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2012년을 경쟁력강화를 통한 ‘비상하는 해’로 설정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2일 원남동 본사 강당에서 김승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시무식을 가졌다. 김승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해는 세계 경기 침체와 약가인하 등으로 어려운 환경이 예상되지만 기회도 될 수 있는 한해”라며 “카나브의 글로벌 경쟁력강화와 임직원 개개인의 의지와 강력한 실행력으로 비상하는 해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12년 경영방침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더욱 높이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은 ‘비상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 경쟁력 강화를 통한 도약’을 정했다. 이를 위해 ▲낭비요소 제거 ▲원가 및 제품 경쟁력 강화 ▲인당생산성 향상 등 세 가지를 중점 추진 사항으로 정했다.
2012-01-02 11:14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 임원들이 1월1일 본사 옥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갖고 2012년 흑룡의 기상처럼 비상하는 한 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보령제약그룹 해맞이 행사는 1995년 현재 사옥이 준공된 이후 현재까지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2012-01-02 09:16오는 3월 25일 제37대 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차기 회장에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대정부 투쟁을 할 수 있는 용기라는 응답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 37대 회장 후보로 자천타천 4명의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윤창겸 경기도의사회 회장, 주수호 전 의사협회 회장 등 이다.회장후보들은 각자 자신들의 강점을 강조하면서 회원들에게 자신들을 알리고 있다.하지만 젊은 의사들은 차기 회장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대정부 투쟁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꼽았다.닥터플라자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의협회장의 가장 중요한 조건을 꼽는다면?'이라는 설문을 진행했다.그 결과 578명의 의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원들을 단결시켜 정부에 대항할 수 있는 용기 항목을 91%인 528명의 회원들이 꼽았다.그 다음으로 다양한 직군과 사람들을 아우르는 포용성을 3%인 23명의 회원이 선택했으며, 회무 회계의 부정이 없는 투명성을 2%인 13명의 회원들이 선택했다.하지만 대부분의 회장 후보들이 강점으로 꼽고 있는 의사회의 회무경험과 정관계의 인맥은 고작 1%~2%에 불과했다.즉, 회원들은 그동안 선
2012-01-02 07:03내년 4월 출범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초대원장직에 박병주 서울대 교수가 유력해졌다. 이같은 원장직 확정은 이달 중순쯤 공식적으로 발표될 전망이다.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병주 서울대 교수, 고영일 교수 등 2명이 원장직에 지원한 가운데 면접당일 고영일 교수가 불참해 박병주 교수 혼자 면접을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단독 지원이된 셈.앞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지난달 초대원장 모집 공고를 내자 박병주 서울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고영일 전남의대 알레르기내과 교수 등 2명이 지원한 바 있다.식약청측은 지난달 접수마감 이후 지원자에 대한 내부심사를 통해 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답했지만 면접 당일 불참한 고영일 교수의 자동 탈락이 예상돼 박병주 교수가 확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밖에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이끌어갈 총 12명의 의약학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직원 모집도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21~27일까지 ▲전문직7명(수석연구원1, 책임연구원1, 선임연구원3, 연구원2) ▲사무직4명(책임관리원1, 선임관리원1, 관리원2) ▲기술직1명(선임기술원) 등 12명의 인재 모집을 위한 접수를 마쳤다. 현재 서류통과자의 면접일이 나온 상태
2012-01-02 06:50한상원 대한비뇨기과학회 차기 회장(연대의대)이 ‘비뇨기과의 희망을 열겠다’는 약속을 실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오는 11월부터 비뇨기과학회를 이끌어가는 한상원 차기 학회장은 “의료보험 수가 및 정책 연구단을 신설하고, 그 이행을 위해 연구단 산하에 4개의 위원회를 둘것”이라며 “교육과 인적자원 정책, 개원의와의 긴밀한 공조와 세부전공학회 지원, 과의 개명작업 검토에 이르기까지 공약의 이행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한상원 차기 회장은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치밀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의료보험 수가 및 정책 연구단’을 신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연구단은 ▲진료영역 회복 및 확대 ▲신진료영역의 개발 ▲보험수가 현실화 및 인상 ▲전공의 처우개선 정책 유도 등을 목표로 하며, 그 실행을 위해 산하에 4개의 위원회를 둘 계획이다.4개의 위원회는 현재 운영되는 고령화사회대비특별위원회의 업무를 확대함으로써 복지부의 정책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입법ㆍ입안할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할 '보건정책 대응 기획위원회', 유형별 상대가치 불균형 조정작업 등에 대응하는 '의협ㆍ심평원 대책위원회', 2ㆍ3차 병원의
