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지난 27일 생기원 서울사무소에서 과학기술 연구 및 교육에 관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갖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KIT는 생기원 ‘생물산업실용화센터’가 추진중인 생물의약품 생산 기술개발에도 적극 참여, 독성시험분야와 우수 연구인력 조달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생기원은 산업기술 개발 및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지원을 통한 국가 기술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간 베트남에 한·베트남산업기술협력사무소를 설치, 베트남 정부와 인력 및 기술 교류, 공동연구 등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양국간 협약으로 생기원이 추진 중인 베트남 정부와의 과학기술 인력 교류 및 생물산업 관련 기술개발 사업에 KIT의 전문지식과 기술이 투입될 것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한·베트남 기술 협력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등 양국간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에 협력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 KIT는 신약이나 농약,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생물산업 제품의 독성 안전성을 전문으로 평가하는 정부 출연연구 기관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
2005-07-28 06:22최근 CMC CP(critical pathway) 전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가톨릭의료원은 보고회 및 프로그램 시연회를 가졌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CMC CP 전산 시스템구축 TF팀(팀장 김세웅 부교수)은 최근 의료원 보직자를 비롯한 직할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TFT 1단계 종료 보고회 및 전산프로그램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는 “이번 CP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준 의료진과 다학제 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으로 실무현장에서 CP 활성화가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세웅 TF 팀장의 CP 개요 설명과 의료기획Unit의 TFT 추진일정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에 이어 강남성모병원 외과(송교영 조교수) 위암 CP 적용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실무현장에서의 CP 활성화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김세웅 팀장은 “이번 CP 전산시스템 구축으로 *실무현장에서 표준진료 지침 활용에 있어서 개발전의 OCS 처방과 CP기록의 이중업무를 배제하고 *간호기록의 전산화로 의료정보팀의 퇴원챠트 스캔업무가 자동서식 변
2005-07-28 06:21CJ㈜제약사업본부(대표 김주형)의 혈액투석 도입 지연제 ‘크레메진’의 처방이 확산되는등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블록버스터로서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CJ측에 의하면 ‘크레메진’이 금년 2월 출시이후 불과 5개월만에 세브란스병원, 고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80여개의 3백병상 이상 종합병원에서 처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레메진’의 이같은 성장은 국내 최초의 투석도입 지연제로 현재까지 이런 기전의 의약품이 전혀 없어 신부전 환자 관리에 있어 고민하던 의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었으며 출시 전부터 각종 의학정보지를 통해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여 홍보를 한 것이 크레메진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한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J측은 영업사원들에 대한 제품 디테일과 판매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집중적인 집합교육과 실제와 같은 팀별 role-play, 사내 웹을 통한 교육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CJ 마케팅 관계자는 “이런 빠른 성장세로 가면 금년도 매출이 60억원대에 달 할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향후 3년안에 연간 매출이 300억원 이상 대형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05-07-28 06:20우리나라 의료 영상 솔루션 1·2위 업체인 인피니트(대표이사 이선주)와 마로테크(대표이사 서정화)가 연구개발 부분 업무를 통합하게 된다. 양사는 27일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10월까지 합병을 마무리짓기로 방침을 세우고 연구개발 및 국내 고객 서비스 부분에 대해 점진적인 업무 통합에 합의했다. 인피니트 관계자는 "우선 8월 1일부터 연구개발과 국내 고객 서비스 조직을 통합 운영한다"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로테크가 입주해 있는 서초동 비트빌리지로 회사를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갈수록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과열 경쟁을 지양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구 개발 및 고객 서비스 부분의 통합으로 양사는 지속적으로 두 회사가 지향해 온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기술력 통합으로 세계 기술흐름에 맞는 차세대 제품 출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피니트의 한 관계자는 “연구개발, 고객 서비스 부분의 업무 통합 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이 별도의 법인을 유지하고 양사의 솔루션을 각각 판매하면서 국내 시장
