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파일] 한동안 도매시설의 면적기준 폐지 이후 KGSP적격 지정 도매업소가 계속 증가일로에 있었으나 최근들어 과당경쟁이 심화 되면서 신규개설 보다는 폐업 등이 늘면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5월말현재 집계한 의약품도매업소 KGSP(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 지정현황을 보면 KGSP 적격 지정업소는 총 1,575개소로 조사됐다. 이같은 수치는 작년말 지정 되었던 1,662개소에서 87개소가 감소한 KGSP지정업소가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GSP 지정 도매업소가 감소한 것은 그동안 도매업소가 의약분업 이후 우후죽순 증가 했으나 과당경쟁이 심화 되면서 일부 업소들이 도태되기 시작 하면서 자진 정리 하거나 부도등으로 폐업이 증가하면서 KGSP 지정업소가 감소하는 추세로 돌아섰다는 지적이다. KGSP 지정은 지난 1996년 6개소가 처음 적격업체로 지정 받은 이후, 2002년 KGSP 지정이 의무화 되면서 638개 업소가 지정을 받았으며, 2003년에는 140개소, 2004년 129개소, 지2005년 215개소등이 적격 지정을 받아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2006-05-30 20:00한일약품(대표 이동일)은 최근 수원공장에서 ‘레보플록사신’ 등 2종의 신제품 출시 기념식을 개최하는 한편 MR들을 대상으로 제품교육을 실시했다. 한일약품이 금년 6월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씨제이 레보플록사신(Levofloxacin)주사제’와 ‘한일 치옥트산 HR정’(Thioctic acid) 등 2종이다. ‘씨제이 레보플록사신 주사제’는 퀴놀론계 항생제로 그람양성균에 의한 폐렴, 원외폐렴이나 만성 폐질환자의 급성악화에 1차 선택제로 효과적이며, 피부·연조직 감염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와 요로감염증의 치료에도 적용 된다는 것. 특히 ‘레보플록사신’은 대사되지 않은채 고농도로 요중배설 되기 때문에 비뇨기과영역에서 뛰어난 효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 기념식에서 ‘한일 치옥트산 HR정’ 출시를 기념하여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한 초청강연에 나선 가톨릭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안유배 교수는 “한일 치옥트산 HR정은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에 대한 단순한 증상완화가 아니라 근본적인 질병의 원인을 개선시키는 치료제”라고 지적했다. 한일약품은 앞으로 출시되는…
2006-05-30 19:306월부터 시행되는 입원환자 식대 건강보험 적용을 앞두고 산부인과의사회가 “이번 정책은 충분한 영양식이 제공되야 할 산모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산부인과의사회(회장 최영렬, 이하 의사회)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6월부터 시행되는 입원환자 식대 급여화 정책으로 하루에 5~6식의 고단백 미역국을 제공받던 산모식단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의사회는 “이제 산모도 일반식 1일 4식 이내에 한해서 건보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존의 산모식단으로 식사하고자 할 경우 어쩔 수 없이 비급여식을 선택해야 한다”며 “산모들을 배려치 않은 정책시행으로 산후조리와 모유수유를 위해 고단백의 영양식이 필요한 산모들이 급여혜택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놓인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의사회에서는 지난달 성명서를 통해 임산부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실한 식대급여 정책을 규탄하고 산모식을 일반식과 별도로 분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으나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임산부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의사회는
2006-05-30 19:30가천의과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최근 심장센터 세미나실에서 ‘제3회 레지던트를 위한 심장 수술 Wetlab(동물심장실습)’을 실시했다. 참여대상자는 가천의과대를 비롯한 경희의료원과 전북대, 국립의료원, 순천향대병원, 서울대병원학 6곳의 흉부외과 인턴 및 레지던트 16명이다. 이 날 Wetlab에서는 서울대의대 흉부외과 김기봉 교수와 가천의과대 심장내과 안태훈 교수가 강의를 하며 가천의과대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의 지도로 동물심장을 이용한 심장수술도 이뤄졌다. 가천의과대 길병원 이태훈 병원장은 “이번 Wetlab은 고난이도의 수술을 요하는 흉부외과 의료진의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최고의 흉부외과 의료진을 양성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실시된다”며 “특히 사람과 가장 비슷한 돼지 심장을 이용한 승모판막치환술이 이뤄질 예정이라서 실제 수술경험이 부족한 레지던트들에게는 의학적 경험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의과대 길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의료계의 발전과 지속적인 수술법 향상 등을 도모하기 위해 각종 실습과 세미나를 적극 개최할 계획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
