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이사장 한배호)은 지난 9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약사회 제15회 정기총회 석상에서 9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유한재단 한배호 이사장은 김영주 약사(사회복지법인 금옥재단 대표)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
한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김영주 약사는 40년 이상을 약사로서의 소명과 직능을 성실히 수행하며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해 온 것은 물론, 특히 모친인 고 김옥 여사의 유지를 이어2대에 걸쳐 사회복지법인 금옥재단을 운영하며 장애우들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봉사의 표상이 되고 있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영주 약사는 “어머니의 아름다운 봉사의 삶을 이어받았을 뿐”이라며 “어머니 영전에 이 상을 바치고 그 큰 뜻은 마음 깊이 새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장대수 제2대 경기도립의료원장의 취임식이 지난 6일 의료원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한병원협회 박효길 보험부회장, 경기도청 조익현 보건위생정책과장, 아주대학교 박기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보건의료계 인사들과 학계인사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장대수 신임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보건의료체계 확립과 병원경영에 대한 평소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겠다는 각오와 과거 병원장⋅의무부총장 등의 경험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경기도립의료원의 새로운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능한 의료진의 확보와 전 직원에 대한&nb
2006-11-10 10:34강북에서 개원 중인 내과 개원의 A 원장은 언제부터인가 썰렁한 대기실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예전엔 미처 몰랐는데 날씨가 쌀쌀해지자 안 그래도 절간 같은 대기실이 더 을씨년스럽게 느껴진 것. A 원장은 “식당을 예로 들면 사람들은 붐비는 식당을 가고 싶어하지 텅 빈 식당은 어쩐지 맛도 없을 것 같고 해서 가길 꺼리게 되지 않느냐?”면서 “우리 병원도 사람들이 왔다가 텅 빈 대기실을 보고 그냥 가버릴까 걱정이다”고 토로했다. 결국 A 원장은 안 그래도 환자가 없어 썰렁한 대기실이 춥기까지 하면 더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조금 이르지만 난방을 하기 시작했다. A 원장은 “지독한 불경기로 모든 병·의원들이 다 어렵겠지만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오는 환자도 쫓아낼 것 같아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많은 의원들이 텅 빈 대기실을 바라보며 한숨을 짓고 있다. 특히 이처럼 텅 빈 대기실은 오는 환자도 가로막는 역효과가 있어 많은 의원들이 대기실을 북적거리게 하는 방법에 대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동작구의 한 내과 개원의는 “전에는 출근하면 대기실에 3~4명의 환자들이 대기하
2006-11-10 05:50앞으로 보험사간 교통사고 진료기록 공유로 보험사기와 불필요한 입원 등이 근절될 전망이다. 또한 보험사기에 대한 조사와 정보분석, 사후 수사지원 등을 전담할 ‘보험사기 특별조사반(SIU, Special Investigation Unit)’도 금융감독원 내에 설치된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이와 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 정상화 및 보험사기 대책’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핵심은 2000년 이후 자동차보험 누적적자가 2조원을 넘어서고 있어 자동차보험 적자의 주범인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금감원과 건보공단 등이 보유하고 있는 진료기록을 교류키로 했다는 것. 아울러 보험금 적자를 막기 위해 이원화 돼있는 자동차보험과 건강보험의 일원화를 추진키로 관계부처간 합의했다. 특히 교통사고 후 과잉진료를 유발하는 ‘나이롱환자’를 뿌리뽑기 위해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시 처벌강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의료법 개정도 추진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1-10 05:451리터의 지방흡입을 했을 경우 체중이 최대 1.16kg 감량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있다. 