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김남수)은 20일부터 23일까지 대전광역시, 충남, 충북지역의 치과 요양기관 보험청구담당자를 대상으로 치과 요양급여기준 설명 등에 대한 지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교육은 대전지원과 원거리에 있는 요양기관의 교육 참여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하기 위해 충남 부여, 서산, 천안, 충북 청주, 충주, 대전의 6개 지역에서 총7회에 걸쳐 개최된다. 대전지원 관할 치과 요양기관에서는 인근지역의 가까운 교육장소를 선택해 교육에 참석하면 된다.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치과 요양급여기준 설명 *각종 제도변경 사항 *치료재료 개정사항 *홈페이지(www.hira.or.kr)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답변으로 진행된다. 대전지원 관계자는 “이번 순회교육과 같은 고객중심의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강화해 요양기관의 업무편익에 도움을 주고 상호 이해도를 높이며, 국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의견수렴의 장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표> 교육일정 및 장소 일 정 교육시간 교육장소 대상지역 6월20
2006-06-19 11:05[도표첨부] 지난해 의약품등 생산 실적은 11조4,216억원으로 전년대비 9.27% 성장한 가운데 완제약품이 전체의 84.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2005년도 의약품 등 생산실적’에 따르면 11조4,216억원을 생산, 전년도의 10조4,526억원에 보다 9.27%가 증가했다. 이는 2004년 의약품 생산 증가율 9.65%(873개업체:10조4,526억원), 2003년 3.65%(679개 업체: 9조5,324억원)에 비해 전문약의 지속적 성장으로 비교적 안정성장을 한것으로 분석된다. 의약품등 생산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전문·일반품등 완제의약품은 237개업체(1만6,061품목)에서 9조6,700억원을 생산, 전체의 84.6%를 차지 하면서 전년도의 8조7,795억원보다 10.14% 증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의약품은 351개업체에서 8,006억원(351개업체) 규모를 생산, 전년도의 7,510억원보다 6.6%가 증가 하면서 7.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다소 부진한 수치로 중국등 저개발도상국의 가격공세에 미려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의
2006-06-19 05:57장동익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저가약처방 캠페인을 위한 약제비대책위원회가 성분명 처방 및 대체조제를 막기위한 전제조건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장동익 회장은 1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10차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 참석해 “최근 발족한 약제비 대책위원회는 복지부장관으로부터 ‘성분명처방은 안된다’는 조건으로 확답을 받은 것”이라며 “이를 고려해 조금이라도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1년에 의료계 규모가 24조원 가량 되고 이 중 1/3이상을 차지하는 7조4000억원이 약가가 차지하는 부분으로 그만큼 약가 비중이 커지면 재정 문제 부담 커진다”고 강조하고 “저가약 처방 운동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것처럼 처방권을 훼손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부로부터 더 큰 것을 얻기 위한 포석”이라고 호소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복지부 실사와 관련해 장 회장은 “과다청구에 대한 자인서 작성은 결국 사기죄로 검찰까지 가서 여러분 등에 비수를 꽂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1년 추가조사를 받을 지 자인서를 작성할 지에 대한 심평원 직원의 협박이 있지만 이는 분명 행정위반에 해
2006-06-19 05:55내년부터 의·약대를 비롯한 보건·의료학과의 정원조정이 직종(학과)별, 지역별 증원가능 인원을 미리 대학에 알려주고 대학의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9일 이 같은 방안을 담은 ‘2007학년도 대학(원)학생 정원 조정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현재 학과 신·증설과 관련 사범계와 함께 유일하게 규제가 남아있는 보건·의료인력 양성과 관련된 의·약대 등의 정원 조정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대학의 편익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개선되는 제도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의·약대 등의 보건인력 양성학과의 지역별·직종별 증원규모를 협의한 후 교육부가 정원조정치침에 반영해 대학에 알리고, 각 대학의 신청을 받은 후 교육부와 복지부가 대학을 선정해 통보하게 된다. 기존에는 의·약대 정원조정은 교육부가 대학의 신청을 받아 복지부에 협의를 요청하면 사후에 직종별·지역별 증원인원을 확정해주고, 교육부가 증원 범위 내에서 개별대학의 신설 및 증원여부를 결정하게 되어있다. 이에 따라 대학은 인원 신설·증원 가능성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직역별로 과도하게 신청하는 일이 빈번