2006-05-30 14:00자가 면역질환을 억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T세포 전사인자의 작용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과 미국 연구진 간의 공동 연구에 의해 규명됐다. 연세대 생명공학과 이상규 교수팀과 예일대 의대 면역학과 공동 연구팀은 면역제어 기능을 담당하는 조절자T세포의 중요 유전자인 Foxp3가 쌍으로 결합을 이루지 못할 경우 자가 면역질환인 크론병이 발생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절자 T세포에 이 세포의 면역반응을 억제할 수 있도록 해주는 Foxp3가 쌍으로 결합해 발현하게 되면 류머티즘 및 크론씨 병, 다발성 경화증을 비롯한 천식·아토피·장기이식과 같은 자가면역질환과 말라리아 감염과 같은 거의 모든 종류의 면역질환의 제어가 가능해진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크론씨병에 걸린 동물에 Foxp3 유전자를 전달한 결과 염증반응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상규 교수팀은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기업 포휴먼텍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포휴먼텍이 보유한 단백질 전달체에 Foxp3를 결합해 새로운 면역조절신약을 개발 중이다. 이상규 교수 연구팀은 이미 지난 4월에도 포휴먼텍과 공동연구를 통해…
2006-05-30 13:282007년도 전공의 전형 중 레지던트 필기시험 과목 및 시험시간 등이 부분적으로 조정되며 군 입영일정을 감안한 레지던트 추가모집시기도 1월로 앞당겨 시행된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29일 협회 소회의실에서 ‘2007 전공의 전형 관련 중앙공동관리위원회’(위원장 김광문)를 열어 레지던트 필기시험에서 영어시험을 폐지하고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외 정신과도 전체 지원자가 필기시험을 보되 정신과의 성적반영 여부는 병원에서 정하도록 위임키로 협의했다. 위원회는 “필기시험과목 중 영어는 수련병원자체의 지원자 선택평가에 TOEFL, TOIC 성적이 기왕에 들어있어 별도의 영어시험을 볼 필요성이 낮아졌으며 전공의 전형과목으로서 내과 등 임상 과의 평가를 더욱 충실히 하려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기시험 시행과 관해선 수험생 편의도모 등을 위해 시험시작시간을 기존 오후 2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하고 시험과목 조정에 따라 문항수도 120에서 110으로, 총 배점은 60점에서 50점(정신과 점수반영 시 55점)으로 바뀌게 된다. 시험 실시시간은 150분에서 120분으로 단축되며 지금까지는 시험시작 1시간 후엔
2006-05-30 10:52관동대명지병원 방목의료봉사단(단장 김병길 병원장)의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가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명지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는 현지인과 고려인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9일간 실시된 봉사단의 이번 방문을 통해 고려인을 포함해 총 521명에게 진료를 실시했으며 구순구개열 수술을 비롯한 33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또한 현지 의료진 및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에 선진의술을 전파하는 의료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전신마취기 및 자불소독기, 전기소작기, 석션 등의 수술실용 기계를 기증해 ‘명지수술실’을 마련했다.
특히 봉사단은 지난해 사마르칸트 의과대학과 타쉬켄트 소아의과대학에 기증한 혈액투석기와 관련 장비를 설치·보수함으로써 신장환자 치료의 새 길을 열어줬다는 평가다.
이번 봉사단에서는 안명옥(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동행해 의료봉사 현장을 둘러봤으며 현지 의대 교수들을…
초음파 진단기기 전문업체 GE헬스케어(대표이사 윤대영)가 노트북 크기의 ‘콤팩트 시리즈’ 초음파 진단기기를 선보인다.
GE가 새롭게 출시한 콤팩트 시리즈는 ‘Vivid i와 e’, ‘LOGIQ I와 e’, ‘Voluson I’ 등 다섯 종.
