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레녹스’(디피리다몰과 아세틸살리실산의 복합제제)가 뇌졸중 환자들의 혈액응고 방지에 아스피린 단일제제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란셋에 발표된 ESPRIT (European/Australasian Stroke Prevention in Reversible Ischaemia Trial)의 연구결과에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그레녹스를 투여한 결과, 주요 증상들(치명적이지 않은 뇌졸중, 혈관으로 인한 사망,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 주요 혈관 합병증)의 위험이 아스피린만으로 치료한 환자보다 20% 감소했다. 영국 노팅엄 대학의 뇌졸중 분야 교수이자, ESPRIT 연구의 연구자인 필립 바스 교수는 “경미한 뇌졸중이나 일과성 허혈성 발작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재발의 위험이 크며 종종 중증으로 악화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며, 일과성 허혈성 발작 환자의 30%에게 5년 안에 뇌졸중이 재발된다고 밝혀졌다. 아스피린은 이런 위험을 감소시켜 주지만, 아그레녹스가 더 큰 재발방지 효과를 나타냄을 입증하는 시험은 단 한번의 대규모 임상시험 밖에 없었다”며 “이전 시험의 결과와 결합되어
2006-05-22 05:30[도표첨부]올해 1분기 입원 부문 다빈도 상병의 순위를 살펴본 결과 치질, 단일자연분만, 노년백내장이 요지부동으로 1, 2, 3위를 계속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에서도 본태성 고혈압, 급성기관지염, 급성편도염이 꾸준하게 1, 2, 3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빈도 상병 순위는 거의 고정 불변인 것으로 조사됐다. 입원 부문 다빈도 상병을 살펴보면 지난해 1분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치질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단일 자연분만이 2위를 차지했으며 노년 백내장이 3위를 기록했다. 외래도 지난해 3분기에 급성편도염과 급성 기관지염이 2위와 3위 자리 바꿈을 한 차례 했었지만 기본적으로 1, 2, 3위는 본태성 고혈압과 급성기관지염, 급성편도염만의 차지였다. 다빈도 상병 순위별 현황을 살펴본 결과 입원과 외래 모두 전년동기와 대비해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입원에서 상세불명병원체의 폐렴이 다소 순위가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상세불명병원체의 폐렴은 지난해 1분기 진료건수가 3만여건이었으나 올해에는 4만4300여건으로 45.32%가 증가했다. 이어 뇌경색증이 전년동기와
2006-05-22 05:30<속보> ‘생동성 시험 조작’파문과 관련된 의약품 19품목에 대한 2차 청문회가 지난 15일 1차 청문회에 이어 22일(오늘) 오후 2시부터 식약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22일 청문 대상 의약품은 생동성 시험기관인 랩프런티어가 시험을 맡았던 영일약품의 '카베론정25mg'과 함께 공동위탁 생동시험을 했던 동일성분 제제 19품목이다. 이번 2차 청문회도 조작 혐의 내용이 시험기관이 동일해 1차 청문회와 같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여 품목허가 취소 행정처분을 위한 절차로 지적되고 있어 해당 제약회사들의 재시험 요구가 반발 속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오늘 2차 청문이 완료되는 대로 1차 청문회 결과와 함께 허가취소 품목을 최종적으로 확정하여 행정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번 1차 청문회에서 해당 제약회사들은 선의의 피해자임을 강조, 재시험을 강력히 요구 했으나 식약청이 받아 들이지 않아 앞으로 허가취소처분 금지 가처분 행정소송으로 통해 법정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의수협의 경우 데이터의 컴퓨터 출력과정에서 문제가 파생 되었다는 점에서 재시험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져 해
2006-05-22 05:29GSK는 현재 영국의 생산공장의 품질관리 시스템 교체로 제품출하와 선적이 지연됨에 따라 ‘프리토플러스’의 공급이 부족, 국내에는 6월에야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GSK는 본사로 부터 우선적으로 공급을 받고 있어 ‘프리토플러스’의 ‘80/12.5mg'제형은 5월초부터, ‘40/12.5mg' 제형은 5월중순 부터 도매상에 출하되고 있으며, 최종 약국에 도달하기 까지는 유통시간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프리토플러스’의 원활한 공급은 6월 초순에 가서야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GSK는 이와 관련, “약국과 환자들에게 불편을 끼쳐 송구스럽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제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22