2006-06-19 05:52식약청은 혈액제제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생물학적제제 의약품의 기준과 시험방법을 개정, 보완한다. 식약청은 19일 ‘생물학적제제 기준 및 시험방법’을 혈액 제제의 총칙과 사람보존혈액 등 18개 혈액성분 제제의 특성과 국제적인 흐름에 맞도록 개정한다고 입안예고 했다. 이번에 개정되는 혈액성분제제 대상은 *전혈 *농축 적혈구 *신선 동결혈장 *세척 적혈구 *신선 액상혈장 *동결 혈장 *동결 침전제제 *혈소판 풍부혈장 *농축 혈소판 *동결해동 적혈구 *백혈구 제거 적혈구 *농축 백혈구 등이다. 또한 *성분채집 혈소판 *성분채집 백혈구 *성분채집 백혈구혈소판 *백혈구 여과 제거 적혈구 *백혈구 여과제거 혈소판 *백혈구 제거 성분채집 혈소판도 포함 하도록 했다. 이번에 입안 예고된 개정안은 혈액제제 총칙에 핵산증폭 시험을 추가하고 혈액성분 제제명을 규정에 맞게 수정하고 성분채혈(apheresis)은 혈장, 혈소판 등 특정의 혈액성분을 채취하며, 이외 혈액성분을 헌혈자에게 반환하도록 하여 혈액성분 채집기를 이용해 실시하고 손으로 조작하는 방법을 사용하지 하지 않도록 삭제했다. 특히 전혈
2006-06-19 05:51의사국가시험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되는 실기시험의 시기와 방법에 실질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복지부가 적어도 올 연말까지는 도입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따라서 의사국시 실기시험 도입의 실제적인 윤곽은 개정안이 나온 이후에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복지부 의료자원팀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의사국가시험에 실기시험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단, 이 계획에는 실기시험의 도입시기까지 전제돼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입시기는 현재 의과대학들의 상황과 여러 정황을 고려했을 때 2010년 2월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정명현(연세의대) 의사시험위원장은 지난달 개최된 의학교육합동학술대회에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관련 보고’를 통해 2009년 의대 본과 4년생(현 2년생)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의사국시에서 실기시험을 도입하되 응시횟수는 2~3회로 제한하고 적어도 시행 1년 전에는 실기시험에 대한 검증과 적응을 위해 전국 단위로 모의실기시험을 실시하는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이…
2006-06-19 05:50부적격혈액으로 수혈을 받은 국민들 중 8명이 B형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또한 감염은 됐으나 명백한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은 경우도 9명(B형간염 7명, C형간염 2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오대규)는 19일 대한적십자사에서 99년 4월 1일부터 04년 4월 9일 사이에 출고된 부적격혈액으로 수혈을 받은 자에 대해 간염(B형·C형간염) 감염 여부를 조사한 ‘수혈감염 2단계 전국조사 용역사업(05년 11월~06년 6월)’ 결과를 발표했다. 용역사업의 총 조사대상자는 ‘헌혈 시점의 혈액검사에서는 B형, C형간염은 음성이나, 헌혈 이전에 한번이라도 양성이었던 헌혈자의 혈액을 수혈받은 사람’ 중 1단계에서 제외한 1만5634명이었다. 이 중 사망자·조사거부자 등을 제외시키고, 확인이 가능한 4237명을 대상으로 채혈검사를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했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수혈자에 대해서는 방문조사 등을 통해 채혈을 실시했으며, 채혈검사에서 간염 양성자로 판정된 사람에 대해서는 이 혈액의 헌혈자를 추적해 채혈검사를 했고 두 검사의 결과를 비교, 전문가자문위원회(위원장 이
2006-06-19 05:45전공의와 봉직의 단체의 연합노조인 ‘병원의사유니온’이 이달 말 설립을 앞둔 가운데, 노조설립 및 운영과정에 적지않은 난관이 예상되고 있어 유니온(노조)의 성공적인 안착에 의료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봉직의노조준비위원회(가칭)와 만나 ‘병원의사유니온(Hospital Doctor's Union, HODU)’을 출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두 단체가 개별적인 노조 대신 연합노조를 구성하게 된 것은 전공의가 수련과정을 마치게 되면 대부분 개원의 아니면 봉직의로 된다는 점에서 연속성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이 주요이유로 꼽힌다. 또한 노조의 대내외적 영향력이 조합원수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두 단체가 결합할 경우 의료계 내부에서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대전협이 전공의노조 설립과정에서 의협과 대립각을 세워 의협의 지원을 얻기 어렵고, 이미 노조 설립을 반대한 병협은 물론 봉직의 참여에 따라 중소병원협 역시 반대입장에 설 것으로 보여, 이 같은 난제를 극복해야만 ‘병원의사유니온’의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이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nbs…