2005-07-28 06:20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의 퍼스트제네릭을 개발하고 전공정에 걸쳐 국제적 기준에 의한 자체생산에 성공한 중외제약이 세계 2위 시장인 일본에 이미페넴 원료를 27일 첫 수출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 함으로써 선진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일본의 대형 제네릭 회사인 다이요약품공업주식회사(대표: 아라타니시게키) 및 시오노케미칼주식회사 (대표: 시오노야 카니치)와 ‘이미페넴’의 원료공급 및 완제품 제조기술을 이전키로 함에 따라, 이번에 60만불 규모의 이미페넴 수출을 시작하게 되었다. 중외제약은 이로써 금년중 300만불, 2006년에 600만불, 2007년 이후 매년 800만불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제네릭 회사 가운데 수위 기업인 다이요약품과 시오노케미칼은 지난해 6월 중외제약이 이미페넴의 개발과 생산에 성공한 후 상호 비즈니스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해 왔으며, 금년 들어 중외의 원료와 기술이전으로 완제품 생산에 성공 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일본내 진출을 추진해 왔다. 다이요와 시오노케미칼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이미페넴 제제의…
2005-07-28 06:20방송대학이 TV를 통해 의약분업과 관련, ‘의사의 주머니를 불려줬다’는 식의 강의로 의료계의 강력한 항의를 받고 강의 내용 화면을 삭제, 시정하겠다는 입장을 의협에 통보해 왔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는 2004년 2학기 케이블 TV 및 2005년 인터넷 강의에서 사회보장법 제4장 국민건강보험법(담당 곽노현 교수)을 통해 “결국 보험료를 올린 의약분업은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보다는 의사들의 주머니만 불려준 꼴이 된 것이다”는 내용과 의사협회 회관 전경그림을 내보내 물의를 빚은바 있다. 의협은 이와 관련, 방송대 총장과 법학과 학과장 앞으로 “잘못된 의약분업을 철폐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본회는 물론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본회 회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시정을 촉구했다. 의협은 이 항의문에서 “명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을 방영하여 올바른 인성함양과 가치관을 확립해야 할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의사가 환자의 건강은 무시한 채 오직 돈에만 급급한 것으로 매도함으로써 환자와의 신뢰관계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28일
2005-07-28 06:11보험회사 직원과 짜고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준 경기도 용인 모 정형외과 원장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모 보험회사 직원 강모씨를 구속하고, 용인 모 정형외과 원장 정모씨와 사무장 최모씨 등 병원 관계자 8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사 정씨와 사무장 최씨 등은 강씨와 짜고 허위진단서와 진료기록부 등을 제출해 보험회사로부터 치료비 명목으로 6천여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보험회사 직원 강씨는 지난 99년 5월부터 지금까지 친구와 친척 22명의 명의를 도용해 몰래 보험에 가입시킨 뒤 이들이 교통사고로 다친 것처럼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합의금 명목으로 1억 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한편 경찰은 같은 혐의로 달아난 모 의원 원장 배모씨 등 10여명에 대해 행방을 쫓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28
2005-07-28 06:10극소량의 혈액으로 짧은 시간내에 진단지표물질 5가지 이상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주식회사 올메디쿠스(대표이사 강승주)는 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나노바이오 공정 기술을 이용해 극소량의 혈액 한 방울로 사람의 건강 상태를 바로 체크할 수 있는 N-BAS*(나노스케일 혈액 분석 시스템: 이하 N-BAS)칩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커다란 바늘로 손가락을 찔러 바이오센서를 통해 측정하는 기존 제품의 경우 바늘로 찌를 때의 고통과 번거로움이 있었으며, 상관관계가 있는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측정기와 두 가지 측정용 바이오센서가 필요해서 측정시 불편함이 많았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N-BAS칩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감소시키기 위해 하나의 칩 위에 혈당 측정용 바이오센서와 콜레스테롤 측정용 바이오센서를 집적화해 한 번의 채혈로 두 가지 수치를 알 수 있으며, 특히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혈침을 마이크로/나노 침으로 대체, 무통증 채혈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 개발과정에서 올메디쿠스 연구팀은 혈액을 이용한 랩온어칩(Lab