2012-01-02 06:18의사 가운 서른 벌을 검사한 결과 대부분의 가운에서 평균 30여 종의 세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구랍 31일 MBC 뉴스데스크는 의사 가운 서른 벌을 검사해 대부분의 가운에서 평균 30여 종의 세균이 검출된 결과를 공개하며, 의사들이 진료시간 외에도 가운을 착용하고 외출하는 현실을 보도했다. 제작진은 A 병원의 의사들이 점심시간 가운을 입은 채 병원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도했다.A 병원 의사는 “몇몇 교수님들은 병원 밖으로 나갈 때는 가운을 벗고 나가라고 말한다”면서 “그러나 옷 갈아입으러 숙소까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나갈 때는 가운을 입고 나간다”고 말했다.B 대학병원 의사들 역시 가운을 입은 채 지하식당가에서 식사를 했다. B 대학병원 의사는 “원칙은 식당 안에서는 가운을 벗게 돼 있다”며 "의사들이 가운에 대한 불감증이 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MBC 제작진은 의사 가운 서른 벌을 한림대학교 진단검사의학과에 의뢰했고, 검사 결과 대부분의 가운에서 평균 30여 종의 세균이 검출됐다. 이 중에는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병원균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줬다. 의사 가운에서 검출된 MRCNS 병원균은 사람 몸 속으로 들어갈 경우 폐
2012-01-02 06:17‘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에 따른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 개정’이 1일자로 시행됐다.개정안에서는 생물의약품의 함량배수 비율 조정과 개량신약의 특례 비율 조정 등 그간 의견수렴과정을 거친 사항을 규정했다.이와함께 약가제도 개편 내용을 기등재 품목들에 대해서도 반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주요 내용에 따르면 등재 순서보다 품질경쟁, 가격경쟁이 이뤄지도록 유도하기 위해 등재 순서에 따른 계단식 약가 제도를 폐지한다.자사제품이 없을 때 동일제제는 기등재된 동일제제 약가 중 최고가의 53.55%로 산정한다.특허만료 최초등재제품과 동일제제간의 가격 격차를 동일제제 등재 최초1년에 한해 유지(최초등재제품은 70%, 동일제제는 59.5%)하고 그 이후 동일가(최초등재제품 가격의 53.55%)로 하되, 공급회사가 3개 이하인 경우 이 비율을 유지하도록 했다.제약기업의 R&D 촉진을 위해 자료제출의약품의 산정 기준을 상향 조정한다.이 경우 특허만료 전에는 종전에 비해 10% 상향 조정하며 특허만료 후에는 새로운 용법 ‧ 용량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약제의 경우 특허만료 최초등재제품보다 10%를 가산한다.특허만료 전 새로운 용법 ‧ 용량
2012-01-02 06:16제약업계는 그토록 피하고 싶던 우울한 뉴스와 함께 2012년을 시작하게 됐다. 예상대로 보건복지부가 일괄 약가인하 시행을 확정한 것이다.이제 제약업계는 복지부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무엇보다 오는 3월 개별 품목에 대한 약제급여목록 개정안 고시가 발표되는 시점 진행될 집행정지신청에 소송의 포커스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소송을 두고 일각에서는 승소의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결국 로펌들 좋은 일만 시켜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비용규모로만 따져도 약 1조 5000억원 규모의 매머드급 소송이라는 점에서 걱정 어린 의견이 나오는 것도 일부 이해는 간다.그러나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이제 제약업계가 가진 카드는 법정싸움이 거의 유일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3월 집행정지가 받아들여질 경우 약가가 인하되지 않고 유지되기 때문에 시행시기를 늦추는 것만으로도 제약업계로서는 상당한 이익이 된다는 점에서 제약협회는 소송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역시 신년사를 통해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 정책을 법적 대응으로 막아 내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모든 회원사들이 적극 참여하여 힘과 지혜를 모아
2012-01-02 06:03일괄 약가인하방안이 그대로 시행되면서 제약업계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분주한 새해를 시작하게 됐다.지난 31일 복지부가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 개정’을 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그간 준비해 왔던 제약업계의 약가인하 소송과 반대서명운동 전개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로펌선정 기한 1월초로 연장, 참여수 급증할 듯먼저, 제약업계가 복지부를 상대로 준비 중인 약가인하 소송의 참여율이 1월 들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소송준비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제약협회 역시 회원사들로부터 로펌선정을 지난 28일까지 통보받기로 했지만, 1월 초까지 선정일을 연기하면서 많은 회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다.28일까지 제약협회를 통해 소송참여 여부를 알린 제약사수는 50곳~100여곳 미만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소송전략 누출을 막기 위해 협회는 공식적인 집계결과를 공개하지는 않을 입장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회원사들의 통보가 늦어지는 것이 소송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기 위한 로펌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 예상대로 150여곳의 많은 회사들이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가인하 서명 63만명…
