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의협회장 간선제 선거관리규정이 확정된 가운데 젊은의사들의 선거참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한공보의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공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의사협회(회장 경만호) 회장 선거참여 여부를 최고 의결기구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먼저 대공협은 온라인을 통해 시·도 상임이사회를 소집해 선거참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현재 대공협은 선거참여와 관련 두 가지 안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대공협은 아예 선거를 불참하는 안과 공보의 선거인단 1/30을 보장해주는 지역의사회에 선별적으로 등록하는 안을 놓고 고민 중이다.기동훈 회장은 “그동안 공보의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많이 노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조만간 시·도 상임이사회를 소집해 선거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대전협 역시 내년 1,2월 경 대의원 임시총회를 소집해 선거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대전협은 선거인단 구성 일정이 최종 확정 되는대로 대의원 임시총회를 소집해 선거 참여 여부와 의협회비 납부 여부 등을 결정한다.김일호 회장은 “선거인단 구성이 정당한가와 절차상 문제까지 모두 확인한 후에 대의원 임시총회를 소집할 것”이라며 “대의원…
2011-12-12 13:14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 사장)이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뇌수막염백신 '유히브주'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히브주는 2세 미만 영유아의 뇌수막염 원인균 중 95%를 차지하고 있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비형 균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순수 국내기술로 원료합성부터 생산, 판매되는 최초의 국산제품이다. 그간 국내 뇌수막염 백신 시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이 제품은 2세대 다당류 단백질 접합백신 기술이 국내 처음 적용돼 기존 1세대 백신에 비해 높은 면역성을 보이며, 2세 미만 영유아에게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그간 국내 8개 기관의 병원과 전문의들이 임상시험에 참여해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했으며, 시험결과 건강한 영아에 생후 2,4,6개월 접종시 100%의 우수한 항체 양성률을 나타냈다.LG생명과학 관계자는 "최근 식약청 허가를 완료해 제품을 출시한다"며 "국민보건에 필수적인 백신의 국산화를 통해 백신지급률 증가 및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이어 "현재 유히브주 성분을 포함한 5가 혼합백신에 대한 WHO 인증도 준비 중 내년에 승인을 획득할경우 B형간염백신인 유박스B와 국내 순수기술…
2011-12-12 13:08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원장 송경원)이 의료서비스의 질과 안전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은 지난 9월 현장 실시된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의료의 질적 향상, 환자와 직원 안전, 환자 만족도 등 총 40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고, 각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수여받았다. 인증기간은 2011년 11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4년이며, 향후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조치를 받게 된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제수준에서 평가, 의료서비스를 인증하는 제도다.의료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의료의 질적 향상과 환자, 직원 안전 관련 인증 기준 (2개 chapter)을 반드시 충족해야 하고 그 외 영역별 인증기준의 충족률을 80% 이상 넘어야 한다.지난 12일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을 가진 송경원 병원장은 “이번 인증으로 환자 입장에서 병원의 각종 규정과 진료 과정을 철저히 재검토해 업그레이드 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인증 획득을 변곡점으로 내년부터 시작되는 병원 리모델링과 함께…
2011-12-12 13:07지난 건정심에서 선택의원제가 통과된 가운데 의원협회가 주치의제 전단계 및 공단과 보건소의 공식 개입 등을 우려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12일 '선택의원제, 즉각 철회하라'라는 성명을 통해 "통과된 선택의원제 안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 주치의제도 전단계라는 우려 뿐 아니라, 그 동안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안도 함께 있다"고 우려했다.의원협회에 따르면 이번 통과된 선택의원제의 내용은 환자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속 이용 의사를 표명하면 본인부담금을 기존 30%에서 20%로 할인 받고, 건강정보, 질병정보, 검사시기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또, 지역보건소나 공단과 연계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은 P4P(pay for performance)를 통해 환자 지속관리율 지표와 적정투약률 지료 등을 평가받아 사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환자 본인부담률 경감으로 약 350억원, 의료기관 사후 인센티브로 약 350억원의 추가재정을 예상하고 있다. 의원협회는 "비록 절차를 간편화하고 언제든지 다른 의료기관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이유로 환자의 선택이나 등록이 없어졌다고는 하나, 여전이 “환자의 특정 의료기관 선택 및…