2006-05-22 05:21국내에서 동결보관중인 배아는 총 9만3921개인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2005년도 배아보관 및 제공현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전국 배아생성의료기관(불임클리닉) 122곳에서 동결보관 중인 배아는 모두 9만3921개로 집계됐다. 이중 생명윤리법이 시행된 2005년 1월 이전에 생성된 배아는 7만3700개이며, 지난해 새로 생성된 배아 12만2698개 중 채외수정시술(IVF) 이후 남은 냉동배아는 2만221개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이번에 체외수정시술, 자궁내 정자주입술(IUI) 등 보조생식술의 시술현황도 함께 발표했다. 지난해 실시된 IVF 2만1154예 가운데 1000예 이상 시술한 5개 기관이 전체의 46.9%(9891예)를 차지했다. IVF 중 420예, IUI 중 551예는 배우자가 아닌 사람의 난자 또는 정사를 이용해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됐다. 배아연구는 2005년에 44개 배아연구기관 중 2개 기관에서 292개의 잔여배아를 연구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 수정란 배아줄
2006-05-22 05:21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높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증시에서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어 ‘가치주’로 주목 받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피제이전자, 자원메디칼, 신흥 등은 그동안 안정된 탄탄한 실적에도 불구, 주가수익비율(PER)이 4.3∼7.0배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최근 5년간 꾸준하게 이익을 냈고, 금년들어 1분기에도 호전된 실적을 나타냈다. 국내 치과용 진료대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유가증권시장의 신흥은 금년 1분기에 271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2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동기 0.7%의 매출증가에 머물렀으나 영업이익은 34% 급증하는 실적을 보였다. 초음파진단기 제조업체인 피제이전자는 1분기에 144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율과 22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하여 41% 증가했다. 안과용 진단기기 업체인 휴비츠도 매출과 순이익에서 큰 폭 증가 했으며, 의료용 카메라, 내시경 등을 제조하는 썸텍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실적을 보였다. 체성분 분석기와 전자동 혈압계 등을 제조하는 자원메디칼은 1분기에 매출이 4% 증가했으
2006-05-22 05:20[파일첨부]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의 CURVED CUTTING STAPLER ‘CONTOUR RELOADABLE CARTRIDGE(40mm)와 타이코헬스케어코리아의 ENDOSCOPY용 STAPLER ‘ENDO GIA ROTICULATOR(small 30mm/medium 45mm) 등 183품목이 6월부터 급여항목에 포함된다. 또한 타이코헬스케어코리아의 관헐적시술시 결찰재료삽입기구 ‘MULTIFIRE GIA APPLIER’와 메디파인의 내시경하 시술용재료인 ‘ARTICULAR ENDOSCOPIC STAPLER’ 등 60품목은 급여항목에서 삭제된다. 복지부는 20일 이와 같은 내용의 ‘치료재료 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일부 개정안’을 고시했다. 고시안에 따르면 세운메디칼의 흡인보조기구 ‘SILICONE PENROSE DRAINAGE TUBE’와 동인인터내쇼날의 비뇨기과 수술용기구 ‘AMPLATZ RENAL DILATOR SET’ 등 7품목은 급여산정 불가(관련행위료에 포함)로 결정됐다. 아울러 지에스메디칼의 척추고정용장치 ‘MOBI-C’, 반도메디칼의 수술후 유착방지용장치 ‘SEPRAFILM’ 등 13품목
2006-05-22 05:20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기존 학교보건법의 효용성 측면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발의된 ‘학교보건 및 교육환경개선법안’에 대해, ‘단체검진의 근본적인 문제점 해결을 위해 건강검사를 의료기관에 개별적으로 의뢰해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의협은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학교보건 및 교육환경개선법안’과 관련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18일 국회 입법조사관실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제7조(건강검사의 실시 등)와 관련 “제정안만으로는 현재까지 학교건강검사 제도에서 문제시돼 왔던 단체검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건강검사를 의료기관에 개별적으로 의뢰해 실시할 수 있도록 조문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발의법안 제7조에 따르면 학교의 장은 건강검사를 실시함에 있어 질병의 유무 등을 조사 또는 검사하기 위해 의료법 제3조 제2항의 규정 중 요양병원과 조산원을 제외한 의료기관에 의뢰해 교육인적자원부령이 정하는 사항에 대한 건강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시기·방법·검사 항목 및 절차등은 교육인적자원부령으로 정하도록 돼 있다. 의협은 이를 위해 선별검사를 실시해
