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보건복지협회는 17일 오후 협회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5차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에 최선정 전 복지부장관(60세)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신임 최선정 회장은 고려대를 졸업한 뒤 청와대 사회복지비서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국민 연금관리공단 이사장,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지냈다.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이시백)는 17일 본회 대회의실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열고 351억 3,800만원의 2005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이번 총회에서 협회는 2005년도 사업 목표로 국가발전을 위한 안정인구 유지와 사업의 다변화를 통한 재정자립을 주축으로 국민의 보건·복지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키로 하고 정관개정(안)을 통과시켰다.개정된 정관에는 “제2조(목적) 협회는 출산안정, 모자보건, 건전 성문화, 건강증진 등 인구 및 생식보건에 관한 조사, 연구, 교육, 홍보,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지원 추진하여 안정인구 유지와 가족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이룩함으로써...”라는 출산안정에 관한 사항이 추가되었다.이로써 가협은 장래 안정인구 유지를 위한 국민 공감대를 마련하는 저출산 대응 대국민 홍보사업과 인구의 자질향상을 위한 임산부 교육 및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2004-12-20 05:20미국의 공보험인 Medicaid에서는 원제품 특허기간이 만료된 복제 개량약인 제네릭약 사용을 강력 요구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의료급여 환자에 대해선 생동성시험을 마친 이 약품의 사용을 강제화하는 한편 의료급여환자로부터 우선 대체조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 양준호 약무사무관(의약품정책과)은 지난달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3주 일정으로 미국(위싱턴, 뉴욕, 랠리, 시카고 등)을 출장해 파악한 '의료보험제도, 의약품 유통관리 제도, 의약품 안전관리 제도 및 운영 현황, 미국의 약사제도'을 통해 결과보고서를 18일 냈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은 만성질환자의 투약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 30일단위의 refill제도(별도의 신규 처방전 없이 계속해서 의약품의 추가 조제가 가능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처방만을 받기 위한 병원방문이 억제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건보재정 및 의료비 절감차원에서 리필제 도입을 통한 진료비 등 의료비용절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의약품 유통과 관련, "미국내에서도 도도매(secondary market) 등을 통한 시장문란 현상이 발견되고 있으며,…
2004-12-20 05:10건양대학교병원(이영혁 병원장)은 2004년 한 해 동안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병원 각 부서의 QI활동 중 성적이 우수한 부서의 활동을 포스터로 제작하여 17일 오전 9시부터 병원 2층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고 있다. 이번 전시는 2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2004년 한해 동안 QI활동을 진행해온 진료부 21개, 간호부 21개, 진료지원부 12개 등 총 54개 부서 중 1차 심사를 거쳐 우수 포스터로 선정된 18점의 포스터를 전시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1차 심사를 통과한 부서를 대상으로 20일 오후 5시30분 병원 11층 강당에서 “2004년 QI활동 사례발표회”를 열고 QI활동 우수 부서에게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2004-12-20
2004-12-20 04:45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이길노)은 15일부터 열흘간 본관 로비에서 ‘순천향 25년! 추억의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병원개원 25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사진전은 병원 초창기 모습과 병원전경의 변화된 사진, 진료모습, 의료봉사, 환자의 모습 등 옛 추억이 묻어나는 흑백사진과 최신 치료법으로 치료하는 수술 장면까지 총 40여점의 다양한 병원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된 사진 중에는 80년대 겨울철, 환자와 직원들이 먹을 김치를 직접 담그고 있는 새내기 간호사의 재미난 모습과 780g으로 태어난 미숙아가 생존을 위한 110일간의 힘겨운 사투 끝에 건강하게 퇴원했다는 내용의 사진들이 눈길을 끈다. 한 내원객은 “옛 사진을 보니 20년전에 여기 분만실에서 우리 첫째딸 낳았을 때가 생각난다”며 “힘든 분만이었지만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들이 큰 힘이 되어줬다”며 그때 생각을 돌이켜 보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병원의 관계자는 “병원이 환자와 보호자들의 아픔만 있는 곳이 아닌, 따뜻하고 정이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만들고자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
2004-12-20 04:40
인하대병원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공연을 21일 오후 4시에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뉴에이지 아티스트로서 일본 내 한류열풍을 몰고온 KBS2 드라마 '겨울연가' OST에서 최지우의 테마곡 'When The Love Falls'를 연주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제주지역 암(癌)환자인 경우 다른 지역에서 비해 위암 발생율이 타지역과 비교분석한 결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와 제주의대 산하 제주도지역암등록본부는 2000년부터 2년 동안 전국 병원에 암 환자로 접수된 제주도민이 남자 1325명 여자 1069명 등 모두 2394명으로 하루 평균 3명이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남자 10만 명을 기준으로 다른 지역과 비교한 결과 위암 환자는 제주 54.8명으로 서울 68.0명, 부산 72.5명, 대구 70.8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여자인 경우 10만 명당 위암 환자는 제주 19.7명으로 서울 28.5명, 부산 30.4명, 대구 30.0명에 비해 낮았다. 제주지역 암 발병 종류로는 남자인 경우 위암(20.9%), 간암(19.5%), 폐암(16.0%), 대장암(7.6%) 순이고 여자는 위암(13.8%), 간암(10.1%), 대장암(9.5%), 유방암(9.1%)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암 발병은 남자인 경우 60대 33.5%, 50대 26.2% 등이고 여자는 60대 20.3%, 50대 19.2% 등으로 남녀 모두 60대에서 가장
