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자격증을 가지고 일정기간 이상의 실무경력을 쌓으면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될 예정이어서 파장이 일고있다. 유필우 의원(열린우리당)은 “미국과 일본 등의 간호교육체계는 간호조무사가 원할 경우 간호사가 될 수 있는 연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활성화 돼 있다”며 “간호조무사로 7년 이상 근무하고 복지부가 정한 일정한 교육과정을 수료한 자에게 간호사가 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간호조무사는 간호사를 도와 간호업무를 함께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의 일을 보충하고 지원하는 의료인력”이라며 “따라서 간호조무사들이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길을 열우주는 것은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들 서로에게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에서 간호업무는 의료업무로 정규 간호대학을 졸업하지 않고서는 시험응시자격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간호조무사들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간호학원에서 1년여의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마치고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 병원과 의원에서 간호사들과 함께 의료업무를 하고 있다”고 강
2006-07-01 05:44
올해 지역별 병원 및 병상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체 병원 수는 1386곳, 병상 수는 26만7815개로 지난해보다 각각 193곳, 3만282개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대한병원협회가 최근 발간한 ‘2006년 전국병원명부’를 통해 나타났다.
이 자료에 의하면 전국의 종합병원 수는 모두 295곳이며 병원은 1091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286곳, 907곳 보다 각각 9곳, 184곳이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종합병원 65곳, 병원은 130곳으로 종합병원은 1곳, 병원은 20곳이 늘었다.
병상수도 종합병원은 3만1864개로 지난해 3만610개보다 1254개가 증가했고 병원은 1만3248개로 지난해 1만990개보다 2258개가 늘어나 수도권 지역 병원들의 몸집 불리기는 아직도 진행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경우 종합병원 수는 12곳으로 지난해와 같으나 병원은 지난해 65곳에서 올해는 80곳으로 15곳이 증가했다.
병상 수를 보면 종합병원은 오히려 병상 수
지난 30일 노동부 설립신고를 앞뒀던 전공의와 봉직의 연합노조인 ‘병원의사유니온’의 신고여부에 대해 노동부와 대전협이 미묘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본지가 30일 오후 노동부에 문의한 결과 병원의사유니온의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부 노사관계법제팀 관계자는 “현재까지 ‘병원의사유니온’을 노조명으로 하는 노조설립 인가신청서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다만 지방노동관서에 접수를 한 경우 노동부에 신고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울지방노동청 역시 “지난 5월 의사노조에 대한 접수이야기가 돌기는 했지만 30일 오후 현재까지 접수된 사항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온의 설립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대전협은 신고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관계자는 “노조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힐 수 없다”며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지만 “일요일경 대전협의 공식입장을 담은 자료를 배포할 것”이라며 설립신고를 완료했음에 다소 무게를 실었다. 의료계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병원의사유…
2006-07-01 05:30
[도표첨부] 간호인력의 효과적 활용을 위해 간호의 전문성을 요하는 간호업무와 위임이 가능한 간호업무를 구분하는 간호인력 유형별 업무표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유선주 연구팀(장현숙·김묘경·최윤경)은 병원간호사회에서 실시한 ‘병원간호사회 연구결과 발표회’에서 ‘의료기관 종별 간호인력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연구팀은 지난 해 10월부터 한달간 종별 의료기관 312개소에 근무하는 의사 180명, 간호사 483명을 대상으로 간호인력 활용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간호인력 유형별 업무에 대한 조사결과를 중심으로 의료기관 종별 간호인력 활용에 대한 의견을 살펴보면, 간호인력 업무구분과 관련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구분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요하는 업무, 환자 안위와 직접적인 연관을 갖는 업무에 대해서는 간호사가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이 제시됐다.