2005-07-28 06:00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열풍은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 기반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를 두어야 하며, 금방 치료약이 개발될 것이라는 성급한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과학기술부가 주최한 ‘기초연구발전 대토론회’에 참가한 김성호 미국 버클리대 교수 등 6명의 해외 한인석학들은 기자간담회에서 ‘황우석 열풍’에 대해 이같이 평가하면서 치료제가 곧 나올 것으로 믿는 국내의 일부 성급한 기대를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생화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 교수는 “황우석 교수의 업적은 세계적으로 인정 받을 것이나 이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상용화에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며, 앞으로 이 기 술을 어떻게 국내에서 발전시키는가가 큰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대의 강칠용 교수(미생물학)는 “황 교수의 업적은 줄기세포 연구의 첫 시작을 열었다는 의미로 인정해야 하며,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 기반을 닦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두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성완 미국 유타대 교수(약학)도 “해외에서 보면 한국은 10~20년 후면 생명공학에서 세계적인…
2005-07-28 05:50바이오메디컬 전문기업인 라이프코드인터내셔날(대표: 최수환)이 중국 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라이프코드는 최근 중국에 2개 지사를 가진 美 바이오기업 ‘포춘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중 바이오 인큐베이션 센터(KCBIC; Korea-China Bio Incubation Center)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합작 법인 2개소는 알부민 융합단백질 의약품의 생산과 판매를 위한 ‘미명-포춘 리서치 센터’와 유전자 치료약물 개발을 위한 ‘탠진 시나 바이오테크’로 ‘한중 바이오 인큐베이션 센터’가 설립되면 자회사로 귀속되는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한중 바이오 인큐베이션 센터는 중국시장에서 상용화 하기 위한 SFDA(중국국가식약품감독관리국)의 판매 허가를 대행해주는 CRO서비스를 수행하고 장기적으로 위탁연구서비스와 위탁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라이프코드 최수환 사장은 “이번 MOU체결로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과 공식적인 파트너 관계를 가진 라이프코드의 가치 평가가 높아졌으며, 중국시장에 우리나라 생명공학의 교두보 조성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2005-07-28 05:41PPA 사건이 터진지 1년이 지났지만 의약품 안정성 확보에 대한 제도 개선은 미흡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건약)’는 27일 PPA 사건 1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지난 1년 동안 의약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이 없었다”며 보건당국의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건약은 이어 “PPA사건 이후 의약품 정보원 신설, 의약품 피해구제기금 마련, 의약품 위해평가 전담조직 확대 개편 등을 약속했으나 현재 진행된 것이 거의 없다”며 보건당국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의약품 안전성 확보와 관련, 현재 850여 품목에 이르는 신약 재심사는 매년 100여품목이 추가 지정되는 실정인데도 담당인력이 2명에 불과해 전문적인 심사가 가능한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신약 재심사 과정에서 심사제출자료는 있으나 무슨 내용을 어떻게 심사했는지 정보를 구할 수 없는 등 재심사 과정이 불명확해 불신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건약은 의약품 안전성을 규정한 포괄적이고 세부적인 법령의 재정비가 필요하며, 보건당국에 의약품 안전성 불이행시
2005-07-28 05:40약사의 “언제부터, 어떻게 아프세요?”, “설사는 하는 지요?” 등 환자상담에 대해 불법진료 행위여부는 전후사정, 구체적 행위, 결과 등 전반적 사실확인이 이뤄지지 않고서는 단정하기 어렵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이같은 유권해석과 관련 이러한 환자상담이 불법진료 행위라는 의료계의 주장에 대해 보건당국에 민원질의가 제기되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서울 관악 L약사는 의협신문에 게재된 광고에 대해 광고문구(“언제부터, 어떻게 아프세요?”, “설사는 하는 지요?”)의 내용이 약사의 불법진료 행위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보건복지부에 질의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는 “약사의 불법진료 행위여부는 그 행위의 전·후 사정, 구체적인 행위, 결과 등 전반적인 사실 확인이 이뤄지지 않고서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L약사가 지난해 PPA성분을 예로 불법의료행위의 범위를 묻는 질문에 약무식품정책과(현 의약품정책과)는 “약사가 올바른 조제, 투약, 및 복약지도를 목적으로 환자의 특정질환을 묻는 행위는 문진 등의 의료행위로 간주하기 어렵다”고 답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약사회측은 환자상