2004-12-20 04:30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 소아비만 영양상담 클리닉에서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아비만교실을 개설한다. 2005년 1월 7일부터 28일까지 병원 1층 환자교육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긴 겨울방학동안 어린이들의 체중을 관리할 수 있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래 진료와 병원내 교육, 추후 영양관리 등으로 이뤄지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비만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이 컴퓨터로 이뤄지므로 기본적으로 컴퓨터와 인터넷을 다룰 줄 알아야 하며, 외래 진료비 및 검사 비용 이외에 추가비용은 들지 않는다. 접수는 12월 6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분당서울대병원 소아과 사무실(031-787-7289)로 연락하면 된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2004-12-20
2004-12-20 04:20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15일부터 17일까지 2층 로비에서 3일간 간호부(부장 장연희)와 고은회(회장 이수경, 원무팀)주최로’2004년 불우이웃돕기 벼룩시장 및 꽃꽂이 전시회’를 개최했다.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지역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간호부, 고은회 등 전 교직원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 600여점을 전시·판매 하는 한편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 벼룩시장에 앞서 김형규 안암병원장, 김광택 부원장, 김유진 관리실장, 장연희 간호부장 등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테이프 컷팅식을 가졌는데, 김형규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겨울을 맞이해 주위의 어려운 분들을 돌아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인 만큼, 교직원들이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해 뿌듯함을 느낀다. 이번 행사에 동참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장연희 간호부장은 “2004년을 마감하는 시점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자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 특히, 간호부 직원들이 직접 만든 꽃꽂이를 전시함
2004-12-20 04:00최근 사회·경제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008년까지 총 7조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정부는 고령화대책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2008년까지 노인시설확충에 2조 5000억원, 보육지원에 4조 5000억원 등 총 예산 7조원을 배정하기로 했다.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전국 9개 권역에 치매와 만성퇴행성질환, 동맥경화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연구하는 노인전문의료센터를 건립하고 현재 55개소인 노인치매병원도 오는 2008년까지 70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장기요양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요양시설은 올해 383개소에서 내년에 84개소를 신축하는 등 2008년까지 2배 이상(270개)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회보험방식의 노인요양보험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내년 7월부터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판정기준 및 수가체계를 검토하는 등 사전준비를 할 예정이다. 저출산 문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보육료 지원대상을 올해 도시근로자가수평균소득의 50% 미만 계층에서 내년 60% 미만으로 확대하고 오는 20
2004-12-18 07:00서울 소재 모의원이 제품에 쓰인 광고문구를 그대로 둔채 건강기능식품을 팔다 적발·행정조치 된 사건이 발생해 건기식을 판매 중인 의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서울시는 13, 14일 양일간 46개반 158명으로 편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건강관련 식품의 허위·과대표시 광고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 표시기준 위반제품 진열·판매여부, 기타 판매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한 의원이 판매하는 건강식품의 상단 표시판에 ‘빈혈예방·치매예방·기억력증진’이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적발, 질병의 예방과 치료 및 효능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대광고를 하고 있는 것을 단속했다. 해당의원은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건기식 제조 및 판매업소 17개 업소가 적발돼 영업 정지, 고발, 시설개수 명령 등의 처벌을 받았다. 이에 따라 건기식을 판매 중인 다른 의원들도 상품의 광고 문구표시가 현행 법에 저촉이 되지 않은 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
2004-12-18 06:50
미즈메디의학연구소(소장 윤현수)는 인간배아줄기세포 혁신 냉동보존술 개발 하여 줄기세포 분야의 대표적 학술지인 'Stem Cells' 11월호에 게재돼 화제가 되고있다.
