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국회의원이 복지부 내부문서를 근거로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한 완전한 무상의료가 가능하다고 주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26일 “보건복지부가 내부적으로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암이 보장성 강화 질병 1순위이며, 1조3천억의 건강보험 흑자 분으로 암, 혈우병, 심장기형, 주요 심장질환에 대해 3대 비급여를 포함한 환자 진료비를 전액 면제하는 무상의료가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현애자 의원측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12일 건강보험혁신T/F 자문회의 자료로 제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고액중증 Target 상병군 및 부담경감방안’이라는 자료에선 델파이조사법 등으로 선정한 4순위까지 질병군(암, 혈우병, 심장기형, 주요 심장질환)의 환자부담금을 면제하는데 총 1조 1534억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계했는데 이는 건보흑자분인 1조 3천억원으로 대부분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와 관련, 현애자 의원은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작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결정된 1조5천억 중 사용처가 확정되지 않은 8천억을 사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지난달 27일 선택진료비, 상급병실
2005-05-27 05:10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최근 국내 개원의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인 당뇨병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예방의 필요성과 대처방법을 중심으로 ‘당뇨병 예방의 중요성(좌장:이현철 연세의대 교수, 연자 : 윤건호 가톨릭의대 교수)’과 ‘제2형 당뇨병의 조기 약물 개입과 치료(좌장 : 최영길 포천중문의대 교수, 연자 : 김두만 한림의대 교수)’에 대한 내용이 발표되어 주목을 모았다. 윤건호 교수(가톨릭의대)는 이자리에서 “당뇨병 고위험군은 당뇨병 환자보다 많으며, 대혈관 질환에도 고위험군 이므로 반드시 조기진단으로 예방해야 한다"며 "당뇨 생활요법과 약물요법 모두 효과적이며 고위험군의 당뇨 예방과 치료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윤교수는 “2005년 미국 내분비학회와 임상내분비학회에서 발표한 공동지침에서도 처음부터 생활습관 개선과 내당능 장애를 개선하는 약물요법을 권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두만 교수(한림의대)는 “전세계인 10명중 3명 이상이 처방받고 있는 ‘메트포민’은 설포닐우레아에 비해 장기혈당조절이 우수하고, 당뇨병성 합병증, 당뇨
2005-05-27 05:00한국화이자제약은 26일 조선호텔에서 ‘노바스크’(고협압치료제)와 ‘리피토’(고지혈증치료제)의 주요 임상결과를 요약하는 ‘CV임상연구 발표회’를 개최, 주목을 모았다. 이날 연자로 나선 고대구로병원 서홍석 교수는 ‘카멜롯/노멀라이즈 임상연구를 통해 살펴본 고혈압치료의 최신경향’ 강연에서 고위험 환자의 심혈관 사건(CVD)예방을 위해 혈압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평균혈압 129/78인 환자에 암로디핀 10mg을 투여한 결과, 혈압을 5/3mmHg 저하시켰으며 주요 심혈관 사건(CVD)을 31% 감소 시켰으며, CVD예방 효과에 있어 ACE억제제가 CCB(칼슘채널블록커)보다 우수하지 않고 약제 선정보다는 얼마만큼 혈압을 떨어뜨리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촌세브란스병원 최동훈 교수는 ‘고지혈증 치료의 새로운 시대’ 강연에서 LDL수치를 낮추면 심혈관계 사건을 일으킬 위험율이 감소한다고 밝혔다. 화이자측은 “그간 진행해오던 ‘리피토’의 임상연구 발표회를 올해부터는 순환기 질환 전반의 중요성과 최신치료 경향 등을 폭넓게 다루는 화이자 CV임상 발표회로 발전시킨 것”이라며…
2005-05-27 05:00동국대 일산병원은 오는 6월29일 일산병원 개원을 앞두고 팀별로 테스크포스팀를 구성하여 최종 점검 작업에 돌입했다.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병원장 이석현)은 6월29일 개원을 앞두고 통합의료시스템구현을 위해 병원정보화시스템(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을 완비했으며, 시스템 변화에 따른 의료진 및 직원의 전산 교육과 업무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동국대 일산병원은 HIS의 3대 핵심인 자동의무기록(EMR)과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 처방전달시스템(OCS)을 구축했으며 5월 말 내부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의료진 및 직원을 대상으로 시스템 변화에 따른 전산 교육과 함께 각 과별 업무 교육 및 고객서비스 교육도 한창 진행하고 있는 동국대 일산병원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소속감 고취과 개원 준비와 관련된 강좌, 각 교수진들의 자기 계발과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제1회 교원 연수회’를 열었다.이번 연수회에서 이석현 원장은 “이제 본격적으로 병원업무를 시작하는 시발점”이라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힘차게 출발하자”고 당부했다. 동국대
