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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공협, 의협 직역단체 인정 받게될까

29일 의협 정기총회서 대의원 2/3 찬성받아야 인정 가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유덕현 회장이 임기 동안 대한의사협회 직역협의회 등록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가운데 오는 29일 열리는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직역단체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공협은 의협이 최근 열린 전체이사회에서 대공협을 산하 직역협의회로 명시한 정관 개정안을 의결해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회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의과와 치과, 한의과로 통합 운영되고 있던 대공협은 의협 직역단체로 인정 받기 위해 지난해 9월 말 의과와 치과, 한의과를 분리했다.

최근에는 다음 아고라에서 대공협 직역단체 등록을 위한 온라인 서명 운동도 전개하는 등 직역 단체 등록에 주력했다.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개정안이 확정되기 위해서는 전체 대의원의 2/3가 참석해 참석한 대의원 중 2/3가 찬성해야 직역단체로 인정 받을 수 있다.

정기총회에 참석할 대의원 수가 개정안 통과에 가장 큰 변수로 보인다.

대공협이 의협 직역단체로 등록되면 기본적으로 3명의 대의원을 확보할 수 있어 의협 내 정치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대공협 유덕현 회장은 “직역협의회 추진은 정치적 세력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공보의 배치과정에 당사자로서 참여하고 발언권을 얻기 위한 자격 조건을 갖추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의협 대의원 정기총회는 오는 29일 신도림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