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의 B형간염치료제 ‘헵세라’, CJ의 ‘씨제이 크레메진 세립’ 등 작년에 17품목이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집계한 ‘2004~2005년 신약허가’ 현황(재심사 조건)에 따르면 지난해 신약허가를 받은 품목은 17품목이며, 금년에 중외제약이 ‘리바로정’등 2품목을 신약 허가를 받아 지난해부터 금년 4월 현재까지 19품목이 신약 허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제약회사가 허가를 받은 신약은 ‘씨제이 크레메전 세립’(CJ), ‘알러쿨점안액 0.1%’(한미약품), ‘주사용 후탄’, ‘주사용 후탄50’(SK), ‘루미간점안액 0.03%’(삼일제약), ‘아그릴린캡슐 0.5mg’(유한양행), ‘올메텍정 20mg’(대웅제약), ‘리바로정 1mg, 2mg’(중외제약) 등 7개사 9품목으로 집계됐다. 외자기업 신약은 ‘란투스주바이알’(아벤티스파마) 등 3품목, ‘헵세라정10mg’ 등 2품목(GSK), ‘가도비스트주사’(한국쉐링) 등 2품목, ‘이지트롤정’(한국MSD), ‘씨뮬렉트주사’(한국노비티스), ‘인퍼젠주사액’(한국야마노우찌) 등 6개사 10품목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약허가 품목 가운데…
2005-04-21 06:30올해 8월부터 의료비 중 실제 본인부담금에 대한 보장을 전제하는 민간의료보험의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건보공단의 중장기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건보공단의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선진국 수준의 제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업무보고에서 “민간보험에 대응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국민 서비스 경쟁체제를 갖추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현재 민간의료보험 시장은 8조원으로 국민건강보험 재정 20조원의 약 40%정도 수준이나, 민간의료보험이 활성화될 경우 건강보험 규모와 비슷하거나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의원은 “민간의료보험이 활성화 되면 현재 보험수가에 의한 가격통제로 의료서비스의 질이 하향평준화되어 있는 공적 의료보험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고 의료보험시장의 개방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시장경쟁원리에 따른 보험료 및 의료비 상승, 건강한 가입자만 선택적으로 가입시키고자 하는 민간의료보험의 특징으로 인해
2005-04-21 06:22이달들어 대전과 광주소재 도매업소들이 부도처리 되는등 한동안 잠잠했던 도매업계에 ‘부도파문’이 고개를 들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주 ‘다해메디칼’이 H은행에 도래된 1억8000여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해메디칼은 병원거래 에치칼 도매업소로 광주의료원과 지방의 의원 등과 거래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도처리에 따는 제약업계의 피해규모 등이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대형 제약회사들은 거의 거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제약회사들의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제약사들과는 거래가 없던것으로 알려져 제약회사 피해는 미미할 것으로 보이며, 부도 원인은 지방의 의원들의 경영난으로 판매에 따른 수금이 원활치 못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대전에 소재한 ‘한신약품]이 19일자로 최종 부도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신약품’은 K은행 송천동지점에 도래한 어음을 막지못해 18일 1차 부도를 냈다가 다음날인 19일 최종 부도처리 됐다. …
2005-04-21 06:21칠레와의 FTA가 발표된 지 1년이 경과된 현재, 작년도 보건산업분야 대 칠레 교역량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0일 작년 보건산업분야 대칠레 무역수지는 약 30만불을 기록했으며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의약품산업의 경우 2004년도에 약200만불 수출을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기타 의약품(소매용) *항결핵제·구충제·항암제 *기타 산소관능의 카르복시산 *박테리아물품 *리신 *혈액조제품 *백신 등으로 파악됐다. 의료기기산업의 경우 대 칠레 수입은 미미한 수준이며, 수출은 약217만불로 전년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초음파영상진단기 *주사기 및 주사침 *시력교정용 안경렌즈 *엑스선 사용기기 등이다. 한편 한·칠레 FTA협정 체결로 칠레의 풍부한 수산물 및 과즙농축물을 저가의 식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수입선 변경으로 식품분야의 수입이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보건산업분야 한̶