2005-05-27 05:00최근 국내 의대들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놓고 교육부의 강압적인 방침에 대해 의대학장단이 자율성을 보장해 주도록 교육부에 건의키로 했다. 의과대학학장협의회(회장 정풍만, 한양의대)는 26일 대구에서 제17차 의학교육합동학술대회에 이어 별도 모임을 갖고 의학전문대학원 전환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의대학장협의회측에 따르면 어떠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교육부에만 의학전문대학원제도 도입 추진에 관한 *의학전문대학원 도입 기본계획에 근거한 지원책에 성실히 이행, *2010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체제의 확정기간까지 전환여부 대해 대학 자율성 보장 등을 골자로 건의문을 제출할 계획이다.이 자리에서는 의대학장협의회측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 내달 4일까지 교육부에 통보하기로 원칙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학장단측은 “2002년 당시 교육부의 전문대학원 체제의 전환여부와 전환시기를 전적으로 대학 자율에 맡긴다는 당초 계획에 어긋나고 있다”며 교육부측의 답변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각 학장들간 이 문제를 놓고 난상토론이 벌어졌으나, 학장
2005-05-27 05:00암협회는 ‘2005 암(癌)중모색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현행 암 진료 정책의 문제점과 대안를 통해 환자와 의료계 그리고 정부가 함께 암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은 26일 소공동 롯데호텔 에머랄드홀에서 ‘암 진료,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암 정책 심포지엄 열고 현행 암 관련 의료정책에 대한 의료계와 환자의 입장에 대한 발표와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안윤옥 대한암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암환자와 가족에게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사회에서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이를 정부 정책으로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방영주 소장을 좌장으로 현행 암진료에 대해 서울의대 의료정책연구실 허대석 교수가 *의료현장에서 보는 암환자 진료의 문제점을 주제로 의료계의 입장을 발표하고, 이어 한국질환단체총연합 권성기 상임대표가 *암환자로 투병하면서 바라본 암환자 투병실태와 문제점을 주제로 환자의 입장에 대해 발제했다.허대석 교수는 발제를 통해
2005-05-27 04:50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종류를 넓히고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의기준및규격’을 개정하여 녹차추출물제품, 대두단백함유제품, 식물스테롤함유제품, 프락토올리고당함유제품, 홍국제품등 5개 품목을 고시형 건강기능식품에 추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건강기능식품 5개 품목은 식약청의 주도로 보건산업진흥원, 산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안전성, 기능성, 기준·규격에 대하여 검토해서 고시됐다. 식약청이 밝힌 각 품목별 기능 인정 내용은 녹차추출물제품은 ‘항산화 작용’, 대두단백함유제품·식물스테롤함유제품·홍국제품은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개선에 도움’, 프락토올리고당함유제품은 ‘장내 비피더스균의 증식 및 장내 유해균의 성장억제와 배변활동을 원활하고 칼슘흡수에 도움’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에 5개 품목이 추가됨으로써 건강기능식품이 다양화되어 소비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건강기능식품 산업계, 특히 영세 제조업자는 연구 개발에 대한 별도의 투자 없이 새로운 소재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생산의욕이 증
2005-05-27 04:40차병원이 운영하는 LA한인병원이 개원 100일만에 환자수가 4배로 급증하고 수익면에서도 상당한 이익을 거두고 있다. 포천중문의과대학 차병원그룹은 국내 자본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월 미국 테닛그룹으로 부터 로스앤젤레스 퀸 오브 에인절스 할리우드 장로병원(Queen of Angels Holleywood Presbyterian Medical Center)의 경영권을 인수한지 불과 100일만에 환자가 4배 이상 증가하고, 200만달러의 수익을 내는 등 실익을 거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LA할리우드장로병원은 ‘말이 통하는 병원, 마음이 통하는 병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4시간 우리말 전화, 24시간 한인안내, 24시간 긴급차량 서비스, 한국 음식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병원 9층 한개층을 한인 특별 병동으로 운영하고, 한국인 산모를 위해 한국 차병원에서 직접 담가온 10년 이상 숙성된 ‘차병원 간장’으로 끓인 ‘차병원 미역국’을 제공하는 배려 등으로 미국내 한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차병원 관계자는 “현지에서 LA할리우드장로병원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인만을 위한 병원이라는 등의 소문을 내는 등 치열