이 중 i 시리즈는 전문가 용으로 성능과 기능면에서 최고를 구현했다는 것을, e 시리즈는 신규 유저용으로 i 시리즈의 성능과 기능을 간소화 한 것을 의미한다.
심장진단용 ‘비비드’는 지난 2004년 출시돼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는 콤팩트형 심장 초음파 진단기기로 임상에 적합한 고화질 영상과 휴대성, 리포트도구 및 심장진단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사용자 기반의 운영체계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 방사선과용 ‘로직’은 실시간 진단이 요구되는 응급상황 및 수술상황에 적합하도록 고안된 빠른 시스템 속도와 영상기술, 다양한 활용성이 특징이다.
산부인과용 ‘볼루손’은 고화질의 실시간 4차원 영상진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병원장 배상철)이 최근 개원 8주년을 맞아 본관 1층 로비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최일용 의료원장과 조재림 한양대병원장, 박문일 의대부학장, 김도철 사무부장을 비롯한 류마티스병원 전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최일용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지난 89년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센터를 개소한 이래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새로운 치료법과 검사법 개발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 가일층 노력해 국제적으로도 한층 더 위상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상철 병원장은 “작년 비전 선포식 이후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40% 이상의 매출신장을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끊임없는 연구와 진료지원부서의 협력으로 국내 류마티즘 치료분야의 4차 전문병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엄완식 교수(류마티스내과)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8년간 류마티스병원 연혁과 주요행사 등을 회고하는 시간과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30일 오후 4시 이명박 서울시장을 방문하고 병원관련 지방세제 개선, 전기·가스 요금 인하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폭탄테러나 수해, 화재 등 응급 및 긴급환자 발생시 병협 재난대책위원회를 통한 환자구호 대응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날 김 회장은 지방세와 관련 “의료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에 대한 세제감면 혜택을 지방세를 비과세하는 학교법인 수준으로 확대해달라”고 요망했다. 김 회장은 현행 세제의 문제점으로 의료업을 수익사업으로 분류, 세법상으로는 영리사업자와 동일하며 지방세법상 일부 조세지원도 비영리 의료사업자의 설립근거법률 및 설립시기에 따라 납세범위가 달라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의료기관 간 조세부담이 각기 다른 점을 들었다. 아울러 병원운영 관련 전기·가스 요금 부과기준을 산업용 수준을 적용해 경영난 해소 및 의료산업 육성에 보탬이 되도록 해줄 것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긴급재난 대비책으로 병원협회 내에 ‘긴급재해대책위원회’를 구성, 가동하여 종합병원급 응급실과 앰뷸런스를 이용해 테러, 수해, 화재 등 응급환자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
2006-05-30 09:31[판결문 첨부] 보건복지부장관이 요양급여의 비용에 관한 계약기간에 관계없이 요양급여행위 및 그 상대가치점수를 변경할 수 있다는 대법원 결정이 나왔다. 대법원(대법관 강신욱, 고현철, 양승태, 김지형)은 의협 등이 제기한 ‘건강보험요양급여행위등처분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상대가치첨수가 점수당 단가를 정하는 계약의 기준이 되었다 하더라도 국민건강보험법 제42조 제1항의 취지 자체를 심하게 훼손할 정도의 중대한 변경이 아닌 한 복지부장관은 계약기간 1년에 관계없이 요양급여행위 및 그 상대가치점수를 변경할 수 있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국민건강보험법 제42조 제1항은 요양급여비용의 산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요양급여비용은 공단의 이사장과 대통령령이 정하는 의약계를 대표하는 자와의 계약으로 정한다. 이 경우 계약기간은 1년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즉.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공단 이사장과 요양급여비용협의회간 요양급여비용 산정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하더라도 급여체계 자체를 합리화 할 필요성이 있고 보험재정지출을 절감할 필요성이 있을 경우에는 현행 계약제 취지 자체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변경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006-05-30 09:30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라 진료비를 차등지급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건강보험재정 절감만을 위한 진료비 심사삭감제도”라며 복지부와 심평원에 관련 규정을 삭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제6차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보건의료서비스 제도개선소위원회’를 통해 고용과 질적 수준을 반영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따른 가감지급제도 시범사업 실시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의사들이 소신을 갖고 환자 개인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행 심사와 평가 제도는 의료서비스를 규격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간의 자율경쟁을 유도하고 의료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평가결과 공개에 대해서는 “적정성평가결과의 신뢰도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평가결과가 공개되는 것은 개별의료행위의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아 의료의 왜곡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건강보험시행규칙 공개관련 규정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적정성 평가업무는 국민의료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2006-05-30 09:30미국 정부는 우리나라가 추진하려는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과 관련,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선별등록제도) 추진을 철회 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미국의 통상전문지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지가 보도했다. 