2006-05-22 05:11정부가 보험재정 적정화 방안을 추진함에 있어 근본적 제도개선 없이 무리한 보험약가 인하로만 문제를 해결하려는 무리수를 두고 있어 국내 제약산업을 희생양으로 건강보험 제도를 유지해 나간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지적은 국내 제약기업들만 희생시켜 일방적인 약가인하 잣대로 지속적으로 약가를 인하 함으로써 보험재정을 유지해 나가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건강보험의 보험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것은 낮은 보험료율과 무리한 급여범위확대등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제비 비율을 낮추는데 급급한 나머지 무리한 보험약가 인하로 국내 제약기업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건강보험료율은 2005년도 4.5%이나 독일 14%(2002년기준), 일본8.5%(2002년), 프랑스 13.6%(2003년), 대만 9.1%(2002년)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어서 근본적인 보험재정 안정화 방안이 마련 되어야 할 것으로 요청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약제비의 증가를 이유로 약가인하 조치를 내리고 있으나 그동안 성인병의 급격한 증가와 신약 등 고가약 처방과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의약품 수요가 증가한 것에 대한 대비를 하지 못했다는 지적
2006-05-22 05:10
거품이 빠진 중국시장에 최근 국내 의료기관들의 진출이 잇따라 이루어지면서, 중국이 또다시 매력적인 해외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차이나드림’이라 불릴 정도로 국내 의료기관의 중국진출은 매우 활발했으나, 현지에 대한 정보와 이해 부족, 경영전략 미비 등으로 현지에 적응하지 못하는 병원이 늘어나고, 국내로 유턴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또한 중국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해외진출을 노리는 국내 기관들은 베트남과 필리핀 등으로 눈을 돌렸다.
그러나 최근 전문병원은 물론 대형병원까지 중국진출을 선언하면서 다시 한번 차이나드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메디파트너는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예브랜드와 노하우가 전수된 ‘연길예치과’ 개원식을 가졌다.
특히 메디파트너는 이 병원과 지난해 7월말 협약을 맺고, Ye브랜드 및 경영노하우, 매뉴얼을 병원에 제공하는 대신 가입비와 매월 영업이익에…
저출산·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성 질환 및 장애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사회보험 방식’과 ‘공공부조 방식’을 혼합한 장기요양서비스 급여를 제공하자는 취지의 법안이 발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인구고령화 심화로 일상생활을 독자적으로 영위할 수 없는 국민을 돌보는 것은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있어 국가와 사회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국민요양보장법안’ 대표발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발의된 ‘국민요양보장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국민요양보장사업은 복지부장관이 관장하고 시군구가 관리운영을 하되 보험료 징수 업무 등 일정 업무를 전문성에 따라 건보공단과 심평원에 위탁하도록 돼있다. 또한 국민요양보장사업을 전담키 위해 각 시군구 보건소에 ‘요양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시군구에 설치된 평가판정위원회로 하여금 요양서비스의 인정여부 및 그 등급을 판정토록 했다. 요양서비스 급여는 재가서비스와 시설서비스, 현금급여로 구분하고 현금급여는 가족요양비, 특혜요양비, 복지용구대여 및 주거환경개선비로 구성하도록 했다. 재가서비스는 수급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 외에 방문재활, 방문간호 및 지정
2006-05-22 04:40최근 고령 신부전 환자와 뇌혈관 질환을 포함한 각종 합병증에 따른 투석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의 투석중단 결정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가이드라인은 투석중단이 환자의 생명유지에 직결되는 요인인데다, 환자나 보호자의 요구에 대한 대처기준이 아직 없고 경제적, 윤리적, 법적인 문제까지 얽혀있어 의미가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순천향의대 내과학교실 전진석 교수는 내과의원,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에서 투석환자를 진료하는 내과의사 42명을 대상으로 ‘투석 중단에 대한 신장내과 의사들의 경향 및 태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83%가 투석 중단 가이드라인 제정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최근 투석환자수 증가와 함께 환자나 보호자가 투석 시작에 대해 보류 혹은 중단을 요구하는 사례는 늘고 있는 추세지만 투석을 담당하는 의사들의 투석결정에 대한 진료패턴에 차이가 있어 이에 대한 기준마련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신질환이 없는 의식이 명료한 환자가 투석…
