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이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별관 대강당에서 ‘제12회 아주 이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과 전문의를 비롯해 전공의, 의대생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등골 수술(Stapes Surgery)’을 주제로, 아주의대 등 다수 대학병원의 이과, 특히 등골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술하고 있는 교수들이 대거 참가해 다각적인 면에서 '등골 수술'과 관련된 최신 지견을 나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에서의 이경화증 현황(서울대 장선오 교수) *선천성 등골고정증(아주대 박기현 교수) *고실경화성 등골고정증(아주대 정연훈 교수) *이과 수술 중 예기치 못한 등골문제(울산대 이광선 교수) *등골수술의 술기(성균관대 홍성화 교수) *등골절개 재수술(아주대 박기현 교수) 등에 대한 발표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연세대, 동아대, 서울아산병원, 삼성병원, 아주대 등 각
미세성형수술 실습에는 쥐 등 실험동물을 이용한 기존의 실습방법 보다 태반실습이 훨씬 더 효과적이고 유용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의대 민경원 교수(성형외과교실)팀은 분만 전 태반의 의학적 사용에 동의한 산모들의 태반으로 관련 연구를 실시한 결과, 미세수술 실습과 관련된 태반의 유용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총 10건의 제왕절개술에서 나온 태반의 절반으로 쥐의 대퇴혈관과 사람의 흉배혈관을 비교했다. 또한 술기 실습시 모든 문합에서 9-0 nylon을 이용해 단단문합을 시행 한 뒤 혈관의 개존 상태를 평가해 문합 부위보다 원위부에 30gauge 인슐린 주사기를 사용, 생리식염수를 통과시켰다. 그 결과 태반의 평균 무게는 710g으로 펼쳤을 때 면적은 평균 15.5×17.3cm였으며 동정맥의 구별은 쉬웠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태반의 혈관과 사람의 흉배혈관간의 차이는 없었던 반면, 쥐의 대퇴 혈관과 비교했을 때 혈관내막은 비슷하지만 중막 및 혈관 외막의 경우 결체 조직의 양에 있어 상당한 차이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에 따르
2006-06-07 05:50앞으로 입·퇴원 관련규정을 위반해 형사처벌을 받은 정신병의원은 5년간 설치·운영에 제한을 받게된다. 또한 자의로 입원한 환자에 대한 퇴원자유의사 고지의무가 신설되고, 무연고 환자에 대한 신원조회를 강화하며, 폭행·가혹행위에 대한 가중처벌 규정도 마련된다. 복지부는 7일 이와 같은 내용의 ‘정신보건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정신보건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의입원환자에 대한 고지의무를 신설, 정신의료기관의 장은 입원시 및 매 1년마다 언제든지 퇴원할 수 있음을 자의입원환자에게 주기적으로 고지하도록 함으로써 편법적 장기자의입원을 방지하고 자율적인 입·퇴원 환경기반을 조성토록 했다. 아울러 무연고 환자 등에 대한 신원조회를 강화한다는 규정을 마련해 정신보건시설의 장은 입원 및 입소한 무연고 환자에 대해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원조회를 의무화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분리 및 장기보호 되는 것을 방지토록 했다. 특히 정신의료기관장의 도덕성 제고 및 유사동일한 권리침해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입·퇴원 규정을 위반해 형사처벌을 받은 정신의료기관은 향후 5년간 설치·운영을 제한키로 했다. 정신보
2006-06-07 05:46오는 15일 개원하는 ‘세브란스어린이병원’이 개원을 앞두고 국내 최초 어린이 질환 세분화, 국제 수준의 경쟁력 등을 표방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어린이병원은 지하 1층 지상 10층에 총 280병상 규모로 세브란스병원의 기존 별관건물을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간 리모델링한 것. 병원측은 외래진료실 17실, 검사실 5실, 신생아중환자실 35병상, 무균실 9병상, 준무균실 11병상, 산모병상 35병상, 분만실, 불임클리닉, 병원학교 등을 구성으로 어린이 치료와 관련된 진료시설을 한곳에 모아 환자의 편의성과 진료 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개선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어린이병원에서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 의료진은 교수직에서만 총 30여명이며, 이들은 대부분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국내 최초로 어린이 질환을 세분화하여 호흡기, 혈액종양, 중추신경계 질환 등에서 어린이치료의 전문화를 다진 주역들이다.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문클리닉 시스템은 3개 이상 진료과 전문의가 긴밀한 협진을 통해 소아암 전문클리닉, 간질 전문클리닉, 뇌성마비 전문클리닉, 이분척추증 전문클리닉,