2011-12-12 12:08신풍제약(대표이사 김창균)이 한국화학연구원과 손잡고 새로운 유형의 골다공증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신풍제약은 지난 9일 ‘2011 프론티어 연구성과대전’에서 타즈 단백질을 조절하는 새로운 개념의 세계최초의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술이전 조인식 및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전 임상, 임상시험 등 상품화를 위한 개발을 거쳐 오는 2018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한국화학연구원 배명애 박사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한 21세기 프론 티어연구개발사업의 생체기능조절물질사업단의 지원과 지식경제부 신약플랫폼기술사업의 지원을 받은 사업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골형성은 촉진하고 골흡수는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타즈’ 단백질을 조절하는 골다공증치료제 후보물질(KR-35454)이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이다. 공동연구자로 참여한 이화여대와 경북대에서 타즈 단백질에 대한 기전 규명과 골형성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골다공증 활성 효과를 검증했다.타즈는 성체줄기세포로부터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면서 골세포 분화를 촉진하는 조절단백질로, 이화여대 황은숙 약대교수와 고려대 홍정호 교수가 2005년 사이언스지에 이 메커니즘을 논문으로…
2011-12-12 10:33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의원회(의장 박희두)는 지난 10일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놓고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임시총회에서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 회원들 수십명은 '경만호 OUT', '선택의원제 찬성 경만호 퇴진' 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의협 동아홀을 메웠다.경만호 회장이 인사말을 진행하던 도중 전의총 회원 일부가 단상으로 난입하고, 저지하려던 의협 직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어지면서 임시총회장은 아수라장이 됐다.그 과정에서 노환규 대표는 날계란을 경만호 회장에게 투척하는 일이 발생했다.노환규 대표는 임시총회가 끝나고 계란투척에 대해 자신이 던졌으며, 계란을 던진 이유는 경만호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선택의원제 도입에 찬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리고 계란투척과 전의총 회원들의 폭력은 그동안 경만호 회장을 비롯한 의협 집행부 및 무기력한 대의원회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젊은 의사를 비롯한 의사협회 내부에서 경만호 회장에 대한 불신임과 퇴진 요구가 거센 것은 사실이다.그리고, 대부분의 젊은 의사들은 경만호 회장을 비롯한 대의원회 대의원들이 자신들의 안위만을 걱정하고, 의료계 전체의 위기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
2011-12-12 10:19청와대는 11일 신임 대통령실장에 하금열(62) SBS 상임고문을 내정했다. 또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에 노연홍(56)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총무기획관에 장다사로(54) 청와대 기획관리실장, 기획관리실장에는 이동우(57) 청와대 정책기획관을 각각 내정했다.고용복지수석에 보건복지부 출신의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기용한 것은 사회 전반의 복지 확대 요구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전해졌다.노연홍 신임 고용복지 수석비서관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 청와대 보건복지 비서관으로 재직했으며, 임태희 청와대 전 대통령실장과 경동고 동문이다. 보건복지부 관료 시절 ‘영국 신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업무 처리가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파주(56) △서울 경동고, 한국외대 노어노문학과 △행시 27회 △복지부 정책홍보관리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식품의약품안전청장한편 노연홍 식약청장의 고용복지 수석비서관 내정에 따라 공석이 될 식약청장의 후임 인선은 빠르게 진행 조만간 인선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2011-12-12 07:47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단과 전의총 노환규 대표 및 전의총과의 갈등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의원회(의장 박희두) 의장단은 11일 지난 10일 대의원회 임시총회 당시 경만호 회장 인사말 도중 전의총 회원들과 노환규 대표가 계란투척 및 난입에 대해 회원자격 정지 및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대의원회 의장단은 11일 저녁 7시 30분 긴급회의를 갖고 임시총회 당시 발생한 폭력 사태와 관련한 대책 회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대응하기로 결정했다.