2006-05-22 04:30그동안 매월 1백여 품목씩 쏟아지던 ‘생동성 인정품목’이 ‘생동성 시험자료 조작사태’ 이후 4월에는 단 한품목도 허가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의약품 허가도 급속도로 감소되고 있다. 식약청이 집계한 금년도 1분기 의약품 신규허가 현황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 새롭게 허가를 받은 품목은 400품목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신규허가 현황을 보면 1월에 98품목, 2월에 193품목, 3월에 109품목으로 1분기 동안 400품목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3월에는 109품목이 허가 받아 전년 동기의 31품목에 비해 신규 허가가 급증 했으나 4월 들어 21품목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생동성 시험자료 조작파문’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생동성 시험조작 파문’으로 그동안 의약품 신규허가시 매월 1백여 품목의 생동성 인정품목이 양산 되었으나 4월에는 단 1품목도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생동품목’의 신규 허가가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까지 의약품 허가현황을 보면 일반의약품의 허가건수는 여전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제약회사들의 OTC 개발을 사실
2006-05-22 04:20한국인에서 대사증후군은 새로운 당뇨병의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정식으로 보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문규 교수팀은 1999년 3월부터 10개월간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에 방문한 156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과 심혈관 질환 및 제2형 당뇨병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의 진단을 NCEP ATP-Ⅲ로, 공복혈당을 110 mg/Dl로 기준으로 하여 대상 환자들을 최소 5년 이상 추적 관찰했으며, 의무기록열람을 통해 자료를 수집해 이들의 새로운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연구했다. 또한 연구 시작 당시 이미 당뇨병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를 제외한 1366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조사했다. 그 결과 남자 1185명, 여자 381명으로 구성된 1566명의 대상 환자 중 대사증후군이 남녀 각각 589명(49.7%)과 116(30.4%)명이었으며, 대사 증후군이 있는 남녀 모두 새로운 심혈관 질환의 발생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뇨병이…
2006-05-22 04:10<속보> 최악의 덤핑사태가 보훈병원 입찰에서 이루어져 제약사들과 도매업소들이 경악하고 있다. 낙찰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낙찰가가 사실상 공개 되면서 지난해 보다 더욱 덤핑된 가격으로 덤핑된 것으로 나타나 해당 제약회사와 낙찰 도매업소간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타나트릴’(보험약가 457원)이 390원에 낙찰되어 14.6% 하락했고, 보령제약의 ‘시나롱’도 13% 떨어진 가격에 낙찰됐다. 또한 코오롱제약의 단독품목인 ‘레미코트'도 15.8% 떨어진 가격에 낙찰 되었으며, 복수품목인 ‘아프록산’(보험약가 최고 194원)은 90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속속 덤핑 현황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단독품목인 SK의 ‘조인스’(보험약가 409원) 경우 112원에 낙찰시켰다가 개찰전 취소 신청이 받아들여져 370원에 다시 낙찰됐다. ‘아마릴’은 지난해 22원 낙찰에 이어 금년에도 더욱 내려가 14원에 낙찰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으며, 중외제약의 ‘가나톤’(보험약가 217원)도 지난해보다 떨어진 169원, ‘돔페리돈’의 경우 보험약가가 3
2006-05-22 04:10대퇴골에 발생한 골연골 결손 치료에 자가 골연골 이식술을 이용하는 수술방법이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정형외과 김윤순 교수팀(서승석, 하동준, 김진석)은 2000년 7월부터 2005년 9월까지 내원한 대퇴골 골연골 결손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예의 자가 골연골 이식술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0예의 사례 중 박리성 골연골염은 14예, 외상성 연골결손과 골괴사증은 각 3예였으며, 병변의 평균크기는 4.6cm, 병변 위치는 대퇴골 내과와 외과가 각각 16예와 4예였다. 수술은 여러 개의 골연골편을 채취해 병변을 수복하는 mosaicplasty방법으로 시행됐다. 수술 후 Lysholm score는 평균 88점으로 향상되었고, 17예에서 우수와 양호결과를 보였으며, 불량 2예, 실패 1예를 나타냈다. 환자에게 공여부의 후유증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기타 수술로 인한 합병증 역시 없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자가 골연골 이식술(Mosaicplasty)을 이용한 대퇴골 골연골 결손의 치료’라는 제목으로 12~13일 열린 대한슬관절학회…
2006-05-21 05:30
제23대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귀원)는 10개 분과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여의사회는 지난 18일 롯데호텔에서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이사 및 감사소개와 10개 분과위원장 인준을 마쳤다.