2006-06-07 05:454년 가까이 루푸스와 다발성경화증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해 온 환자에게 한방적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제의 투여를 일시에 중단, 사망에 이르게 한 한의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부산고법(재판장 조용구, 박춘기, 김원수)은 “루푸스와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별다른 의학적 지식과 임상적 경험도 없었던 피고 H(한의사, 모 한의대 교수)가 부작용에 대한 사전 대비책도 없이 스테로이드제 복용을 일시에 중단시킨 것은 명백한 과실”이라고 판결했다. 또한 “스테로이드제의 투여를 중단해 그 부작용이 심각하게 나타났음에도 환자 A의 보호자인 원고 B와의 약속과는 달리 즉시 스테로이드제를 재복용 시키거나 전원조치 하지 않은 것도 피고 H의 과실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환자 A가 피고 H로부터 치료를 받기 전에도 이미 루푸스와 다발성경화증이 병발돼 한쪽 눈의 소실, 신경이상으로 스스로 기립하거나 보행이 불가능했고, 대소변이 자기도 모르게 흘러내리는 저류현상이 있었던 점 등을 참작해 피고의 책임비율을 50%로 한다”고 판시했다. 사망한 환자 A는 사건 사고 당시 17세 여자로 96년 8월경 부산백병원에서 루푸스 및 다발
2006-06-07 05:40[파일첨부] 정부는 중소병원의 노인복지시설 전환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의 보조비율을 70~80%로 하고 장비도 무상지원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7일 “이번 지원사업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중앙정부에서도 많은 지원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부의 중소병원 노인복지시설 전환 지원사업은 이번에 한해서만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노인요양운영팀 관계자는 “2008년 7월 노인수발보험이 실시되면 민간자본 참여가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 기간 이전에 정부가 최소한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중소병원의 급성기 유휴병상을 만성기병상으로 전환하는 데 의의를 두고 1회에 한해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원 예산 외에 부족분은 전적으로 병원이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개인병원이 법인으로 전환할 때 부채의 승계는 원칙적으로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노인수발보험이 되면 지금과 같은 전문요양시설, 요양시설의 구분은 없어지며 한 번지 내의 건물을 전환해 운영할 경우 필요 인력은 동일 번지 내에 있는 급성기 의료시설의 의료인력을 활용해도
2006-06-07 05:31의약분업, 의료전달체계의 붕괴, 의료시장 개방 등으로 인해 대다수의 중소병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회생을 위한 이들 중소병원들의 노력이 눈물겹게 펼쳐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의료시장의 극심한 양극화로 인해 3차병원인 대형종합병원과 1차병원인 동네의원은 존재하되 2차병원인 중소병원은 존재하지 않는 기형적인 구조가 고착화 돼가고 있다. 50%가 넘는 중소병원들이 차입경영에 의존하고 있으며 더욱이 의료급여 등의 진료비가 제때에 지급되지 않는데다 거래업체의 진료비 가압류 사례는 갈수록 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저수가 정책과 정부의 정책이 중소병원을 전혀 배려하지 못하는 것도 중소병원들이 어려운 이유중의 하나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많은 중소병원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에 따라 중소병원들의 도산율은 평균 10%를 나타내고 있다.(정상혁, 중소병원 경영위기 타개를 위한 정책방향 2005) 최근 새로 취임한 정인화 전국중소병원협의회장도 지난 3일 한국경제 TV 메디털초대석에 출연해 “의약분업 등 의료 개혁의 회오리가 몰아치는 과정에서 중소병원은 철저하게 소외…
2006-06-07 05:30의협이 현재 낱알모음포장으로 한정돼 있는 소량포장단위를 병포장 등 다양한 형태로 확대할 것을 보건당국에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낱알모음포장만으로 소량포장 형태를 규정한 ‘의약품소량포장단위공급에관한규정’에 대해, 소량포장은 낱알모음포장을 비롯한 여러 가지 형태로 공급해야 한다는 의견을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제조비용 면에서 병포장 형태의 소포장이 낱알모음포장 형태의 소포장보다 국민에게 이득”이라며 “소포장 제도를 낱알모음포장으로만 제한할 것이 아니라 소량포장형태를 낱알모음포장 및 병포장으로 규정하고 의료계, 약계, 제약계가 상호 협의 하에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또한 소포장 규정 제정안이 일반의약품 판매에 있어 약사법의 개봉판매금지 원칙에 위배될 개연성을 경고하고 “처방하고 남은 일반의약품이 시중에 상당수 유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의약품소량포장단위 공급제도 T/F팀 구성 후 3차례 회의가 개최되는 동안 의료계의 참여가 완전 배제돼 의약품 정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의료계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난하며 제
