계획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12월 내년도 예산의 윤곽이 드러나 봐야겠지만 신규로 약 3개소 정도가 설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도시보건지소 지원대상은 특별시, 광역시, 일반시 및 도농통합시의 보건의료취약지역 중 인구 5만 이상 ‘동’ 지역으로 읍·면 지역 및 관할구역 내 농어촌 보건지소와 도시보건지소를 공동운영하고자 하는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단 특별시, 광역시, 일반시 및 도농통합시의 보건의료취약지역 중 인구 5만 이하의 ‘동’지역인 경우에도 중앙평가위원회에서 설치운영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설치 지원이 가능하다.현재
정부가 공익근무요원들에게도 건강보험료의 일정부분을 경감해주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해 관심을 모은다.국민권익위원회는 현역병(의무경찰·의무소방 포함)에 대해서는 군 입대와 동시에 건강보험료가 면제되나, 공익근무요원은 복무기간 중에 일반병원을 이용한다는 이유로 건강보험료에 대한 혜택을 주지 않는 것은 형평성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에 공익근무요원의 건강보험료를 경감해 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도록 보건복지부장관과 병무청장에게 권고한 것.권익위에 따르면 공익근무요원은 현역병과 동일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고, 복무기간 중에는 복무기관장의 허락 없이는 원칙적으로 경제활동이 금지되는데도 불구하고 최초 소집훈련기간(4주)에만 면제혜택이 있을 뿐 건강보험료에 대한 혜택은 전혀 없다.또한 현행법에 따라 소집훈련 기간이라 하더라도 소집훈련시점에 따라 보험료 면제가 다르게 적용, 소집훈련기간이 월을 달리해 종료되면 건강보험료가 면제되나, 훈련기관이 소집일과 종료일이 같은 달에 있으면 면제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권익위가 마련한 권고안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동안에는 일정비율의 건강보험료를 경감 ▲ 공익근무요원의 소집훈련기간(4주) 동안은 소집일과
국민연금공단은 8월1일부터 국민연금·건강보험·산재보험·고용보험으로 이뤄진 4대 사회보험 가입내역확인서를 통합해 4대 사회보험 포털사이트(www.4insure.or.kr)와 4대 사회보험 일선지사에서 한 번에 신청·발급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4대 사회보험별로 각 공단에서 개별적으로 발급받아야 됐던 것을 1일부터 고객의 이용이 편리한 사회보험 일선지사 또는 인터넷을 통해 1회 신청으로 4대 사회보험 가입내역확인서를 1장으로 통합·발급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 것.4대 사회보험의 가입내역확인서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원생 장학금 지원 사업인 BK21 사업’,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지원 사업’, 조달청의 공사 수주 등 각종 행정기관에서 개인 및 사업장의 사회보험 가입 확인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통합된 4대 사회보험 가입내역확인서가 연간 약 150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입내역확인서 발급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는 가입내역의 통합 발급 외에도 사회보험 가입신고 및 보험료 조회 등 공통서식 8종과 고유서식 6종에 대해서 인터넷(www.4insure.o
기나긴 장마와 집중호우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8월 눈여겨볼 보건의료정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먼저 박카스 등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약들이 본격적으로 슈퍼 등에 풀릴지 촉각이 모아지며, 여야간 의사일정 합의를 전제로 한 8월 임시국회에도 시선이 쏠린다.정부가 제한적으로 국내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영리병원) 설립을 허용키로 하는 관련 법안통과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기 때문.또한 현 보건의료체계에 대대적인 메스를 가하게 될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의 결과물과 의·정간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선택의원제의 전개상황도 지켜볼 대목이다.보건의료와 관련한 주요 정책·제도 흐름을 짚어본다의약외품 전환-약사법 개정 등 약국 외 판매 추이에 촉각=보건복지부는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는 액상소화제·정장제·외용제 중 일부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하는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안을 지난 7월21일자로 공포·시행했다.즉 박카스 등 외약외품 전환 품목(48개)이 지난달 21일부터 약국외 판매가 가능해진 것.현재 대형할인마트에서는 의약외품에 대한 판매가 시작됐고 8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동네 슈퍼·편의점 등에서도 풀릴 예정이다.의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오후 서울지역(서초 및 강남지역) 집중호우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자 위로를 위해 서울성모병원 방문했다.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9월초까지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응급실기반 폭염피해 응급진료 사례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폭염이 본격화된 지난 7월3주차에는 건강피해 사례신고 건수가 대폭 늘어 총 154건의 온열질환 사례(열사병 37, 일사병 12, 열경련 29, 열실신 25건, 열탈진 51건)가 발생해 응급실 진료를 받았고 이중 사망사례 5건이 발생한 바 있다.특히, 갑작스러운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상대적으로 폭염에 취약한 건설·산업장 근로자들이 일하는 ‘실내·실외 작업장(70건, 45.5%)’에서 폭염피해 발생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들 작업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폭염기간 중 특히 낮시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 할 것과 폭염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런 더위가 있는 날, 기온이 그다지 높지 않은 날이지만 습도가 높거나 바람이 약한 날 등 신체상태가 더위에 익숙치 않을때 더욱 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