이사 56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추천을 통해 인준을 받은 10개 분과위원장은 *오양자 회관관리위원장 *박경아 장학위원장 *이윤진 의권옹호위원장 *정덕희 국제기금위원장 *박양실 여의대상위원장 *이현숙 추천위원장 *차순자 학술연구위원장 *곽영신 정보통신위원장 *이영해 MSD 여의사상위원장 *최순미 청년분과 위원장 등이다.
이날 총회에서 박귀원 회장은 이사들에게 “저를 비롯한 집행부의 부족한 면은 채워주고 잘못하는 것이 있으면 가차없이 꾸짖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여자
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이사국으로 가입됐다.
국제암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는 1965년 프랑스 드골 대통령의 주창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독일, 프랑스, 이태리, 영국, 미국, 러시아, 호주, 벨기에, 일본, 스웨덴, 캐나다.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페인 등 16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는 18일 개최된 국제암연구소 운영위원회(프랑스 리옹 소재)에서 인도와 함께 회원국 16개국의 만장일치로 가입이 승인됐다.
경기도립의료원(원장, 박윤형)은 최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사회 청각장애 노인들을 위한 노인난청센터를 개소했다.의료원 관계자는 19일 “이는 지난해 파주와 이천병원에 이비인후과 과장으로 초빙된 노관택 전 서울대병원장과 주양자 전 복지부장관이 진료를 하는 과정에서 지역 내 노인들 중 상당수가 청각장애로 고통 받고 있음을 보고 노인난청센터설치를 제안함에 따라 이뤄졌다”고 소개했다.이에 도립의료원은 실비로 노인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하기 위해, 보청기 지원회사를 공모 후 선정했으며 ‘경기도 소리나눔’이라는 고유명칭으로 노인들에게 보급된다.이 보청기는 일상생활에서 말하는 톤보다 높여 말해야 들리는 청각장애 6급에서(5,4,3급포함) 두 귀가 완전히 들리지 않는 청각장액 2급 노인들까지 청력손실유형별(경,중,고,심)·형태별(고막형,소형귀속형,귀속형,외이도형)로 폭 넓게 보급된다.의료원 관계자는 “이 보청기를 노인난청센터에서 구입할 경우 의료원이 절반금액을 지원해 대상자들은 시중가격의 절반정도 비용으로 보청기를 구입, 경제적 부담을 상당히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인난청센터에서는 청력평가 및 관리, 보청기지원 및 적합훈련, 재
2006-05-20 10:23식약청은 19일 구토억제제 “메실산 돌라세트론 제제”를 소아 및 청소년에게 투여금지토록 허가사항을 변경 조치하고 관련 내용의 안전성속보(ALERT)를 의·약사들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의 이 같은 조치는 원개발사인 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아벤티스가 실시한 여러 건의 임상시험 결과,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부정맥, 심근경색, 심장정지 등 심혈관계 이상반응 발생 위험성이 성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른 것이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이러한 결과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이 약을 소아·청소년들에게 판매하지 않도록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국내에는 이 약 복용후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심혈관계 부작용이 보고된 적은 없으며, 경미한 이상반응이 3건(두통 2건, 소화불량 1건) 보고된 바 있다. 한편 국내에는 ‘메실산 돌라세트론 제제’로서 한독약품의 “안제메트정200밀리그람, 안제메트정50밀리그람, 안제메트주사” 3품목이 허가되어 있으며, 이들 제제의 2005년 수입실적은 9억8천만원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20
2006-05-2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