2006-06-07 05:25정부가 치매노인에 대한 종합적 관리·지원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공립 치매요양병원을 8577병상(05년 6027병상)으로 확충하고, 2008년까지 요양시설 456개소, 그룹훔 297개소 등 총 1399개소의 노인요양시설을 구축한다. 또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영유아 지원 10조를 포함, 2010년까지 총 32조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복지부는 7일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시안을 발표했다. 기본계획 시안은 저출산 대응과 고령사회 적응을 위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 *고령사회 삶의 질 향상기반 구축 *저출산·고령사회의 성장동력 확보 등 3대 분야 대책을 포괄하고 있다. 기본계획 시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양육의 장애요인 해소를 위해 중산층(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30%수준)의 보육료 지원을 차등적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양질의 방과후 학교를 대폭 확대해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국공립 보육시설도 현재의 2배 수준인 2700개로 늘린다.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휴직요건을 종전 만1세 미만에서 2008년 1월 출생아부
2006-06-07 05:25보건의료인의 책임과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보건의료단체에 회원 자율징계권을 부여하는 법안이 이달 중순 발의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6월 중 회원 자율징계권을 강화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6월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안상정에 앞서 안 의원은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8일 오후 3시부터 국회본청 귀빈식당에서 ‘보건의료계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대한병원협회와 공동개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민건강권을 확립하기 위한 보건의료인의 책임 및 권리 강화와 보건의료단체의 회원 자율징계권 강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토론회는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현 한국외대 교수)의 진행으로 왕상한 서강대 법학과 교수와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가 각각 ‘국민건강권 확립을 위한 보건의료인의 책임과 권리 강화 방안’,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의 회원 자율징계권 강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토의발표 시간에는 의협 정지태 법제이사, 한의협 신상문 법제이…
2006-06-07 05:23도입 형식과 내용에 대해 계속 논의가 진행중인 민간의료보험에서의 진료비 직불급여 체계 검토는 아직 시기상조이며 민간보험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게 선결과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병원협회 이석현 보험위원장(동국대의료원장)은 지난 5일 오후 보험개발원 회의실에서 열린 ‘보험연구소 월례세미나’에서 ‘민간의료보험 환경에서 직불급여 체계의 구축’에 대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민간의보 도입 논의와 관련 이 위원장은 “의료계 내에서도 의료기술 향상을 위해서는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과 시기상조론으로 엇갈리고 있어 아직까지 합의된 바는 없다”며 “민간보험 도입의 필요성은 인정하되 공적보험과의 관계가 합의되고 공적보험의 성숙도가 높아진 뒤에나 도입이 가능하다”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지난해 5월 보험개발원 조용운 연구위원이 제안한 직불급여제에 대해 *환자 질병정보 공유에 대한 법적검토 *초기 투자비용의 최소화 *과잉진료 개념에 대한 다른 차원의 접근 *효율적인 심사를 위한 이중 심사 제외 *청구절차의 표준화, 최소지급률 의무화 *의료기관과 보험사간의 쌍방계약 등 여러 고려사항을 논점으로 제시…