2005-05-27 04:30최근 국내 의대들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놓고 교육부의 강압적인 방침에 대해 의대학장단이 자율성을 보장해 주도록 교육부에 건의키로 했다. 의과대학학장협의회(회장 정풍만, 한양의대)는 26일 대구에서 제17차 의학교육합동학술대회에 이어 별도 모임을 갖고 의학전문대학원 전환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의대학장협의회측에 따르면 어떠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교육부에만 의학전문대학원제도 도입 추진에 관한 *의학전문대학원 도입 기본계획에 근거한 지원책에 성실히 이행, *2010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체제의 확정기간까지 전환여부 대해 대학 자율성 보장 등을 골자로 건의문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의대학장협의회측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 내달 4일까지 교육부에 통보하기로 원칙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학장단측은 “2002년 당시 교육부의 전문대학원 체제의 전환여부와 전환시기를 전적으로 대학 자율에 맡긴다는 당초 계획에 어긋나고 있다”며 교육부측의 답변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각 학장들간 이 문제를 놓고
2005-05-27 04:00임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항산화제인 알파 리포산이 골형성은 촉진하고 골흡수는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있다. 울산의대 내과학교실 고정민 교수팀은 “산화 스트레스가 조골계열 세포의 분화 및 증식을 억제하고 파골세포의 형성촉진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알파 리포산이 조골계열 세포인 사람의 골수기질 세포에 작용하는 기전을 연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정민 교수팀은 “사람의 골수기질 세포주인 HS-5의 생존능력과 세포자멸사를 알아보기 위해 TNF-α를 처치한 뒤 MTT assay와 Cell Death Detection ELISA assay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 교수팀은 “그 결과 폐경 및 염증성 골다공증의 주매개 인자인 TNF-α는 사람 골수기절 세포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킴으로써 세포자멸사를 유도했고, 항산화제인 알파 리보산이 이를 모두 억제했다”고 밝혔다.또 “알파리포산은 사람 골수기질세포에서 분비되는 RANKL/OPG 농도비를 증가시킴에도 불구하고 파골세포의 형성과 골흡수 기능을 억제했다”며 “이는 파골 전구 세포에 대한 직접적인 작용”이라고 판단했
2005-05-26 21:00
전북대학교병원과 KBS전주방송총국은 금난새와 함께하는 ‘행복플러스 음악회’를 27일 오후 7시30분 전북대병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성공적인 공연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던 ‘행복플러스 음악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유라시안필)를 초청하여 5월 초여름의 아름다운 밤을 클래식의 향연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유라시안필은 한국의 젊고 유능한 연주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진지하면서도 유연한 음악적 태도로 큰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유료관객 동원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유라시안필은 이번 무대에서 빈의 시인 코스타에 의해 쓰여진 군대 이야기를 주페가 차르다슈 등 헝가리 춤곡 선율을 사용해 극음악으로 경쾌한 느낌과 이탈리아풍의 아름다운 선율이 가미되어 있는 주페의 서곡 ‘경기병’로 첫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프랑스…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의대에만 정부예산을 지원하고, 전환하지 않는 대학에는 의학 관련 정부예산 지원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재차 밝혀 주목되고 있다. 지방 주요 도시를 순회하고 있는 김 부총리는 25일 부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고교 교사와 학부모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서울의대와 연세의대 등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거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다 전환이 안될수도 있고, 다 갈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도 있으나, 2008년에는 대부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갈것"이라며 "의학과 관련해서는 전문대학원을 갖춘 대학에만 정부예산이 지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번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하지 않는 의대에 BK21사업 지원 중단과 의대정원 감축 등 강경책을 언급한 이후 다시 교육부의 강경 입장을 밝혔다는 점에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김 부총리의 발언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의대에만 정부예산 지원을 언급 함으로써 사실상 계속 반대하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의미와 맥을 같이하고
2005-05-26 16:00
중국 북경의사회 방문단 20명이 24일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을 방문해 한국의 첨단의료시설을 견학했다.