2006-06-19 05:40노동부가 2010년까지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근로자를 위한 전용보건소(공식명칭 지역산업보건센터)’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산업보건센터는 주로 생활습관병 예방에 중점을 두는 일반보건소와 달리 근로자가 작업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질병의 특성을 고려해 업무상 질병예방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역산업보건센터는 올 중 1개소를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2010년까지 총 150여 억원을 투입해 4개소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노동부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무료 근로자전용보건소를 설치키로 한 것에 대해 “최근 근골격계·뇌심혈관계질환 등 각종 업무상질병이 증가하고 있으나 중소기업 근로자는 대기업에 비해 경제적 부담과 시간적 제약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동남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며 “근로자전용보건소가 설치, 운영됨으로써 근로자를 각종 질병으로부터 보호함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건강관리 수준 격차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
2006-06-19 05:35한국릴리는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Cialis) 제품 디자인을 변경한 신포장 제품을 금년 6월부터 대부분 약국에서 새포장 제품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시중에 유통되어 문제가 되고 있는 시알리스 위조품과의 구별을 보다 분명하게 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것이며, 기존에 유통되고 있는 시알리스 10mg, 20mg 제품 모두에 해당된다고 한다. 새로운 제품 포장에는 카톤 앞쪽에 홀로그램 로고가 들어간 타원형 스티커가 추가되었으며, 카톤 바깥쪽 양쪽 입구는 특수 스티커로 봉인되어 있어 누구든 떼었다면 흔적이 남게 된다. 시알리스 블리스터 뒷면의 홀로그램 색상에도 변화가 있다. 기존 홀로그램은 90도 각도에서는 적갈색이지만, 180도로 젖히면 황금색으로 변하였으나, 변경된 홀로그램의 색깔은 90도에서는 자주색, 180도로 젖혔을 경우 녹색으로 변하게 되어있으며, 만약 이 홀로그램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가짜로 의심할 수 있다는 것. 시알리스 마케팅 김경숙 본부장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아 복용시 효능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
2006-06-19 05:31그동안 테러등을 우려해 시장개척이 어려워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터어키, 레바논, 알제리 등 중동 3개국에 대한 의약품 수출에 나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KOTRA가 공동 협력사업으로 최근 터어키, 레바논, 알제리 등 중동 3국에서 실시한 의약품 시장개척단의 활동이 커다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KOTRA에서 각 해당지역 해외무역관을 통해 조사된 실적에 따르면 총 상담건수는 247건에 걸쳐 1,900만불의 상담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방문국들은 대부분 지금까지 경제 및 테러 등으로 치안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원거리 지역이라는 것과 현지의 의약품 등록규정이 까다로워 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던 지역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장개척은 커다란 잠재력을 가진 주요 시장이라는 인식 아래 신시장 개척을 위한 장기적인 수출전략의 일환으로 과감하게 추진되었고 참가한 업체들도 영진약품, 동성제약, 휴온스, 한미약품, 한국파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신신제약, 다산메디켐, 에스텍파마 등 현재 우리 의약품의 해외시
2006-06-19 05:31미국 병원에 취업할 우리나라 간호사에 대한 모집이 금주에 처음으로 실시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우리나라 간호사 1만명을 유급 인턴 간호사로 미국에 진출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미국 간호사 자격이 있는 간호사 50명을 1차 모집하며, 오는 7월 5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인력공단측은 "이번에 모집하는 간호사들은 미국 취업자격을 갖춘 사람들로서 곧바로 정식 간호사로 채용되며, 선발된 간호사들은 뉴욕의 세인트존스 리버사이드 병원과 협약을 맺은 뉴욕주의 36개 병원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간호사들은 미국 병원에 취업할 경우 각종 건강보험과 유급휴가,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봉은 최하 6만8천달러(한화 6천500만원) 이상이지만 근무지역과 경력 등에 따라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 산업인력공단은 오는 29일께 미국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인력공단에서 취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하는 응모 자격은 미국 간호사 면허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고, 토플(207점) 또는 토익(…