2012-01-02 06:02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오는 3월 25일로 확정된 가운데 16개 시도의사회 회장 선거일정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올해 초는 선거정국에 돌입한다.16개 시도의사회에서 가장 먼저 선거공고를 발표한 것은 전남도의사회로서 오는 11일, 12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선거운동은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하며, 선거일과 당선자 공고는 2월 10일이다.이병기 현 부회장, 조인성 시흥시의사회 회장, 추무진 현 보험이사 등 3파전이 예상되고 있는 경기도의사회는 후보자 등록이 오는 18일, 19일이며, 선거운동기간은 18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선거는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인턴넷 투표로 이뤄지며, 당선인 공고는 2월 17일 발표된다.강원도의사회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선거운동은 9일부터 시작된다.경남도의사회는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후보등록을 받고, 18일부터 2월 16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이며, 개표 및 당선자 공고는 23일 발표된다.대구광역시의사회는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으며,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일은 3월 13일다.인천광역시의사회는 2월 3일부터 15일까지 후보자 등록기
2012-01-01 06:57손보사들이 개원가에 개인정보동의요구서를 징구하면서 협조하지 않으면 진료비 지급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엄포로 개원가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국토해양부가 손보사의 개인정보동의요구서는 정부의도와 다르다고 밝혀 불이익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손보사와 개원가간의 개인정보동의요구 논란과 관련해 국토해양부에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그러면서 개원가에는 손보사들이 자체적으로 '진료비 지불보증 부분이 추가된 개인정보 동의서에 불응할 것으로 안내했다.의료계의 이런 제도 개선 요구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공식적으로 "기존에 안내한 양식은 참고사항으로 손보사들이 제시하는 양식을 사용하지 않아도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는다"며 "일부 보험사가 국토해양부 발송 공문을 인용해 송부한 문서도 국토해양부의 의도와 다르다"고 밝혔다.즉, 개원가는 손보사가 요구하는 개인정보 동의 요구서 제출을 불응해도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것이다.한편, 의사협회는 자동차보험 취급 의료기관에 진료비 지급상 불이익을 주겠다느 손보사들의 언급 자체는 지급 청구액을 삭감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자동차배상보장법 제19조를 명백히 위반한 사례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국토해양부에
2011-12-31 06:19지난 9월 30일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됐지만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위해 수집하는 환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질병 정보 등을 환자의 동의 없이 수집이 가능해진다.또 학술·연구 목적으로 사용되는 환자의 진료정보도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형태로 제공한다면 이 역시 환자의 동의 없이 수집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건강보험 요양급여 청구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요양급여비용명세서를 제출하는 것도 환자의 동의 없이 가능하다.행전안전부(장관 맹형규) 정보화전략실 개인정보보호과는 29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의료기관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법 적용사례를 통해 환자 정보수집 및 동의 필요 범위 등을 발표했다.행안부 사례 발표에 따르면 진료를 위해 환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질병 정보 등을 수집해 관리할 수 있다.이는 의료법 제22조 시행규칙 제9조, 제12조, 제14조, 제15조에서 진료기록부, 진단서, 처방전 등에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일정기간(환자 정보 5년, 진료기록 10년) 보관하도록 의무화했기 때문이다.또 진료의 예약, 진단, 진단결과 통보, 진료비 청구, 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를 진