북경의사회 소속의사 16명과 동성구청과 서성구청 위생국장 등 모두 20명이 동행한 이번 견학은 인천시의사회 초청으로 지난 21일 방한한 북경의사회가 한국 선진의료시스템을 보고 싶다는 요청을 하면서 이루어졌다.
방문단은 길병원 본관 및 각 센터와 4년 연속 최우수 응급센터로 선정된 길병원의 응급센터 등을 둘러보고 선진화된 의료시설을 갖춘 길병원의 규모와 첨단 시스템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북경의사회 부회장인 왕웨이 씨는 “길병원은 규모가 크고 센터별로 분화돼 있어 특성화된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중국의 병원도 하루속히 길병원과 같은 첨단 의료시설을 갖춰 환자들이 의료서비스에 대만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40대 남성 사망원인 중 1위와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각한 국민병이자 중년남성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간질환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는 공개강좌가 열린다.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간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망국병으로 불리고 있는 간암, 간경변 등의 간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방법 등을 소개하는 ‘간질환 공개강좌’를 오는 6월4일 10시부터 병원 1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강영우(건양대 의과대학장) 교수가 *우리나라에서 흔한 간질환의 종류와 관리, 소화기내과 이태희 교수가 *간질환의 식사 및 생활관리, 영상의학과 정동진 교수가 *간질환의 영상학적 검사에 대해 설명하고 공개질의를 통해 간질환에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강영우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질환은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듯 자각증상이 약해서 초기에 병을 잡지 못하고 심각한 상태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며 “알고 나면 예방과 관리가 쉬운 것 또한 간질환이므로 이번 강연을 통해 간과하기 쉬운 초기증상 및 대처법을 소개하고 간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
2005-05-26 11:50세브란스 새병원은 향긋한 꽃향기로서 환자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재연꽃예술연구회’는 새병원 개원을 맞아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준비한 꽃꽂이 작품 10여점을 전시, ‘꽃과 치료’를 주제로 25일 새병원 로비에서 꽃꽂이 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수액키트, 약통 등 병원에서 쓰이는 물건들을 이용, 꽃과 조합해 어울리지 않을 듯한 것들의 화합과 조화하는 등의 컨셉을 강조했다 . 이 자리에는 박창일 병원장, 김경자 재연꽃예술연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유기성 원목의의 축도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창일병원장은 “질병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 있는 환자들에게 잠시나마 봄을 만끽하며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회원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재연꽃예술연구회측은 “이번이 7번째 전시회”라며 “환자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주기위해 1996년부터 세브란스병원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사무원 등을 비롯, 일산 뉴코아 문화센터회원, 성균관대 디자인대학원생들이 참여로 활
2005-05-26 11:00
을지대학병원은 25일 오후 2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300여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어머님과 따님이 함께 하는 무료 골다공증 검진 및 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에서는 내분비내과 이성규 교수가 *골다공증의 이해에 대해 강연하였으며,이어 *정형외과 이항호와 최원식 교수의 *고관절 골절의 수술적 치료, 정형외과 강종원 교수의 *척추골절의 경피적 척추성형술, 정형외과 박재국와 김환정 교수의 *척추골절의 수술적 치료 등 골다공증성 골절의 정형외과적 치료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1시간 동안 강의가 있은 후 참가자 전원에게 골밀도 검사를 실시, 검사결과에 따라 전문 의료진과 1:1 상담 및 생활습관 지도를 받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26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보건의료 확충계획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이를 추진하기 위한 재원마련 문제와 인력문제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세부계획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관계부처 등이 합동으로 주최, 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공공보건의료 확충 추진방향’ 공청회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안’의 설명회와 토론회가 열려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대부분 정부의 대책안에 대한 취지에는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정부 제시안에 담배세 인상을 통한 건강기금 등 불안정적인 기금을 통한 재원조달에 문제를 제기했다. 