2005-04-21 06:21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부부가 함께 골다공증을 진단 받고 골다공증을 예방하여 활기찬 중년을 보내자’는 취지로 순천향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등 전국 6개 병원에서 ‘부부사랑 골다공증 캠페인’이 열린다. 한국MSD가 후원하는 이번 ‘부부사랑 골다공증 캠페인’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해 골밀도 무료측정 뿐만아니라 골다공증 강좌 및 골다공증 예방 체조, 부부 스킨쉽 체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 캠페인은 60세 이상 부부 또는 연령에 상관없이 골다공증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수 있다. 골다공증은 뼈가 점차 얇아지고 약해져서 골조직이 엉성해지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상을 입을수 있으며,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60대이상 남성의 골다공증도 증가하고 있다. 국제 골다공증 기구(IOF: Inter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0대 이상 남성 다섯 명 중 한 명이 골다공증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는 골다공증성 골절 등으로 이어져 남성 골다공증의 위험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04-21 06:20앞으로 내과(당뇨병) 전문병원, 일반외과(대장) 전문병원, 산부인과(불임치료) 전문병원 등 7개 전문과목의 간판을 단 ‘전문병원’을 볼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특정질환 환자가 전문화된 병원에서 선택·집중된 양질의 고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문병원 시범기관의 시설·인력 인정기준 마련 등 전문병원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병원계 등이 참여하는 ‘시범사업운영위원회’를 통해 병원 15곳 정도를 전문병원으로 지정, 1년간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이달 중 시범사업 지정기준을 정해 병협과 공동으로 내달 설명회를 연 뒤 의료기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선 전문과복의 환자가 과별기준으로 60%이상 차지하고 특정환자 진료분야의 환자수가 50%를 점유해야 한다. 또 특정 전문과목과 특정진료 전문분야 임상진료과와 진단검사의학과, 진단방사선과, 마취통증의학과, 병리과 등 지원과를 갖춰야 한다. 전문병원 시범사업기관은 최소 병원급 이상이어야 하며,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안과 등 7개…
2005-04-21 06:20의사전용 음란카페를 만들어 1980명의 동료의사를 상대로 음란동영상을 배포해온 의사들이 경찰에 적발돼 우리사회 인터넷 음란문화가 의사 등 사회지도층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0일 의학전문 간행물 업체인 G사 홈페이지에 ‘닥터 카지노’라는 음란카페를 만든 업체대표 문모씨(39)와 음란 동영상을 10건 이상 올린 개인병원장 박모씨(38) 등 의사 5명을 비롯해 모두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음란 카페에 회원으로 가입한 의사만 1980명에 달했고, 이중에는 여자의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조사결과 문씨는 지난해 5월 간행물 판매 부수를 늘리기 위해 음란카페를 개설했으며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막기위해 반드시 의사면허번호를 조회한 뒤 회원으로 가입시켰다. 이번에 적발된 의사 5명은 개인병원 운영자나 종합병원 의사들로 10차례 이상 음란물을 올렸다 적발됐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최근까지 음란물 유포사범 631명을 검거해 이가운데 30명을 구속하고 60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창환 기자(chlee@m
2005-04-21 06:10지방의 한 중소병원 원장이 자신이 경영하던 병원의 실패사례를 근거자료까지 제시하면서 전반적 ‘경영위기’를 경고하고 나서 주목된다. 경기도 소재 양병원의 양형규 원장은 지난 19일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 정기이사회에 참석, “중소병원들의 70%가 적자상태이고, 18%가 의료보험 청구액을 압류 당하고 있으며, 10%가 매년 도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형규 원장은 19일 열린 전국중소병원협의회 정기이사회에서 중소병원 경영난의 원인으로 의약분업 시행과정에서 *보험수가가 의원 위주로 불균형하게 조정되는 등 의료수가체계에 문제가 있고, *인건비가 너무 높아졌으며, *의사・간호사・행정직원 등 의료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형병원들에 비해 경영・홍보 등의 시스템이 미흡하고,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야간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분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점 역시 중소병원들을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양 원장은 “의료수가는 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는데 비해 인건비를 비롯한 병원의 제반 비용은 시장경제의 적용을 받아 턱없…