다만 상대적으로 업무의 복잡성이 낮은 업무에 대해서는 일부 간호조무사에게로 업무위임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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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 조작 파문으로 행정조치에 대한 소송이 민-관간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이 또다시 6일 조작혐의가 있는 337품목에 대해 2차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고 또 한차례 돌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지난 4월말 1차 조사대상 351품목 가운데 101개 품목을 점검했으며, 2차에는 1차 조사당시 조사가 끝나지 않았던 250품목과 함께, 추가로 확인된 87품목을 포함해 총 337품목에 대한 생동조작 결과를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1차 조사당시에는 101품목 가운데 43개 품목이 생동조작 판명 또는 생동조작 의심으로 결과가 나와, 이중 9개 품목이 허가취소를 받았으며 9개 품목 중 위탁 생산한 것으로 밝혀진 19개 품목을 포함해 총 28품목이 허가취소 및 수거 폐기 조치되었다. 이외 1차 조사 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됐던 33개 품목에 대해서도 제약업소의 해명절차를 거쳐 허가취소 조치 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청은 7월 3일까지 모든 제약사에게 위탁생동 여부를 조사해 식약청에 보고하도록 지시한 상태이다. 이번 2차 조사결과는 조사대상이…
2006-07-01 05:19의약품 도매상들이 비축하고 있는 재고를 온라인 마켓을 통해 전국의 도매사업자에게 실시간으로 매칭시켜 서로 간 판매가 이뤄지게 하는 도매재고 전용 사이트가 7월 10일 오픈된다. 이 온라인 마켓은 ‘엔팜’(www.npharm.net)으로 리더스 팜 김종배 대표가 도매업소들의 가장 큰 고민인 재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했다. 이 사이트를 활용하면 전국의 도매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 불용 과다재고의약품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다른 도매사업자에게 실시간으로 판매가 이뤄지게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를 통해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최적의 요건으로 적기에 구입할 수 있고, 재고에 시달리는 업소도 이를 필요로 하는 업소에 넘기며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구매 *판매 *긴급구매/판매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된 이 사이트의 또 다른 장점은 지역별 제약사별 제품별 도매업소별 제품별 현황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축돼 전국적인 적정재고, 의약품의 흐름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업소측은 “규모가 적은 도매상들이 많은 재고를 확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특히 부동 불용 과다재고
2006-07-01 05:11한방 CT사용 항소심과 관련, 재판부가 판결문을 통해 ‘한의사의 CT 사용은 면허 외 의료행위’라고 규정함에 따라 정작 판결결과와는 무관하게 의료계와 한의계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판결에 승소한 한의계는 대책마련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의료계는 그동안 의료계의 주장이 인정된 데 대해 고무적인 반응이다. 대한의사협회 김성오 대변인은 “국민건강을 위해 법원이 제대로 된 판결을 내렸다고 생각한다”며 “의료계가 추구하는 의료일원화에 힘을 싣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의사들은 의대와 인턴, 레지던트 등 혹독한 수련기간을 통해 의료기기 사용법과 판독력을 기르고 그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임상경험과 훈련을 쌓고 있다”며 “의사들의 교과과정의 1/3도 안되는 교육을 받고 한의사들이 현대 의료기기를 다룬다는 것은 당연히 무리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도 “한의사의 CT사용이 면허된 의료행위가 아니라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이 같은 분쟁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빨리 명확한 유권해석이 내려져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혼란이 오게 된다”고 말했다. &nbs
2006-06-30 18:00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직접 국민들과 만나 민생현안을 토의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민원 원탁회의 ‘복지부장관과 터놓고 만나요’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복지부 현안사항에 대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나아가 민생고충을 장관과 국민들이 직접 만나 터놓고 이야기 함으로써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열린다. 첫번째 만남은 30일 11시 장관실에서 열렸으며, 유 장관과 장애인과 장애인 부모 3명이 ‘장애인의 지하철 패스카드 발급요청’과 ‘장애인 화장실에 샤워기 설치건의’ 등의 민원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30
2006-06-30 17:2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30일 각각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건강보험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공단 창립기념식에서 이성재 이사장은 건강보험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 대표자 및 직원 등 376명을 포상한 후 기념사를 통해 “초창기의 우려를 씻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건강보험, 국민의 사랑을 받는 건강보험을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보장성 강화 *국민의 권익보호 책임 완수 *민원서비스 혁신 등을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스스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보람된 공단을 만들기 위해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자”고 마무리했다. 한편 공단은 창립기념일에 즈음 해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2주간을’이웃사랑을 위한 자원봉사 실천주간’으로 정해 본부 및 각 지사에서 헌혈행사와 함께 도배봉사, 사회복지시설 노력봉사, 1사1촌 자매마을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평원도 30일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당에서 창립 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신 원장은…
2006-06-30 16:21세이브더칠드런의 초청으로 세종병원에 입원했던 중국 단동의 선천성심장병 어린이들이 30일 성공적인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이번에 퇴원한 어린이는 세이브더칠드런 후원으로 지난 4월 27~29일 세종병원 김수진 과장이 중국 현지에서 직접 실시한 무료검진을 통해 선발된 아이들로, 심실중격결손증, 폐동맥협착증, 동맥관개존증 등의 선천성심장병을 앓고 있었다.
이들은 가정형편과 건강상태를 고려해 선발됐으며, 수술시기를 놓치면 평생 시한부 인생을 살아야 하는 처지에 있었다.
단동 심장병 어린이 5명은 지난 7일 입원해 정밀검진 후에 12일부터 15일에 걸쳐 상태에 따라 차례로 수술 받았으며, 그 후 빠른 회복을 보인 1명은 6월 12일 먼저 퇴원했다.