2006-06-19 05:31급성 부분층 화상 창상 치료시 헤파린(Heparin)을 국소적으로 사용할 경우 치료가 촉진돼 치유기간 및 안정성, 외양 등에서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송재용(성형외과·화상연구소) 교수팀은 급성 부분층 화상 창상치료에 헤파린을 환부에 국소적으로 도포한 후 드레싱을 시행한 결과 이 같은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6년 4월부터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에 내원한 부분층 화상을 보인 급성 화상 환자 10명(남자 5명, 여자 5명, 연령 8개월~49세)을 대상으로 헤파린500U/1 ml를 화상 창상 부위에 국소 도포했다. 이후 창상 치유 과정 조사를 위해 상피화 진행, 치유 일자, 통증 정도, 합병증, 치유된 창상의 외양 등을 중심으로 창상 치유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중간 2도에서 심부 2도 화상 깊이의 소견을 보인 환자에서 창상 치유의 양상이 양호했으며, 창상 치유에 걸리는 시간이 평균 12일로 예상했던 창상치유기간 보다 빠른 치유 경과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창상에 헤파린 사용 후 이로 인한 통증의 악화는 없었으며, 모든 환자에게
2006-06-19 05:30휘귀질환인 타카야수 동맥염 치료에 수술요법이 효과적이고 안전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팀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타카야수 동맥염(Takayasu's Arteritis)’ 환자 5명을 대상으로 수술적 치료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5명의 환자 연령은 28~58세로 모두 여자였으며, 복부대동맥 및 장골동맥, 경동맥, 척추동맥 등 다양한 부위의 동맥이 폐색되어 반신마비, 시각장애, 구음장애, 실신발작, 어지러움증 등의 증상을 짧게는 7개월에서 10년 이상 보이고 있었다. 김 연구팀이 상행대동맥-경동맥우회술을 시행한 환자 세 명은 대동맥궁(상행대동맥과 하행대동맥 사이에 있는 활 모양의 부분) 분지 모든 혈관이 폐색되어 인공혈관을 이용하여 상행동맥으로부터 경동맥을 연결하여 동맥 혈류가 뇌로 정상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수술을 하였다. 시술 후 세 명의 환자 모두 수술 전에 보였던 허혈성증상이 현저히 없어져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 대동맥 내막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는 복부대동맥과 장골동맥이 막혀 있었던 환
2006-06-19 05:23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행자부가 간호직렬 신규채용시 직급을 현행 8급에서 9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과 관련,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행자부 지방공무원제도팀에 보내는 의견서를 통해 “간호직렬 신규채용시 직급을 현행 8급에서 9급으로 하향 조정한다면 간호사 지원을 기피하는 현상이 초래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국가보건의료체계의 틀에 커다란 변화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공무원임용령에 간호직렬 신규채용시 직급을 8급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은 국가로부터 ‘간호사’라는 면허를 부여받아 인간의 고귀한 생명을 보전하고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숭고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국가에서 면허를 부여하는 것은 일반인에게는 허가되지 않는 특수한 행위를 특정한 사람에게만 허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현행 보건의무직군내 직렬별 신규채용시 9급으로 규정되어 있는 보건직, 의료기술직, 식품위생직의 경우 국가에서 부여하는 ‘면허’소지자가 아닌 일정한 자격을 인정해 주는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직급을 부여한다는 것은 형평
2006-06-19 05:22내달 1일부터 약 450여 곳의 병원들이 주40시간 근무제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런 상황에서 병원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진료운용부문과 인력운영부문의 총체적 대응전략이 급선무라는 대책방안이 제시됐다.
지난 16일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주최로 열린 ‘병원의 품질경영:중소병원의 주40시간제 도입방안’ 세미나에서 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실장은 ‘중소병원 주40시간제와 경영전략’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실장은 “장기적으로는 생산성 향상, 시간관리의 효율화 등을 가져올 수 있는 인사노무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며 철저한 근무시간 관리를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업무처리의 매뉴얼화, 사기 향상 등에 의한 생산성 향상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실장은 주40시간제 도입과 관련해 중소병원들이 취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진료운용과 인력운용 부문으로 나눠 설명했다.