2005-04-21 06:00보령제약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음에도 주식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쟁사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교보증권은 20일 보령제약의 주가는 비슷한 매출 규모의 6개 제약사(광동, 종근당, 신풍, 동화, 일양, 일동)보다 저평가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교보증권에 의하면 보령제약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5.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이는 6개 경쟁사의 평균 PER 11.4배와 PER 0.8배에 견주었을 때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교보증권은 보령제약이 금년도에는 작년대비 28.6% 성장한 216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56.5%, 75.5% 증가한 241억원과 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보령제약의 매출신장 원동력을 대표적 일반약인 ‘겔포스’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고혈압치료제 ‘시나롱’ 등 전문약의 높은 성장을 예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보령제약의 경우 비교 대상 제약회사들과 비교할때 자체 신약 혹은 제네릭 제품 개발 능력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으며, 대주주 지분율(2004년 말…
2005-04-21 05:51한의사 CT사용이 불법이 아니라는 판결을 받은 K한방병원 재단이 중국의 예를 들며 한의사들의 CT사용을 허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의료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K한방병원이 속한 의료재단은 최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 현재 한의과 대학에서 방사선 진단기기를 통한 진단방법을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 한의사가 CT를 이용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의견을 제시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 의료재단은 답변서에서 “진단방사선과 전문의는 고도의 수련을 받기 때문에 한의사와 차별, ‘진료행위’를 금지할 이유는 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한의사로서 CT사용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을 금지할 이유는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현행 법제상 한방병원에 CT를 설치할 수 없게 되어 있다면 이것은 법을 개정해 한방병원에도 CT를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들면 된다”면서 “법률상 한방병원에 CT를 설치할 수 없기 때문에 한의사는 CT를 이용해 방사선진단행위를 할 수 없다고 해석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 한방의료재단은 중국의 예를 들며 “중의병원은 병원내에 방사과·…
2005-04-21 05:50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병원장ㆍ박건춘)은 대학병원 최초로 성인환자 자신의 세포를 이용,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신장암 등 난치성 질환의 대규모 연구자 임상 치료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식약청은 서울아산병원 세포치료센터(소장 이규형)이 지난달 8일 난치성 질환의 세포치료 품목에 대한 연구자 임상시험 계획 신청을 18일 최종 승인했다. 서울아산병원이 식약청으로 부터 승인받은 세포 치료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수지상세포를 이용하여 각종 난치성 암을 치료하는 방법과 중간엽줄기세포치료로 구분 된다. 병원측에 따르면 “그 동안 식약청이 승인해 준 세포치료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위해서 응급임상을 승인한 경우가 있었으나, 대학병원 의료진이 각기 다른 질환에 대해 대규모 연구자 임상을 승인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병원측은 “이번 연구에서 비뇨기과 김청수 교수는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신장암과 전립선암의 난치성 질환 주관 연구자로 선임돼 신장암과 전립선암의 전통적인 치료법과 환자 자신의 세포를 추출하여 배양한 뒤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수지상세포라는 새로운 형태의 치료법 개발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2005-04-21 05:40교육부가 이달 말까지 국내 의대중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 신청을 받는다는 발표가 있는 가운데 가톨릭의대는 1년 뒤로 결정을 미뤘으나 연세의대는 전환 움직임이 예상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달 전국 의대를 대상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신청을 받아, 20일까지 희망하는 학교들의 의사를 받기로 했으나, 그 결과 가톨릭의대는 우선 1년간은 시간을 갖고 