이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나머지 4명도 30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게 된 것.
세종병원은 여러 후원단체의 지원으로 1989년부터 해외 심장병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해 수술을…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9일 1층 영상의학과 MR실서 김상형 전남대학교병원장과 범희승 화순병원 진료처장을 비롯 영상의학과 강형근 교수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도입한 자기영상진단기 ‘3T MR’가동식을 개최했다.
병원은 새로 도입된 3T MR(Siemens사의 Tim Trio)은 현재 국내 병원의 80%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기존 1.5 테슬라(Tesla) MR 장비의 2배 자장인 3 테슬라로 더욱 정밀하고 빠른 검사와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구현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외부 제작으로 공급 받아 사용해 온 부위별 검사 코일을 Siemens사가 자체 개발 장착해 호환성을 높임으로써 MR 장비를 통해 장시간 검사 시 낮은 호환성으로 인해 환자가 열이 나고 두통을 호소하거나 아예 검사를 중단해야 하는 등 기존의 부작용을 근본적으로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3T MR은 뇌, 혈관, 심장 질환 등 정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김남수)은 지난 29일 학습을 통한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도전! 골든벨’ 행사를 전직원이 개최했다. 대전지원 관계자는 “도전! 골든벨 행사는 직원 상호간의 업무관련 학습 공유를 통한 지식함양과 전화책임 답변제(One-Stop) 정착으로 고객만족을 도모하고 신명 나는 조직문화 형성으로 내부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대전지원에서는 이번행사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영혁신, 심사․평가, 민원관련 업무에 대한 문제은행을 만들어 문제를 공개했으며 직원들은 문제풀이를 위해 자율적인 소규모 그룹을 형성해 학습하는 등 적극적인 의욕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제은행의 공개 문제와 비공개문제 등 총 50문제를 주관식, OX, 4지선다형 등의 방식으로 풀면서 진행됐다. 대전지원은 “또한, 행사 중간에 꼭짓점 댄스, 장기자랑, 넌센스 퀴즈 등 각종 이벤트를 실시해 재미와 흥겨움을 더했고 패자부활전도 수 차례 실시해 중간 탈락자에게 많은 참여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
2006-06-30 15:05복지부는 7월부터 외국인 근로자 및 여성결혼 이민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자녀에게도 지방의료원 등에서 무료진료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노숙자, 외국인 근로자(입국후 90일 경과, 국내 발병질병의 경우) 및 여성결혼 이민자(한국 국적취득시 종료)와 이들의 자녀가 해당된다. 지원범위는 일반 질병의 경우 5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500만원을 초과하는 중증질환 등에 대해서는 해당 의료기관의 심의 및 초과사유서를 제출하면 1000만원까지 전액지원 된다. 만일 1000만원이 넘으면 초과금액은 진료비의 80%를 지원한다. 시행기관은 국립의료원, 지방의료원 등 전국의 58개소 국공립 및 민간 의료기관에서 시행되며, 올해는 46억원의 예산(복권기금)이 투입된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무료진료 사업의 현황 및 실태 등에 대한 면밀한 점검, 평가 등을 통해 동 사업을 보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30
2006-06-30 15:00중소병원협의회 회장단은 지난 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중소병원지원센터)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이경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방문했다. 이날 정인화 회장, 노성일 부회장, 권영욱 부회장 등 중병협회장단은 이경호 단장을 만나 중소병원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진흥원의 중소병원지원센터와 실무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회장단은 “전문병원, 개방병원, 의료기관 종별 개선 등 중소병원을 둘러싸고 있는 경영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나 중소병원들이 이런 변화에 대응하는 여건이 취약하다”면서 “중소병원들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중병협이 앞장서야 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이 중소병원 관련 정책 연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경호 단장은 “진흥원의 중소병원지원센터가 중소병원의 경영 활로 모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연구 방향은 제도 개선 등 커다란 정책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작지만 실용적인 사례 중심 연구가 중소병원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에 따라 진흥원 중소병원지원센터(팀장 이윤태 박사)와 중병협 사무국은 협력체제 구축 방안의 하
2006-06-30 13:31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가 지난 1995년 이후 5회 연속 우수한 성적으로 CAP 인증(Laboratory Accreditation) 받아 관심을 모은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진단검사의학과가 23일 미국병리학회(The 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CAP)에서 실시하는 검사실 심사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검사실의 질을 높이고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1995년 국내 최초로 CAP 정도관리 프로그램에 가입, 1998년부터 검사실 심사(On-site Inspection)를 받아왔다. 심사결과 1998년은 물론, 2000년과 2002년, 2004년에도 우수한 성적(Accredited with Distinction)으로 CA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진단검사의학과 김선희 과장은 “이번 CAP 인증획득은 진단검사의학과 전원이 수준 높은 검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질적, 양적으로 직원들 모두가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CAP는 세계