미즈메디병원 부설 미즈메디의학연구소(소장 윤현수)는 당단백질로 구성된 거대분자인 콜라겐을 냉동보존제로 사용해 사람 배아줄기세포를 냉동보존한 뒤 해동할 경우 배아줄기세포의 생존률이 기존 연구의 2∼5%에서 36%로 크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효율적인 냉동보존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콜라겐(IV)과 라미닌을 냉동보존제(cryo-protectant)로
연세의대 의사학과는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 종합관 301호에서 의철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의과대학의 인문학 교육이 강화되는 추세에 힘입어 2005학년도부터 연세의대에 새로이 개설되는 '의학과 철학' 강좌에 대해 국내 철학자 및 의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 내용에서는 의료윤리가 임상에서 부딪히는 윤리적 상황에 대한 판단능력을 도와준다면 의철학은 의학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하여 의학이 어떤 성격의 학문이며, 방법론적으로 어떻게 접근되어야 하는지 등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의학을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여인석 교수(연세의대)는 역사,철학,그리고 의학 이라는 발표를 통해 현대의학의 발전을 역사적인 과정 속에서 이루어 지고 있으나 오늘의 진리는 불변하는 것으로 절대화하는 오류에 의해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의학에 대한 깊이있는 반성은 의학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인 사유와 의학의 생성과 변화과정에 대한 역사적 성찰이 결합할 때 온전히 이루어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의철학에 관심을 갖고
2004-12-18 06:30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은 세계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단체인 뉴아시아현악사중주를 초청하여 16일(목) 저녁 7시 1층 로비에서 ‘병원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뉴아시아현악사중주가 연말을 맞아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위해 전국 8개 도시의 주요 대학 병원을 순회하며 갖는 정기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뉴아시아현악사중주는 행사에 앞서 백혈병소아암환자를 위해 병실을 직접 찾아가 연주를 통해 이들을 위로하고 빠른 회복과 함께 어린 환아들이 꿈을 잃지 않기를 기원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울산대병원 정태흠(가정의학과) 교수와 서현영(74병동)간호사가 함께 출연하여 공연을 지켜보던 환자들에게 기쁨의 선물을 전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번행사 이외에도 올 2004년 한해 동안 클래식연주회, 희곡공연, 우리문화 한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중앙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이 동작구 흑석동에 새로 건립한 ‘중앙대학교병원’은 18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흑석동에 위치한 새병원은 554병상으로 20개의 진료과가 개설되며 73명의 교수진을 포함한 613명 직원들이 진료하게 된다. 또한 “300억원의 최첨단 의료장비와 기존의 포함하여 500억원이 첨단장비를 사용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병원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국내 최초로 설치되는 MRI의 장비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했다. 더불어 검사실자동화시스템의 도입으로 최초의 채혈부터 검사완료 보관까지 한번에 자동으로 진행되어 당일검사, 당일진료가 가능하게 된다. 병원 한관계자는 “새병원이 빠른 시일 내에 신규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홍보전략에 혼신을 기하고 있다”며 홍보전략에있어 우선 동작구와 관악구 주변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며 새병원 개원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하고 언론에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2004-12-18
2004-12-18 06:20대웅제약(대표:윤재승)은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Easyef)’가 요르단의 품목허가(당뇨족부궤양치료)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지에프’가 2002년 11월 요르단 1위 제약회사인 HIKMA社(*첨부자료 참조)와 중동 판권 계약을 체결한 지 2년 만에 품목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수출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향후 5년간 매출액은 선급기술료를 포함하여 1천만불이 될 걸로 예상하고 있다. 대웅은 이번 요르단의 허가 취득으로 2005년까지 중동의 50% 국가(이라크, 알제리, 예맨, 시리아, 수단, 튀니지 등)의 허가 취득이 가능해 졌으며, 2006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전 지역의 허가 취득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 중국 및 동남아시아 수출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SDA)에 허가를 신청 중이이어서 임상을 거쳐 2006년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현재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허가 절차를 밟고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이 이루