장단점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가톨릭의대 관계자는 “올해에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신청을 내지 않기로 했다”면서 “신청을 하더라도 내년에 하기로 하고,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한 연세의대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여부를 놓고 찬반 여부가 대립되는 가운데 학교측이 아닌 교수평의회의를 주축으로 25일 교수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연세의대는 지난주 연세의대 교수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4정도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설문에 응한 교수가 400명 중 100여명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일어 설문조사…
2005-04-21 05:30GSK의 독감백신 생산공장 후보지를 둘러싸고 경기도와 충북오송, 전남화순 등 3곳으로 압축된 가운데 GSK 본사의 조사단이 내주 내한하여 이들 후보지 3곳에 대한 정밀실사를 벌인다. GSK 본사 조사단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입후보지 3곳의 공장 신축여건을 다각도로 정밀조사한후 본사 경영진에게 이를 보고하여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GSK관계자는 이번 백신공장 신축 후보지 조건에 대해 매우 다양하게 검토되지 않겠느냐면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백신공장은 우선적으로 *공장 신축지의 거리를 감안하고, *용수와 전력 등 해당 단지의 업체와 시설들이 계획대로 들어설수 있는지 여부와 *백신생산에 영향을 끼치는 주변의 진동여건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지원내용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조사단 방문에는 국내 파트너업체가 참여하고, 경기, 충북, 전남 등 해당 지역 지자체와 유관부처인 산자부, 복지부 관계자들도 적극 유치를 위해 설명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백신공장 후보지의 거리를 보는 것은 백신원
2005-04-21 05:20건당 진료비가 많은 중증일수록 보험자 부담은 적은 데 비해 환자 본인부담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중증 질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은 최근 건강보험공단이 펴낸 ‘건강보험환자의 본인부담 진료비 실태조사’를 재구성해 분석한 결과, 건당 진료비가 많은 상위 4대 상병 중 간이식의 경우 4907만원에 이르는 평균 건당 진료비 중 보험자 부담은 1830만원인 37.3%에 불과하고, 본인부담은 62.7%인 307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3817만원인 조혈모세포이식은 보험자부담 42.1%인 1607만원·본인부담 57.9% 2210만원이며, 1751만원인 신장이식의 경우 보험자는 44.6% 781만원·본인 55.4% 970만원, 1320만원인 심장수술은 보험자 52.3% 690만원, 본인 47.7% 63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건당 진료비가 많을 중증일수록 본인이 부담하는 진료비중 비급여 진료비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4대 상병 중 간이식의 경우 4907만원에 이르는 평균 건당 진료비 중 비급여 진료비가 44.3%
2005-04-21 05:10보훈병원이 그동안 유찰로 5차 입찰에서 제외했던 11종의 단가품목에 대한 입찰을 오는 25일 오후3시에 실시한다고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입찰공고 내용에 따르면 보훈병원은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 HCl 16.53mg)외 10종에 대해 입찰을 실시하고 나머지 9종의 단가품목은 이번 입찰에서도 제외 시킴으로써 수의시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실시된 서울보훈병원의 자체 사용의약품 3차 입찰은 ‘Baby pow(100g)’등 51종(2그룹·비보험)이 예가 초과로 유찰되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21
2005-04-21 05:00"지금부터 시작해요 날 위한 당당한 선택, 여자만의 아름다운 마법이 시작되면 하루에 한알, 한달에 21일"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오가논은 최근 피임을 주제로 내세운 '머시론쏭'을 제작, 판촉을 강화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브랜드 아이콘인 아기 고양이 머시와 오리 로니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춤추고 노래하며 피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없애면서 동시에 간단한 복용법을 소개하는 ‘머시론 쏭’은 현재 싸이월드 미니 홈-피와 6개 주요 포털 사이트에 소개되고 있다. 한국 오가논 김정숙 차장은 “피임에 대해 보다 쉽고 부담 없으면서 기존의 어둡고 쑥스러운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머시론 쏭’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21