성균관의대 홍윤기 교수(성형외과학교실)는 9일 대한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지방흡입술 후 초기 대사성 변화 및 체중과의 관계’에서 피하지방을 제거한 초기에 체중이 감량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위해 홍 교수는 지난 2005년 6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19명의 수술 전후 특히 합병증이 없었던 건강한 환자를 대상으로 과습식법을 사용해 팽창용액을 주입하고, PAL방식의 지방흡입기계를 이용해 지방흡입술을 시행했다. 시술부위는 복부 전체 및 양 옆구리 등 부위를 포함했으며, 수술전과 수술 1주 후, 수술 4주 후 체중변화 및 혈색소, 적혈구용적률, 총 콜레스테롤, 고밀도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아포지단백질, A1, DHEA, 요산, 인슐린, 혈당, HbA1c 등을 측정했다. 또한 공복 시 혈당과 인슐린 농도로부터 HOME-IR를 구했다. 그 결과, 침윤용액량과 지방흡입량은 각각 평균 3268ml, 2893ml였으며, 수술…
2006-11-10 05:40봉침을 맞던 60대가 발작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오후 4시10분쯤 경남 마산시 오동동 주택에서 서모(61)씨가 이모(38·창원시 명서동)씨로부터 머리와 얼굴 등에 5차례 봉침을 맞던 도중 발작증세를 보여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심장마비로 숨졌다. 이씨는 3월초부터 봉침 1회당 3000원에서 1만원씩 받고 일반인을 상대로 면허없이 봉침시술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봉침은 정제한 벌의 독을 경혈에 주입해 인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질병을 치료하는 대체의학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으나 사전 체질검사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메디포뉴스 제휴사/ 국민일보 쿠키뉴스 창원=윤희각 기자(hgyoon@kmib.co.kr)
2006-11-10 05:35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각 국의 제 2형 당뇨병 인구가 서양에 비해 증가 속도가 높고, 젊은 연령층에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보고됐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손호영 교수팀(이진희, 김지원,조재형, 최윤희, 고승현)은 ‘아시아에서의 비만과 제 2형 당뇨병의 역학’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비만과 당뇨병은 ‘당뇨대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질환 자체의 규모가 크고, 그로 인한 많은 합병증을 동반하는 심각한 만성질환이다. 윤 교수팀은 이는 비단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많은 인구와 본격적인 도시화를 경험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 등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특히 이번 논문에서는 아시아에서 발생하는 당뇨병은 서양인에서 발생하는 것과 그 양상이 다르다고 보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서양에 비해 단기간에 당뇨병 유병율이 급격히 증가한 것을 들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제2형 당뇨병 유병률은 지난 30년 동안(1976-80~1999-2000) 약 1.5배 증가한 것에 비해 아시아에 있는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에서의
2006-11-10 05:32
‘정품 비아그라, 시알리스…’
며칠 전 대학생 최모씨(25)는 이 같은 휴대폰 문자메지지를 받았다.
최근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다는 스팸광고가 이메일을 넘어 휴대폰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문의의 진단 및 처방이 필수적인 전문의약품에 대한 불법유통 광고가 그야말로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
스팸문자로 온 웹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아그라의 가격은 16~65만원, 시알리스는 20~75만원(10~60정)으로, 사이트는 시중가 보다 저렴하다고 광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불법유통되는 의약품은 중국 등에서 제작된 가짜일 가능성이 높고, 정품이더라도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일 수 있어 부작용의 위험이 높다.