2005-07-28 05:30대웅제약은 8월부터 시행하려던 ‘신도매정책’이 도협의 개선 요구를 일부 수용, 영업지역 제한을 탄력적으로 운영 하는 등의 공식입장을 도매업계에 통보했다. 대웅제약측은 최근 주만길 도협 회장을 만나 지난 20일 정난영 대웅 사장과 도협회장단 회동에서 도협이 요구했던 4가지 사항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대웅측은 “효율적인 유통관리를 위한 거점도매 운영 정책에는 변화는 없다”면서 “도협이 제시한 사항에 대해 상호 공동이익 차원에서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대웅측은 거점도매 운영은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으며현재 선정된 30개소로 시작하면서 3개월후 재평가를 통해 증가여부를 결정해 나가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영업지역 제한 개선문제는 선정된 거점 도매업소들이 각자의 권역에서 영업을 하면서 권역 확대의 필요성을 요구할 경우 협의를 통해 확대여부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대웅제약이 시행하고 있는 관리시스템인 DCM(Demand Chain Management)을 갖춘 250여 기존 도매업소에 대해 투명한 유통자료를 제공해 주는 것을 전제로 도도매를
2005-07-28 05:20보건복지부는 7월 28일 오후 2시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제2차 통계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만성병조사과장이 “보건통계 현황 및 향후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이어 국가통계인프라강화추진단 이현경 사무관이 토론자로 나서 국가통계강화차원에서 보건통계 개선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복지부와 소속기관 직원 이외 시·도 보건통계 담당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보험공단·연금관리공단 및 국립암센터 내 통계전문가도 함께 참여하여, 보건통계의 질적 개선을 위한 실천 방안을 적극 모색하게 된다. 통계혁신포럼은 국민과 전문가가 필요로 하는 보건복지통계를 전문적·체계적으로 생산관리하고 통계품질을 높이기 위한 통계혁신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난 6월 처음 개최된 이래 월 1회씩 오는 11월까지 통계품질 향상을 위한 현안 중심으로 총 6회 개최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28
2005-07-28 05:10인천 경제자유구역 외자유치 1호기업인 ㈜셀트리온은 25일 국내 최초의 대용량 바이오 의약시설이 갖추어진 송도공장의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셀트리온은 동물세포를 생물의 체외에서 배양해 단백질이나 항체를 생산하기 위해 성질을 변형시키는 ‘동물세포배양’ 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바이오의약품의 원료인 ‘항체’를 미국 제약회사인 BMS(Bristol-Myers Squibb)사에 납품키로 지난달 22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설치된 셀트리온의 송도공장은 바이오의약품 원료생산을 위한 시설로 준공식 이후 본격적인 의약품 원료 생산에 돌입했다. 송도공장은 5만ℓ의 동물세포 배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2010년까지 30개 신약 개발을 위해 1500억 원을 투자하는 한편 내년부터 송도 공장에 1만2500L짜리 동물세포 배양설비 8기를 증설할 계획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날 공장 준공식과 함께 암치료제 개발 전문업체인 미국의 이게니온사와 대장암 치료용 신약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
2005-07-28 05:00공보의를 위한 임상영어 강좌 CD가 최근 제작되어 공보의들에게 배포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박창현)은 최근 ‘공중보건의사들을 위한 임상영어 강좌’를 CD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임상영어 강좌 CD는 공보의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제19대 대공협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기획되었으며, 이달 초에 제작완료 및 감수과정을 마치고 공보의들에게 배포됐다. 대공협 조도연 해외협력이사와 미국인 영어강사의 참여로 제작된 임상영어 강좌는 1장의 CD에 총 7개의 트랙을 담고 있으며, 강의록은 자유게시판과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제안한 조도연 해외협력이사는 “국제화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외국인 환자는 늘어나는데 반해, 일상영어에 어려움이 없는 의사들도 임상영어를 사용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는 점에 착안해 CD제작을 제안했다”며 “임상영어 강좌 CD를 받은 많은 회원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공협은 CD제작 사업 뿐 아니라 임상지침서 발간과 2005 회원명부 출간, PHD리포트 발간 등 공보의들을