2011-12-31 06:18최초병원선정의 오류가 병원 간 전원 응급환자의 상태악화와 깊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황지혜(건양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팀은 “최초병원 선정의 적절성과 전원출발 시 환자상태, 기타쇼크가 병원 간 전원하는 응급환자의 상태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은 문제를 정책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응급이송서비스의 질 향상 등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황지혜 교수팀은 병원간 전원 시, 응급환자의 상태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특히 응급환자의 최초 병원 선정 적절성이 병원 간 전원 응급환자의 상태악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향후 불필요한 병원 간 전원을 줄이고, 환자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이에 교수팀은 환자 이송 시 작성된 응급환자 기록지에서 환자의 상태와 전원 관련 자료를 활용, 분석에 들어갔다.이번 조사는 9개의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지난 2006년 10월 9일부터 약 5주 간, 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기관에서 병원 간 전원을 받은 환자 15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분석결과, 병원간 전원 시 상태가 악화된 환자는 총 53명
2011-12-31 06:17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폐손상 환자 발생의 원인으로 확인된 가습기살균제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의약외품 범위지정’고시 개정안을 30일자로 공포·시행한다.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제조업자는 사전에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의약외품 제조업 신고를 하고, 생산·판매를 위한 품목허가 신청 시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자료 등을 첨부해서 심사를 받아야 한다.이번 개정안은 폐손상 환자 발생의 원인으로 확인된 가습기살균제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관리하기 위해서다.주요내용은 가습기살균제의 의약외품 범위지정 근거조항을 신설한 것으로 현재 가습기살균제가 정부차원의 관리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가습기살균제 사용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것을 시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의약외품 전환으로 안전한 가습기살균제가 유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1-12-31 06:14제약업체의 의약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에 배합 가능한 유효성분의 종류가 확대된다.30일 식약청에 따르면 의약품등 표준제조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발표했다.식약청은 "의약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상 유효성분의 종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수집한 안전성 정보를 근거로 사용상의 주의사항 조정 등을 통해 의약품 허가관리의 적정을 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우선 유효성분을 추가해 표준제조기준 대상을 확대시켰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은 의약품의 사용되는 주성분의 종류, 규격, 함량 및 각 성분간의 처방을 표준화했다. 또 미국, 일본 등에 사용 근거가 있는 총 59개 성분을 신규로 추가시켰다. 성분에 따르면 ▲비타민, 미네랄 등 표준제조기준 중 배합 가능한 유효성분에 티아민디세틸황산염수화물 등 3성분 ▲제산제, 건위제, 소화제, 정장세, 지사제 및 진통진경제 표준제조기준 중 배합 가능한 유효성분에 인산알루미늄겔 등 22성분 ▲진토제 표준제조기준 중 배합 가능한 유효성분에 메틸셀룰로오스 등 9성분 ▲안과용약 표준제조기준 중 배합 가능한 유효성분에 프로필렌글리콜 등 13성분 ▲외용치질용약 표준제조기준 중…
2011-12-31 06:13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아 의료계와 제약계는 각각 의약분업 개선과 일괄약가인하 저지를 위한 희망의 원년으로 전력 투구를 다짐했다. 공단은 보험료부과체계 개선과 경영혁신에 박차를, 약사회는 약사직능의 전문성 강화로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상 정립을 최대 화두로 제시하고 있다.먼저 의료계는 국민편의와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 의약분업제도를 국민선택분업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의약분업은 당초 취지와 다르게 국민들은 불편만 겪고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서는 의약분업제도 개선에 대해 대국민 홍보의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다.