대의원회 의장단은 '대의원총회에 대한 폭력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성명을 통해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와 임시대의원총회 석상에서 보인 노환규를 비롯한 일부 동조세력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만행과 폭력을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의장단은 이어, "제 62차 및 63차 대의원총회에 이어, 특히 지난 10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도 그들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집단행동으로 회의 진행을 철저하게 방해했다"며 "심지어 대의원총회에서 축사중인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집단 린치와 테러를 자행했다"고 성토했다. 의장단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전국의사대표들로 구성된 최고 의결기구"라며 "언론과 의료관계자들이 주시
2011-12-12 06:19의협 대의원회 의장단이 임시총회 당시 계란을 투척한 전의총과 노환규 대표에 대해 회원자격정지 및 형사고발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전의총이 대의원들은 무능하고, 계란투척은 젊은 의사들의 앞길을 막은 분노의 표현이라고 반박했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단의 성명에 대해 '대의원 의장단 성명서를 반박한다 !'는 반박성명을 통해 "의협 임시총회장에서 경만호 의협회장을 향해 멸치액젓과 계란이 투척된 사건에 대해 대의원회 의장단 명의로 발표된 성명서에 대해 우리는 참담한 심정으로 반박한다"고 밝혔다.전의총은 "회원들의 행동을 ‘만행’과 ‘폭력’으로 규정한 것을 통탄한다"며 "대의원들은 평균 십수년의 대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자들로 구성돼 노회한 자들이 의사의 품위를 강조하면서 정부의 눈치를 보며 흘려보낸 세월이 수십년"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대의원들의 또 다른 이름은 ‘무능’"이라며 "의료계가 퇴보를 거듭하는 동안 최소한의 반성이나 개혁의 의지조차 보이지 않던 자들이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회원들의 절규를 ‘만행’과 ‘폭력’으로 규정하고 있어 통탄한다"고 반박했다. 또, "의과대학에서 정규교육을 받고 환자의 질병을 치유하는 숭고한 직업을 가
2011-12-12 06:18사무장병원에 고용된 의사가 병원에서 실질적으로 근무하지 않은 기간의 요양급여비용에 대해서도 환수책임을 지게되자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서울행정3부(재판장 심준보)는 최근 사무장병원에 고용됐던 의사 A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급여비용환수처분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 명의로 병원이 개설된 이상, 이를 방치한 채로 출근해 진료만 하지 않았다는 정도만으로는 환수 범위를 제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앞서 A씨는 사무장병원에 고용돼 약 4개월 간 의료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요양급여비용 1억여만원을 환수하라는 처분을 받았다.그러나 A씨는 “병원에서 실질적으로 근무하지 않은 기간의 요양급여비용도 포함돼 있다”며 “게다가 자신의 명의로 의료기관이 개설됐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다”고 항변했다.A씨는 이어 “의료법인이 운영하는 병원이 아니라는 의심이 들자 스스로 병원을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다. 요양급여비용의 일부가 아닌 전부의 환수책임을 지는 건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재판부는 이같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우선 재판부는 A씨가 출근해 진료하지 않은 기간의 비용환수에 대해서 “원고 명의로 이 사건 병원이 개설된 이상, 이를…
2011-12-12 06:18CT·MRI 등 15종 9만 2천여대의 특수의료장비에 바코드가 부착돼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관리 및 물품관리가 용이해 질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의료장비 관리의 시급도 및 중요도 등을 고려 우선 관리대상으로 정한 CT, MRI 등 15종 9만 2천여대에 대해 일제조사를 완료한 가운데, 요양기관의 의료장비 보유현황을 일괄 정비하고 이를 토대로 개별 장비 식별을 위한 바코드 라벨을 제작해 해당 요양기관에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의료장비 일제조사는 15종 장비를 보유한 3만 4천여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이뤄졌으며, 장비의 정확한 보유현황과 장비 식별을 위한 필수 정보를 수집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장비 식별을 위해서는 정확한 모델명, 제조(수입)업체, 제조시기가 필요하다.심사평가원은 조사 참여기관에 대한 자료 검토와 미참여 기관에 대한 정보 조사를 동시에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미참여 기관에 대해서는 식약청, 시도(시군구) 등 유관기관 정보를 참고하고 요양기관에 확인하는 등 정확한 정보 반영을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심사평가원이 다룬 의료장비 현황의 정보량은 156만개 가량으로, 조사대상 장비 9만 2천여대에…