하지만 이 웹사이트는 ‘정품’만을 판매한다고 강조하며, 이 같은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전문판매숍으로 100% 정품만 취급하고 있으며, 해외 직수입되는 제품만 취급하고 있어 약국
대한약사회는 9일 4차 민생회무전략팀 회의를 갖고 의약품거래정보 제공에 따른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매협회가 제약사에 제공하는 약국 판매정보 단위를 우편번호로 세분화한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민생회무전략팀은 의약품거래정보가 우편번호 단위로 제약사에 제공될 경우 개별 약국의 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고 판단, 도매협회에 개선책 마련을 요구할 방침이다. 동시에 우편번호 단위 정보를 요구하는 제약사에 대해선 강력 대응키로 했다. 아울러, 약국의 신용정보를 무단 조회해 영업활동에 활용하고 있는 제약사가 포착됨에 따라 실태파악 뒤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10 05:25
고혈압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20%의 성장을 하고 있는 있는 가운데 ARB와 CCB도 양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고혈압 치료제군은 6개군(CCB, ARB, ACE-Inhibitor, Beta-Blocker, Alpha-blocker, Diuretics)으로 이중 ARB 치료제군은 시장점유율이 연평균 3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의 올메텍은 국내 제약사가 판매 중인 유일한 ARB 약물로 전년동기대비 15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고혈압치료는 단일요법으로 만족할만한 수준의 혈압으로 떨어지지 않을 경우 두 가지 이상의 약제를 혼합해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혈압 약물 처방 시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AB/CD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ARB 계열의 약물은 55세 이하 고혈압 신규환자들에게 1차 치료제로 권장된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혈압 치료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ARB계열의 가파른 성장세는 계속 유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두 가지 약물…
정부가 법령·제도가 저출산·고령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저출산·고령화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평가제도 도입을 통해 국가와 지자체가 법령을 제·개정하거나 정책수립 시에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평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현행 법령과 제도 중 출산에 장애가 되는 요인을 발굴, 개선하고 부처와 지자체에서 법령과 제도 마련시 사전에 자율적으로 영향평가를 할 수 있는 매뉴얼을 개발해 각 기관에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향평가와 실효성 확보를 위해 장기적으로는 타영향평가제도와 연계, 평가제도를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1-10 05:10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이 홍보실 확장 이전 등 홍보활동 강화에 나선다. 동서신의학병원에 따르면, 현재 임시병동에 마련·운영되고 있는 홍보실을 11월 중으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병원측은 그동안 홍보실을 비롯한 운영지원팀 및 인적자원관리팀 등 병원 주무부서를 개원 이전부터 운영해야 했던 관계로 지난해 11월 병원 본관 11층 임시병동에 임시적으로 배치했었다. 이에 따라 일반병실을 사무실로 용도를 변경해 사용했던 만큼 공간 확보상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홍보실의 경우 2개의 병실에 나뉘어 운영돼 왔으며 기자실 등을 포함한 제반시설이 완전히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 병원측은 앞으로 이전되는 홍보실 위치로 병원 본관 4층 병원장실 인근과 현재 지하 수정공사만 남겨두고 마무리 단계에 있는 별관(교수동)을 고려중이다. 본관 4층으로 이전할 경우 병원장의 접근성 측면에서 홍보업무의 효율성과 홍보 마인드 강화를 기대할 수 있고, 별관으로 이전할 경우 다른 주무 부서와 연계가 용이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미 홍보실 이전에 앞서 운영지원팀과 인
2006-11-10 05:08
지난 9일부터 3일간 개최중인 대한 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가 대사성 증후군 환자의 고지혈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물론 타 스타틴 제제에 비해 복용 안전성도 월등하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지난 9일에 진행된 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의 새틀라이트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에서 경희대 의대 오승준 교수는 ‘스타틴 요법의 최신 연구(Latest updates on Statin treatment)’(좌장: 충남의대 김영건 교수)를 주제로 크레스토가 대사성 증후군 환자들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HDL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및 치료 목표치 도달률에 있어 아토바스타틴 보다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발표에서는 당뇨 및 대사성 증후군을 동반한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타 약물과 일부 스타틴을 병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근육계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국내 의과대학 교육의 질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 의대당 교수수, 실습시간 비율, 교수당 학생수 등 교육여건이 의대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의 ‘의과대학교육현황-의료인력교육’ 통계에 따르면 전임교수수는 가톨릭의대가 가장 많고 교수대비 학생수는 울산의대가 가장 적었으며, 실습시간 비율은 아주의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BL 수업시간의 경우 성균관 의대가 가장 많아 증례를 위주로 한 수업방식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통계는 의과대학 교육에 대한 절대적인 평가지표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교육평가 추세로 볼 때 교육현실을 일정부분 반영할 수 있는 요소를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통계 결과, 전체 전임교수수는 가톨릭의대가 863명으로 독보적으로 많았으며, 인제의대가 477명으로 뒤를 이었고, 연세의대(449명), 울산의대(433명), 성균관의대(422명), 한림의대(392명), 서울의대(367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초 전임교수수는 연세의대가 93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의대 75명, 가톨릭의대 62