그 결과 국민들이 의약분의 폐해를 인식해 국민선택 분업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는 복안이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도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 국민 서명운동’은 260만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병협은 서명을 바탕으로 약국선택권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또한 어려운 병원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비합리적인 건강보험수가결정체계를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아직 끝나지 않은 영상장비 수가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2011-12-31 06:02겨울철에 많이 나타나는 바이러스 장염 환자의 66.2%가 10세 미만의 소아·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바이러스 및 기타 명시된 장 감염(A08)’에 대해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분석자료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6년 44만 8170명에서 2010년 61만 3778명으로 5년간 37% 증가한 약 16만 5천명이었고, 연평균 증가율은 8.6%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6년 200억원에서 2010년 258억원으로 5년간 29.1% 증가한 약 58억원이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7.0%로 분석됐다.바이러스성 장염의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한 결과는 남성이 매년 약 50.3%~50.9%, 여성이 약 49.1%~49.7%의 점유율을 보여 성별로 인한 질환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바이러스성 장염을 연령별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10세미만의 소아·아동의 점유율이 62.6%를 차지했으며, 10대에서 14.0%를 보여, 바이러스성 장염은 대부분 소아·아동 및 청소년에서 76.6%가 발생했다.바이러스성 장염의 월별 추이를 분석해 본 결과 가장 기온이
2011-12-30 12:01대한약사회가 보건복지부와 필수상비약 약국외판매를 확정지을 경우, 향후 모든 의약품의 판매제한이 폐지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강동구약사회는 30일 대한약사회가 복지부와 협의 중인 약사법 일부 개정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는 자료를 통해 “약사법이 개정돼 법적근거가 마련되고 그 세부내용을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할 수 있게 된다면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에 필요한 모든 후속조치들은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라는 형태를 통해 쉽게 폭넓은 재량권을 가지고 추진할 수 있게 된다”고 지적했다.판매의약품의 선정, 판매장소와 판매시간제한 결정 등은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를 통해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사항들이기 때문에 개정안 통과 이후 협의가 상당히 어려워 질 것이라는 분석이다.강동구 약사회는 “정권의 교체 등으로 추후 정책변화를 목적으로 협의사항이 파기되고 판매의약품 확대, 판매 제한 폐지가 이뤄질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며 “약사회와 정부간의 협의가 어떠한 법적인 효력을 가지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이 변화될 가능성은 누구나 추측해볼 수 있을 만큼 자명한 것”이라고 꼬집었다.만일 보건복지부장관의 일방적인 고시 시행에 반대하고자 하더라도 이미 약사법 개정을 통
2011-12-30 11:43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이희성 차장이 확정됐다. 식약청내 내부승진된 경우는 이번이 최초다.이희성 신임 식약청장에 대한 대통령 임명절차는 30일 오전 중 완료됐다. 이희성 식약청 청장 내정자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보건학 석사 및 성균관대학교 생물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보건사회부 약정국 약무과(1980년), 국립서울정신병원 약제과장(1999년), 식약청 마약관리과장(1999년), 의약품관리과장(1999년 12월), 의약품안전과장(2000년), 감사담당관(2002년), 의약품안전국장(2004년), 의료기기본부장(2006년),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역량평가 위원(2008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2010년 5월 20일~)등을 역임했다.
2011-12-30 11:06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에리스로포이에틴과 소마트로핀 바이오시밀러의 품목별 허가 및 심사 기준을 제시하고, 항체의약품 품질 평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마련된 가이드라인은 ▲리스로포이에틴 동등생물의약품의 비임상 및 임상평가 가이드라인 ▲소마트로핀 동등생물의약품의 비임상 및 임상평가 가이드라인 ▲항체의약품의 규격설정 및 품질평가 가이드라인 등 총 3개다.그간 관련 제약업체들은 바이오시밀러의 실제 심사 및 허가 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이는 바이오시밀러가 합성의약품에 비해 크고 복잡한 구조를 가져 개발 시 목적 물질의 특성분석을 통한 동등성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에리스로포이에틴 및 소마트로핀 바이오시밀러 비임상 및 임상평가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독성시험 ▲약리시험 ▲약동학/약력학시험 ▲유효성시험 ▲안전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기준 및 방법 제시 등이다.또 항체의약품의 규격설정 및 품질평가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개발 및 제조시 고려사항 ▲물리화학적․생물학적 특성 분석 ▲확인․순도․역가․함량시험 등의 기준 및 규격 설정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2011-12-30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