2004-12-18 06:10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우리나라의 유일한 주사용 폴리오사 백신(IPV) 공급사인 아벤티스파스퇴르사의 제조여건 악화로 국내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여 내년 2월까지 병·의원, 보건소 모두 백신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의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내소(원)자 접종에 차질이 발생하여 일반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그간 사용되던 경구용 폴리오생백신(OPV)은 지난 2003년부터 원료수입이 중단돼 생산되지 않아 보건소 사용백신을 내년부터 OPV에서 IPV로 전환하기로 지난 3월「예방접종심의위원회」결정, OPV 재고부족으로 금년 11월까지는 OPV 잔여량을 사용하고 그 이후부터 IPV를 대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11월부터 IPV 3차 접종시기(생후 6개월∼18개월) 내에서 접종을 가급적 늦추어 수요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공급부족사태에 대처하고 있으며, 이를 보건소와 병의원에 적극 홍보하여 접종
2004-12-18 06:00과수 및 원예 농가에서 많이 사용되는 살충제인 ‘클로르파이리포스’(Chlorpyrifos)가면 폐암을 유발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원진(사진) 교수팀은 미국 아이오와주와 노스 캐럴라이나주에서 클로르파이리포스 노출집단(2만181명)과 비노출집단(3만2202명)을 각각 선별한 뒤 농약과 암 발생의 연관성을 9년여간 추적조사한 결과 클로르파이리포스 노출집단의 폐암발생률이 비노출집단보다 최고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알라반자 박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연구결과는 NCI에서 발행하는 암 전문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12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나이, 성별, 지역, 재배농지의 규모, 흡연 및 음주 여부, 학력, 직계가족 암발생력 등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클로르파이리포스는 과다 노출되면 중추신경계,순환기계,호흡기계 등에 악영향을 줘 경련,마비,오심,복통,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한편 헬리콥터로 총 2600시간에 걸쳐 농약을 살
2004-12-18 05:55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7월부터 국내 최초로 중앙집중관리 팩스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한 결과 팩스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지역에 우선 도입한 중앙집중관리 팩스시스템은 고객의 팩스를 중앙서버에서 일괄 수신하여 담당자에게 자동 배분하고, 팩스를 보낸 고객에게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전송문서가 정상접수 되었음을 자동 회신하도록 한 것이다. 공단은 도입 전 62%에서 도입 후에는 3개월간(7∼9월) 연결시도 140천건 중 134천건을 정상 수신하여 수신율이 96%로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팩스 수신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전송문서가 정상접수 되었음을 자동 회신까지 함에 따라 팩스도달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도 크게 감소하였는데, 서울지역의 전화민원 발생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37만 건이 줄어 28%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용고객의 84%가 새로운 팩스시스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그간 국민불편사항이었던 팩스소통의 어려움이 완전 해소되고 전화민원서비스 개선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
2004-12-18 05:50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12월 15일 중국 최고 병원으로 평가받는 북경협화의대 부속 북경협화의원( Peking Union Medical College Hospital)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중국 북경협화의원 VIP접견실에서 체결한 협약식에는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과 북경협화의원 류콴(Liu Qian) 병원장이 각각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정 진료의뢰센터장, 권영대 의료기획팀장, 성영희 간호본부장, 박선희 진료지원팀장 등 삼성서울병원 주요 인사가 참석해 협화의원 주요 보직자와 상견례 및 후속 협력방안에 대한 회의 시간을 별도로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두 병원은 △ 상호 환자 교류 △ 인적 교류 △ 간호 및 행정 교류 △ 학술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게 되었다. 상호 환자 교류 부문에서는 중국 거주 한국인과 한국 거주 중국인 치료후 본국 진료 의뢰시 최우선적으로 상호 의뢰하기로 했으며, 인적 교류 부문에서는 의료진 및 간호사, 행정직 등 양병원 직원 간의 상호 방문 및 연수를 통해 전문지식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게 됐다. 또한 학술 교류 부문에서는 양병
2004-12-18 05:40제약업계와 약사회 및 소비자단체는 16일 오후 의약품소포장 테스크포스팀 1차 회의를 갖고 소포장 품목군 및 시행시기를 놓고 서로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였다. 테스크포스팀 회의에서는 의약품 소포장 1년 경과규정을 존속해야 한다는 의견과 경과규정을 없애고 단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약사회와 녹색소비자연대는 1년 경과규정을 두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유예기간을 없애고 소포장이 필요한 우선품목군을 선정한 후 가격별, 성분별, 빈도별에 따라 시행시기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가약 및 마약, 향정약 등은 우선적으로 소포장 의무화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제약업계는 약사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1년 경과규정을 유지해야 한다며 소포장 의무화가 될 경우 원가비용 부담 등이 커질 수 있다며 소포장 의무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행 규정대로 시행시기를 1년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포장 품목군에 대해서는 약사회와 소비자단체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며, 제약업계는 품목군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어서 품목군 선정을 놓고도 이견을 보였다.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업계와 약사회 사
2004-12-18 05:30