2005-07-28 04:50경기도 안산시가 추진중인 치매 등 노인성 질환자를 위한 시립노인전문병원의 위탁 운영자가 수익성을 이유로 사업중도 포기의사를 밝힘에 따라 치매병원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당초 사업비 중 19억7천만원을 내고 병원 운영을 담당하기로 한 효심 의료재단측이 위탁기간이 3년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수익성 또한 낮다는 이유로 애초에 부담하려던 공사비를 내지 않고 중도에 사업을 포기했다고 27일 안산시는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효심측이 부담키로 했던 공사비를 전액 떠안게 됐고 당분간 병원 운영주체조차 찾지 못해 개원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에대한 대책으로 시는 위탁기간을 5년으로 늘리고 병상 50여개를 추가로 증설하는 등 조건을 다소 완화해 사업자를 새로 공모할 방침이나 2002년 이래 2차례나 위탁자 모집에 실패한 전례가 있어 새로운 사업자 모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병원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조건으로 병상수가 150개 이상 이어야하고 위탁기간도 5년은 넘어야한다는 지적에 따라 건물을 증축하고 조례를 개정해 새로운 위탁자를 모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국가와
2005-07-28 04:40화순전남대병원이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여름밤의 재즈콘서트’를 개최한다.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강형근)은 광주 재즈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여름밤의 재즈콘서트’가 28일 오후 6시 30분 병원 야외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다.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여름밤의 재즈콘서트’에서는 유상호 외 10여명이 출연해 감미로운 재즈음악과 재즈 노래를 선사한다. 이에 앞서 오후 12시부터는 두 차례에 걸쳐 한꽃 차문화 아카데미 회원들이 차 쉼터를 운영, 환자와 보호자, 주민들에게 웰빙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녹차, 연차, 중국차와 다식 등을 무료로 제공해 조용한 음악과 차 한잔을 통해 쉼과 여유의 시간을 선물한다. 한편 ‘차 한잔의 쉼터와 여름밤의 재즈 콘서트’는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한꽃 차문화 아카데미가 기획하고 화순전남대병원이 주최한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27
2005-07-28 04:30피부 노출이 심한 여름철을 맞아 수술 시 꿰매지 않고 바르는 피부봉합용 액상접착제 "더마본드"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마본드를 출시한 한국에치콘(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관계자는 “더마본드는 수술 시 바르기만 해도 2분 30초안에 빠르게 접착되므로 수술 시간을 단축시켜준다”며, “처치 후 3분만 지나면 봉합사로 봉합한 지 일주일이 지난 후와 동일한 인장강도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 제품은 상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이용이 가능하며 최고 69cm의 수술부위까지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깊고 긴 수술부위의 경우 피부 속 부분은 녹는 실을 이용해 꿰맨 뒤 외피에는 더마본드를 발라줌으로써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고 5∼10일이면 필름이 자동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실밥을 뽑으러 따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또한 시술 후 하루만 지나도 샤워가 가능해 입원기간을 단축시켜줄 뿐 아니라 여름철 아이들의 상처나 수술부위를 세균감염으로 부터도 보호할 수 있다. 차병원 일반외과 박해린 교수는 "유방절제술시 절개부위가 너무 긴 경우 기존에 스태플러를
2005-07-27 20:30메디컬잡이 병의원 온라인 분양 서비스외에 닥터론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개원의 지원서비스를 강화했다. 의사취업·헤드헌팅 전문포털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 대표 유종현)은 병의원 개원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개원의(醫) 지원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이트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개원의들의 첫번째 관심사인 병의원 임대·분양 섹션을 강화한 것으로 기존 임대·분양게시판을 별도의 도메인을 갖는 독립된 웹페이지 형태로 재구성했다. 또 한국씨티은행과 제휴, 개원의 및 개원예정의들에게 자금을 대출해주는 닥터론(Doctor Loan) 서비스를 추가했다. 메디컬잡은 올해안에 의료장비 구매, 직원교육, 홈페이지 제작, 세무회계, 인테리어 컨설팅까지 개원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컬잡 유종욱 이사는 “사이트 방문자들이 대부분 개원 실수요자이다보니, 개원 관련정보의 비중이 자연스럽게 늘어났다”며 “앞으로 의사들을 대상으로 토털컨설팅을 제공하는 의사포털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05-07-27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