2005-04-21 04:51‘2005년 건강검진’이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병의원에 대한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검진기관 질관리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해 검진기관에 대한 정도관리실태 및 검진결과 통보기간 등 주요 현황을 분석·조사한 결과, 전체 2044곳 중 불과 18.6%인 380개 기관만이 임상정도관리협회에 가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1955개 기관은 자체정도관리를, 22개 기관은 아예 정도관리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건강검진실시기준이 정한 검진결과 15일 이내 통보율이 90%가 넘는 기관은 전체대상 2044곳 중 528개 기관(25.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검진기관에 대한 정도관리가 부실, 건강검진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 올해부터 건강진단 검진수가가 직장가입자의 경우 2.9% 인상되고, 국가암조기검진대상도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30%에서 하위 50%까지 확대됨에 따라 검진기관들의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정도관리가 이처럼 부실할 경우 저질 검진기관만 양산할 우려가 크다는 지
2005-04-21 04:50어떠한 항생제로도 치료가 불가능한 ‘슈퍼박테리아’의 출현이 한국에서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 의료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21세기 생명환경위원회는 20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환경내 항생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심포지엄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한국에서 ‘슈퍼박테리아’ 출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국소비자보호원 정윤희 박사는 “현대의학은 끊임없는 세균의 도전 앞에서 점점 그 힘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슈퍼박테리아가 등장하면서 의료계가 초긴장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박사는 “몇몇 전문가들은 수년 안에 새로운 신무기의 항생제가 개발되지 않으면 항생제가 없던 시절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연세의대 이경원 교수는 “현재 세균의 형균제 내성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도 위기”라고 지적하고 “여러나라에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해 우리나라에서 슈퍼박테리아의 출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교수는…
2005-04-21 04:40건강기능식품 전시회인 ‘내츄럴 & 웰빙페어 2005’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70여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이 가운데 무균, 무농약으로 재배돼 ‘환경까지 생각하는 로하스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제품들이 전시공간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로하스 제품의 대표업체인 비스트로(대표 손성호, www. vitrosys.co.kr)가 산삼배양근 엑기스, 파우치, 바이엘, 드링크 등 다양한 산삼 로하스 제품을 출품, 일반인들을 위한 시음회를 갖는다. 시음제품인 ‘고려산삼배양근 진액’은 산삼 2.5뿌리 분량의 바이엘형으로 제조, 원터치 뚜껑을 개봉하여 손쉽게 음용할 수 있으며, 산삼 반뿌리 분량의 ‘고려산삼배양근 드링크’도 시음할 수 있다. 고려산삼배양근 엑기스는 올초부터 사포닌 함량을 30mg/g 높여 세계 최고 수준인 150mg/g이 함유돼 있으며, 엑기스의 농도를 나타내는 고형분도 기존 67브릭스(brix)에서 80브릭스로 높였다. 손성호 대표이사는 “웰빙에 이은 로하스가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등장함에 따라 무균·무농약으로 재
2005-04-21 04:00최근 국내 시중에 유통중인 식물성 염색약에 함유된 망간 성분이 법적기준치의 2배를 초과해 두통, ․경련, ․정신착란 등에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팀은 최근 ’염색제중 일부 유해화학물질의 성분분석과 유해물질 표시제도 및 안전의식에 관한 연구’에 관한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최재욱 교수팀은 국내에 시판하는 염색약 중 판매점유율이 80%에 해당하는 국내회사 7곳, 외국회사 5곳 등 12곳과 산화형염색약 34개 및 식물성염색약(헤나) 2개 등 36개의 염색약 성분을 분석했다. 또한 일반소비자 500명과 미용사 450명 등 총950명 대상, 염색약으로 인한 부작용 실태를 조사하여 실제 성분과 라벨성분 표시의 일치성을 연구했다. 중금속의 성분분석은 AAS(Automatic Absorption Spectrometer)방법을 이용해 수입 식물성염색약의 중금속 함량을 분석한 결과 망간수치는 42.7ppm(ug/g)으로 법적기준치 20ppm(ug/g)보다 2배 높았으며 산화형 염색체는 0.09ppm(ug/g)으로 기준치 보다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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