2011-12-12 06:17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국내사와 다국적사간 계약체결 및 합작사 설립이 증가하는 추세다. 더욱이 삼성의 합작사 설립으로 인해 상호보완을 위해 기업간 손 잡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기술, 생산 및 판매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시켜줄 국내외 기업들이 서로 손 잡고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젠 아이덱과 자가면역질환 및 암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합작사 설립에 합의했다. 바이오젠 아이덱은 지난해 50억달러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제약사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두 기업간 조인트벤처 발표는 세간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특히, 삼성의 본격적인 바이오시밀러 진출의 신호탄과도 같은 이번 합작사 설립이 바이오 기업간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부 국내사들도 글로벌 제약사와의 바이오시밀러 관련 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셀트리온은 미국의 호스피라사와의 바이오시밀러 판매제휴를 맺고 있으며, 향후 합병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호스피라사는 글로벌 주사제 제네릭 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 39억달러를 기록한
2011-12-12 06:16상위제약사도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움직임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상위제약사 2곳과 중견제약사 1곳이 ERP를 통한 인력감축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다국적제약사인 사노피와 GSK가 희망퇴직자를 공개적으로 모집했던 예와 다를 것 없는 상황.그간 국내제약사 가운데도 특히 상위사는 구조조정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약가인하로 인해 내부적으로 약화된 결속력과 노조의 반발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임금동결, 조직개편 등 책임분담으로 최악의 상황인 인력감축만은 피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여 왔던 것이다.노조 측에서도 임금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내년 1월경이 돼야 구조조정의 실체가 수면위로 드러날 것이라 예상해왔다.그렇기 때문에 상위사의 구조조정 움직임이 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어느 회사가 인력감축 시행의 출발선을 끊을 것이냐 하는데 업계의 관심이 집중돼 왔기 때문이다.실제 구조조정 대상으로 언급된 회사의 관계자는 “내부에서는 약가인하가 발표된 후 계속 얘기가 돌았지만 대외적으로 발설 금지령이 떨어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매년 있어왔던 의례적이라는 것이라지만 느낌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2011-12-12 06:16동아제약의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정10mg'에 대한 재심사 결과가 공개됐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동아제약 '타리온정10mg'(베포타스틴)의 재심사 결과에 따라 '베포타스틴 단일제(경구)'의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변경지시했다.변경안을 살펴보면 6년간 3717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시판 후 조사결과가 추가됐다. 유해사례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3717명 중 1.8%에 해당하는 68명에게서 80건 보고됐다. 이상반응은 졸음 47건(1.26%), 갈증 11건(0.30%), 복부불쾌 10건(0.27%), 권태 4건(0.11%), 얼굴부종 2건(0.05%), SGOT 상승, 두통, 두근거림, 얼굴홍조, 쓴맛 각 1명(0.03%) 순으로 나타났다.이 약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유해사례인 약물유해반응 발현율 또한 3717명 중 1.4%인 52명에서 62건 집계됐다. 졸음42건(1.13%), 갈증9건(0.24%), 복부불쾌4건(0.11%), 권태3건(0.08%), 얼굴홍조, SGOT상승, SGPT상승 각각 1건(0.3%)이다. 이밖에도 국내 시판후 조사기간동안 발생한 예상치 못한 유해사례 발현율을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5건(0.13%)으로 조사됐다. 이어 얼굴
2011-12-12 06:11제 38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간선제 선거 관리규정이 2년이상 회비를 납부한 회원들 중 30명당 1명의 선거인단으로 결정돼 회장 선거일은 내년 3월 25일 진행하며, 선거인단은 대의원회를 포함한 1650여 명이 참여하게 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의원회(의장 박희두)는 10일 의협 동아홀에서 선거관리규정 개정안과 관련해 임시대의원 총회를 진행했다.대의원회는 대의원회운영위원회와 추무진 외 63명 대의원들이 상정한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토의 의결했다.이날 임시총회는 선거관리규정 개정안 중 운영위원회와 63명 대의원들의 안건 중 8대 쟁점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8대 쟁점은 *선거권과 회비납부 연계, *대의원 이외의 선거인배분 기준, *선거권 기준, *선거구 및 선거인 배정직역, *선거인단 선출방법, *선거인의 회장선거 방법, *결선투표 도입 여부, *선거일 등이다.대의원회는 선거관리규정 개정을 통해 선거권을 회비를 2년 납부한 회원에게 부여하며,대의원 선거인 배분 기준을 30명 당 1인으로 결정했다.대의원회는 선거구 및 선거인 배정 직역을 대의원회운영위원회가 제안한 대의원회, 광역시도 지부, 군진의사회, 특별 분회, 전공의 30명 이상인 경우 30명 당 1인