이 보도 내용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 ‘캐런 바티아’ 부대표와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최근 우리나라의 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개인적으로 만나 이 문제를 협의했으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약제비 적정화방안이 미국 제약업계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지지를 위태롭게 할수 있다”고 전하고 제약회사 고위 관계자들도 이태식 주미 한국대사와 만났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으로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을 도입, 경제적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 위주로 건강보험 급여대상에 선별 등재하는 제도로 개선하겠다고 발표하자 미국 제약업계가 이에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이 보도는 “미국 정부가 김현종 본부장을 어려운 처지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 사적 인 논의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으며, 김 본부장이 FTA 이전에는 새로운 약가 시스템을 실행
2006-05-30 09:00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소병의원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노동부 관계자의 일부 발언에 대해 “노동자와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이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보건의료노조가 지적한 문제의 발언은 4인 이하 사업장에서 병원장에게 해고된 노동자 사례를 언급하는 도중에 나온 것으로 병원장이 해고 노동자를 복직시키면서 “너희 아버지가 돈이 많냐? 거울을 봐라 니가 예쁘냐? 네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어설픈 지식으로 원장에게 대응하려면 이런 열악한 처지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는 것. 노조측은 “과연 이러한 발언이 노조가 주최하는 공식 토론회 자리에서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책임지고 있는 주무 부처 담당자로서 과연 할 말인가”라고 항의했다. 이어 “중소 병의원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에 대한 해결책을 얘기하는 자리에서 개인적인 경험과 노동자를 인격적으로 비하하는 언어까지 사용하는 노동부 관료에게 어떻게 행정을 맡길 수 있겠느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측은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에게 책임을 물어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과 이와 관련한 노동
2006-05-30 05:55남성탈모증 환자 중 82%가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적이 없으며, 그 이유는 ‘치료효과에 대신 불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가 최근 발표한 ‘남성형 탈모질환에 관한 대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탈모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 대부분이 탈모로 인한 고민에 빠져있으면서도 실제로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18%에 그쳤다. 병원방문 경험이 없는 사람들 중 ‘추후 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20%를 차지해 “많은 수의 탈모 환자들이 병원에서 전문적인 탈모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대한피부과학회는 밝혔다. 병원을 방문할 의향이 없는 이유로 64%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서’라고 응답해 전문가를 통한 탈모치료에 강한 불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탈모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할 의도가 있는 사람들 중 82%가 ‘1년 이상 치료를 받을 의향이 있다’라고 응답했으며, ‘6개월에서 1년’, ‘1개월 이상에서 6개월’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각각 6%로 집계돼 탈모치료는 장기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4%가 탈모치
2006-05-30 05:50제약업계에서는 중외제약의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과 유유의 골다공증 복합 신약인 ‘맥스마빌’이 우수 신약으로 선정, 30일 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미페넴> 순수 국내기술 개발 차세대 항생제