2006-11-10 05:00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은 최근 100여명에 달하는 영업사원을 보강하고, 2007년에는 항생제, 항암제, 당뇨병치료제 등 총 14품목의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는 등 매출 9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한미 FTA, 포지티브제, 생동성 강화 등 정책적 리스크에 대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성 *개량신약, 복합제제 등 단독품목 개발 *외자사와 신제품 공동개발 *특허 등 지적재산권 강화 *자체 원료합성 확대로 수익성 확보 *전 제형 상위등급 GMP 확보 *독자적 생동성 강화 *허가보유 품목 분석 및 포트폴리오 관리 등의 방안으로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100여명에 달하는 영업인력을 대폭 증강, 내년부터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 업계 상위제약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나이티드제약은 2007년에 총 14품목의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1분기에는 항암제 ‘플라티녹스주’를, 2분기에는 항히스타민제 ‘아젤론정’ 등 6품목, 3분기에는 당뇨병치료제 ‘뉴타시드MR정’ 등 5품목, 4분기에는 항생제 ‘클락신정’ 등 2품목을 출시할 계획이다. &
2006-11-10 04:50기적의 항암제로 불리는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이 직접적으로, 또는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다섯 가지 희귀 질환에 대해 동시에 미국 FDA의 추가 승인을 얻으면서 또다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미 FDA가 최초로 한가지 표적 약물을 다섯 가지나 되는 많은 질병 치료제로 동시에 승인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표적 항암제로서 만성골수성 백혈병과 전이성 위장관 기저종양 치료제로 적응증을 갖고 있는 글리벡은 5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추가 승인으로 일곱 가지 질병의 치료제로 미국 승인을 받은 약물이 됐다. 미 FDA가 새롭게 승인한 이들 질환은 희귀 질환이거나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글리벡 이전에는 극히 제한된 치료만이 가능했었다. 노바티스 글로벌 항암제 임상개발부의 부사장이자 글로벌 이사인 다이앤 영 박사는 “이 다섯 가지 질병에 있어 글리벡의 효과는 상이한 원발성과 서로 다른 발생부위의 암 질환이 종종 동일한 표적 치료에 반응하는 공통된 경로를 공유한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것”이라며 “이번 승인은 말단비대증, 카르시노이드 증후군 및 장관기질종양과 같은 희귀질병 환자들
2006-11-10 04:45
복지부의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가 개통 1주년을 맞아 9일 유시민 장관과 간부진, 상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념행사에서는 우수상담원에 대한 복지부장관 표창이 있었으며, 상담원들의 애환과 다짐을 담은 상담사례집도 발간·전달됐다.
유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희망의 전화 129가 이제는 국민 속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유 장관은 콜센터 일일상담원 자격으로 민원인 전화상담에 직접 참여, 국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금까지의 보건복지 시책과 향후 정책방향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과 녹십자 허일섭 부회장은 7일 오후 3시 삼성서울병원 운영회의실에서 기초 및 임상연구의 개발과 교육분야 상호협력 등을 위한 연구공동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체결을 통해 *공동 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연구시설의 공동 이용 *학술자료, 기술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등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바이오신약 및 임상연구 등에서 한층 연구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철
계명대 동산병원(원장 조원현)이 지난 8일 대구시내 모극장에서 환우들과 그 가족, 직원들을 위해 영화 ‘열혈남아’에 대한 무료시사회 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영화시사회가 열린 극장에는 300여명의 병원가족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원현 병원장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우를 돌보느라 고생하는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동산병원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잠시라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병원 가족들을 위해 힘과 용기가 되는 다양한 행사들을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세브란스병원은 각 전문병원을 도는 원내 순환버스와는 별도로 본관과 정문을 직통으로 오가는 12인승 전동셔틀카를 운행하고 있다.
운행 한달 째를 넘어선 전동셔틀카는 현재 내원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