2011-12-10 20:23의사협회 대의원회가 38대 회장 간선제 선거에 맞춰 회비를 납부한 회원들에만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대의원회는 10일 선거관리규정에 대한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상정한 안건과 추무진외 63명의 대의원들이 상정한 안건에 대해 토의 의결했다.이날 대의원회는 지역 선거인단 선출을 위한 선거인에 대해 등록회원 전체에게 선거권을 부여할 것인지, 아니면 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만 선거권을 부여할 것인지에 대해 토의했다.대의원회 대의원 149명 재석에 회비를 연계한 선거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117명, 선거권을 연계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32명으로 선거권은 회비를 완납한 회원에게만 부여하기로 했다.한편, 대의원회는 회비완납 기준으로 2년으로 할 것인지, 3년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으며, 2년이상 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 선거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2011-12-10 18:45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의료배상공제조합 설립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대의원회(의장 박희두)는 10일 의협 동아홀에서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임시총회는 대의원회 추무진 위원외 63명이 부의안건으로 상정한 '의사협회 공제회 사무국 법인설립 및 의료배상공제조합 설립 무기한 연기' 건에 대해 토의 결과 찬성하기로 결정했다.대의원회는 173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이 104명, 반대 69명이다.
2011-12-10 17:20전국의사총연합 회원들이 임시총회 경만회 회장에게 계란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대의원회(의장 박희두)는 10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임시총회는 125명 대의원중 111명이 참석해 임시총회가 성립됐지만 경만호 회장의 인사말 도중 전의총 회원들이 난입해 경만호 회장에게 사퇴를 촉구하면서 계란을 투척했다.그 과정에서 의협 직원들과 전의총 회원들간의 몸싸움이 진행됐다.전의총 회원들은 "선택의원 통과시킨 경만호는 사퇴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경만호 회장 퇴진을 요구했다.그 결과 박희두 의장은 임시총회 정회를 선언했다.
2011-12-10 16:46전국의사총연합 회원들이 임시총회 경만회 회장에게 계란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대의원회(의장 박희두)는 10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임시총회는 125명 대의원중 111명이 참석해 임시총회가 성립됐지만 경만호 회장의 인사말 도중 전의총 회원들이 난입해 경만호 회장에게 사퇴를 촉구하면서 계란을 투척했다.그 과정에서 의협 직원들과 전의총 회원들간의 몸싸움이 진행됐다.전의총 회원들은 "선택의원 통과시킨 경만호는 사퇴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경만호 회장 퇴진을 요구했다.그 결과 박희두 의장은 임시총회 정회를 선언했다.
2011-12-10 16:42내년 4월 선택의원제 시행을 앞두고 대전협 김일호 회장이 파업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김일호 회장은 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선택의원제 시행은 말도 안 된다”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선택의원제 시행을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그동안 대전협은 선택의원제 시행에 반대했다. 그러나 의협에서 사실상 선택의원제를 수용함에 따라 내년 4월 시행하게 됐다.이에 김일호 회장은 선택의원제 시행을 저지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소와 전공의 파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법률적 자문을 받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며, 더 나아가 소송까지도 진행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이어 “내년 1,2월 경 열리는 대전협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선택의원제 시행 저지에 관한 안건을 상정해 전공의 파업, 집단시위, 비대위 구성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대전협은 내년 열리는 임시총회 결과에 따라 파업, 집단시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기동훈 회장도 선택의원제 시행에 반대 의사를 표했다.기 회장은 “의협이 모든 회원이 반대하는데 선택의원제를 굳이 찬성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선택의원제 시행은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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