순천향 의대 박윤형 교수는 “정부가 공공의료확충에 쓰일 재원을 주로 건강증진기금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건강증진기금 자체도 논란이 있는 것은 물론, 실질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재원이 나올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박윤형 교수는 “재원확보하지 않으면 빌공자 공약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면서 “특히 재정확보에 대해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며, 특별한
2005-05-26 07:00의약품, 치료재 등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건강보험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센터'가 심평원에 설치, 조만간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제약회사, 도매상, 수입상 등 공급업체들이 의약품과 치료재 판매를 유도하기 위해 요양기관에 금품류(리베이트)를 제공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베이트 등을 제공하는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신고자는 실명으로 문서, 모사전송, 정보통신망, 유선, 내방 등의 방법(신고자의 인적사항 비공개)으로 심평원 급여관리실(약가관리부·재료관리부, 전화 02-705-6411∼2, FAX 02-585-6838, E-mail ljh123@hiramail.net)에 신고하면 된다고 한다. 심평원 관계자는 "앞으로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는 사실 확인 등을 거친뒤 '약제 및 치료재료의 구입금액에 대한 산정기준'에 의거, 사후관리를 통해 실거래가를 조사하는 등 엄정한 실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26 …
2005-05-26 06:58심평원은 주사제 처방율이 다소 낮게 나타난 병·의원 총 5183곳을 홈페이지를 통해 전격 발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건강보험법 제56조 및 동법 시행규칙에 따라 의료기관의 주사제 사용실태를 평가하고, 각계의 공동참여로 구성된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히며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심평원의 발표에 따르면 주사제 처방율이 공개된 의료기관은 병원이 145곳, 의원은 5138곳으로 당초 예상했던 기관 수에 비해 병원은 1곳이 줄었고, 의원은 40곳이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62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가 1243곳으로 공개기관비율이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심평원은 “주로 먹는 약으로 치료하고 주사를 적게 놓는 병·의원 명단을 알린다”면서 “의료기관을 선택하시는데 유익한 정보로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명시해 그간 의료계가 주장해 왔던 “주사제 선호는 환자들이 원했던 것”이라는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심평원은 또 “이번 공개 방식은 주사처방률이 낮은 순으로 집계한 대상 기관수 중 양호한 상위 25%에 속하는 병의원만을 공개하는 포지티브 방식”이…
2005-05-26 06:57최근 의료 수술시 일어날수 있는 부작용 등에 대해 의료진의 설명이 불충분하여 의료진과 환자들 간에 발생하는 마찰로 의료분쟁이 급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003년 1월~2004년 12월까지 '의사의 설명부족'과 관련하여 피해구제를 신청한 소비자 180명(154명 응답)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의사의 설명부족으로 인한 의료분쟁은 모두 110건으로 2003년보다 57.1% 증가했으며, “보건복지부 및 관련 단체(병원 및 의사단체)에 *의사의 설명의무 철저 준수 *각종 동의서의 진료과목별 표준 양식 개발 *각종 동의서의 사본 교부 의무화 *미용성형 시술시 동의서 작성 강화 등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측은 “이번 조사결과 진료과목별로는 성형외과(16.9%)가 가장 많았고, 치료내용별로는 수술시(46.1%) 의사의 설명부족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시술치료’(24.0%), ‘치과치료’(11,0%), ‘한약투여’(7.2%), ‘주사투약’(5.2%)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2005-05-26 0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