중외제약의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이 산업자원부의 세계일류상품 선정에 이어 ‘IR52 장영실상’을 수상, 국내·외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30일 자사의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이 산업기술분야의 최고권위 시상인 ‘IR52 장영실상’ 26주차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따르면, 중외제약의 ‘이미페넴’은 *고난도 제조공정 항생제의 국산화 성공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오랜 임상기간으로 항균력과 내약성 입증 * 기존제품에 비해 우수한 경제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외제약은 1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이 최근 의료계 내부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소아과 명칭개정과 전공의 노조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내부에서 발생하는 발목잡기와 무고한 헐뜯기는 회원권익 향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회원들에게 화합과 단결을 주문했다. 장동익 회장은 30일 ‘회원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집행부에 대한 비판에 대해 “일부에서 오로지 의협 집행부를 비난하려는 목적으로 아무 근거도 없이 모함하고 있다”며 “의사사회의 내분을 촉발시키는 발목잡기와 무고한 헐뜯기로 인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퇴보해서야 되겠느냐”고 역설했다. 이어 장 회장은 소아과 명칭개정에 대해 “각계의 중론을 모아 정당한 절차를 거쳐 결정된 사안으로 의협 새 집행부가 번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전제하고 “이를 인정하지 않고 번복하려는 것은 의료계의 화합과 대승적 차원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아과 명칭개정 문제는 의료계 내부가 양분되고 나아가 의료계의 힘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상처를 빨리 봉합시킬 수 있도록 넓은 이해와 아량을 갖고 서로 포용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06-05-30 05:34한국인의 발냄새의 주요 원인균은 미국 및 유럽 등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와 동국대 일산병원 김범준 교수는 2005년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대병원, 중앙대 용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를 내원한 환자와 군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군인 등 20세에서 27세 사이의 남성 39명의 발바닥에서 채취된 균주를 배양,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결과 마이크로코쿠스(Micrococcus) 균주가 가장 많이 검출됐으며, 코리네박테리움(Corynebacterium) 균주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외국의 경우 주요 원인균으로 마이크로코쿠스 및 코리네박테리움 외에 더마토필러스 콘골렌시스(Dermatophilus congolensis)가 발견된 반면, 한국인에서는 콘골렌시스균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허창훈 교수는 “아직 국내에서는 이러한 발냄새의 원인균이나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전무해서 미국이나 유럽의 임상연구결과를 토대로 치료하고 있다” 며 “기후환경이나 지역적 특성, 인종적 차이와 같은 여러 인자들을 다르므로 원인 균주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
2006-05-30 05:33보건복지부는 내달 7일부터 21일까지 11일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30일 “국민건강보험법 제56조에 규정된 심평원 관장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실태를 점검,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요양급여의 적정성 평가 업무 등의 효율성 제고 및 제도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감시를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감사반은 감사팀장을 포함한 10명을 구성되며 감사범위는 2003년도 이후 추진한 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감사의 중점 사항으로 *요양급여비용 심사, 재심사 조정청구 적정성 *요양급여비용 적정성 평가 계획수립 및 평가정보시스템 개발 운영, 적정성 평가대상 항목 및 지표 개발 관리 적정성 *요양기관 조사 및 급여비용 실사의 적정성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요양급여항목 및 상대가치점수 관련업무 적정성 *청구 S/W검사 및 EDI검증업무 적정성 등 정보시스템 운영의 적정성 *고객만족도 및 성과관리 등 경영혁신 추진실태 등도 중점적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5-30
2006-05-30 05:32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최근들어 수명을 연장 하는 혁신적인 항암 치료제를 앞세워 국내 의약품 시장을 폭넓고 깊숙히 파고들고 있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이 같은 추세는 정부가 작년부터 난치성 질환의 보험급여 확대와 보장성 강화에 기대를 걸고 혁신적인 신약들을 국내시장에 랜딩 시키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대장암 치료제 ‘얼비툭스’(머크)를 선두로 내년까지 ‘알림타’(릴리), ‘넥사바’(바이엘), ‘수텐’(화이자) 등 혁신적인 항암제 신약이 출시를 위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항암제 신약의 각축전이 본격화 되고 있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이미 출시했거나 발매를 서두르고 있는 새로운 항암제들은 항암 치료시 암 종양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표적치료제’로서 부작용이 최소화 되고 종양 억제의 효율성이 높은 제제가 많다는 점에서 주목. 머크는 최근 대장암·두경부암 치료제 ‘얼비툭스’를 출시, 시장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얼비툭스’는 선행요법에서 방사선 요법과 병행시 두경부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20개월 연장시키고 사망위험을 26% 감소 시키는 것으로 임상연구에서 입증 되었으며,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성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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