2006-06-30 11:48마크로젠(대표이사 박현석·이병화, www.macrogen. com)은 자회사인 엠젠바이오의 상생원에 대한 인수합병이 완료됨에 따라 동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한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측은 “엠젠바이오의 계열사 제외는 합병으로 인한 지분율 감소에 따른 조치일 뿐 엠젠바이오를 이용한 바이오 장기 및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 개발 등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젠바이오와 상생원의 합병법인은 오는 7월 1일 공식출범할 예정이다. 엠젠바이오측은 산양유 판매로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종장기 개발은 물론 형질전환 복제기술을 통해 유산양을 이용한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 개발 및 종축사업 분야 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6-30
2006-06-30 11:00복지부가 7월과 8월 두 달간 불임부부 시험관아기 시술비 지원사업 하반기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여성연령 44세 이하로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30% 이하(2인가족 419만원) 1만6000여 불임가정’으로 시험관아기 시술비를 1회 150만원씩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대상가구에서는 시험관아기 시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진단서와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건강보험카드 사본을 거주지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불임부부 시험관아기 시술비지원사업은 5월말 현재 1만3000여 가정이 신청, 금년 목표대비 78.9%의 접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복지부는 지역별로 목표인원이 초과되더라도 인원을 재조정, 자격조건이 되는 신청자들의 시술비 지원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30
2006-06-30 10:00시술 후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사전에 환자에게 설명해 주지 않은 성형외과 의사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대구지방법원(판사 이찬우, 이관형, 최미복)은 성형외과 의사에게 CO2 레이저로 잡티제거를 닫은 후 함몰성 반흔이 생긴 환자 A가 시술의사 B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판결에서 “성형외과 의사 B는 환자 A에게 500만원의 위지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환자 A는 2002년 8월 25일 얼굴에 있는 점 등의 잡티제거를 위해 성형외과 의사 B로부터 레이져 치료와 함께 어깨부위에 있는 비후성 반흔을 제거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등의 시술을 받았다. 그러나 9월경 A의 얼굴시술 부위에 함몰성 반흔이 느껴져 B를 방문하자 3개월 이상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듣고 기다리던 중, 2003년 3월경 다시 B를 방문했다. 재방문 당시 함몰된 흉터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 상태였으며, 약간 함몰된 부위는 주사로 치료가 가능하나 얼굴에 주사를 맞으면 모세혈관이 파손돼 혈액으로 인한 멍이 생겨 오래갈 수 있다는 B의 설명을 듣고 치료를 거절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2006-06-30 05:50총 34개 지방의료원 중 21개, 6개 적십자병원 중 2개를 대상으로 지역거점공공병원 육성을 위한 운영평가가 10월 중 실시된다.이번 평가는 정부의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의 일환으로서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을 지역거점병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지방공사의료원 경영평가가 현장성과 공익성에 있어 한계를 갖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이를 확실히 보완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평가는 복지부 예산으로 확보돼 있는 인센티브(11억원) 지급대상 기관 선정시 기준자료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오는 7월 운영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평가대상 병원에 대한 평가지침을 통보 및 병원 설명회를 갖고, 8~9월 병원별로 평가 자료를 작성토록 할 방침이다.2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체계 공청회’에서는 새롭게 개선·도입되는 평가체계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와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진흥원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 문정주 공공의료확충팀장은 “이번 운영평가체계는 크게 병원에 대한 *양질의 진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민주적 참여 영역 평가와 지자체에 대한 지자체 지원 영역으로 나눠…
2006-06-30 05:45정부가 오는 9월부터 선별등재방식(Positive System)을 시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의약품 경제성평가 수행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나 지켜야 할 점 등을 수록한 평가지침이 발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9일 심평원 지하강당에서 ‘의약품 경제성평가지침 및 자료작성 요령’발표회를 개최했다.
‘의약품경제성평가’란 선택 가능한 몇 가지 대안에 대해 비용(투입)과 결과(산출)를 동시에 비교 분석하는 방법이다.
즉 새로운 의약품(의료기술)이 기존의 것에 비해 추가적으로 지불하는 돈의 가치를 충분히 정당화할 만큼 환자 건강 결과에 향상을 가져오는 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경제성평가의 종류에는 *비용최소화 분석 *비용-효과(효용)분석 *비용-편익 분석 등이 있다.
하지만 경제성평가와 관련된 방법론이 아직 확립되지 않아 새로운 평가 기법들이 최근에도 계속 등장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평가방법을 통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