2006-06-07 05:20화이자제약은 지난 3~4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제 9회 화이자 아시아 심장학 심포지엄(9th Pfizer Asian Cardiology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국,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아시아 13개국에서 300여명의 심장학 전문의들이 참여 했으며, 국내에서는 부천 세종병원 심장내과 노영무 교수 등 전문의가 참석, 심혈관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아시아 지역 심혈관 질환의 현황을 조명하는 첫 세션에서 호주 로얄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 스테판 맥마흔(Stephen Mac Mahon) 교수는 고령인구 증가, 고혈압, 콜레스테롤, 흡연, 당뇨 등과 같은 위험 인자로 인해 아시아 지역에서 심혈관 질환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2000년에는 10억 명의 아시아인들이 10년 내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을 지녔지만 2020년이 되면 그 수치가 2배를 넘어 2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죽상경화증에 대한 고찰(A closer look at atherosclerosis)’을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텍사스대 헬스 사이언스 센터의 로버트 칠톤(Robert…
2006-06-07 05:17일양약품(대표 유태숙)은 생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코엔자임Q10’ 성분과 원기회복에 탁월한 생약인 인삼성분이 함유된 에너지 충전 드링크 ‘원비-큐’를 신발매 했다.
노화방지와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코엔자임Q10’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조효소’로 체내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에 필요한 효소의 역할을 하며, 혈관 및 각 기관의 손상을 유발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신제품 ‘원비-큐’는 나이가 들면서 체내에서 감소되는 코엔자임Q10을 미리 보충해 주어 젊음을 유지시키고, 음식물 섭취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원비-큐; 한 병으로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원비-큐’는 일양약품만의 드링크 노하우로 인삼의 특유의 맛과 향을 제거하고 오렌지와 파인애플 향을 첨가한 산뜻함으로 신세대 및 다양한 연령층의 취향을 맞췄으며, 무카페인으로 출시되어 well-being을 지향하는 소비자의 패턴을 갖춘 드링크다.
한편, 일양약품
제약업계는 소포장 의무화와 관련, 100정 이하의 병포장 허용과 일반약을 소포장 의무대상에서 제외해 주도록 식약청에 의견을 제시할 전망이다. 제약업계는 식약청이 지난달 입안예고한 ‘의약품 소포장 세부규정’에 대한 각계 의견을 7일까지 접수받고 앞으로 검토작업을 거친후 최종 고시할 방침에 따라 이 같은 의견을 제약협회를 통해 건의할 계획이다. 제약업계는 식약청에 제시할 건의서에서 *정제·캡슐제의 낱알포장 범위에 병포장 포함 *비급여 일반약은 소포장 대상에서 제외 등을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제약업계는 식약청이 PTP나 포일포장에 한해 10% 이상 낱알모음 포장을 하도록 입안 예고 했으나 관련 규정이 개정되어 제도화 되면 포장비용이 원가를 넘는 저가약이나 5억원이 넘는 포장기계 구입비용 등을 감안하면 이제도 수용이 문제가 있어 이에 따른 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PTP나 포일포장 외에도 30정, 50정 등 100정 이하의 소량 병포장도 낱알모음 포장 의무화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의약품 소포장의 취지가 500정
2006-06-07 05:10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바이엘)가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발기부전 환자 83%에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바이엘헬스케어는 최근 미국 성의학저널(JSM)에 게재된 독일 뮨스터대 헤르만 반 아흘렌(Hermann van Ahlen) 박사의 연구결과를 인용, 한가지 이상의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레비트라’를 사용한 발기부전 환자 83%에서 발기능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레비트라’나 다른 PDE5 억제제를 복용한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고혈압 환자 3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12주간 5~20mg 용량의 ‘레비트라’와 위약을 처방 받았으며 매일 발기 능력에 대한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레비트라를 처방 받은 남성의 발기 성공율은 전체의 80%를 넘었으나 위약은 58%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레비트라’의 발기 성공율은 ACE 억제제, 베타 차단제, 칼슘 채널 차단제 등 고혈압 치료제를 병용, 복용해도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흘렌 박사는 “이 연구를 통해 고혈압치료제와 레비트라를 동시에 복용해도 효능을 볼수 있다