먼저
복지부는 건강보험의 약제비 재정절감을 위해 도입을 추진하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이 FTA협상 대상이 될수 없다는 기본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의 이 같은 방침은 정부가 지난 5월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발표 하면서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 도입을 밝히자 FTA협상을 전후로 미국 정부가 신약의 접근을 막는 조치로 보고 철폐 요구에 나서는등 압력을 가하고 있는데 따른 태도 표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약제비 적정화 방안과 관련,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 도입은 우리나라의 공공의료제도의 기반을 확고히 하려는 조치로 결코 협상의 대상이 될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복지부측은 미국 정부가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에 대해 유감을 표한 것은 사실이나 철폐를 요구한 것은 잘못 알려졌으며, 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제도와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FTA 협상 대상이 안된다는 지적이다. 현재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 도입과 관련, 한미간 의약품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가 달라 상대를 설득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미국측은 혁신적 신약개발과 이에 대한 권리 강화에
2006-06-19 05:10
암 임상연구의 중요성에 비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는 국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제도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원자력의학원 혈액종양내과 류백렬 박사는 17일 열린 제2차 한국임상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IIT)의 활성화’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대 암치료의 괄목한만한 발전은 ‘근거중심의학’의 증거를 제공하는 제대로 수행된 임상연구를 통해 이루어져 왔으며, 앞으로의 발전도 좀 더 효과적으로 임상연구를 활성화할 때만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임상연구 총 기간이 약 8년에 이르는 점, 종양전문의의 경우 연구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원, 무경험 등의 여건이, 환자의 경우 최신 치료법을 빨리 시행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과정을 이해하지 못해 참여를 꺼리는 경향이 있는 점 등이 임상연구의 활성화를 어렵게 하고 있다.
이 같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명백한 것은
7월 1일부터 보험약가 목록에 ‘엘록사틴주50mg’ 등 94품목이 신규로 등재되고 ‘뉴론틴정800mg’ 등 485품목이 삭제된다. 복지부는 16일 ‘약제급여·비급여목폭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 신규 94품목, 변경 69품목, 자진허가 취하 485품목 등을 고시하고 7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94품목은 사노피-아벤티스의 항악성종양제인 ‘엘록사틴주50mg’(42만8,725원)과 ‘탁소텔주20mg’(25만1,386원) 등 8품목, 사노피-아벤티스의 ‘크렉산주100mg’(1만2,290원) 등 혈전제 5품목도 새로 등재됐다. 또한 ‘아벤트로흡입액’(건일제약:655원)과 ‘헤드린듀오시럽’(한국프라임제약:44원) 등 진해거담제 5품목도 내달부터 보험적용을 받는다. 그러나 ‘브롱코박솜캅셀’(녹십자) 등 485품목은 자진 허가를 취하하여 보험급여에서 삭제되며, 이 가운데 ‘뉴론틴정800mg’(화이자)은 5월15일 코드를 변경, 신규 등재됐으며, 이들 삭제품목들은 기존 재고량 소진 등을 이유로 금년 12월말까지 보험을 적용 받는다. 특히 이번 고시된 약가변경 69품목 가운데 ‘일청플록신점
2006-06-19 05:08앞으로 의약품 거래와 관련된 외상 매출·매입 할인·할증이나 처방·조제에 대한 금품류 제공행위가 일체 금지되며, 제약회사가 주최하는 제품설명회·학술대회 참가자에게 5만원이내 범위에서 여비등 금품류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의회는 최근 대표자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자율규약을 확정, 공정거래위원회에 심사를 의뢰했다. 이번에 제정된 공동자율규약은 의약품 등의 유통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총 4장, 19조, 부칙으로 구성 되었으며,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 강화에 따른 금지행위와 인정범위 등이 명시했다. 공동자율규약 내용에 따르면 의약품 공급자가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현저히 낮은 대가로 입찰에 참여하거나 납품하여 공급에 차질을 초래하거나 가격질서를 문란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 유통질서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의약품의 외상 매출할인, 매입할인, 할증, 심사조정보상 및 처방, 조제 등과 관련, *금품류 * 병원신축비 *장학금 *학회·세미나 등 행사 관련 기부금 제공등에 대해 행위가 금지된다. 그러나 *시공품 수수 *시판후 조사에 수반하는 적정한 인건비 *제품설명회·학술 대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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