2006-06-07 05:00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 1차 긴급의료지원단이 2일 인도네시아 코이카 해피랜드 병원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진료활동에 들어갔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세계 각국으로부터 파견된 의료진과 의약품으로 시각을 다투는 응급 치료는 비교적 잘 완료된 상태지만 수술도구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3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긴급의료지원단은 족자카르타 지역 보건소의 요청에 따라 족자카르에서 동쪽으로 30분 가량 떨어진 버르바(Berbah) 지역으로 이동 진료를 나서 1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의료지원단은 또한 해피랜드 병원 베이스 캠프에서 1차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을 직접 씻겨주는 등 청결을 유지해 감염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의료지원단은 4일, 의사 2명, 간호사 1명, 통역 1명 등 2개로 팀을 나누어 인근 피해 지역을 돌며 180여명, 족자카르타 지역 난민캠프를 찾아 40여명의 환자를 추가로 살피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지난 3일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제2회 재난구호종합훈련’에 참가했다.
월드컵과 안전을 결합한 ‘월드컵 필승 안전기원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서 간호협회는 응급의료소 운영을 비롯해 재난피해를 입은 시민을 심리적으로 지지하는 역할을 맡았다.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울산 현대백화점 아트리움 홀에서 첫 시민의료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우광훈 공보이사(우광훈내과의원장, 서울의대 졸)가 강사로 나서 ‘만성 간질환’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전재기 회장은 “울산시의사회는 울산매일신문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셋째주 목요일마다 시민들을 위한 무료 의료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사장 인사 주도권을 놓고 불편한 관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합뉴스의 ‘복지부-건강공단 이사회 후임 이사장 추천위 구성·운영 놓고 파열음’ 기사에 대해 복지부가 자료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5일 자료를 통해 “인사에 관한 규정은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는 공단 정관 제6조 제1항의 규정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며 대통령이 임명하는 정부산하기관의 경우 기관장 추천위원회 규정은 제청권자인 주무부처 장관의 승인을 얻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지난 4일 후임 건강공단 이사장자리 장기 공석 되나 기사를 통해 “이성재 이사장의 임기가 6월 말로 만료되는데 후임 인선 작업이 전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후임 이사장 추천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둘러싼 보건복지부와 건강공단 이사회와의 갈등이 자리 잡고 있다. 서로 주도권을 쥐겠다고 격렬한 파열음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복지부는 건강공단이 제출한 정관 개정안에 “이사장 추천위 총 위원의 과반수를 복지부 장관이 추천하는 자로 한다”는 내용을 새로 넣는 등 수정 승인해서…
2006-06-06 05:50아시아 흉부영상의학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아시아 최초의 국제학술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흉부영상의학회는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잠실롯데호텔에서 ‘제1차 아시아 흉부영상의학회 국제학술대회(The 1st Asia Congress of Thoracic Radiology, 1st ACTR)’를 개최한다. 아시아 지역의 흉부영상 전문가들 3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Thoracic Malignancy, New Imaging Techniques, HRCT of the Thorax, Airway Imaging Cardiovascular Imaging Lung Cancer Imaging, What’s New?(CR & DR, MDCT), Pulmonary Infections 등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 맞춰 아시아 각국에서 접수된 구연 19편과 포스터 44여편 등 총 73편의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1st ACTR은 학술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련 업체의 기술수준을 가늠해 보는 동시에 많은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된다. 임정기 조직위원장(서울의대)는…
2006-06-06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